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15년 이상 노후주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춘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에 대한 비용지원을 포함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개정, 내년부터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을 5가지에서 14가지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엔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창호, 단열재, 보일러 교체, 지붕 단열을 위한 녹화시설 설치 등 5가지 사업에 대한 지원만 가능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 대상은 열차단 성능이 있는 쿨루프, 벽면녹화시설을 비롯해 공기정화설비, 에너지 절약형 공조시스템, 고효율 변압기,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이다. 전기 조명시스템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품으로 교체하는 공사도 포함된다. 지원금액도 확대한다. 총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2배 늘렸다. 집합건물의 공용부분을 공사하는 경우엔 총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동별로 3000만원까지 확대하고 주민 동의 비율도 전원 동의에서 의결권의 80%로 완화했다. 또 에너지 효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금을 받은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무주택 다자녀가정 150가구를 모집한다. 시는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동일가구 내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용인시 소재의 주거용 주택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 대출이자 1%를 지원한다. 9월 1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10월까지 소득이나 주택 등 자격을 심사해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 개인별 계좌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남사도서관은 29일부터 ‘2022년 하반기 1인 미디어아카데미’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성인반과 초등학생반을 각 10명씩 모집한다. 남사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미디어 콘텐츠 기획ㆍ제작 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상반기(5~8월)에도 수강생 35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의 이해, 쇼츠 콘텐츠 이해, 영상 제작 기획, 영상 촬영 기법, 저작권의 이해, 영상 발표 및 시사회 등이다. 교육 일정은 9월 6일부터 11월22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남사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사도서관(031-324-4738)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거리공연 콘텐츠인 ‘아임버스커(I’m Busker)’가 9월 3일 오후 3시 기흥구 영덕동 덕골근린공원에서 ‘2022 아임버스커 Busking Park Concert(이하 ‘버스킹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초록빛 잔디 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로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거리가 아닌 무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바닐라무스, 덤덤라디오, 쇼갱, 튠어라운드 등의 버스킹 공연과 퍼포먼스, 음악 등 장르별 아티스트들이 직접 기획한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파크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공원의 잔디 광장을 돗자리존(돗자리 개인 지참)으로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콘서트로 꾸며진다. 공연 외에도 공연 홍보 SNS 리그램, 현장 LED 모니터 전광판, 해시테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용인신문] 서플러스글로벌이 ‘용인 첨단화’에 힘을 싣는다.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1위 유통업체다. 이 기업은 중고장비 유통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의 테스트베드 설비를 조성하며 사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단지는 26일 준공을 마쳤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일대에 위치한 통삼일반산단은 지난 2016년 착공됐다. 구역면적 약 4만9000㎡, 산업시설용지 약 3만7000㎡의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지상6층(연면적 약 6만8000㎡ 규모)으로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클러스터에는 중고장비 유통시설을 비롯해, 테스트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약 3600㎡ 규모의 클린룸이 설치돼 있다.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리펍센터, 트레이닝 센터, 데모(시범)센터 입주가 논의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는 점과,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2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관내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중소기업 특례 보증 및 이자 보전 우선 지원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우대 △용인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참여한 기업 가운데 생산성과 기술 인증, 근로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오는 12월 인증패를 전달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담당자 전자우편(iamjy121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문의 031-324-3175.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설치한 교량 LED조명이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처인구는 김량대교와 고진교, 마평1교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김량대교에는 LED 경관조명과 함께 열주등과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했다. 