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1월 말까지 시민안전을 위해 2억 7000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노후화된 41만화소 CCTV를 고화질 200만화소 CCTV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총 922개소의 방범 CCTV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사업에 교체되는 CCTV는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후문 뒤 공원 등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설치된 카메라 중 기능저하와 잦은 장애발생 등으로 교체가 시급한 30곳을 교체한다. 고화질 방범 CCTV는 고화질 영상을 저장, 분석해 향후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능형 서비스는 수집영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적, 알람,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으로 각종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 고화질CCTV는 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를 해야 하는 직원의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범죄 증가로 인해 시민 불안 확산되는 가운데 방범CC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존 41만화소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초심’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 살기좋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인 지역의 공동체 마을 발전을 위해 일본의 마을만들기와 지자체의 주민참여, 수원시 행궁동마을 사례, 용인의 학일마을 사례 등을 통한 주제로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초심’은 소치영 의원을 대표로 윤원균 의원, 김대정 의원, 남홍숙 의원, 유진선 의원, 이은경 의원 등 6명으로 구성,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 공동체 마을과 원삼면의 학일리 정보화 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 패널에는 박영주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장과 곽선진 용인마을협동조합 이사장, 김대정 의원과 이창호 정책기획과 과장, 신낙현 죽전2동장이 참석했다. 의원연구단체인 ‘초심’ 소치영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을 반영해 연구회 의원 공동발의로 용인 살기좋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5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참여예산 적용사업 대상은 주민의견사업 21건과 총 사업비 1억원 이상의 자체사업 146건 등 총167건이다. 주민의견사업에서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들이 우선순위로 선정, 유방동 인도보수공사, 해곡동 마을진입로 확장공사, 하갈동 배수로 스틸그레이팅 설치, 공원 내 모래언덕 보수 등이 우선순위로 배정됐다. 시 자체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기기 및 전용수거용기 위생관리, 고림4통 도로재포장 및 인도설치, 등산로 정비, 죽전동 대지산 교차로 방음터널 설치공사, 배수로정비 등이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특히 처인구의 ‘운학5통 경로당 옥상방수사업’은 관련 경로당환경개선부담금 지원사업 우선순위에 의해 장기과제로 분류됐으나 처인구의 적극 건의로 투자결정사업으로 변경됐다. 기흥구의 ‘하갈동 배수로 스틸그레이팅 설치사업’은 차량이나 보행자들의 낙상,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우선투자사업으로 결정, 수지구의 ’새마을공원 황토포장 보수사업’도 주민 민원을 적극 반영해 우선사업으로 결정됐다. 총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조정 결과는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 시 반영
용인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오산시 소재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리는 ‘2014 굿모닝 강소농 우수농산물 홍보전’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용인시 11곳의 농가가 참여, 농산물 전시·홍보, 판매, 농업·농촌 체험이벤트 등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용인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을 실천하는 용인지역 대표농가로, 현재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인 아홉색깔 농부 협동조합’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직거래를 추진하고자 이번 용인 강소농 우수농산물 홍보에 참가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인 강소농 우수농산물 홍보관 운영으로 수도권지역에 용인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환경미화원과 무기계약직 직원 106명이 시를 상대로 17억원 상당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지난 2008년에도 환경미화원과 무기계약직 86명의 인원이 시를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해 15억 54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8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로 지난 달 19일 수원지법에 시를 상대로 통상임금 관련 소장을 수원지법에 제출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미지급한 주당 40시간 초과분 근로 가산수당 50%와 연장근무 50% 가산, 휴일 및 시간외 수당, 연차 수당 등 총 17억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제기된 소송에서 승소한 직원과 동일 조건으로 미지급 통상임금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에 시는 법적 절차를 통해 지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통상임금 적용기간이 3년이 지났다는 것. 때문에 이미 소멸시효가 지난 임금을 적용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미 직원들의 절반이 지난 소송으로 통상임금을 지급받아 같은 근무조건에 있는 직원들에게 통상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나 이에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용인시와 도시공사의 재정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가 차례로 매각돼 정상화에 활로가 열렸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세종건설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D블록 2만7280㎡를 629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C블록(5만7850㎡)을 안산조경에 1335억원에 판매한지 20여일만에 이뤄진 결과로, 공사는 이번 매각을 통해 전체 분양물량 6040억원 가운데 62%인 3770억원을 회수하게됐다. 특히 역북지구 토지매각에 실패하며 부도위기까지 몰렸던 도시공사는 이번 토지매각을 통해 부도위기를 벗어나는 한편 유동성까지 확보해 재정악화의 원인이라는 오명도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역북지구는 B블럭을 제외한 공동주택용지를 모두 매각했으며, 단독주택용지도 410억원에 매각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같은 성과 속에 공사 측은 남은 B블럭도 많은 건설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있어 조속히 매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그동안 역북지구 토지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4000억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며 용인시의 채무동의를 통한 2700억원을 대출 받아 어렵게 부도위기를 넘기기
