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2시 40분께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방아무개(65)씨가 수심 5m 깊이의 웅덩이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이날 일행 5명과 함께 골프를 치던 중 자신이 친 골프공이 웅덩이에 빠지자 공을 건지러 들어갔다 심장마비로 증세를 보이며 변을 당했다. 경찰은 방씨가 웅덩이 주변에서 방수포를 잘못 밟아 물속으로 빠져 미쳐 빠지나오지 못한 것으로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2시30분께 여성을 강제로 겁탈당할뻔한 여성을 구하고 가해자를 붙잡은 장아무개(45)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12일 귀가 중 우연히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해당 장소에 달려갔다. 당시 강제로 겁탈을 시도한 남성은 피해자의 목을 조르며 반항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으며, 장씨는 피의자를 붙잡아 즉각 112에 신고해 경찰에 범인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의 투철한 시민의식과 용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 아파트에서 불법으로 운영된 사설경마 운영장 가정집으로 위장하고 실제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해 수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가정집에 사설경마장을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전아무개(39)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4월 수지구 신봉동 소재 한 아파트를 빌려 10대의 컴퓨터를 설치, 무작위로 광고문자를 보내 마사회의 실제 경마경기롤 컴퓨터 그래픽으로 전환해 보여주며 모두 3억5천만원 상당의 유사 경마행위를 한 혐의다. 특히 한국마사회의 배팅금 상한액 10만원 보다 높은 500만원으로 설정했으며, 이중 월 2700만원을 배팅한 도박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가 밀집한 곳에 경마장을 차렸으며, 경마 도박자들과 휴대전화로 연락하며 대포통장을 마련하고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용인시민들이 버스기사와 공무원에게 입석허용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해본 사람들이 만든 정책입니까? 벌써 1시간째 버스만 기다리고 있는데 울화통이 터집니다 고속도로 운행 광역버스의 입석이 제한된 첫날인 16일,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용인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시는 광역버스 입석 제한에 대한 대책으로 36개 광역버스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한편 36개 광역버스노선 버스를 21대 증차했다. 아울러 전세버스 8대를 동원해 미쳐 출근길 버스를 타지 못한 승객들을 탑승시켰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근시간 버스를 타지 못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버스현황을 관리하는 시 공무원을 향해 큰 불만의 목소리를 토해냈다. 특히 타 교통수단의 대안이 부족한 신갈오거리의 버스장류장의 경우 증차를 했지만 이미 출발지에서 좌석을 꽉 채운 버스가 승객들을 외면하고 지나가는가 하면, 정차된 차에 입석을 강행하려는 시민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특히 평소 집중적으로 몰리던 오전 7시부터 7시 30분대 보다 한시간 가량 시민들은 출근길이 늦을 것을 우려해 버스터미널로 향했으며, 일부 기다림에 지친 시민들은 지하철 등 타 대중교통 수단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8일 강남특수학교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25학급 15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을 도울 수 있도록 인형극 ‘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작전’ 공연을 진행했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의사진단율은 지난 2008년 18.9%에 비해 2013년 23.6%로 4.7%나 높아져 지속적인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진행된 인형극 ‘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작전’은 천식에 걸린 ‘라라’와 아토피에 걸린 ‘도도’가 지구에 아토피와 천식을 퍼뜨리는 대마왕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이 연극은 아토피와 천식을 낫게 만드는 5가지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리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아울러 인형극이 끝난 후 학생 전교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5가지 장애물 통과 과정 퀴즈를 함께 풀었으며, ‘하루에 한번 목욕하고 보습제를 바르고, 진드기 먼지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아토피와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지식을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황 인형극
▲ 태성고등학교가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강연을 하고 있다. 태성고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국어언문학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태성교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의 중국어교육 실습 거점학교로 이를 위해 중국 측 학생 11명과 지도교수 2명이 중국어 교육 실습을 위해 태성고를 직접 찾았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태성고의 공자학당에서 중국어 교육을 참관 및 실습하며 한국 측 학생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활동을 펼쳐나갔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을 초청해 ‘유학생활 설명회’를 가지고 중국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려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태성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공자학당을 설립해 중국어교육 및 중국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중국어특성화학교로 지정됐다.