교각 상·하부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지면서 산책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 관계자는 “환하게 밝힌 조명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용인시를 방문한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축제인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한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수의사회, 칼빈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하림펫푸드, iCOOP 자연드림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한 '펫티켓'에 중점을 뒀다. 우선 ‘펫티켓 운동회’ 에선 반려견이 간식 등의 유혹을 이기고, 견주와 어느 거리까지 나란히 걸을 수 있는지 겨루는 ‘미션산책경기’, 배변 처리 중요성을 알리는 ‘똥을 잡아라’, 장애물 산책경기 등을 진행한다. 동물보호법과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소개하는 ‘펫티켓 문화학교’, 반려동물 사회화와 산책 등을 교육하는 ‘반려동물 문화학교’도 마련한다.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 편에 유기동물 입양 부스가 운영되고, 새로운 가족을 찾은 유기견을 축하하는 입양 행사도 진행한다. 아로마 탈취제, 수제 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행동상담ㆍ심리상담 등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생명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길냥이 급식소·중
내달 2일부터 시흘간 ‘시네마 천국’ 동천동·고기동 등 일원서 20여개 섹션 41편 상영 [용인신문] 해마다 이맘때면 기다려지는 용인의 명물 ‘머내마을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과 함께 찾아온다. 오는 9월 2~4일까지 3일간 수지구 동천동, 고기동, 풍덕천동 일원에서 제5회 머내마을영화제가 예술플랫폼 꿈지락협동조합 주최, 머내마을영화제 집행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영화감독 권칠인, 예술플랫폼 꿈지락 대표 이선경, 동천마을네트워크 대표 정경자) 주관으로 펼쳐진다. 홍보위원으로 동천동 주민인 주호민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그대, 지금 괜찮나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주민들에게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하며, 희망의 이유를 제시하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에 맞게 개막작으로 ‘말임씨를 부탁해’가 오르고, ‘니얼굴’, ‘너에게 가는 길’ 등 노인,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다수 선정했다. 머내마을영화제는 마을주민들 손으로 직접 만드는 국내 유일한 영화제다. 동천동의 30여 개 마을단체, 동아리들이 영화제를 준비하느라 마을 전체가 들썩거리고 분주하다. 올해는 동천동의 경
[용인신문] 전통연희집단 ‘THE들썩’의 제7회 정기 공연 ‘세상을 전통연희로 들썩여라’가 31일 오후7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과거의 연희, 현재의 연희, 용인의 연희’로 구성해 박창배 연출로 선보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통연희사의 굵직굵직한 장면과 용인의 전통연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명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의 연희’는 남사당의 마지막 상쇠였던 임광식 선생의 상쇠놀이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길기옥 선생의 소고놀이로 구성됐다. ‘현재의 연희’는 1978년 마당에서 이뤄지던 대규모 풍물놀이를 무대예술로 각색해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사물놀이’로 구성했다. ‘용인의 연희’는 용인 지역의 농악과 거북놀이를 함께 연행하는 ‘용(龍)구(龜)놀이’중에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농악의 원로들의 고증을 통해 복원된 용구농악을 통해 용인만의 전통연희를 선보인다. 전통연희집단 ‘THE들썩’은 용인전통연희원의 전문 공연단체로 2010년 창단됐다. 단원 모두 전통연희 전공자로서 풍물, 탈춤, 무속, 전문예인 연희를 두루 학습한 실력파들이다.
[용인신문] 만주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리던 독립운동가 정현숙(1900~1992·본명 정정산) 지사 서거 30주년 추념 및 표지석 제막식이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지난 15일 오후3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263번지 정 지사의 생가 마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생가를 지키고 있는 후손 정인호, 정인희씨를 비롯한 후손들과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우상표 회장, 광복회용인시지회 최희용 회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가했다. 표지석은 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모금한 시민 성금으로 세워져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정현숙 지사는 남편인 원삼면 죽능리 출신 오광선 지사를 따라 1919년 만주로 망명한 후 오광선이 신흥무관학교와 한국독립군 등에서 대일 항전을 벌일 때 독립군의 활동을 배후에서 도왔다. 1936년 오광선이 일경에 체포된 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요인 뒷바라지를 도맡아 했다. 한국여성동맹 맹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광복군 오희영 지사와 오희옥 지사 두 딸을 길러냈다. 여성독립운동가의 전형을 보여준 정현숙은 오인수 의병장으로부터 시작된 ‘용인 3대 독립운동가문’ 일원으로 민족과 향토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1995년 정부는 정현숙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고, 2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가정양육수당, 영아수당을 받고있는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국내산 과일을 제공하는 ‘건강과일 지원사업’ 신청을 지난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받는다. 신선한 국내산 제철과일을 지원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돕고, 과수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아동 1인당 4만 5800원을 책정해 지역화폐 건강과일 지원금 또는 과일 꾸러미 중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1인당 4만 6800원 상당의 과일 꾸러미를 직접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8월~9월)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가정양육수당(2021년 이전 출생) 또는 영아수당(2022년 이후 출생)을 받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다. 보호자가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엔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11월부터 12월까지 과일 꾸러미를 각 가정에 직접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