용인시가 윤달기간 동안 화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용인 평온의 숲’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윤달에 따른 개장 유골 화장수요가 하루 평균 8건에서 30건으로 증가될 것에 대비, ‘평온의 숲’(나래원)의 화장횟수를 늘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9월까지 평온의 숲 화장장은 이용 빈도는 하루 평균 8건이었지만 윤달기간에 접어든 10월에는 하루평균 22건으로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개장유골 화장 운영회차를 하루 14회에서 30회로 늘리고, 용인시민 우선예약제를 실시하는 한편 예약일자도 15일전에서 30일전으로 연장 운영한다. 확대 운영기간은 오는 12월 31일(윤달기간 음력 9월 1일∼9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평온의 숲(031-329-59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7일 성남시에서 발생한 환풍구 안전사고로 인해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용인 지역에서 계획된 문화행사들이 취소됐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해 용인시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용인시와 각 기관들은 애도분위기 속에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용인문화재단은 25일 개최할 예정인 ‘2014 용인거리축제’를 전면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는 성남 환풍구 추락사고로 애도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축제를 개최하기엔 부적합하다는 여론과 경기도의 축제 및 행사 축소시행 의견 등을 수렴한 결정이다. '사람들의 용인, 생각하는 문화'를 주제로 한 '2014 용인거리축제'는 용인문화재단 주최·주관하는 용인시민을 위해 마련된 첫 거리축제로 대중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용인거리아티스트의 거리공연, 아트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뤄질 계획이었다. 한편 용인예총이 주최하는 용인 아티즌 페스티벌도 행사 하루 전 일어난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 용인예총이 주최하는 종합예술축제 야프(YAF)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공연과 마당극, 그리고 전시행사가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릴 계
처인구 이동면 일대에 조성을 계획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문제를 두고 마을 주민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발전소 추진위원회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이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LNG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반대여론과 찬성여론이 팽팽하게 대립된 가운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해 발전소 유치가 필요하다는 홍보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면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송담대학교 이홍구 교수의 발전소에 대한 강의와 긍정적 영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직접 마을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동면 일대에 건립이 추진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는 1만9000여㎡ 부지에 사업비 1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대형 사업이다. 1 800㎿급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사업을 추진하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는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 달리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송전선로가 마을을 지나가는 탓에 전자파로 인한
내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원거리 통학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은 뒷전으로 두고 출퇴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교원 사옥 신축을 용인시에 요청해 힐난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교육지원청 측은 지난 1일 용인의 교육발전협의회를 열어 지원청이 처한 현실에 대한 화두만 던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지와 예산까지 제시한 것은 학생의 복지는 시에 떠넘긴채 신경도 쓰지 않고 교직원만 챙기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용인지역 내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전체적인 교육환경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개교를 준비 중인 삼계고등학교 공사진행 현황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예산을 지자체에 요청하는 안건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교육지원청 측은 이날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대중교통환경에 대한 질의에 대해 잘 되고 있다만 반복한 나머지 일부 참석자에게 지적을 받았다. 더욱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명도 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삼과 백암에 위치한 학교 교원의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지자체에 지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원청은 요구
용인시 서부도서관은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고취를 위해 2회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서관 밴드 ‘책의 노래, 서율’ 이 오는 31일 기흥도서관에서, 다음달 7일에는 동백도서관에서 책 해설과 낭독이 있는 북토크와 노래공연 등이 진행된다. 첫 북콘서트는 기흥도서관에서 31일 오후 7시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프랑스 극작가이자 소설가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를 읽를 읽으며, 헌신적인 사랑의 전형을 보여준 문학작품에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두 번째 북콘서트는 동백도서관에서 다음달 7일 오후 7시에 ‘가족’을 주제로 열린다. 그리스 소설가이자 시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으며, 끊임없이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을 조명한다. 아울러 노래 공연 시간에는 김용택,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부친 ‘꽃바람’과 ‘봄길’ 등을 비롯해 서율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그리고 대중의 귀에 익은 포크 송 등을 들려준다. 참여 신청은 동백도서관의 경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중학생 이상 용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 란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용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 제작한 장편영화 철원기행이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지난해 장편 영화 10분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평론가 협회상과 KNN 관객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철원기행이 수상한 뉴 커런츠상은 아시아 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 상영된 신인감독들의 장편영화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아시아 신인 감독상이다. 이 영화는 철원공고 교사인 아버지의 정년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흩어져 지내던 가족이 모인 후 아버지의 갑작스런 이혼 선언으로 시작되며, 때마침 내린 폭설로 버스 운행이 중단돼 어쩔 수 없이 시작된 가족의 불편한 동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철원기행에 대해 영화적 공간을 우아하게 지배하면서도 가족관계의 문제를 감독 자신만의 스타일로 줄거리를 풀어냈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