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6일 기업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담당급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담당급 공무원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상담교육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과 기업이 1대 1로 상담하고 각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는 ‘기업 멘토링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업 멘토링제는 용인시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담당급 공무원 중 48명이 기업 멘토로 지정,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행정에 관련된 자문역할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멘티 업체 불현 방지를 위한 선물·식사 금지와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대한 각종 규제로 기업들의 입지 여건이 점점 악화됐다”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성장지원 필요성이 증대돼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0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A 호프집 주인 황 아무개(38·남)씨가 김 아무개(30·남)씨를 폭행,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김 씨는 황 씨의 호프집에서 통닭을 주문, 배달받았고 양념장이 빠져 있어 전화로 항의한 뒤 호프집을 찾아가 의자를 주방에 던지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 씨의 행동에 격분한 황 씨가 김씨를 안면부 등을 폭행, 고막천공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D콘크리트 작업장에서 지난 16일 오후 7시40분께 이 아무개(39)씨가 콘크리트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씨는 개당 1.3톤 가량 무게의 콘크리트 파일이 쌓인 곳에서 작업을 하던 중 파일을 고정시킨 나무핀이 부러지며 이 씨를 덮쳤다. 경찰은 “이 씨가 사고를 당할 당시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복싱연맹(회장 기노환)은 지난 16일 용인종합운동장 내 복싱체육관에서 ‘용인시청·영문중 복싱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희 도의원과 신재춘 도의원, 지정환 용인교육장, 안상경 포곡중학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체육회 관계자, 용인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용인시청과 영문중학교 복싱부 창단을 축하했다. 시청 복싱부는 용인시복싱연맹 배덕한(45) 전무를 감독으로, 김주영, 임의택, 신진수, 이장원, 이도재, 최근식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이중 신진수와 이장원은 지난 달 열린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우승, 오는 25~26일 최종 선발전에 나갈 예정이다. 용인시청 팀과 함께 창단한 용문중 팀은 감독과 코치 각 1명을 비롯해 선수 10명으로 구성됐다. 기 회장은 “용인복싱은 각종 국제대회와 올림픽 등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창단을 바탕으로 화려한 부활의 기반을 마련해 용인시를 복싱의 메카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곡중 안 교장은 “훌륭한 학생들을 선발해 창단한 만큼 학교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전국에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부동산특별조치법과 관련해 지역 내 ‘읍·면 순회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상담회는 올해 말로 완료되는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실시한다. 부동산특조법은 지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한시법으로 시행한 뒤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재시행되는 법으로 미등기 부동산 및 등기부 기재사항과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하게 등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부동산 관련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앞으로 9개월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는 포곡읍과 모현면, 원삼면, 남사면, 백암면, 양지면 등에서 상담을 펼치고 각 동은 구청사에서 시행한다. 처인구는 지난해 1월부터 확인서 발급신청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334건을 접수, 이중 257건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했다. 구 관계자는 “순회상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신청토지의 현지 확인 등으로 구정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게임제공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용인시는 오는 29일부터 게임장과 PC방 등 유통관련업소의 위법사항 등을 일제히 점검한다. 지난 2월 5일부터 6주간 처인구는 총 278개 유통업소를 점검, 이중 16개 게임장에 대해 등록취소를 내리는 한편 노래연습장 58개소와 PC방 22개소 등에 시정조치 등 행정처분했다. 또한 수지구도 지난 1월 22일부터 3월말까지 PC방과 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점검, 법률안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기흥구는 지난 2일부터 6월 29일까지 게임제공업소 20개소와 노래연습장 99개소, 비디오감상실 1개소 등 12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노래연습장은 접대부 고용 또는 알선행위와 주류보관·판매 여부 등을 비롯해 추락위험시설이 있는 곳의 안전장치와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조치, 청소년 출입가능 업소 표지판과 청소년실 표지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지난해 게임제공업소에 대해 경찰 단속시 적발된 위반내용이 대부분 사행행위 관련법 위반에 따른 등록 취소 행정처분임에 따라 등록 취소된 업소를 현장 방문, 불법영업 유무를 일제히 점검한다.
용인시 기흥구와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장수촌 식당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봄철보양식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사랑의 충전소’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흥구에 지원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펼쳐졌다. 이날 기흥구는 어르신들에게 봄철 보양식인 누룽지 삼계백숙과 과일, 떡을 대접하고 노인회 기흥구지회는 비누삼퓨 세트를 선물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에서 홀로 계시는 분들을 위해 계절별 보양식을 대접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한원식)는 지난 17일 충남 서산시 팔봉산 및 보령시 석탄박물관을 방문하는 단합행사를 가졌다.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가 결성된 후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합회의 활성화 및 회원 상호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포곡읍외 13개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장 및 임원진 그리고 관련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원식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로 용인시 주민자치센터가 한마음으로 합심하고,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안천 수질정화사업을 위한 특별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호동과 해곡동, 운학동을 경유하는 경안천과 인근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경안천변 환경정화활동은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근로와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공익요원 등이 참여해 하루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 일주일간 3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지구가 주최하고 수지구 축구협회(협회장 이윤규)가 주관하는 ‘제2회 수지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수지체육공원과 수지정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지구 지역의 16개 축구동호회에서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풍일 축구회가 상현축구회를 5: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죽전축구회와 동천축구회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또한 풍일 축구회 박종황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한마음축구회가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다. 개인시상으로는 풍일의 이대수 선수와 이승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득점상을 받은데 이어 동천의 김상기 선수가 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이 협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지구민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사무소서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과 90세 이상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마북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김대현 회원과 안청모 회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촬영 후 액자와 사진을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노인회와 통장협의회에서는 경로당과 지역 주민들에게 이를 홍보하고 체육회와 청소년지도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촬영장까지 모셔드리고 있다. 한편 일반 노인들도 금액 제한 없이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사진촬영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여기서 걷힌 금액은 오는 6월에 실시할 경로잔치에 사용할 예정이다. 마북동 관계자는 “무료서비스지만 전문가가 사진을 찍고 액자비용도 자율적이라 호응이 좋다”며 “더욱이 지역의 각 단체가 협동하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이 단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1일 모범운전자회 사무실 앞에서 ‘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과 김희배 용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모범운전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15대 이상희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영환 씨의 16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영환 씨는 취임사를 통해 “모범운전자의 회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인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모범운전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에 앞서 이상희 회장은 “하루를 근무하더라도 후회 없이 근무할 수 있었기에 모범운전자 회장으로 활동하던 것이 영광이고 보람이었다”며 “앞으로 서영환 회장과 함께 소중한 모범운전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