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과 용인시의 위상을 높인 김상겸, 유승은 선수가 110만 용인 시민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달 24일 시장실에서 이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와 유승은 선수를 초청해 축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후원회장인 주영종 회장도 함께해 두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용인 시민인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는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승은 선수는 해당 종목에서 한국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설상 종목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유럽 선수들과 비교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당당히 실력을 증명한 두 선수가 대견하다”며 “두 선수의 활약은 용인 시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했다.
이날 선수들은 메달의 기쁨과 함께 동계 스포츠가 처한 현실에 대한 목소리도 전했다.
김상겸 선수는 “올림픽은 끝났지만 유럽 월드컵 경기가 남아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동계 스포츠는 훈련 비용이 만만치 않아 기업이나 개인의 후원이 절실한데, 현실은 쉽지 않다. 동계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부상을 딛고 메달을 획득한 유승은 선수는 “회복을 도와주신 분들에게 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성적이 좋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며, 110만 시민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4일 이상일 시장과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상겸 ,유승은 선수의 가족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