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매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저축을 하면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 해주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재산이 3억 5000만원 이하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3년 만기 최대 720만원과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https://www.yongin.go.kr), 자산형성포털(hope.welfareinf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희망저축계좌Ⅱ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자기 계발을 돕고 경제적 이유로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한컴오피스(6종)와 MS오피스(3종) 등 가정용·학생용 프로그램을 구입한 청년들을 위해 총 3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난해 한컴오피스를 구입해 지원금을 받은 청년이 올해 MS오피스를 구입한 경우라면 MS오피스 구입비를 받을 수 있다. 한컴오피스를 영구 사용하려면 6만 3000원대, MS오피스는 17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최근 1개월 안에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과 소프트웨어 구입 영수증, 제조사 홈페이지 제품등록 화면 캡처본 등을 구비해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취합해 익월에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에서 재학생을 위해 정품 사용권을 할인해 주기도 하지만 이미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은 직접 사용권을 구입해야 해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입비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공유플랫폼 조감도 조성중인 뮤지엄아트거리 조감도 용인신문 | 용인시는 구도심인 신갈오거리 일대를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먼저 166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553㎡, 지상 4층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공유플랫폼’을 건립한다. 청년층을 비롯해 주민들이 이용할 이 건물은 하반기 설계 공모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3층에는 다문화가족교류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4층에는 청년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4층은 청년들이 협력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갈오거리 일대는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2026년까지 514억원을 들여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시설 구축과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신갈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조성하는 뮤지엄아트거리는 아스팔트 포장과 인도 확장을 끝냈고, 3월까지 노면 도색과 디자인형 벤치, 쉼터 등 구조물 설치를 마치고 특색
용인신문 | 2020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시 추천을 받으며 등단한 뒤 독특한 동시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벼리 시인이 첫 동시집 ‘요괴 전시회’를 출간했다.(상상刊) 동시집 ‘요괴 전시회’에는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한다. 좀비, 구미호, 늑대 인간, 드라큘라. 듣기만 해도 으스스해지는 이 존재들은 위협적인 모습이 아니라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구슬치기를 좋아하는 구미호(동시 ‘구슬치기에 미친 호연이’)와 학교에서 잠만 자는 드라큘라(동시 ‘질문 있어요’)를 보며 독자들은 흥미와 친근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낯선 존재인 요괴가 우리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괴라는 환상성은 아이들의 생활 공간 속에서 익숙함과 공존하는 모습으로 포착된다. 익숙하고도 낯선 공간에서 풍부한 상상력이 과감하게 발휘된다. 무엇이든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시인의 상상력은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요괴 전시회’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낯선 요괴와 요술의 역할은 확장되어 아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다. “남의 물건 잘 뺏는 종철이”도(‘탈을 쓴 아이 2’), 거짓말로 사람 곤란하게 만드는 “뻥쟁이 연우”도(‘뻥쟁이 연우’) 요
용인신문 | 저출생 영향으로 2024년 용인지역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가 지난해 9798명에서 1151명이 감소한 8647명(1월 12일 현재)으로 약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한 예정자 수로 신입생 수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지역은 해마다 1만 명 대 초등학교 신입생 수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9000명대로 하락한 데 이은 것이며 최근 들어 해마다 신입생 수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불과 5년 전인 2019년 입학생 총 1만1898명에 비해 올해가 약 27%인 3251명이 줄어들었고 최근 해마다 꾸준하게 감소세를 유지해왔다. 3개 구별로는 기흥구가 지난해 4057명에서 올해 3493명으로 564명이 줄어든 14%가 줄어들어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5년 전에도 3개구 가운데 기흥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366명었던 데 비해 올해 1873명이 줄어들어 약 35%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지구가 뒤를 이어 올해 신입생 수가 지난해 3616명에서 3213명으로 403명이 줄어든 11%의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에 비해서는 3881명에서 668명이 줄어들어 5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8일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4년에 창단되어 용인특례시의 높은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셀 국립 극장, 노르트하우젠 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로 역임한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지난 9월부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인연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의 서두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브람스 내면에 떠오는 비극적인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후반부에는 비극적인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준다. 브람스 ‘비극적 서곡’ 연주 후에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낭만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3번 ‘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개관하는 동천·풍덕천동 도서관을 포함 공공도서관 20곳에 23억원을 투입해 장서 15만권을 늘린다. 용인시는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59만권의 장서를 보유 중이다. 도서 구입 전체 예산의 56%인 12억9000만원은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 구입에 활용한다.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통해 사업 대상 서점 23곳에서 월 2권까지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민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갖춰 우선 대출권을 부여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로는 월 5권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의 경우 정기적으로 구입할 방침이다. 점자자료,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자료, 큰문자로 제작한 큰글도서, 앱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 수요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전자책을 구독해 폭넓
