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소속 볼링계의 간판스타 손연희 선수가 인천에서 치러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던 손연희는 지난달 26일 이나영 선수와 조를 이룬 2인조에서 볼링의 첫 금메달을 수확, 지난달 28일 3인조 경기에서도 우승에 기여하며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볼링 여자5인조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2일에는 볼링 여자 마스터스 스탭레더 파이널 1라운드에서 대만의 왕야팅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열린 아시안게임 볼링팀 주장으로 팀을 이끈 손연희는 26세 때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인조 금메달을 따낸 이후 각종 대회에서 활약한 한국 여자볼링대표팀의 간판스타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일 볼링 여자 마스터즈 대회가 열린 안양 호계체육관을 방문, 시상식에 참석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건 손 선수를 격려했다.
지난 2013년 12월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에 조성된 평온의 숲 장례식장은 저렴한 가격과 최고급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같은 시설적 특징에 이용객은 물론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 평온의 숲은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당 등 3개 시설이 함께 모여있는 시설로, 장례식장 운영은 이동면 어비리 주민들이 직접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하 1층, 지상 4층 150㎡~240㎡규모의 빈소 12개 실을 갖춘 장례식장은 빈소 간 사이 공간이 넓어 편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10~3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같이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호평이 입소문을 타자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1월 KBS드라마 스페셜 들었다놨다 촬영이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는가 하면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SBS 아침 드라마 나만의 당신이 이 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10월 방송 예정인 MBC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촬영을 위해 평온의 숲 장례식장을 찾는가 하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 문의가 연일 계속되며, 촬영일정이 확정됐다. 아울러 장례식
용인시가 2014년산 공공비축미 634.56톤(1만5864포대/40㎏)을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행된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 등과 긴밀히 협조해 배정물량 매입한다. 시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지난해 수매량보다 20% 늘어났으며, 매입 대상은 추청벼와 삼광벼 등 2가지 품종이다. 시는 농가에서 수확한 상태 그대로의 산물벼 606.96톤(1만5174포대)을 오는 27일까지 매입한다. 이동면과 남사면 지역 매입량은 이동면 화산리에 있는 이동DSC(건조저장시설)에서, 타 지역 매입량은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한다. 또 농가에서 수분 13~15%로 건조 정선한 포대벼 27.6톤(690포대)은 시에서 지정한 매입장소에서 다음달 7일까지 별도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의 수확기 자금 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 현장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매입가격을 산정해 내년 1월 사후 정산한다.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40kg당 특등 5만3
1인세대의 편의를 위해 지난 해 10월 제작했던 1L 크기의 음식물쓰레기종량제 봉투가 유통부진으로 인해 창고에서 잠자고 있다. 지난해 8월 용인시는 ‘용인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음식물쓰레기 봉투 값을 올리는 한편 1인가구를 위한 1L 크기의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제작해 유통키로 결정했다. 이에 시와 용인도시공사는 1L 종량제봉투 20만장을 제작했지만 바코드 표기의 문제로 유통이 늦어졌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를 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중에서 1L 종량제 봉투를 찾기는 힘든 상황이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판매부진을 우려해 매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 결국 20만장이 제작된 종량제봉투 중 올해 판매된 5만6520장을 제외한 14만여장이 그대로 참고에서 잠자고 있다. 기흥구 상갈동에 거주하는 이아무개(28ㆍ여)씨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이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보관 및 처리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봉투는 그때그때 담아서 버리기 편하지만 도무지 판매처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판매처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잘 찾지 않아 업주들도
용인시가 도 교육청 산하기관도 아니고...도 교육청의 고압적 자세에 화가 나는 것이한 두 번이 아닙니다. 경기도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당국의 용인시에 대한 슈퍼 갑 행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 온 명확한 근거 없는 개발사업 불허와 부족한 학급 수에도 불구하고 도 교육감 공약사업을 이유로 강행한 고교평준화에 이어 최근에는 예산과 관련된 도 교육청 내부지침을 시 집행부에 강요한 것. 도 교육청과 시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교육경비에 대한 재정부담을 일선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 교육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교육경비를 시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된 용인시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예산의 5%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해 줄 수 있다라고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역시 시의 교육지원금이 전혀 없다며 조례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 집행부 측이 재정상황 및 도 교육청의 일방적인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자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을 이용, 시에 대한 정치적 압박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일 용인교육청은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
