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불어닥친 부동산경기침체와 역북지구도시개발사업 영향으로 인해 용인동부권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더욱이 일부 조합은 아직까지 시공사를 선정하지도 못해 조합해체까지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까지 학생수용 문제를 이유로 개발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어 어려움을 가중되고 있다. 이에 각 재개발 사업지구 조합은 재개발조합연합회를 구성, 재개발사업의 중요성과 현재 처한 어려움이 시와 교육청에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용인시 재개발조합연합회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용인시재개발 2구역, 7구역, 그리고 모현재개발구역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5구역과 8구역은 시공사를 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수익성과 역북지구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4구역은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개발조합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재개발사업이 표류하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경기침체와 더불어 용인시의 개발행정의 문제와 교육청의 막무가내식 요구를 지적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역북도시개발사업의 표류가 장기화되며 토지를 지나치게 할인매각하며 주변 재개발구역의 사업경쟁력을 약화됐고, 교육청은
수지구 생활민원과 직원들이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하나로 장애우를 위한 일일 저녁식사 자원봉사에 나섰다. 생활민원과 전 직원이 지난 18일 저녁 6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꿈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장애우들의 식사도우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거동불편 장애우들의 식사 보조와 배식, 설거지, 그리고 식사 후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가벼운 산책 등 정성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장애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주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청소년의 주체적인 진로탐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 ‘진로! 독서 속에서 만들어 가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연합동아리 ‘청소년의 포기 없는 도전(이하 청포도)’이 ‘사람책(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 창안 : 사람을 한 권의 책으로 보고 참여자들이 사람책과 만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것)’이 되어 참여한 학생들과 소통하고, 책 속에서 진로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강연과 그룹활동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청포도’는 입학사정관제와 진로탐색을 고민하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설계했던 대학생들이 같은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한 단체로, 현재 고등학교 동아리 연구활동 지원, 입시면접 및 진로관련 강의, 교육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선착순)이고,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갱년기 부부의 건강한 노년 준비를 위해 용인시가 30일까지 갱년기 부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갱년기 부부의 서로에 대한 이해로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 거주 50세~60세 이하 부부 중 갱년기 체크리스트의 갱년기 지수가 높은 부부를 1차 선발한 후 선착순 신청 부부 15쌍을 선정하며, 1박2일 캠프와 총4주간 집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복더하기 부부캠프”는 다음달 12일~13일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열리며 갱년기의 이해, 부부 의사소통, 춤테라피, 커플힐링요가 등으로 운영된다. 집단 프로그램은 부부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주간 갱년기 심신증상의 이해, 부부의사소통, 부모-자녀 의사소통, 영화치료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 강소농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 용인시는 강소농가의 지속적인 사업관리 및 사업평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우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현장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6차 산업, 시험연구, 농촌관광, 지도기반 분야 등 부문별로 강소농 담당매니저 11개팀 40여명이 강소농 육성 우수기관과 농업경영체 방문은 물론 특색사업 발굴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강소농 성공 모델 농가를 발굴·육성하고, 우수사례는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해 지역 특수성을 살린 특화사업 개발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타 시·군 벤치마킹 사례를 분석해 매월 직원회의시 직무능력향상 과제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내년도 강소농 육성 및 농촌지도사업에 적극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진방재 대책의 일환으로 내진보강 건축물에 대해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예보 없이 일어나는 지진에 대해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내진 시공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내진 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일부 줄여준다. 이 제도는 내진 보강 민간건축물에 대해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 재산세 역시 5년간 재산세의 10%에서 50%까지 줄여준다. 