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가 6만여㎡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용인시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이를 통해 시는 공익목적의 용도로 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6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가 소유한 처인구 고림동 산 58-4번지 토지 6만여㎡를 공익목적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무상양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해당 부지에 공익사업이 추진되면 남은 토지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무상양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상생하는 모범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목적도 함께 이뤘다. 이번 협약식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과 임원진 10여명,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규정에 따라 공유재산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 (사)한국외식업중앙회로부터 등기이전 등 양도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소유권을 확보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이어 시는 필요한 시기에 해당부지에 공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공익목적의 시설을 다양하게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찬민 시장은 협약식에서 기부채납을 통
오는 2017년 개원을 목표로 연세의료원이 추진 중인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환경 변화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와 사업비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세의료원 측은 전문병원이나 민관 공동운영 등의 타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탓에 종합병원 이외의 용도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자칫 사업이 취소된다면 병원부지를 기부한 ㈜로드랜드가 추진하는 노인요양시설 계획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88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 중이다. 특히 용인시의 인구가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종합병원은 단 3곳에 그쳐 동백세브란스병원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치가 높았다. 특히 지난 2008년 동백세브란스병원 거립부지를 기증한 ㈜로드랜드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종합병원으로 건립되는 조건으로 해당부지 인근에 노인요양시설도 함께 승인받아 병원건립에 차질을 빚을 경우 요양시설도 함께 타격을 입는 상황이 발생한다. 현재는 지하 3개층과 콘크리트 타설을 마무리하고 1층 기둥부분과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통한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고림초등학교가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고림초등학교는 지난 달 31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진행,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 감동캠프는 실천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과 후 야간 시간대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과 학부모 약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는 학생학부모 특강, 사랑의 글쓰기, 글쓰기 나눔, 세족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림초등학교 강성운 교장은 최근 가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면서 가정의 건강성 유지와 회복에 관심이 집중됐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운영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을 돕기위해 이같은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등학교과정까지의 학습성취도를 평가하는 ‘제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3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올해 용인시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만4093명으로 지난해 1만2815명보다 많은 인원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수험생들은 각자 배정받은 시험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시험이 시작된다. 지난 2012년 3곳의 고등학교가 신설돼 1회 졸업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가운데 인원수 증가로 올해 용인지역에서는 24곳(남학생 13곳, 여학생 11곳)의 학교에서 수능시험이 진행된다. 처인구는 용인고등학교, 포곡고등학교, 태성고등학교, 용신중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됐으며, 기흥구는 초당중학교, 초당고등학교, 백현고등학교, 동백고등학교, 청덕고등학교, 청덕중학교, 성지고등학교, 성지중학교, 기흥고등학교, 구갈중학교, 신갈고등학교, 보라고등학교, 흥덕고등학교, 보정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아울러 수지구는 죽전고등학교, 수지고등학교, 풍덕고등학교, 신봉고등학교, 상현고등학교, 성복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이 진행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2,3,4교시를 선택
기흥구 청덕동에 위치한 한 유치원이 골프장 소유의 사도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골프장 측이 이를 거부해 갈등을 빚고 있다. 유치원 측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진출입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에 도로를 소유하고 있는 88CC골프장은 사고위험 등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고 있는 것. 이를 심의하는 시와 경찰 측은 유치원이 도로 사용승락을 받으면 심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국가보훈처가 이를 완강하게 거부해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집회까지 열어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8CC를 소유하고 있는 국가보훈처와 해당 A유치원에 따르면 유치원 측은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는 진출입로의 좌회전을 위해 88CC소유 2차선 도로에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시에 요청했다. 