용인신문 | 용인시는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데 참여할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 제1기 시민디자인단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2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과 브랜드 관련 재학생과 졸업자, 공공 디자인프로젝트나 시민참여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이메일(zhiwoni@korea.kr) 또는 구글설문지(https://forms.gle/7XWHJ94d94aXGdha7)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평가에서는 우대사항, 지원동기, 활동 가능지역 거주 여부, 의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선정 결과는 3월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디자인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공공디자인 워크숍, 분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제1기 시민디자인단 활동 주제는 도시브랜드 분야로, 공공디자인 관련
용인문화 장기 발전계획 절실 첨단 과학과 연결 난제 풀어야 유관기관들 머리 맞대야 결실 용인신문 | 지난 1954년에 개원한 용인문화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신년부터 최영철 원장이 분주하다. 최 원장은 향후 7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연초부터 직원 워크숍을 개최해 각오를 새롭게 했다. “올해 용인의 문화가 도약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해 용인문화 미래 비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사실 최 원장은 지난해 12월, 70주년 내다보는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첨단 과학과 문화를 연결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 원장은 이같은 큰 비전을 세우는 것은 문화원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시 전체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문화원이 개최해오던 사업도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 처인성 문화제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미팅을 개최했고, 곧 추진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2월 21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대학자원 연계 평생교육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등 6개 분야다. ‘50‧60신중년 교육프로그램’에는 총 7000만원이 지원된다. 비영리 평생교육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총예산은 2500만원이다.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은 총 9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개별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용인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8인 이상의 학습동아리다. 용인특례시민이 80% 이상으로 구성되고, 월 2회 이상 일정 장소에서 정기적인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대학자원연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우수 교육자원을 가진 대학과 연계해 제공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지역 내 대학교가 신청할 수 있고,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0‧40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를 체험할 가족 단위 시민과 단체 등 794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사업자등록을 한 단체다. 가족 단위의 일반분양 730팀과 3자녀 이상 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분양 40팀을 모집해 팀당 14㎡(1구좌)씩 분양한다. 회사나 학교 등 단체도 10팀을 모집해 팀당 3구좌(42㎡)를 분양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선 14팀을 모집해 팀당 4개의 텃밭 상자를 지원한다. 일반분양과 특별분양, 장애인 전용 텃밭 상자는 2만원을, 단체는 6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시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평일엔 고매동 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한다. 분양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기흥구 공세동(216번지) 시민농장과 고매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신문 | 도시의 공원은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의 신체활동을 돕는 휴식공간으로 발전했지만, 감성과 정서 활동을 돕는 시설과 프로그램은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공원을 산책하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보자는 연구를 주도하는 ‘공원미술연구회’가 공원미술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도서관에서 열린 한.중 공원미술 심포지엄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장을 지낸 허진권 작가와 자연미술을 연구해 온 최성희 작가를 비롯한 6명의 한국 작가와 중국 작가 4명 등 10여 명의 한.중 작가들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오헨리 교수(용인대 개원교수)는 “공원미술이 생소하지만 학술적인 연구와 실험적인 공원미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작가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것”이라며 공원을 산책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연구 방향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정암수목공원에서 열린 ‘산책하는 공원미술 현장 작품’ 시간에 작가들의 현장 작업 실연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 공원 예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시공원은 의외로 많다. 용인시만 하더라도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이 442개소나 된다. 이러한 공원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자연미술관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