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육군항공대 이전과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민자유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포곡 항공대 이전과 더불어 인근지역 레저타운 개발로 용인시의 난제였던 동부권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8일 용인시는 (사)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와 용인의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시와 협의회가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항공대 이전과 민자사업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행정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75년 설치된 포곡 항공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 제한과 고도 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어 동부권 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그동안 시와 시의회는 국방부에 군사시설 재배치 권고 결의문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방부는 이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민ㆍ관ㆍ군의 합의 아래 이곳을 관광특화 지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
◆ 고교평준화 용인에 맞는가? 1. 고교평준화 도입배경과 문제는 2. 서울시 98%면적, 단일학군 가능한가(학급부족) ? 3. 교통대책 전무 고입대란 우려 4. 학부모들의 외침 우리 아이는 모르모트가 아니다 내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체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고교평준화. 그러나 당시부터 교육계에서는 용인지역의 지리적 환경 등을 볼 때 고교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왔다. 서울시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 특성상 고교평준화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진보 교육감과 단체장의 공약실천 의지와 교육계의 밀어붙이기식 추진, 도시지역 학부모들의 요청 등을 동력으로 찬반 투표가 가결됐고, 학교설립 및 교통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평준화 시행 6개월여를 앞둔 현재까지 당초 도 교육청과 행정당국이 약속했던 교통대책과 학교설립 등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겪어왔던 과정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용인시는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12번째로 고교평준화가 시
▲ 용인동부경찰서 단속에 적발된 불법 성매매업소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학교 주변 불법 성매매 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5곳의 풍속업소가 자진 철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초등학교 주변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선정, 학교주변 7곳의 유해업소를 단속하고 9명의 업주를 형사입건했다. 이 결과 성매매 영업을 하는 마사지 업소 4곳과 음란영상을 제공하는 성인PC방 1곳은 자진 철거했다. 아울러 경찰은 관할 구청과 교육청, 세무서, 초등학교 및 민간단체와 함께 불법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진행, 청소년의 탈선과 범죄를 조장하는 풍속업소를 계속적으로 단속해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주변에 유해업소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적발된 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사후에도 새로운 불법영업을 영위하는 업소들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당일인 지난 8일 고령의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정신지체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자신에게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 백아무개(91ㆍ여)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고아무개(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8일 오전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백씨를 바닥에 내려치는 등 수차례 폭행을 저질러 숨지게한 혐의다. 특히 고씨는 이날 오전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백씨를 폭행하다 자신의 형에게 꾸중을 들었으며, 폭행을 당한 백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퇴원한 백씨를 또다시 폭행, 결국 두부 함몰 및 고관절 골절 등의 상해로 재차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어머니를 숨지게한 고씨는 정신지체 3급으로 6세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고씨는 과거 알콜 중독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으며, 이날도 술에 취해 자신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는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2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서부경찰서 이석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직접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며 새로운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오는 28일 용인시와 공동으로 ‘2014 망향제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터민 최아무개(여·42)씨는 “그동안 이런 자리에 참석하기 쉽지 않았지만 막상 와보니 고향사람들도 만나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 처인구 운학동 교통사고 현장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용인 지역 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일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12시 30분께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김아무개(57)씨가 몰던 소형 승용차가 마주오던 25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송담대학교에서 운학초등학교 방면으로 달리던 마티즈 운전자 김씨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 이아무개(49)씨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는 충돌 사고 후 우측 도로변 전봇대를 들이받고 30cm 아래 논두렁으로 넘어졌다. 경찰은 마티즈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와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트럭운전자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삼가동 용인대 정문 교통사고 현장 같은 날 오전 9시 17분께 처인구 용인대학교 정문 인근 도로에서 이아무개(57)씨의 화물차가 김아무개(20)씨 승용차와 부딪힌 뒤 정차 중이던 좌석버스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이씨의 화물차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김씨의 차량과 접촉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와 버스승객 3명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이 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이한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3시 양일간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 무료 초대공연으로 ‘제22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을 연다. 용인포은아트홀 1200석을 꽉 메울 이번 페스티벌은 용인 지명 탄생 600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22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1,600명이 용인으로 모여 지역간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를 펼치게 된다. ‘꿈꾸는 아이들의 꿈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로복성당 소속 합창단인 필리핀 로복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하며, 민요, 동요, 가곡 및 창작곡 등 다양한 음악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용인 600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평생학습 발전에 열정과 성과를 보여준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용인시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은 2012년에 첫 시행, 3개 부문 5명을 시상했으며 올해는 4개 부문 10명의 유공자 및 기관단체를 시상할 예정이다. 개인학습자는 평생학습의 열정과 참여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으로 학습의 지속성과 영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사하며, 평생교육지도자는 학습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지도자로 리더십과 전문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아울러 평생학습동아리는 학습을 통해 건전한 학습문화조성에 기여한 동아리로 모임 활성화와 학습활동 정도 등을 심사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해당부서와 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제반 서류를 전자접수 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홈페이지 및 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공적 심사를 거쳐 다음달 29일 시상할 예정이다.
