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달 19일까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브랜드쌀 생산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 고품질 원료곡 생산을 위해 최고급쌀 생산기술 및 백옥쌀 GAP생산단지 포장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경쟁력 제고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최고급쌀 생산공급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농가소득을 증대, 백옥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남사이동원삼백암 일원 953.5ha, 900여 농가가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협, RPC, 단지장 20개조 33명의 심사반을 구성해 1차 품종심사로 필지별 맞는 품종재배여부, 혼종여부, 이형주 등을 심사한다. 이어 2차 포장심사 내용은 도복(쓰러짐), 병해충 및 잡초발생정도를 심사할 계획이다.
처인구는 18일부터 ‘2014년 하반기 처인구 유소년 건강교실’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유소년 건강교실은 인라인교실 2개반, 농구교실 2개반, 풋살교실 1개반이 운영, 각 반 정원은 15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음달 13일부터 11월까지 입문자 수준의 초급 강습 위주로 매주 주말마다 진행된다. 다만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 수강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신청 접수는 처인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건강교실] 란에서만 접수 가능하며 방문 및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한편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용인시청 앞 청소년수련관과 경안천변 운동장에서 열리는 처인구 생활체조교실은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복권을 변조해 당첨금을 타낸 혐의(유가증권 변조)로 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달 19일 용인시 처인구 한 복권방에서 위조한 프로토 복권(승무패 승부식 베팅)를 제시해 55만원을 타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를 돌며 총 5차례에 걸쳐 2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다. 지씨는 오산시 중앙동의 한 여관에서 미당첨 프로토 복권의 '승, 패' 글자를 오려 붙이는 방법으로 복권을 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씨는 스포츠 경기 종료 뒤 다음날 전산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 경기종료 당일 복권방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사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지난 5월 용인의 중학교에서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김아무개(15)군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과 학교는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를 벌였지만 피해학생이 지목한 3명의 학생들에 대해 폭행사실을 밝혀내지 못한 가운데 김군의 어머니가 경기도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군의 어머니에 따르면 지난 5월 김군의 등에서 담배로 인한 화상자욱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발견, 이에 학교를 방문해 가해학생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군은 3명의 학생을 지목했으며, 김군의 가족들은 폭행이 장기간 지속된 것으로 의심해 지난 6월 학교 측에 CCTV 화면을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 측이 내놓은 영상은 5월2일 단 하루치 영상으로, 학교 관계자는 하드디스크가 아닌 USB에 영상이 저장돼 이날 영상밖에 제공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했다. 결국 김군의 가족은 김군의 증언을 토대로 피해장소로 의심되는 장소를 찾았으며, 김군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하지만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학생들은 김군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에서도 김군의 증언능력이 떨어져 조사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학교 측 역시 설문조사와 자체 조사를 통해 김군의 피해사실을
▲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5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 처치법 등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치매예방관리센터와 처인구보건소 강사를 초빙해 치매와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가졌다. 이날 교육은 사회봉사 일환으로 활동 중인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혹서기를 대비해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 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에 중점을 뒀다.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킴이 어르신들 덕분에 초등학교 아이들의 하굣길이 안전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동부경찰서와 한국민속촌이 진행한 '실종예방지침' 모의훈련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의 조속한 제도정착을 위해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모의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드아담은 마트나 백화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18세 미만의 아동이 실종됐을 때 다중이용시설의 자체지침을 통해 직원들이 자체수색을 하고 미발견시 경찰에 신고를 의무화한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표준메뉴얼을 참고해 시설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자체지침을 수립하고 연 1회 교육과 훈련을 해야한다. 금번 용인동부경찰서가 진행한 모의 훈련은 경기도 지역 내 경찰서 중 가장 처음 시행된 훈련으로 7세 남자아이와 보호자를 섭외해 한국민속촌 내에서 관광하던 중 남자아이가 보호자에게 이탈된 상황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용인동부경찰서 관할 내 이 제도에 해당되는 다중이용시설은 23곳으로 경찰은 각 시설을 방문해 실종예방지침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한우농가 미생물 지원 보조금을 젖소까지 확대해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배임수재)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시청 소속 김아무개(5급)씨와 이아무개(6급)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돈을 준 생균제 제조업체 대표 민아무개(54)씨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인시청에 소속된 김씨와 이씨는 해당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지난 2008년 6월 당시 한우농가에 한정됐던 반추위활성생균제 보조사업 대상을 다른 반추동물 사육 농가에까지 확대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500만원과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반추위활성생균제는 사료를 섭취하는 소과의 반추동물 소화를 돕는 미생물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생균제 구입가격의 절반을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씨로부터 관련가축 확대를 부탁 받은 김씨는 당초 한우에 한정됐던 것을 젖소와 사슴농가까지 확대, 일부 농가들이 생균제 구입 자부담금을 민씨로부터 지원받거나 아예 내지 않은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해 총 2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집행해 시 재정에 손해를 끼
