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가 학생들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지역 내 영문중학교와 공동으로 처인구에 위치한 6개 중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에게 순수창작 심리극을 진행, 그동안 획일화 됐던 프리젠테이션 위주의 예방교육을 탈피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심리극은 평소 욕설 등의 언어사용 습관이 가져올 결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심리극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심리극은 용인동부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기획, 학생들은 일방적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호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일방적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지 못하고 단순한 교육으로 끝났다는 지적이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호응도가 높아 오는 11월에도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심리극을 펼쳐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에 위치한 신봉고등학교 방송부 학생들은 교사들이 내뱉은 테러범 내란음모죄같은 막말에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실에 인권침해 구제신청서까지 제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하지만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로부터 학생인권침해 구제신청을 받고 조사에 나서 교사들의 막말에 대해 사실확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권을 침해했다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을 내려 학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학교 측은 현재는 학생들과 교사들간 갈등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꼴도보기 싫다, 무고죄에 대한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해당 학생들은 학생인권조례까지 만들어 학생인권을 존중한다는 교육청의 무능함을 비판하며 향후 청소년인권센터 등에 문제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여 갈등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봉고등학교의 방송부학생들과 교사간 갈등은 지난해 8월 시작됐다. 당시 방송부학생들은 스피커 등 방송장비 장비의 고장문제를 제기했지만 방송부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요청을 묵살, 결국 학교장에게 직접 문제를 건의하며 불거졌다. 교장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에게
▲ 3가구까지만 허용된 잔다리마을의 한 건물이 불법으로 가구수를 늘려 운영하는 계량기 흥덕택지개발지구 내 잔다리마을의 불법 가구 쪼개기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주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법 개정으로 인해 이행강제부과금이 600만원대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오르자 해당 건물주들은 법을 완화해 줄 것을 시에 요청, 이에 반발하는 인근주민들은 원상복구를 해야한다며 서로간 앙금은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흥덕지구 잔다리 마을은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에 따라 1종 지구단위계획으로 분류, 필지당 3가구까지만 건축이 허용되는 마을이다. 하지만 일부 건물들이 10세대가 넘는 가구로 쪼개진 채 임대사업을 진행, 기흥구청에 적발돼 강제이행금 등이 부과됐다. ▲ 가구수의 불법 늘리기로 인해 발생된 쓰레기들 이에 대해 전원생활을 꿈꾸던 주민과 가구수를 속여 임대사업을 벌인 건축주간 갈등이 시작,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잔다리마을에 거주 중인 주민 A씨는 불법적인 임대사업으로 마을의 환경문제와 소음, 그리고 불법적 사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해 시가 너무 미온적인 입장을 펼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기흥구청 측은 시정명령과 강제이행
준비안된 고교평준화 강행에 불안감 높아지는 학부모 많은 우려에도 교육청은 문제없다는 입장만 반복 ◆ 고교평준화 용인에 맞는가? 1. 고교평준화 도입배경과 문제는 2. 서울시 98%면적, 단일학군 가능한가(학급부족) ? 3. 교통대책 전무 고입대란 우려 4. 학부모들의 외침 우리 아이는 모르모트가 아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체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고교평준화. 그러나 당시부터 교육계에서는 용인지역의 지리적 환경 등을 볼 때 고교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왔다. 서울시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 특성상 고교평준화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진보 교육감과 단체장의 공약실천 의지와 교육계의 밀어붙이기식 추진, 도시지역 학부모들의 요청 등을 동력으로 찬반 투표가 가결됐고, 학교설립 및 교통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평준화 시행 6개월여를 앞둔 현재까지 당초 도 교육청과 행정당국이 약속했던 교통대책과 학교설립 등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겪어왔던 과정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 50대 장년부 결승장면 용인신문과 용인시 축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용인신문 2014 용인시축구협회장배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 시축을 하고 있는 내빈들 연령대 별로 50대 장년부와 3040대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대회는 용인지역 28개 팀이 참가,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 등 2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 30.40 청년부 2년연속 우승컵을 올린 서룡축구회 대회결과 3040대부 우승컵은 지난해에 이어 서룡축구회 차지가 됐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축구회는 설욕을 다짐하며 우승에 도전, 연장 혈투까지 벌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50대부에서 용인축구회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30.40 청년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축구회 특히 용인축구회는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을 배출, 준우승은 수지한마음축구회가 차지했다. 개인상은 50대 최우수 선수상에 용인축구회 김영곤 선수, 득점왕은 수지한마음 조상훈 선수가 차지했다. 30ㆍ40대부는 우승팀 서룡축구회 오기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용인축구회 양석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 치열한 결승전을 마치고 화합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선수들과