이 제도는 「지진재해대책법」과「지방세특례제한법」규정에 근거해 시행되며, 민간 부문의 내진보강 활성화 및 동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주북리에 차선도색 공사 현장 용인시 처인구는 상대적으로 도시보다 차선도색이 지워져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차선도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37개 노선 87㎞에 대해 차선도색 상태를 점검, 26개 노선 64㎞가 중앙선 등이 지워져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처인구는 지난 4월 양지면 2개노선과 백암면 3㎞구간에 차선 도색공사를 실시, 6월 중으로 모현면과 포곡읍 3개노선 구간에 대해 차선 재도색을 실시한다. 처인구 관계자는 “농촌지역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와 농촌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나머지 약45㎞ 구간에 대해서는 추경 등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체육행사 후 술을 마시다 언성이 높아지며 폭행까지 벌인 가운데 이를 말리던 환경미화원이 머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특히 싸움을 말리다 넘어진 미화원이 두개골 골절로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긴급후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게 별 일 아니라며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처인구와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처인구 소속 환경미화원 45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금학천 쓰레기줍기 등 자연정화활동에 나섰다. 이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2시까지 미화원 대기실에서 족구경기와 함께 막걸리 등을 마시며 뒷풀이를 진행했다. 이날 처인구 소속 환경미화원은 체육주간행사를 진행하며 체육활동과 술을 마시다 결국 술에 취한 미화원 반장 김아무개(44)씨가 동료인 박아무개(54)씨의 말투가 거슬린다며 폭력을 행사했다. 싸움이 번지자 동료 김아무개(54)씨가 싸움을 말렸으며, 이 모습을 본 최아무개(44)씨가 싸움을 말리는 김씨를 밀쳐냈다. 이 과정에서 최씨에게 밀린 김씨는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이송,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청 관계자는 “이날 처인구
지난 19일 오전 1시10분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합차가 3중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운전자와 탑승자 3명이 중ㆍ경상을 입었으며, 특히 승합차와 승합차 사이에 낀 상태로 고립된 운전자는 현장에 도착한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승합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 이어 뒤따르던 화물차가 승합차의 후미를 추돌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며 “장거리 운전시에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야 사고위험을 줄 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부도책임을 면하기 허위고소장을 제출한 회사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2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거래업체에 발행한 약속어음이 위조된 것이라며 14개 업체를 상대로 허위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무고)로 이아무개(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부터 회사 명의의 약속어음을 정상적으로 발행한 후 회사가 부도위기에 놓이자 14개 거래처를 상대로 11억7000만원 상당의 약속어음 30매를 위조했다며 허위로 경찰에 고소했다. 결국 이씨의 무고행위로 인해 14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체 대표자들이 억울한 조사를 받았으며, 경제적 손실로 인해 도산위기에 처한 업체도 발생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약속어음에 대해 위조 등의 이유로 수사기관에 고소, 사건접수증과 고소장 사본을 제출할 경우 부도처리되지 않는 점을 교묘하게 악용해 어음지급기일을 연장할 의도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고물상 바로 옆에 유치원 설립계획이 승인되자 반발하는 지곡동 주민들과 고물상 업주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고물상 옆에 유치원 설립계획이 승인되자 인근 주민들과 고물상 업주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유치원 허가 조건에 고물상이 위치해서는 않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폐기물관리법'상 2000㎡ 미만의 시설은 신고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허가돼 법령 정비와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흥구 지곡동 542번지, 546-4번지, 547번지 3필지(면적 2109㎡)에 유치원 허가 신청이 용인교육청에 접수됐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설립예정 부지를 답사하고 기흥구청에 고물상 및 유해환경 여부를 문의했다. 이어 구청 측으로부터 고물상은 영업 중이지만 신고대상은 아니라는 답변을 받은 가운데 지난해 12월 교육환경평가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3월 교육환경평가를 거쳐 설립계획이 승인됐으며, 지난 10일 건축허가를 받아 유치원 건물은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같은 유치원 설립에 대해 마을주민들과 해당 고물상 업주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보건법 6조 1항에 따르면 유치원
삼성에버랜드와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7일 처인구 포곡읍에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펼쳤다.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 이우현 국회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고치기를 위한 기초작업공사가 진행됐다. 2014 에버하우스는 거주자 및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말까지 포곡읍 관내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시설의 노후시설 개선을 실시한다.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하는 행사다. 김봉영 사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가정 집고치기에 3억원, 위생시설 개선에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저소득가정 14세대, 위생시설 개선 17세대, 지역아동센터 2개소와 청소년쉼터 1개소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