▲ 한국조정청소년 대표선수단 한국 조정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자신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대한조정협회가 유망주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5년째 시행하고 있는 ‘2014 청소년대표선수’ 30명으로, 전국 각지의 남녀 중등부 우수선수이다. 이들은 1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조준형 감독(용인시청)을 비롯한 6명의 전문 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으며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5월에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에서 남녀 싱글스컬 입상자와 더블스컬 결승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특히 전국소년체전 최우수선수인 이종민(충남 예산중)선수와 1학년생임에도 불구 177㎝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김하윤(인천 신현여중)선수는 대한민국 조정의 미래로 기대받는 유망주다. 조준형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이 다른 종목과 달리 중학교에 진학 후 조정에 입문해 경력이 2~3년에 불과해 무리한 체력훈련보다는 기술 위주의 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경기력 못지않게 인성
▲ 지난 7일 성복동아파트연합회 주민들이 공원조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있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 건립을 계획하자 인근 주민들이 해당학교 부지에 공원조성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일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7일 용인시청과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집회를 열고 특수학교 설립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특수학교가 들어갈 자리는 10여년 전부터 공원부지로 계획된 곳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0학급, 정원 199명 규모의 특수학교 설립을 계획했다. 이 학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업과정을 진행하며, 직업교육도 통합운영하게 된다. ▲ 지난 7일 성복동아파트연합회 주민들이 공원조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입주 당시 공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시의 재정난으로 인해 추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수학교가 계획됐다며 이 부지는 과거 초등학교부지로 논의됐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으로 학생들의 통학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반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용인시의 특수학교가 부족하고 다른 곳의 부
용인중앙도서관은 지난 14일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덕도서관 건립 공사 사업설명회’를 기흥구 구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청덕도서관 건립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 지역 기관단체장 등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의견 청취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덕도서관은 청덕 초·중·고교에 인접한 기흥구 청덕동 549번지에 대지면적 3366.2㎡,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1980.83㎡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게 된다. LH공사가 건립비 50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청덕지구에 평생교육의 장인 도서관이 문을 열면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청덕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완료,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했다.
▲ 용인도시공사 노조가 A시의원의 막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부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의 수장이 또다시 사표를 제출해 공석으로 남게됐다. 취임한지 3개월된 김탁현 전 사장이 지난 4일 용인시의회 이제남 의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사직서를 제출, 도시공사는 최근 8개월 동안 3명의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이의원이 김탁현 사장에게 막말을 하는 한편 도시공사의 직원과 노조에 대한 발언에 대해 도시공사 노조가 이를 규탄하고 나서 도시공사와 의회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탁현 사장이 취임 3개월만에 사표를 제출, 지난 7일에는 용인도시공사 노조가 시민의 대표인 이제남 의원에게 묻습니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 측은 A의원이 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일을 하지 않고 있으니 봉급을 줄 필요도 없고 사장실도 없애야 한다며 노동조합을 없애야 하며 임금을 50%로 삭감하고 민간에 넘겨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를 규탄했다. 김 전 사장은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인격적 모멸감과 업무수행에
28사단 내 구타와 가혹행위로 인해 사병이 사망한 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3군사령부 예하부대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8사단 윤일병 폭행사망사건 가해병사들이 지난 11일 제 3군사령부 검찰부로 이송된 가운데 같은 날에는 28사단 소속 이아무개(23)상병과 이아무개(21)상병이 휴가 중 서울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입대 동기인 두 병사는 군 생활 중 관심병사로 분류돼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었으며, 자살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일 28사단 소속 병사들이 사고를 당하는 것과 관련해 입대를 앞둔 자식을 가진 부모는 28사단으로 배치되면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사는 박 아무개(50)씨는 “아들이 휴학을 하고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연일 터지는 군 관련 사고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최근 일어나는 사고를 보면 28사단에는 배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려했다. 한편 3군사령부 예하부대의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3군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렸던 지난 12일에는 광주시 송정동 소재 3군사령부 직할부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