용인신문 | 어깨질환의 대명사인 오십견에 비해 생소한 어깨 충돌증후군. 주로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연령대에 흔하며 특히 봄철 운동량 증가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기도 하다.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어깨를 움직일 때 인대나 뼈, 힘줄의 충돌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어깨에 계속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어깨 관절 가동 범위 이상으로 무리한 동작이 이뤄졌을 때 나타난다. 처음에는 가벼운 손상과 염증으로 시작되나 지속될수록 어깨 주변이 닳아 가는 퇴행성 질환으로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 야구·수영·골프와 익스트림스포츠 등 여가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도 느는 추세다. -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 주의해야 어깨의 불룩한 부분인 견봉과 어깨 힘줄 사이가 좁아지면서 인대 또는 뼈와 힘줄이 부딪쳐 염증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깨질환의 경우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 등 증상이 오십견과 비슷해 판별이 쉽지 않다. 팔을 쭉 편 상태에서 들어 올리거나 어깨높이에서 엄지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도록 팔을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할 때 어깨가 아프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환
복지관의 '행복마을만들기'는 지역사회 남여노소 모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앞장서고자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내 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간담회를 비롯해 품앗이학교, 행복마을동행장터 등을 연 2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에는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콘텐츠 ‘식목일 이해하기’와 동화 구연 ‘무엇일까요. 오리 가족의 소풍’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앗이학교를 운영했다. 이어 진행된 사업은 지난달 11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행복마을동행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장터는 기흥무한돌봄네트워크팀, 신갈어린이집, 새그린어린이집이 함께한 바자회로 약 1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날 기흥벗봉사단은 커피박화분만들기, 스칸디아모 액자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는 신갈어린이집, 새그린어린이집, 녹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건강백세운동에 참여한 노인성질환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25주 동안, 복지관 3층 사회교육 3실에서 생활습관병자조교실 건강백세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와 함께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진행되며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생활습관병자조교실은 전문 운동강사가 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의 신체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실내운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 교류와 인지기능 향상,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해서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간직하고 싶은 학부모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작동하는 모습 용인신문 | 공립 단설유치원인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달 28일~30일까지 초롱 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초롱유치원 교육공동체 모두가 청·홍 팀으로 나눠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유아 간 상호 협력적 놀이와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는 경기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기획했다. 단체 응원전을 시작으로 유아들의 발달에 적합한 판 뒤집기, 하늘 높이 슛, 에드벌룬 굴리기, 달리기 등 게임과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는 협력 경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한 교육공동체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신체 활동 놀이 속에서 큰 함성과 웃음 속에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 데 큰 의미를 간직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직장 생활로 늘 바빠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부족으로 아쉬웠는데 오는 함께 활동적인 신체운동과 게임을 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마음을 느끼고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희 원장은 “맑은 하늘 아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흔들도시락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달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억의 흔들 도시락’ 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선배들이 그 옛날 교실에서 양은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넣고 도시락째 흔들어 먹던 추억을 체험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체험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급식실에서 영양교사의 지도하에 각자 집에서 준비해 온 빈 도시락에 배식받은 후 옛 방식대로 도시락을 흔들어 먹는 재미를 느끼며 식사했다. 이어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잔반 없이 깨끗하게 비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판’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시상으로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옛날 도시락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는 음식을 먹을 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남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양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음식물 쓰레기양의 1/3정도 만이 배출되는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인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드라이아이스의 승화 현상과 표면장력을 이용해 커다란 비눗방울을 만드는 실험을 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 용인신문 | 초당초등학교(교장 최재원)는 지난달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고 즐거운 배움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행은 각 학급에서 과학 영상을 관람하며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와 흥미로운 과학 현상에 대한 영상 자료를 통해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어 체험 부스 활동은 스팀 사이언스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실을 떠나 실험과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빛의 굴절과 반사, 관성, 중력, 밀도, 표면장력, 기화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고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였다. 