▲ 농가를 직접 찾아 우유짜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 한일초등학교 학생 한일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 용인한일초 학교농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학교 옥상에 ‘하늘정원’ 텃밭을 조성, 먹거리가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학생들에게 체험하게끔 해주는 사업이다. 한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저마다 직접 오이고추와 상추 등의 모종을 직접 심고 재배, 수확한 채소들은 야영 행사에서 고기와 함께 직접 먹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한일초등학교는 처인구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에서 낙농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우유를 짜고 소에게 건초를 주는 행사도 가졌다. 한일초등학교 관계자는 “농촌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배울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먹거리를 대할 때 감사한 마음을 느낄 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재활용품 수거량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재활용 가능 자원 광역수거는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전문수거업체가 전담해 수거하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별 청소대행업체가 수거하면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자원을 혼합 수거하는 사례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했다. 광역수거방식을 통해 용인시의 스티로폼 수거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20%가 증가, 스티로폼 판매 수익 또한 전년 상반기 대비 56.6%가 늘어나 모두 2억 74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아울러 정부합동평가 평가항목인 폐형광등 수거량은 전년 대비 41% 이상 증가해 환경오염 예방과 평가점수 상승 등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시는 시설운영비 지급방식으로 운영되던 용인시재활용센터를 올해부터 책임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고 약9억원의 위탁비 절감, 재활용품 선별효율 증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수거체제 운영과 재활용센터 책임운영 방식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관 파열 현장을 직접 찾은 정찬민 용인시장 한강수계 금학천과 경안천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공사 현장에서 두 달 새 상수도관 파열사고가 잇따라 발생,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인 즉, 해당공사 현장에서 지난 5월 상수도관 파열사고가 발생한데다, 사고지점 접합부에서 설계상에 없는 보강공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그러나 감독기관인 시 상수도사업소 측은 이 같은 내용을 알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당초 설계보다 보강공사를 했다면 더 잘 한 것 아니냐며 시공업체 측을 두둔, 부실 설계를 감추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지난 13일 처인구 김량장동 경전철 송담대운동장역 인근 하천에서 지하에 매설된 지름 500mm 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처인구 남동, 이동면, 남사면 일대 1만1000여세대에 약 5시간 동안 물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파열 수도관은 남동, 이동면, 남사면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관로로 광역에서 지방 상수도로 배수체계 전환 공사를 통해 지난 5월 새로 매설했다. 시는 파열 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없이 일단 강한수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인시는 다음달 20일까지 ‘2015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공모한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차별화된 명품특화 농산물 집중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개모집 대상품목은 용인시 대표 특화품목 농산물 또는 향후 특화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다. 생산자단체(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다수농가가 참여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농업경영체이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선정의 공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농업생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를 거쳐 농가 경쟁력 강화, 소득 증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공모 희망단체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다음달 20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 또는 읍·면 산업개발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선정된 농업생산자 단체는 최고 30억원(보조 50%, 자부담50%)의 사업비를 배정 받아 각종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특화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수지구 신봉동 도마치 고개 도로 6차로 전면이 지난15일 개통됐다. 도마치 고개 도로는 신봉동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대2-23호로 신봉동에서 성복동을 잇는 300m 구간에 왕복 6차선 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6차로 중 2차로를 지난 3월 31일 우선 개통, 6차선 전면 개통으로 그동안 시민 민원을 집중 유발한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도로 표지판, 신호등, 안전 펜스 등 도로 부속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음달사업 모두를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해 사업 시행자 변경,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자간 보상 협의 중재 등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10월 공사를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신봉동 일대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잔여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도로 이용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 4곳의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평균적으로 A등급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평가결과 5곳 중 1곳만 A등급 평가를 받으며 부진한 평가결과가 나온 것에 비해 경영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발전연구센터와 외부 평가전문가가 용인시 신하기관 경영평가를 진행한 결과 2곳이 A등급, 2곳이 B등급을 받았다. 용인문화재단과 청소년육성재단,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시축구센터 등 산하기관 4곳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고객만족제고, 고유사업기획 및 홍보, 사업홍보노력, 기관협력 강화 등을 평가한 결과 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를 기록했다. 문화재단의 경우 CEO를 중심으로 조직구성원의 단결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사회적 책임성확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B등급을 받았던 디지털산업진흥원도 올해 평가결과 A등급을 받았으며, 청소년육성재단 역시 지난해에 이어 B등급을 유지했다. 디지털산업진흥원은 한정된 인력으로 높은 성과를 올리기 위한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마케팅지원활동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코치진 공모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