용인시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 자치단체, 개인 등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시는 친환경도시 성장동력에 필요한 기술과 경영, 그리고 기후변화대응 부문 공공기관 상을 수상했다. 주요 실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그린리더 양성,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터치 보급, 2013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전국대회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이 주요 수범사례로 꼽혔다. 특히 지역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사업으로 화훼농가 에너지절감, 공공기관과 아파트 주차장 LED보급, 복지시설 에너지나눔사업 등을 추진해 연간 온실가스 총4만3103톤을 감축한 성과를 올렸다. 그 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 로컬푸드 운동 등 지역 특화형 친환경 사업들의 성과들이 고루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4 저탄소 생활실천 국민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법원이 지난 7일 수지구 성복지구내 기반시설 ‘위·수탁 변경협약‘에 대한 무효 소송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서 시는 미납 중인 도로사업비 분담금을 받아 성복동과 상현동 일대의 계획도로를 개설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풍산건설 외 4개사는 성복신도시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성복지구 내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설 관련, 용인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도시개발사업에 차질을 빚으며 지난 2005년과 2008년 협약 체결 및 사업비 납부 요구가 모두 무효임을 주장하며 위·수탁 협약 등 무효 확인에 대한 소를 제기했다. 소송의 주요쟁점으로는 용인시와 기반시설부담금 사업자인 ㈜풍산건설과 체결된 위·수탁 협약 및 변경협약 무효 여부와 위·수탁 협약 및 변경협약이 강행규정에 반하여 체결된 협약인지 여부 등이다. 원고측인 ㈜풍산건설은 피고측인 시를 상대로 성복지구 내 기반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5, 20, 중3-74 개설과 관련, 위·수탁 협약 및 변경협약이 무효임을 주장, 사업비 111억4100만원 부과 처분은 무효라며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기각됐다. 시 관계자는 “승소 시 미납 중인 도로사업비 분담금을 납부 받아 수지구 성복동과 상현동에 위치한
용인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 사진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경쟁이 아닌 함께라는 의미를 되새겨주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화제가 된 것. 사진의 주인공은 제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기국 학생을 비롯한 6학년 2반 학생들이다. 감동적인 사진 한 장에 많은 사람들은 경쟁 구도의 각박한 현실속에서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오히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교훈까지 줬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용인시는 아이들에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주인공인 아이들은 오히려 이같은 반응에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달 20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6학년 2반 어린이들의 개인 장애물 달리기가 시작됐다. 운동회에서 연골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김기국 학생은 신체적 어려움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졌다. 하지만 결승점 앞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같이 경기를 펼치던 김군의 친구들이 결승점 앞에서 김군을 기다리며 함께 함께 손을 잡고 결승점을 통과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 이같은 아이들의 모습에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눈물을 흘리며 박수갈채
최근 10년간 저수지와 댐 붕괴사고가 11건이 발생한 가운데 저수지의 노후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돼 보수가 절실한 실정이며, 용인에만 4개의 저수지가 지정됐다. 처인구의 이동저수지는 전국의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126개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안전에 대한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저수지 소유권을 가진 농어촌공사는 자신들의 이권사업에만 열을 올릴 뿐 사실상 안전문제는 뒷전으로 방치하고 있어 이동면과 남사면 일대의 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이동저수지는 지난 1972년 준공,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로 관개 면적 3152㏊, 유효 저수량은 2090만6000t에 달하는 저수지로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부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진단 결과 시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D등급으로 평가됐다. D등급 이하 저수지는 주요시설물에 결함이 발생, 시급한 개보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관리해야하는
▲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입법활동을 해온 김민기 국회의원 수질악화와 악취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한 기흥저수지가 지난 6일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됐다.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으로 인해 수질개선사업에 국도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목표수질이 높아져 수질개선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저수지는 총저수량 1165만9000톤, 만수면적 2.31㎢ 규모로 기흥구 하갈고매공세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으며, 농업용 관개와 오산천의 홍수조절 등을 위해 지난 1957년 착공해 8년 만인 1964년 준공한 인공저수지다. 하지만 저수지 일대가 주거 및 산업지역화로 변모하며 수질이 악화됨과 동시에 농업생산기반시설 기능이 저하됐다. 때문에 기흥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민기 의원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기흥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입법 활동을 토대로 꾸준히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같은 용인시와 김 의원의 활동에 따라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자발적으로 '키다리 아저씨 봉사단'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주민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30여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키다리 아저씨 봉사단'은 올해 4월 용인서부경찰서 내 여성청소년과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독거 재가 장애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매달 어려운 이웃 2명을 선정해 위문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 재가 장애 어르신들을 방문,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직원들 스스로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번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 아저씨 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약 60여명을 방문,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기흥구 소재 석성산에서 협력치안강화를 위한 산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찰,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 경찰과 협력단체의 원활한 협력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업 치안 활동 개진키로 약속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욱더 봉사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