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4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총 1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 및 향응제공, 후보자 비방 등 불법선거 행위자 32명을 적발, 이중 혐의가 입증된 13명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 유형별로는 금품 및 향응제공 2명, 후보자비방 1명, 인쇄물배부 2명, 선거운동기간 위반 3명, 벽보 및 투표용지 훼손 5명이다. 경찰관계자는 “선거일 이후 답례 목적의 금품과 향응제공 등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수년째 학교설립이 늦어져 공터로 방치된 흥덕지구 내 학교용지 용인교육지원청의 잘못된 학생수요조사로 인해 흥덕지구 내 학교설립을 위해 마련된 부지가 수년째 방치되며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무조건 학교부지를 확보부터 하고 보자는 교육청의 행정방식에 결국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다방면에서 수년간 제기되고 있다.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조성된 흥덕지구는 약 214만630㎡ 규모로 세대수는 약 9300세대에 이른다. 지난 2001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5년 부지조성과 함께 아파트가 분양돼 2009년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당시 용인교육청은 흥덕지구 내 학교수용에 대해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교 설립계획을 세워 학교부지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용인지역 개발사업과 관련, 교육청측이 학생수용 계획을 이유로 과도한 학교설립 및 증설을 요구하는 것과 판박이다. 그러나 현재 흥덕지구에 설립된 학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는 1곳에 그치고 있다. 특히 이들 부지는 아직도 매입되지 않은 상태로 LH가 관리하고 있지만 사실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심속 아무 쓸모없는 텅빈
▲ 용인농촌테마파크에 마련된 미니풀장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니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니풀장은 바닥분수와 폭포가 어우러져 물놀이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098㎡규모로 각종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300여종의 들꽃단지, 잣나무숲 산책로,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작물학습원, 다랭이논, 계류하천 등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종합체험관에서는 식물과 곤충, 우리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방학특강 체험과 인근마을에 조성한 연꽃단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로 제공된다. 농촌테마파크 관계자는 “미니풀장을 운영하면서 수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며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오는 9일 하버드대학교 남성 아카펠라 합창단 딘앤토닉스(DIN&TONICS)를 초청해 지난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연을 펼쳤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193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재즈 ‘허니서클 로즈(Honeysuckle Rose)’를 비롯해 총 12곡의 아름다운 화음을 연출했다. 또한 단국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인 “DKU String Ouartet”과 함께하는 협연 무대를 지역주민, 재학생, 해외자매대학 유학생에게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김경환 단국대 음악대학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하버드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과 단국대 음악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병원환자들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딘앤토닉스(DIN&TONICS)는 하버드 학부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1979년에 결성됐다. 음악성과 연두색 양말을 동원한 독특한 의상, 유머러스한 무대 매너 등으로 풍성한 볼거
2015학년도 입학생부터 달라지는 경기도 내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의 입학전형 때문에 교육일선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과 학교측에 따르면 2015학년 입시부터 전국 단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하는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는 1단계 내신 평가에서 무더기 동점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입시관리에 혼선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자율형 사립고인 용인외대부고는 교육부의 2015학년도 자사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에 따라 1단계 내신 평가에서 성취도 수준(AE 5단계 절대평가)을 활용해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평가에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하지만 학교측은 전 과목 A등급(89.5점 이상)이 지원자 대다수를 차지, 1단계 합격자가 56배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0개 중학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 과목 A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510배 증가했다는 것. 1단계 동점자가 무더기로 나오면 입학전형위원 수를 대폭 늘리는 문제가 발생, 2단계인 면접도 이틀 안에 평가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혼란은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결국 동점자들을 모두 입학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면접단계에서도 변별력과 기준의 불명확성이라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용인시 용인자연휴양림에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 '용인 짚라인'이 설치,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Trolly)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와이어를 타고 비행 이동할 때 '지잎~'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짚라인'이라 불린다. '용인 짚라인'은 총연장 1246m로, 6개 코스와 안전교육장, 고객센터 등을 갖췄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산림지역 임도길 주변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1월 국민체육진흥공단 레저스포츠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돼 지원받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이 투입, 133m~330m 초중고급별 6개 코스로 구성됐다. 요금은 개인 3만5000원, 단체 3만원으로 이용자 나이 제한은 없고 체중 30㎏~110㎏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다. 다만 임산부, 심장질환자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고품격 산림 휴양지로 연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용인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 캠핑장 등 기존의 체류형 시설 확보에 이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체험시설을 갖췄다며 이같은 체험형 레포츠