유치원 측은 진입로와 맞닿은 2차선 도로가 시야가 좁고 골프장 고객들의 과속운전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울러 현재 진입만 가능한 상태에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신호등을 설치, 이로 인해 사고위험을 줄어들 것이라며 시와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해당 2차선 도로를 소유하고 있는 국가보훈처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이종재 용인시의정회 회장은 지난 달 29일 용인시의정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다며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회장은 “이 전 의장은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탁월한 지도력으로 의정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우현 전 의장은 “용인시 발전에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 우울증 관리를 위한 ‘임산부 마음건강 나눔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출산 후 10일 이상 1년 이내 우울증 발생률은 10~15% 정도이며,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산후 우울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산모 본인의 고통과 기능저하와 더불어 자녀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흥구보건소는 보건소 내 마음관리실, 정신보건센터, 모성관련 사업부서와 함께 임산부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전문가와 연계 하는 등 지속적인 마음관리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나누기 행복더하기’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가정 내 온라인을 통한 자가 검진이 가능하도록 정부 운영 임신·출산·육아공식포털사이트(www.agasarang.org)를 통해서도 자가 산후우울 측정, 추후관리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테스트 참여는 언제든 가능하며, 마음관리 상담신청은 전화 예약 후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용인시 처인구는 인ㆍ허가 행정간소화를 위해 행정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처인구는 건축, 토목 등 분야별 분리됐던 인허가 업무가 구청 건축허가과에 통합운영된다. 특히 시 전체 면적 중 약80%를 차지하는 처인구는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수지·기흥구에 비해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민원처리 속도가 빨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는 지역 내 개발사업을 비롯해 구도심 재정비 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낙후된 지역 성장 기반을 다지고, 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처인구 건축허가과 업무 대상은 건축물 신·증축, 재·개축, 각종 개발행위 허가, 산지·농지 전용허가 등이며, 사안별로 예전에 2~3달까지 소요됐던 기간을 최대 60% 이상 단축을 목표로 효율화할 방침이다.
기흥구 서농동주민센터가 임시 청사로 이전해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기흥구 덕영대로 1664에 임대 사용 중인 주민센터 이용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증가,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기흥구 서천동로 94에 위치한 가설건축물로 임시 이전한다. 청사는 LH공사 가설건축물을 무상임대한 619.3㎡, 1층 규모의 건물로 상가건물 2층에 약330㎡ 규모로 위치했던 기존 주민센터 대비 약2배 이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단층 구조물인 특성상 장애인이나 노약자 이용이 쉬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농동주민센터 관할 지역인 서천동, 농서동 일대는 최근 3년 동안 인구유입이 급증했지만 이에 반해 장소가 좁고 승강기도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됐다. 시 관계자는 “청사 이전으로 주민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비 분담주체인 LH공사와 꾸준히 협의해 서천지구 내 신축 추진 중인 주민센터 건립이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가 개교 67주년을 기념해 공연 ‘춤으로 하나되어’를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단국대 무용과 재학생 및 졸업생 80여 명으로 구성된 단국대 한국전통무용단이 하늘이 열리는 순간을 춤사위로 표현한 군무 ‘태평성대’를 시작으로 진도북춤, 부채춤, 한량무, 무당춤 등 8편의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에는 한국-헝가리 수교 25주년을 맞아 헝가리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마거졸탄(Mga Zoltn)이 특별 출연한다. 마거졸탄은 Rajko 오케스트라 리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5대륙 100여개 나라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단국대는 지난 1989년 국내 대학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와의 자매교류협정을 시작으로 25년간 헝가리의 엘테대학, 세멜바이스 대학과 활발한 학술문화교류를 펼cut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MÜPA(예술의 전당)에서 단국대 한국무용단이 한국무용을 선보여 헝가리 국민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자신이 일하는 마트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고기를 훔쳐 판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달 28일 자신이 일하는 마트 냉동창고에 몰래 들어가 한우고기 등을 훔쳐 팔아온 혐의(상습절도)로 박아무개(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부터 9월 26일까지 수지구에 위치한 마트 냉동창고에서 9차례에 걸쳐 5500만원 상당의 고기를 훔쳐 가족과 지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박씨는 범행을 위해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새벽 시간대 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 조사결과 박씨는 훔친 고기를 절반 가격에 팔아 2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겼으며, 지난 3월 음주 뺑소니로 인한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분당 필립메디컬센터 재단과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직업 특성상 잦은 야간근무와 밤샘근무를 하는 경찰관과 더불어 시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협력단체원들의 복지를 위해 진행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용인의 치안을 위해 애쓰고 경찰관들이 이번 MOU 체결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힘써 더욱 안전한 용인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봉사하는 협력단체원들의 건강증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