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역내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통학로 안전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용인지역 내 일부 학교의 통학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며 학부모들이 이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학부모들은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행정당국은 개발사업에만 신경쓰며 정작 학생안전에 대해 손을 놓고있다는 성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수지구 동천동 일대 아파트 개발계획에 따른 학생수용의 대책으로 한빛초등학교 증축계획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시청과 교육청을 방문하는 한편 집회를 이어갔다. 실제 수직증축 계획이 알려진 한빛초등학교는 정문 앞 도로가 좁을 뿐만 아니라 공사자재를 보관하기 위한 장소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공사기간이 6개월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증축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높아 학부모들은 시청과 교육청, 그리고 지역 정치인들에게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같은 요구에 용인교육지원청과 정치권은 학부모들의 민원을 수용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정작 시는 현실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빛초등학교 이외에도 여러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금번 치러진 지방선거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지만 이와 달리 선거결과는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당선됐다. 용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는 처인구의 압도적 지지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양해경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선거구 변경으로 인해 1석이 증가한 용인지역의 경기도의원 선거결과는 3석을 얻은 새누리당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5명의 후보가 당선되며 야권이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2석이 증가한 용인시의원 역시 총 27석 중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4석을 얻어 우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 소속의 용인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과반을 차지한 시의회간 견제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용인신문은 막을 내린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①선거구명 ②정당 ③성명 ④생년월일 ⑤직업 ⑥학력 ⑦경력 -경기도지사 ①경기도지사 ②새누리당 ③남경필 ④1965.01.
▲ 한울장애인공동체를 찾아 고구마심기 봉사활동을 펼친 농협 용인시지부 봉사단 농협 용인시지부봉사단은 지난 달 30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 4월 한울장애인공동체와 사랑실천 협약식을 갖은 이후 매년 이어왔다. 이날 봉사단은 백옥쌀 5포대를 전달하는 한편 고구마 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농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협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 농촌일손돕기, 새마을회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안전총괄과와 노인장애인과, 농업정책과, 녹색성장과를 비롯한 산하기관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폭염에 대응한다. 시는 이를 위해 ▲폭염대비 대응체계 확립 위한 관련 부서 간 T/F팀 운영 및 협력체계 구축 ▲폭염특보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통보 및 보고 ▲독거노인,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운영 ▲영농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예방 계도홍보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피해 감시체계 구축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폭염대책 T/F팀은 본부장(안전행정국장)을 중심으로 안전총괄과가 총괄반, 공보관실이 홍보반을 담당하고 노인보호대책반(노인장애인과), 농축산대책반(농업정책과), 전력수급대책반(녹색성장과), 건강관리지원반(보건소)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게 된다. 총괄반은 관련 부서별 소관업무와 관련된 폭염분야 상황관리 및 협조체제 유지, 폭염특보 및 국민행동요령 전파(재난문자방송, CBS 등) 등을 위한 폭염 상황관리체제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공보관실과 함께 폭염특보 시
용인시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벼 보험 상품 판매기간을 3주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벼 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 재해와 화재로 입은 손해, 병충해로 입은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시가 80%를 지원한다. 벼 보험 상품 가입기간은 지난달까지였지만, 가입기회를 놓친 농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가입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 농업인들은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 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 기흥구보건소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어린이 성교육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고 성장과정 건전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매주 월요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예방 멘토링을 방학 특강으로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보건소 1층 모자보건교육실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소중한 내 몸 스토리텔링교실을 운영, 아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동화로 성교육 교제를 제작했다.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인터넷을 통해 성인물을 경험했다(45.5%)고 답 했으며, 청소년들 중 13.3%는 성인물을 접한 뒤 성적인 접촉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3.1%는 성 관계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흥구보건소는 성에 대한 이론적 이해수준 및 관심, 각종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연령별시기별 차등 교육을 마련, 연령별 눈높이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소중한 내 몸 스토리텔링 교실은 내 몸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사업과장 서정애 여성학박사의 검수를 받아 기흥구보건
