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골프장 부지로 확정된 연안이씨 의정공파 소유의 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결정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연안이씨 의정공파 종중원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거쳐 골프장 사업자인 Z사와의 부동산임대차계약을 해지키로 결정했지만, 사업자와 일부 종중이 반발하고 있어 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상황이다. 18일 연안이씨 의정공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2009년 10월 연안이씨 의정공파 종중 소유인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 70의 3일원 98만9487㎡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결정을 고시, Z사와 종중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는 Z사가 종중의 토지사용을 승락받아 시에 입안을 신청한데 따른 것으로, 종중 측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정기총회를 열어 토지 임대와 사용을 승락하고, Z사와 사업을 공동시행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8월 일부 종중원이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사업시행자 지정고시처분 취소 소송에서 시가 패소하면서 사태가 반전됐다. 이에 종중 측은 시를 상대로 지난 2012년 5월 도시관리계획결정에 대해 취소할 것을 시에 요청했지만
▲ 버스정류장 인근에도 주차노면이 설치되 버스가 노선과 노선 사이에 정차하고 있다. 용인시가 인근 특정 상인과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기흥구 보정동 일대 도로에 주차노면을 신설했지만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오히려 상인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주차노선을 그려진 도로에는 아직도 주정차금지구역 표지판과 감시카메라가 설치됐는가 하면 주차노면으로 인해 일대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상가의 요청이 있어 지난 8월 주차노면설치를 추진,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 후 11월에 착공해 지난 4월부터 주차노면을 운영 중이다. 기흥구 보정동 1353번지 왕복 5차선 도로에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6면을 설치하며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할 것을 계획했다. ▲ 주차금지표지판과 공존하는 노상주차 표지판 하지만 정작 주민들과 상인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주차노선이지만, 인근 상가주민들과 용인서부경찰서는 주차장 때문에 교통혼잡과 안전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죽전로 일대에 설치된 주차노선으로 인해 6차선이었던 도로가 5차선으로 축소됐을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앞에도 주차노면이 설치된 탓에
수지구는 광교산 수리봉 암반균열에 따른 안전대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광교산 수리봉의 암반균열은 지난해 11월 절리면 낙뢰로 인해 암반균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안전관리자문단의 안전진단을 실시, 낙석위험 구간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우회로를 개설해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균열암반의 하중을 줄이는 바위 깨기, 균열부위에 우수침투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몰탈 충전, 균열암반의 밀림 방지를 위해 밀림방향 하부의 봉강설치업 및 와이어로프 고정 등 다양한 안전조치 작업을 펼쳐왔다.
용인시 수지구는 오는 31일까지 축산물 판매업소 193곳의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지구는 국내 육류 가격이 오르면서 삼겹살 등의 수입 축산물이 대폭 증가, 축산물 판매업소에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위반 행위를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사슴고기, 토끼고기, 말고기 등 육류 11개 품목과 벌꿀, 건조누에, 프로폴리스, 식용란, 뽕잎, 누에번데기 등 기타 6품목이다. 원산지 표시는 포장재에 인쇄하거나 푯말, 안내표지판, 상품 스티커 등을 이용해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야 한다. 수지구는 이번 지도 단속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기준 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 등을 집중 지도한다. 또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를 비치하고 보관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허위 표시 의심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는 도축검사증명서와 거래명세서 등을 확인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규모가 큰 수지구 광교산 일원에 대한 예찰조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재해모니터링 등 10명을 조사단으로 구성, 고사목, 감염우려목을 마킹테이프로 표시 조사야장에 기재해 예찰 조사를 펼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2004년 8월하순 성남시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병으로, 현재 용인시 광교산 등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지역 내 주요 피해 지역으로는 광교산, 향수산, 법화산, 석성산, 정광산, 마구산, 구봉산 등 대부분의 주요 산림에 발생, 피해면적은 약 600ha, 고사목 및 피해목 발생본수 누계는 83,049본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 77.25ha 면적에 방제작업 시행완료 했다”며 “이번 예찰 조사 완료후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대상지에 대한 방제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사회적기업 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벤처 경연대회는 1차 사업 계획서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 결선 과정 등 3단계를 거쳐 9월 경 최종 입상팀을 선정하며,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한다. 1차 예선 통과자에게는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2차 본선 진출자에게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종 결선 선발자에게는 사회적기업 전문 멘토링 지원, 창업과정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꾸준히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사회적기업 벤처 아이디어와 사업화 계획이 있거나 평소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은 용인 시민 또는 용인 소재 대학생이다. 16일까지 신청서와 제안서를 용인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이메일 (jjeomo@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당 1건의 아이템으로 제한하며, 단체의 경우 6인 이하여야 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이 수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용인시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96명으로 생활이 어렵고 수입원이 없는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 18세 이상 용인시 거주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시민이다. 참가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자격증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중증장애인은 의사소견서를 함께 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공공근로사업 연속 8개월 이상 참여자는 제외한다. 2014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5일 25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고, 임금은 1일 교통간식비 3,000원 포함 29,050원(65세 이상은 18,630원)을 지급받는다. 이번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 도우미 등 공공서비스 28개, 도서자료 DB구축 등 정보화 6개, 행정타운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 48개 총 82개로 진행된다.
용인시는 제24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3일까지 추천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 문화상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등 6개 부문에 공로가 있는 시민들을 선정한다. 지역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귀감으로 삼는다는 취지로 91년부터 수상, 지난해까지 총9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용인시 최고의 명예를 자랑하는 뜻 깊은 상이다. 후보 자격은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으로 과거 용인시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각 구청장과 읍ㆍ면ㆍ동장, 각 부문별 관련기관ㆍ단체장의 추천으로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증빙자료 등 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 초 용인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 제1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안천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11일 환경21연대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청과 용인시청 관계자와 55사단 장병, 충청향우회와 용인시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참여했다. 환경21연대 용인시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경안천 일대는 무관심 속에 단풍잎돼지풀같은 유해식물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유해식물을 모두 제거할때까지 이같은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수지구 성복동에서 한 남성이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 인근주택에 불을 지르고 투신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용인서부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께 김아무개(45)씨가 자신이 살고있는 집 근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 18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울러 김씨는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술집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다는 인근 주민의 증언과 김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성당만을 골라서 절도행각을 벌인 남성이 덜미를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성당에 비치된 모금함에 있는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박아무개(2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2일 기흥구에 위치한 성당에서 의연금 모금함에 있던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약 22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5월 성당만을 골라 상습절도행각을 벌이다 안양에서 불구속입건, 초범이라는 이후로 풀려났지만 같은 범행을 계속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용인서부경찰서와 각계각층이 참여한 '안전한 용인서부 지역 만들기'캠페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 수지구청 앞 광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안전한 용인서부 지역 만들기 릴레이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용인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수지구청장,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14개 협력단체 회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 소속 의장단의 총검술 시범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참석자 전원이 수지구청 주변 상업지구 일대를 돌며 성가정학교폭력, 불량식품 예방과 함께 아동노인학대, 보이스 피싱 등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당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자는 내용의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또 포돌이포순이의 등장으로 어린이,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며 포토타임을 갖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참여한 어머니폴리스 신월초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4대 사회악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8월까지 두달 동안 수지구, 기흥구 일부지역에서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용인서부 지역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