각 활동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사기 속 공기의 압력에 의해 멀리 솟아 나가는 스포이트에서 로켓 만들기, 드라이아이스의 승화 현상과 표면장력을 이용해 커다란 비눗방울 만들기 실험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미리 캠페인을 준비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달 29일 등교 시간에 교문에서 녹색 학부모회 주관으로 약 30분간 ‘안전 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안전 생활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친구들과 단합심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친구들이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보고 정말 감격스러웠다. 함께 캠페인을 하면서 더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일찍 와서 캠페인 활동에 열심히 동참해 준 친구들이 고마웠고 사람들이 교통안전과 사이버 폭력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것을 보면서 매우 뜻깊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형미 교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었다. 학교와 녹색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구를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은 협동심의 중요함을 몸으로 느꼈다 용인신문 | 보정초등학교(교장 민동섭)는 지난 1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맞이 학년별 체육대회주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체육 활동을 진행하며 승부를 가르는 경쟁보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각 학급 학생자치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놀이와 게임을 선정해 반영함으로써 더욱 즐거움이 컸다. 저학년은 전통놀이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위바위보 천하통일, 물동이 이고 달리기, 큰 공 굴리기, 공 전달하기 등을, 고학년은 장애물 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 공띄우기, 학급대항 피구 리그전 등 참가한 학생들은 협동심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나영 학생자치회장은 “체육대회 동안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고 학생들 의견을 존중한 학교에 더욱 커진 애교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민동섭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활동에 학생자치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 22일~25일까지 유치원 인근 숲에서 숲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유치원 특색교육으로 4월~11월까지 월 1회 실시하는 자연이음놀이 숲체험 활동의 이번 활동은 유치원 인근 숲으로 나가 숲놀이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다. 유아들은 ‘맛있는 봄’을 주제로 식물을 관찰하고 ‘화전 만들기, ’꽃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꽃에 대해 호기심과 탐구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꽃으로 맛있는 샌드위치도 만들었어요.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신나게 말했다. 조성희 원장은 “자연이음놀이 숲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친구들과 자연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24일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기흥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농협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여성 조직의 농협 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흥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는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소비촉진,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지역 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농협 대표 여성조직이다. 윤해주 회장은 “오늘 400명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종 농협 사업에 홍보는 물론 큰 관심으로 애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기흥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농협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라며 “기흥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의장(앉은 앞줄 좌에서 다섯번째)이 증서 전달을 마치고 참석한 내외빈 및 학생·학부모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 19일 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지역 노동자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생은 총 52명으로 지역 내 일반근로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의 대학생 자녀들을 선발했으며 학자금은 연 200만 원으로 이날 장학 증서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 당사자는 물론 학부모,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축하의 박수와 함께 꿈과 희망을 꼭 실현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은 학생들에게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며 여러분이 있어 우리 미래가 든든하다. 한국노총은 이런 미래의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사실보다 한국노총이 학생 여러분의 멘토이며 든든한 뒷배가 돼 줄 것을 약속하겠다. 여러분은 공정한 사회에서 차별 없이 동등한 대우와 관계를 형성하고 정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함께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희망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풍 경기도본부 의장
'도서반납 날짜 맞추기 퀴즈' 코너에서 아이들이 게임으로 도서관 이용규칙을 배우고 있다 용인신문 |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 글마루 도서관에서는 지난 21일~25일까지 유네스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책의 소중함과 다양한 독서 체험을 위해 ‘2025 고림 세계 책의 날 행사 주간’을 실시했다. 행사는 ‘세계 책의 날’과 도서관에 관련된 퀴즈를 풀고 응모를 통해 당첨 학생에게 희망 도서를 선물하는 ‘고림 글마루 퀴즈’와 행사 기간 내 미션 활동지로 도서관 분류표인 KDC(한국십진분류표)를 통해 학교 도서관을 누비며 분류 번호 책갈피를 완성하는 ‘나는 KDC전문가’,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도 즐기고 책제목으로 완성하는 ‘책제목 피라미드’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코너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도서관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간식을 함께 증정했다. 또한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학교 도서관 봉사단체 ‘도서어머니회’는 학생들이 행사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각 행사 코너에서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도움을 줬다. 글마루 도서관 김승호 사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