용인시를 비롯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를 위해 수원, 성남, 고양, 창원시 등 5개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장이 특례추진 방향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은다. 25일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5개 지역의 국회의원, 시장,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과 관계 공무원은 29일 국회에서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의원과 이찬열 의원,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5개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이 100만 대도시 특례정책 진단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 윤경준 한성대교수와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의 대도시정책을 살펴보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을 검토하고 해당 시의 법적 지위 및 조직인사, 재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날 지방자치발전위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으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5개시의 시장들은 공동 건의문을 작성해 정종섭 안행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공장에 들어가 훔친 고압전선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더욱이 이들은 함께 절도행각을 벌이다 고압전선에 갑전돼 숨진 일행을 인근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놓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공장에 몰래 들어가 고압전선을 훔쳐 팔아온 혐의(특수절도)로 정아무개(55)씨와 권아무개(55)씨를 구속했다. 아울러 이들에게 전선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문아무개(6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권씨는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지난 6월 처인구 한 비료공장에 들어가 고압전선을 훔치는 등 경기도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다. 정씨 일당은 지난 달 10일 오후 6시30분께 기흥구의 한 물류창고 옥상에 들어가 전선을 훔치던 도중 공범인 방아무개(58)씨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지자 인근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놓고 달아났지만,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수사 중인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20여년 동안 동네주민들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고 행패를 부려온 6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동네주민들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 등)로 김아무개(65)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처인구 포곡읍 한 편의점 앞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시간 동안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하는가 하면,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차거나 길을 막으며 20여년 동안 동네주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 주민들은 김씨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다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 경찰은 지난 달 22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점을 미뤄 김씨를 구속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허위로 판매 글을 올리고 돈만 챙견 힘의(상습사기)로 남아무개(2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물품 거래사이트에 허위로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총 51명으로부터 1800만원 상당의 돈을 챙긴혐의다. 특히 남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경찰조사를 받는 기간동안에도 범행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남씨는 허위로 물품을 올려 챙긴 돈을 대부분 스포츠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산지관리법 기준 15m로 안맞추면 준공허가 불가 절벽 학교 불안감 확산 처인지역 학부모 교육청 행태 반발 ▲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삼계고등학교 내년부터 시행되는 용인지역 고교평준화와 관련, 처인구 지역 학급 수 부족문제를 풀기 위해 건설 중인 (가칭)삼계고등학교가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고 건설을 추진 중인 경기도 교육청 측은 이 같은 내용을 알고도 쉬쉬해 온 것은 물론, 시 측에 법 위반 용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원칙과 안전이 화두로 등장했고, 신임 이재정 도 교육감 역시 학생들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경기교육의 현실은 안전불감증 진행형이라는 지적이다. 시와 경기도교육청 등은 지난 22일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의 주재로 고교평준화와 관련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학생들의 통학환경과 그동안 고교평준화를 위한 진행과정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와 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도교육청 측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삼계고등학교의 인근 산지 절삭면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현행 산지관리법시행규
용인문화재단과 3군사령부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는 2014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3군사령부 군악대장 심언호 소령의 지휘로 Also Sprach Zarathusta(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Florentina March, Mountain of Dragon 등이 연주된다. 또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호원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윤정인이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 all night를 비롯해 한국가곡 님이 오시는지를 협연하고, 명지대학교 합창단과 군악대가 함께 군가 교성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그 밖의 출연진으로는 왕좌의 게임, Bond Girl의 리듬파워와 2014년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한 양화대교, 미스 김의 자이언티, 국악계의 소녀시대라 불리는 퓨전국악 그룹 미지가 함께 하여 연주회를 더욱 빛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포한다.
▲ 한 부동산 회사가 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한다며 홍보하고 있는 토지 수려한 경관과 전원도시의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았던 고기동은 여전히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난개발의 오명을 쓴 고기동은 현재 도로의 폭이 좁고 통학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은 아이들의 통학로 위험문제와 난개발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고기동에 살고있는 김아무개씨는 자신의 집 옆에 있던 논에 총 36개의 주택이 들어선다는 계획을 접했다. 고기동 22번지에 한 시행사가 주택단지로 광고하는 모습을 보고 구청에 확인한 결과 주위의 주택보다 3~4m 낮은 논에 전원주택 허가신청이 접수됐다는 것. 하지만 그는 아직 건축허가와 분양승인 등이 나가지 않은 땅을 대상으로 분양광고와 분양사무소 개설, 조감도까지 홍보하는 것을 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도 고기동 일대의 도로가 폭이 6m가 되지 않고, 트럭이 통행할 경우 초등학교를 통학하는 아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된다며 우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