용인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과정심화기를 지원하는 컨설팅장학 운영을 위해 ‘2014 상반기 초등컨설팅장학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컨설팅장학 컨설턴트 74명의 전문성 함양지원 및 자발적인 컨설팅장학 문화조성을 위해 ‘배움과 나눔의 장’을 열었다. 이날 연수는 2014 상반기 컨설팅 장학실행 후 영역별, 팀별 컨설팅 우수사례를 나누고 컨설팅장학을 통한 경기도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해 질의, 응답 및 주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014 컨설팅장학 컨설턴트를 팀 체제로 구축하되 교육과정혁신(교육과정재구성-배움중심수업-평가혁신)과 학교문화 컨설팅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업무담당자 간 협력적 컨설팅장학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평초등학교 이미화 수석교사는 2014년도 상반기 컨설팅실행을 통해서 교사들의 인식변화 및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참여도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내 일반교사가 실제 현장에서 교육과정혁신을 자발적으로 수
▲ 용인시가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직거래장터 2014년 상반기 용인시 지역내 생산된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9.4% 증가한 4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상설장터로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과 기흥구청, 수지구청, 여성회관 등 4곳에서 운영됐다. 아울러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과 직거래행사, 설맞이 직거래행사, 화훼소비촉진행사 등 각종 행사기간에 7곳에서 운영됐다. 시는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 상설장터의 참여농가 확대 및 축산물, 딸기, 화훼 등 신규 품목을 추가한 것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화훼, 닭고기 소비촉진행사, 갤러리아백화점 직거래행사 등 외부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했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기흥, 수지지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했다”며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생산농가는 신규판로를 확보하
용인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용인자연휴양림 등 캠핑장과 주변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하천과 계곡, 캠핑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캠핑장 시설 위험요인인 소화기 비치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캠핑장내 주변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사고 예방에 대한 출입금지 등 안전조치 여부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재 용인시 지역 내에는 캠핌장 39곳 중 36곳이 처인구에 집중됐다. 시 관계자는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전까지 임시 조치와 함께 완료상황을 끝까지 추적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수용문제에 대해 용인교육지원청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도시개발계획사업들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초중등학교 시설을 담당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수용계획에 대한 계획도 밝히지 않고 있으면서 일방적으로 사업자에게 대책을 떠넘기고 있어 이중적 행정에 대한 볼멘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A 건설사는 지난 2012년 기흥구 하갈동 산6번지 일원에 14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했다. 아울러 같은해 12월 세대수를 1581세대로 조정해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에 학생수용문제를 협의했다. 당시 용인교육지원청은 인근에 위치한 청곡초등학교를 증설하는 것으로 협의, A사는 일반교실 12개와 특별교실, 체육장, 식당 등을 증설키로 결정했다. 이어 주택의 면적조정으로 인해 A사는 51세대가 감소한 1530세대로 세대수를 조정한 이후 용인교육지원청과 학생수용에 대해 재차 논의했다. 당시 A사는 용인교육지원청 학생수용 담당자에게 51세대가 감소한 것에 대해 기존의 협의한 내용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듣고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정작 재협상을 진행하자 용인교육지원청은 협의 내용을 번복, 교실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통보했다. 지난 201
기흥구 중동 일대에 조성된 신동백 롯데캐슬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시 당국은 협의를 거쳐 가장 효율적인 버스노선에 대해 변경을 승인했다는 입장이지만, 노선변경이 불허된 마을버스 업체는 자신들도 노선을 변경해달라고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마을버스 업체는 시민단체를 앞세워 시측에 노선변경 승인을 압박하고 있어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시민단체 사무실이 마을버스업체 소유의 가설건축물에 입주하고 있고, 제3의 대안 없이 무조건 S운수업체의 주장만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신동백 롯데캐슬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만들기 위해 버스운수업체 5개사와 함께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동백롯데캐슬은 2770세대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 그동안 셔틀버스를 통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오는 31일부터 버스정류장이 마련됨에 따라 시는 각 운수업체들과 협의 해당 아파트단지 앞 도로를 사용하는 K사 소속의 670번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아울러 670번 버스와 함께 롯데캐슬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K사가 운영하는 77번 시내버스와 D사의 33번 마을버스의 증차 방안도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은 11일 중국 글로벌기업 총수들과 함께 투자 설명회를 갖고 중국자본이 용인시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는 구한휘 세기그룹회장과 임영락 지메이그룹회장, 중국 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등 중국 기업 총수와 정찬민 용인시장, 김봉영 에버랜드 사장이 참석해 관광산업에 대한 외국투자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투자 설명회는 이의원이 중국을 수 차례 방문해 외자유치 요청에 의회 개최됐으며, 설명회가 열리기 전날 국회의장과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용인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는 장점을 강조하며 중국자본의 투자경제협력 협약(MOU) 체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약속을 이야기하며, 중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로 급부상했다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중국의 글로벌 자본 유치는 물론 중국 지방정부와 소위 친밀한 관계를 구축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중국자본 유치가 성사될 경우 용인시는 에버랜드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