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진운수(사장 박무웅) 직원 김대영(42·남) 씨와 김성완(32·남) 씨가 지난 9일 어정동사무소 건너편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홍 아무개(41·남)씨의 차량을 추적, 주차된 도주차량을 찾아 경찰에 인계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은 “신갈 부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 소나타2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다는 무전을 듣게 됐다”며 “다른 택시들이 도주로를 차단하고 우리는 도주차량을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영 씨는 “무전을 듣고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가봐야 이미 늦어 찾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신갈에서 어정동사무소 방향으로 아파트와 골목 등 후미진 곳들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완 씨는 “택시에 장착된 ‘콜’무전기와 TRS(회사 무전기)로 번갈아가며 다른 택시들과 교신했다”며 “도주차량을 찾는데 무전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발견하고 목격자들의 설명과 차량의 파손부위를 확인한 뒤 경찰서에 신고, 차량을 경찰에 인계했다. 용진운수 박무웅 사장은 “사고를 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낸 뒤 잘못을 숨기기 위해 도주하는
CI KOREA(대표 전병권)는 지난 11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오성웨딩프라자에서 ‘CI KOREA 사업현황 및 시니어리더스카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직무대행과 이동주 용인시의회 의원, 홍재구 용인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서약 선포식과 연세대학교 황인태 교수의 직업윤리에 관한 강의를 비롯해 씨아이홀딩스의 운영계획, 씨아이건설의 영업계획, 리더스카운티 대관령연수원 소개, 시니어리더스카운티 노인케어연구소 운영계획, 시니어리더스카운티 사업설명회 등의 주제발표 등이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앞서 전 대표는 “발전하지 않는 기업은 시대에 뒤쳐지고 변하지 않는 기업은 세계시장에서 사장되고 말 것”이라며 “씨아이코리아는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 세계적인 개발전문가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I KOREA는 용인시 상하리에 대규모아파트 개발 계획을 성공시키고 국내 최대규모의 신개념 3세대 복합실버타운 개발전략을 수립, 지난해 12월 재경부의 공식 허가를 받았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저비용고효율의 제설작업 시스템인 염화용액 습염살포방식을 도입했다. 습염살포방식은 제설작업에 액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고르고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염화칼슘의 사용량도 줄여 기존의 1/13 수준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15톤 트럭 한대가 8톤의 염화칼슘을 싣고 1.5차선을 뿌리면 12.5km를 제설할 수 있지만 염화용액과 소금을 함께 사용하면 34km를 살포할 수 있다”며 “염화용액과 소금을 함께 사용할 경우 1km당 11만 65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흥구는 제설용 덤프트럭 2대와 제설용과 도로관리용으로 사용하는 다목적차량 2대, 청소차 2대 이외에도 습염살포용 차량 3대를 들여와 지난 6일 제설작업에 염화칼슘과 염화용액 이용방식을 병행했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8일 오전 7시경 A(33·남) 씨가 잔소리를 하는 친형 B(39·남) 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가 동생에게 매일 술을 마신다고 나무라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자 술에 취해 있던 동생이 방안에 있던 흉기로 B 씨의 옆구리를 찔러 진단미상의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형이 먼저 폭행해 발생한 사건으로 형을 찌른 동생이 경찰에 신고한 뒤 파출소로 자진해서 찾아왔다”며 “동생이 잘못을 뉘우치고 형도 동생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경남여객 차고지에서 이 아무개(26·학생) 씨가 만취된 상태에서 주차된 버스를 훔쳐타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혈중알콜농도가 0.134%인 상태로 버스 안에 키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버스를 약 1km가량 운전하며 주차된 차량과 충돌, 버스와 주차차량을 파손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에게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씨를 체포했다”며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3일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취업 및 고용절차가 간소화되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을 공표, 오는 3월 4일부터 ‘방문취업제도’를 시행한다. 방문취업제도는 방문취업비자(유효기간 5년)로 입국해 3년간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는 제도다. 개정내용에 따르면 입국 후 취업을 한 외국인근로자가 의무적으로 비전문취업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해야 했던 종전 관례에서 체류자격을 변경 의무를 폐지했다. 또한 건설업의 취업시 필수적으로 받아야 했던 취업허가인정서 제도도 폐지됐다. 반면 고용자의 경우 별도의 고용허가 절차가 없어져 특례고용가능확인서를 받은 뒤 고용자가 원하는 근로자와 언제든지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지만 근로개시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돼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김성중 노동부차관은 “방문취업제도의 시행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8일부터 겨울철 농업인 정보화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이번 교육은 선착순 15명에 한해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초급반에서는 문서작성과 인터넷 활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중급반에서는 인터넷 및 이메일 활용, 농업정보 검색, 농업경영 프로그램 활용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인터넷 농업기술정보를 활용하고 경영관리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급하는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농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경영상담계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031-335-5959, 031-324-4022)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4일 강당에서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경기청에서 발생한 일부 직원들의 비리와 자체사고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자정결의대회에는 지역 내 지구대장과 경찰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발생한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간부들의 불법성인오락실 뇌물수수사건과 성남지역 경찰관들의 성인PC방 금품로비의혹사건 등 언론에 보도된 자체사고 동영상이 상영됐다. 구 서장은 “오락실 단속은 담당 경찰관만의 일이 아니므로 모든 경찰관이 작은 위반행위라도 단속해야 할 것”이라며 “비리행위 및 음주운전으로 조직에서 낙오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는 경기도가 평가한 ‘2006년 도로정비심사’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29일 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는 지난 한해 도로의 유지와 보수, 정비 상태를 비롯해 노면의 평탄성 확보, 도로시설물의 청결상태 유지,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도로표지 정비 실태, 월동대책 장비 정비와 제설자재 확보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136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과 차량의 안전한 교통통행을 확보할 것”이라며 “도시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이 입원한 틈을 이용해 의붓딸들을 상습적으로 강제추행 해온 서 아무개(43·남) 씨가 지난 2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부인 권 아무개 씨가 병원에 입원한 틈을 이용해 자신의 의붓딸인 유 아무개(13)양 등 자매를 상습적으로 추행했다. 경찰은 “딸들이 의붓아버지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권 씨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며 “서 씨에 대해 성폭력법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A 씨가 지난 4일 오후 2시30분경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우울증과 과대망상증 증세로 지난해 12월 병원에 입원, 어머니가 면회를 오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어머니의 차를 이용해 용인 방향으로 도주했다. A 씨는 이날 오후5시10분경에 경찰에 붙잡혔고 이에 앞서 A 씨의 어머니가 퇴원수속을 마쳤다.
용인시는 다음달 말까지 농가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2007년 쌀소득 등보전직접지불제’신청을 받는다. 쌀소득 등보전직접지불제는 논농업직불제가 폐지되고 지난 2005년에 도입된 제도로 고정형직불금과 변동형직불금으로 지급되며 논벼를 재배하는 경우 모두 지급되고 논벼를 재배하지 않는 경우 고정형직불금만 지급된다. 신청은 등기부등본에 기록된 것과 관계없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1000㎡이상의 농지에 논농사를 지은 농업인은 해당되는 읍·면사무소 및 구청 산업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처인구는 4264ha에 약29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기흥구는 482ha에 약3억3000만원, 수지구는 339ha에 약2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등록신청 시 기존 등록자는 마을별로 배부되는 등록신청서를 확인·서명 후 제출하고 신규 등록자는 등록신청서 1부와 경작현황확인서 1부, 소유권 증명서류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등록된 농업인도 기간 내에 신청해야 보조금이 지급되며 각 구청 사회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처인구청031-324-5340, 기흥구청031-324-6340, 수지구청031-324-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