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주민들이 마을에 폐기물재활용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완장리 마을주민들은 도시주택국장실을 찾아 남사면 완장리 산108-3번지 일원에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한 업체에 대해 허가를 해주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는 해당 회사가 폐기물 재활용시설로 마을에 들어오게 될 경우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하천오염으로 인해 식수와 농업용수가 오염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마을주민 이아무개(54)씨는 “시와 업체는 먼지발생이나 불편 사안들에 대해 잘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과거 폐기물 업체도 들어올 때는 똑같은 말을 하고 지금은 안하무인이다”며 “마을 주거지와 약 150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우려해 앞으로 반대의견을 고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는 되지 않지만 민원이 발생한 만큼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제기한 환경 문제 등에 대해서도 펜스설치와 지하수 침투를 방지할 시설을 마련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종점에서 정차 중인 용인지역 내 마을버스들 최근 신동백지역 마을버스 노선 연장 문제로 논란을 겪은 버스업체가 규정조차 지키지 않은채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지역 내 마을버스 업체 11곳이 휴일과 승객이 적은 시간대에 정해진 기준대로 차량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마을버스업체들이 11곳에 대해 지난 달 26일 마을버스업체 차고지 등을 찾아 마을버스 운수업체별 인가대수 운행 준수 여부 점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주말의 경우 승객이 없다는 이유로 종점이나 기점에서 배차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장기정차하고 있다는 민원이 발생, 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11곳의 마을버스회사들은 모두 각 노선당 한대 이상의 미운행 차량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H운수의 경우 3대의 버스를 인가받았지만 예비차까지 모두 운행하지 않는가 하면, K운수는 총 8대 중 5대의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다. 노선 연장을 두고 동백지역
▲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를 위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가칭)삼계고등학교 내년 시행되는 용인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준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와 교육당국은 평준화 시행을 전제로 한 각종 문제해결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도 불구, 변화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처인구 지역 고등학교 학급 수 부족과 비현실적인 통학여건 등의 문제에도 불구, 전임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적극 추진한 용인지역 고교평준화가 결정 된지 6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평준화 시행을 8개월 여 앞둔 현재 당초 교육청과 용인시가 약속했던 약속한 문제해결 방안 중 제대로 진행 중인 것은 (가칭)삼계고 건립 외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내년 초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과 불만이 늘고 있지만, 시와 교육당국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모습이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위해 시와 교육당국이 주도해 만든 모니터링단이 이런저런 이유로 유명무실해졌는가 하면, 대중교통 노선 증설을 비롯한 원거리 통학계획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부족한 학급수 수급을 위해 학부모들이 한시적으로 요청했던 (가칭)삼계고 10학급 운영은 교육당국이 8
용인시 흥덕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흥덕도서관은 지난 5월 7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 이후 세월호 사고 관련 전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개관식을 연기했다. 이번 개관식은 교육문화공간으로 흥덕도서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성 예식을 일체 배제한 채 간소하게 치러졌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흥덕도서관이 사람을 최우선 존중하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터전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연면적 4494㎡, 지하 1층 지상 4층, 540석 규모로 1층 열람실과 매점, 2층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 제1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노트북실, 4층 제2종합자료실과 세미나실 등이 마련됐다. 지난 5월 7일 임시 개관 후 1일 평균 이용자는 1100여명이며, 2달간 대출 도서 권수는 12만 5천여 권에 달하는 등 흥덕지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다 병원시설을 이탈한 어르신을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요양원에 입소한 손아무개(86)씨가 시설을 이탈해 행방불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요양원 일대를 수색했다. 이어 경찰은 6시간 동안 수색한 결과 요양원 맞은편 풀 숲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손씨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용인시가 201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주택법령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분야를 평가해 선정한다. 시 평가위원들의 현지 확인 등 평가를 실시, 종합점수 80점 이상인 단지 중 1~2위 단지를 선정해 경기도에 추천하면 도 평가위원회는 각 시군 추천단지 대상으로 현지 평가를 통해 상위 9개 단지를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인증 동판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시청 주택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시설물 수명 연장, 입주자 재산가치 보전, 분쟁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 공동주택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 성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임용에서 퇴직시까지의 모든 인사 급여 정보를 One-Stop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기간제 및 무기계약근로자를 통합 관리하는 별도 인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것으로 제도인 만큼 실무자에게 부담을 주던 회계업무처리를 전산화해 자료를 통합DB에 보존하게 된다. 아울러 시스템의 구축으로 기존의 대민행정서비스에 비해 정보화에 뒤쳐지던 행정조직 Backoffice 분야(내부행정)의 정보화에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마련된 시스템은 내부인사행정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쌍방향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 이용자는 본인의 인사, 급여에 관한 기본사항을 시스템 접속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별도인사 통합관리 시스템’은 재직 및 휴직자등에 대한 근태관리, 퇴직금 자동정산 및 인사, 4대보험, 급여, 연말정산관리, 퇴직금관리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 및 회계처리 업무개선에 탁월한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오는 8월 말 전국 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자아 형성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 체험프로그램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청소년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나래드림 강사단 등이 조를 구성해 시각, 지체, 청각, 언어 분야로 나눠 시각장애체험, 휠체어 사용, 안내견 체험, 의수체험, 낱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체험을 계기로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 분위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보훈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펼친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회 수지구 상현2동주민자치위원회 아름다운 봉사단이 25일 수원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상현투게더 밴드의 색소폰 연주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시작으로 김명자 무용단의 한국무용 ‘여인의 향기’, 민요가 김용임의 ‘아리랑’ 등 다수의 곡과 무용을 선보였다. ‘상현투게더’ 밴드의 공연은 상현2동노인대학 졸업 축하공연에 이어 2번째로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진행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속적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인터넷 도박자금을 말녀하기 위해 중고 사이트를 이용해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안아무개(32)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중고품 사이트에 물건을 올린 후 실제 물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판다고 속여 105명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특히 안씨는 과거 같은 혐의로 처벌받은 바 있으며, 범행에 사용된 통장이 지급 정지되자 또 다른 계좌를 개설해 범행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안씨는 인터넷 사설 도박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지적장애를 앓고있는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던 어르신을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 유성범 경위와 박성희 경위는 지난 21일 오후 4시40분께 노끈을 매고 다니는 어르신이 차도로 위험하게 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가출신고된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 어르신은 구조 당시 이틀간 거리를 방황해 몸이 쇠약해진 상태로 가출신고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가족들에게 어르신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어르신을 구조한 유성범 경위는 “조금만 늦었어도 무더위에 기력이 쇠약해지신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될 뻔 했는데 신속히 찾아 조치를 취해 다행”이라며 “경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이나 피자 등 배달음식을 두 개 장소로 배달시킨 후 배달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을 훔친 철없는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회에 걸쳐 배달부가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70만원 상당의 음식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아무개(17)군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오군 등은 지난 4월부터 공중전화를 사용해 두군데에 동시에 배달 시킨후 한명은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리다 배달원이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유도, 나머지 한명은 오토바이에 실린 배달음식을 빼돌렸다. 조사결과 이들은 배달음식점을 물색하며 각자 역할을 나눴으며, 훔친 음식은 맞벌이 가정에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