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제1호 퓨전메모리인 원낸드의 지난해 생산량이 생산 1억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원낸드의 생산량은 512Mb(Mera bit)를 기준으로 월평균 980만 개를 넘어섰고 지난해 총 1억 1700만 개를 생산해 2005년도 대비 약 2.3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원낸드는 낸드플래시와 S램, 로직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퓨전 메모리로 최근 휴대폰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하이브리드 HDD, HD TV 셋톱 박스 등에 채용되고 있다. 원낸드는 2개의 S램을 버퍼 메모리로 활용해 낸드보다 4배 빠른 읽기속도와 노어보다 34배 빠른 쓰기속도를 구현,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부팅시간을 20% 단축시키며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으로 500매 사진을 연속 촬영할 경우 끊기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낸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업계에서도 중요한 제품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기존의 메모리 제품보다 저렴한 비용에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반도체의 이천 공장 증설을 위해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가 나섰다. 용인시지부는 지난 20일 하이닉스 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김규식 지부장을 비롯해 전직원이 하이닉스주식을 매입하는 등 범도민 확산운동에 참가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천시와 가까이 있는 용인시민들이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객들에게도 농협창구를 통해 하이닉스 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불법오락실을 운영하던 조직폭력배 두목 정 아무개(44)씨에 대해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1개월간 변조된 게임기 74대를 설치한 뒤 대리 사장과 종업원을 고용해 불법오락실을 운영했다. 이후 정씨는 환전소와 연계해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단속했던 불법오락실의 실제 업주가 수원의 폭력조직 두목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정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난달부터 잠복수사를 실시, 지난 19일 수원시 영통구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대리사장과 종업원, 환전소업주 등 5명은 불구속입건하고 실제 업주인 정씨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부당이득금이 폭력 조직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해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정씨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용인 뿐만 아니라 수원지역에서도 대리사장을 내세워 불법오락실을 운영한 적이 있다는 제보가 있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는 22일 가정집에 들어가 7만3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아무개(21·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0분경 “보일러 가스점검을 나왔다”며 기흥구 신갈동 소재 오 아무개(46·여)씨의 집에 들어가 주인이 컴퓨터에 몰두한 틈을 이용, 안방에 있는 현금 2만3000원과 5만원권 상품권 1매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자로부터 인상착의 등을 파악 후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 비슷한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해 검거 했다”고 밝혔다.
트렉터를 훔쳐 판 이 아무개(34·남)씨가 지난 18일 오후 1시경 용인시 처인구의 A찜질방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 씨는 지난달 23일 처인구 백암면의 한 농가에서 훔친 트렉터를 안성시로 가져가 팔았다. 경찰은 목격자가 작성한 몽타주를 이용, 찜질방에서 이 씨를 본 듯하다는 제보를 받고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이 씨에게 동종전과가 있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다”며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소장 윤주화)는 지역 내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중년여성 Health 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0세~60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다음달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1기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산부인과 전문의와 의학교수, 웃음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강의한다. 또한 ‘중년여성의 행복한 미래 만들기’와 ‘요실금, 골다공증, 오십견 예방교실’, ‘여성심리 건강교실’ 등 24회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체지방 측정 등을 실시해 건강 검진 결과에 따라 개별 상담과 정밀검사를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031-324-4923,4953)
2012년 4월 17일 전작권 이양 ○…한국과 미국은 지난 24일 6.25 전쟁 이후 유엔군사령관을 거쳐 연합사령관에게 위임됐던 전시작전통제권을 2012년 4월 17일부로 한국군에 이양하는 동시에 연합사를 해체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작권 전환을 둘러싸고 거세게 일었던 ‘안보우려’ 논란이 대통령 선거를 앞둔 올해 ‘선거 이슈’로까지 번지면서 재점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군당국은 북한의 군사적인 위협은 지속적인 첨단전력 보강과 미국의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개념에 따른 핵우산 제공 등의 공약으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미측도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의 부족한 전력에 대해서는 ‘보완전력(bridging capability)’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 “왜 하필 지금이냐~! 나쁜 사람들”이라고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이젠 주한미군 추가 철수와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의 신속한 보장 여부에 관심을 기울일 일이다. 체니, 이란 공격 가능성 시사 ○…호주를 방문 중인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지난 24일 “모든 선택 방안이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7년 보육사업 안내교육’을 개최했다. 지역 내 146개 보육시설 시설장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보육시설 운영에 대한 지침과 보육시설의 건강과 위생관리 등 올해 달라지는 보육사업 지침과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안전관리 등을 교육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민간교육시설 교재 교구비 지원, 보육시설 난방비 지원, 보육료 지원 등을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용인시는 시책사업으로 셋째아 보육료 지원사업과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범위와 방법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는 아동중심의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시설 종사자의 보육인력을 전문화하기 위해 5월중으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 3개 구청은 자동차세 체납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동차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처인구는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이 53억 6300만원에 달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의 33.4%를 차지해 25명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 다음달 15일부터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인다. 기흥구는 지난 1월 31일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의 19%를 자동차세 체납액이 차지했으며 다음달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영치활동에 나선다. 수지구는 다음달 조를 정해 영치활동에 나선 뒤 오는 6월과 10월 세무과 전 직원과 함께 일제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지방재정 확보에 지장이 됨에 따라 영치활동을 나서게 된 것”이라며 “영치로 인한 불편을 겪기 전에 체납액을 확인하고 자진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각 구청 세무과에 확인, 자동차세를 납부한 뒤 번호판을 찾을 수 있다.
용인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용인지부가 주관하는 ‘2007 민·관·군 신춘음악회’가 다음달 6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3군 사령부, 연예·문인·사진·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민·관·군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예 진흥과 더불어 국군 장병의 예술적 자질을 키우기 위해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정창수 3군사령부 군악대장의 지휘로 팡파르 ‘God of Our Father’와 피아노협연 등이 연주되며 강형문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장의 지휘로 ‘The Pantom of the Opera’ 중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The Pantom of the Opera’ 등이 연주된다. 또한 국방부 국악대의 국악 연주와 연예병사들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강형문 지부장은 “객석들에게 양질의 음악회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공연보다 더 넓고 좋은 장소에서 공연을 마련했다”며 “용인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용인시시설관리공단 나눔봉사단은 지난 16일 용인시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와 소망의 집 등 3곳의 보호시설을 방문해 쌀 25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구정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자는 의미로 마련한 것으로 20여명의 직장자원봉사대원이 참여했다. 나눔봉사단은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의 자원봉사모임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지원하고 싶다”며 “앞으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과 같은 시설들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용인지점(지점장 이유호)은 지난 13일부터 14까지 2일간 지역 내 독거노인 14세대를 방문해 쌀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과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지점장과 직원들이 함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독거노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그들의 말벗이 됐다. 한전 용인지점은 지난 2003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창단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지역문화활동 참여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이달 초 전 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