▲ 교육현장 소통을 위해 구성된 행복통통모니터단 팀별 협의회 모습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의 소통과 공감, 참여, 협력을 위한 교육 추진을 위해 교육만족 모니터단 협의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회의는 용인의 행복교육 추진을 위한 ‘학교현장 행복통통’이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이를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모니터단 요원으로 활동한다. 행복통통 교육만족모니터단은 교직원과 학부모 79명으로 구성,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교육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주요 교육사업에 대한 문제점 개선을 위한 계획을 협의, 모니터링 방법 및 팀별 협의, 교육활동에 대한 제안에 대해 토의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기 위해 ‘행복통통 교육만족 모니터단’을 3년간 운영해왔따”며 “모니터단 이외에도 교육에 관심있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정책 제언 간담회와 행복교율을
수지구 동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3일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동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그동안 월 2회에 걸쳐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펼쳐왔으며, 4일 임시 공휴일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함께 합동단속을 추진했다. 2개조로 구성된 단속반은 공원이나 하천변 등에서 집중적인 계도 및 감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상가 편의점과 슈퍼 등을 방문해 주류 판매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으로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동천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강신범 위원장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민관이 협력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가 '백옥쌀' 품질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현장 용인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의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백옥쌀 GAP생산단지를 육성하는 참여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백옥쌀 GAP생산단지는 처인구 남사면과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일대에 952.4ha 규모로 조성된 단지로 700여 농가가 참여한다. 이번 생산단지 참여농업인 교육은 오는 10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11일 이동면, 12~13일 백암면, 17~18일 남사면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이력추적관리ㆍ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약안전사용관리와 생산단계별 실천매뉴얼 강좌를 진행한다. 아울러 질소비료 시비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여 단백질 함량을 6.3% 이하로 낮춰 밥맛을 좋게 하고 완전미율 96% 이상 최고급쌀 생산을 위해 매뉴얼에 따라 정밀농업실천으로 고품질 원료곡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명품쌀 중 고시히카리 품종은 ‘-199Rice’, 추청벼는 ‘플러스 용인백옥쌀’ 등 각각 고유의 브랜드로 학교급식, 이마
▲ 현충이 59주년 추념행사에 참석한 용인지역 정치인과 시민들 6일 오전 10시 제 59주년 현충일을 맞이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자, 새누리당 이우현한선교 이상일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이번 용인지역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 의원 당선자, 용인시 관계자와 시민단체 및 시민 약 500여명이 추모의 자리에 모였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처인구가 지역 내 교통에 지장을 주는 건물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다음 달 한달 동안 지역내 4개동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대상 건축물 400여 곳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업무지원을 위해 16일까지 시설물조사원 4명을 모집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상주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에서 교통량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이는 교통시설 개선 재원으로 사용된다. 부과대상 시설물은 연면적 1,000㎡ 이상인 건축물(주거용 제외)이며, 부과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1년이다. 한편 처인구는 지난해 4개동 지역에 378건(2억 50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
▲선릉중학교에서 한표를 행사한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4일 치러진 제6대 지방선거 투표결과 용인시 선거구의 투표율은 55.63%로 나타났다. 이는 제5대 지방선거보다 약 2.2%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지구가 58.8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그 뒤를 이어 기흥구가 5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처인구는 49.24%의 투표율을 보여 지역별 편차가 크게 드러났다. 투표 당일, 각 후보들은 저마다 긴장된 모습으로 자신들의 한표를 행사했다. 용인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가족과 함께 투표권을 행사하며 기대감과 함께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 가족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오전 8시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는 가족들과 함께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성지초등학교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도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릉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 ▲ 부인 강석희 여사와 함께 신갈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하고 있는 무소속 김학규 후보 용인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학규 후보 역시 오전 11시 부인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