용인시가 친환경 안심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을 설치해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생산 유용미생물은 ▲단백질 분해, 악취제거, 장내 유익균 활성화,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균(고초균) ▲장내유익균 활성화, 담근먹이 생산 시 향미를 증진시키고 부패를 억제하는 유산균 ▲질병저항력을 증진시키는 효모균 ▲단백질 분해, 방선균 활성화, 가축분뇨 발효,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홍색비유황세균(광합성세균) 등이다. 2008년 6월에 준공한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은 매년 미생물 공급량을 늘려 올 상반기까지 1287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 이를 통해 가축질병예방, 악취감소 등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농약항생제 사용량 절감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도 도움을 줬다. 시는 환경개선, 생산량 증가, 생산비 절감 등 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용농가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2015년도에는 미생물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 연간 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생리활성수(미네랄효소유기산 등을 함유한 천연수로, 악취제거가축건강증진토질개선 등의 효과) 생산시설을
수지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어린이실 유아방에서 약 20분간 ‘사회복무요원과 함께하는 동요 콘서트’를 진행한다. ‘동요 콘서트’는 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서부도서관 사회복무요원 이정헌(22)군의 재능 나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수지도서관에서 복무 중인 이정헌 군은 베이스 기타 전공자로 20년째 수지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이와 동요를 좋아하는 용인 시민이다. 이 군과 수지도서관 어린이실 담당자는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도서관 이용방안을 의논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요콘서트는 이 군이 직접 작사·작곡한 도서관 이용 예절에 관한 노래와 쉬운 동요 2~3곡(올챙이송, 곰 세 마리 등)을 기타 반주에 맞춰 함께 부르고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 5일 첫 프로그램에서 이 군과 어린이들 20여명은 추석을 앞두고 동요 ‘추석날’을 배우고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쫑알쫑알 떠들기, 쿵쾅쿵쾅 뛰어다니기, 책보면서 냠냠 맛 있는
▲ 수지구보건소가 시범운영한 푸름이 건강 어린이집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7월, 8월 영유아 건강씨앗 뿌리기 일환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대상으로 ‘찾아가는 푸름이 건강어린이집’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비만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열량 섭취는 증가한 반면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신체활동 및 체육시간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원아들의 영양상태, 식습관 등 실태를 파악해 해당 보육환경 및 여건에 맞게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지도 방법을 교육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컬러 푸드의 이해 ▲식품구성 자전거를 이용한 식품섭취의 중요성 ▲비만예방을 위한 식품선택법 등 주제에 맞추어 워크북(work book)과 교구를 활용한 교육이다. 또한 가정통신문 및 교육 홍보물을 전달하고, 3회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장애를 가진 미취학 아동이 재원 중인 통합어린이집 8곳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돼 학교에 배치되는 선정배치 절차,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시 지원사항,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시 유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알린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홍보 및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