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14년 나노시티 희망복지대상’ 시상식이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희망복지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타인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시설장과 종사자 약 250여명이 참석, 지역내 우수 사회복지사에 대한 시상식과 워크샵이 진행됐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삼성전자,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달 1일부터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우수 사회복지사에 대한 추천을 받았다. 약 3주간 진행된 공모기간 동안 총 51명의 후보자가 접수, 이 중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유석영 단장은 “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작은 격려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용인과 화성지역의 복지발전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가오는 현충일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는 동천동 주민들 수지구 동천동 주민센터는 오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제59일 현충일’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동천동 거주민이라고만 밝힌 여성이 낸 150만원의 기부금이 계기가 됐다고 동천동은 밝혔다. 이 여성은 “많은 동천동 주민들이 다가오는 현충일에 국기를 게양하길 바란다”며 “동천동주민센터에 태극기를 구입해 배부해 달라”며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에 동천동 주민센터는 지난 달 29일 동천동주민들에게 150개의 태극기를 배부하는 한편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기로 각 가정에서 국기게양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거운 분위기 속에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도전하는 각 후보들이 이색적인 선거활동을 벌이며 유권자들로부터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특히 애도분위기 속에서 후보들은 로고송과 확성기를 활용하는 선거활동을 지양하며, 저마다 자신만의 특색을 알리는 선거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웹툰을 활용하는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오프라인 선거운동과 함께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웹툰을 활용한 이색홍보에 나섰다. 정 후보가 용인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보따리라는 제목의 이 웹툰은 정찬민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www.jungchanmin.com)과 블로그(blog.naver.com/jungchanmin), 페이스북 등 인터넷과 SNS를 통해 매일 한 가지씩 만날 수 있다. 정 후보는 첫 번째 웹툰으로 안전점검 실명제 도입과 안전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 안전모를 쓴 정 후보의 캐릭터가 안전에 대해 설명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이어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멀티환승터미널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으며 웃음과 눈길, 그리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달리는 자전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 재정악화를 불러일으킨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자 후보들의 도시공사 이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성과급 예산을 유지하고 토지리턴제에 의혹을 제기한 시의회를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비판한 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이 정치에 도전하자 일부 시민들과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은 당시 토지리턴제에 대해 용인시의회가 의혹을 제기하지 성명서를 내고 의회를 비판, 이어 도시공사의 재정악화로 인해 성과급 예산이 삭감되자 노조 측은 이를 삭감한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결국 도시공사와 노조 측이 주장한 토지리턴제 계약으로 인해 역북지구 C,D블럭은 사업이 진행도 안된 상태로 이자비용만 지불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용인시의회가 역북지구 조사특위를 구성하자 또다시 도시공사 노조는 시의회를 성토하고 나섰다. 하지만 조사특위 결과 문제점이 밝혀지고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도시공사 노조는 또 다시 입장을 바꾸며 자신들이 주장했던 내용은 뒤로 한 채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임 본부장을 노조
주한미군 3명이 만취상태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워터파크에서 여직원을 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더욱이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침을 뱉는가 하면 주먹을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하는 추태를 보였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 에버랜드 케리비안베이에서 여직원을 추행하고 직원과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폭력,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 등)로 주한미군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31일 오전 11시30분께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케리비안베이에서 술에 취해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거나 섹시하다고 말하는 등 성적으로 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추행을 막는 남직원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수영장 밖에서도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직원과 입장객들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체포됐으며, 연행 과정에서도 경찰관에게 침을 뱉거나 폭행을 행사하는 등 강하게 저항했다. 조사결과 이날 주한미군 소속 군인 20여명이 워터파크를 찾았으며, 이들 3명은 술에 만취해 이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
▲ 새벽 교대시간에 택시기사를 찾아 민심을 경청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치백 후보 6.4지방선거가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후보들이 민심잡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선거기간이 얼마남지 않아 후보들은 출퇴근길과 길거리 민심과 더불어 생업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들에게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용인지역 7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치백 후보는 이른 새벽부터 택시업체를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 김 후보는 택시기사들의 교대시간인 오전3시30분과 오후 3시30분에 보정동 한 택시업체를 찾아 교통일선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는 택시기사를 직접 찾아 민의를 경청했다. 특히 택시기사들이 처한 어려움과 교통량이 많은 수지와 기흥일대의 교통에 대한 의견, 그리고 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택시기사분들을 직접 만났다며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약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축구꿈나무를 찾아 격려한 새누리당 이윤규 후보 오는 지방선거 유세기간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홍보활동을 잠시 접고 축구꿈나무들을 찾아 격려하는 후보가 있다. 용인시 자선거구 기초의원 새누리당 이윤규 후보는 31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지주니어클럽축구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32팀이 참가했으며, 이 후보는 대회를 찾아 미래의 축구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 후보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역에 살고있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아이들이 승부를 떠나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긍정적 사고와 희망을 가슴에 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신풍초등학교와 토월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6.4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정당 공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논란이 가라앉은 시장후보와는 달리 기초의원 후보군에서 ‘가’, ‘나’ 기호에 따라 같은 당 후보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지역의 경우 무소속 또는 상대당 후보와 내부족 합종연횡 정황도 드러나 선거결과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수지지역 내 시의원 선거구 곳곳에서 같은 당 후보 간의 노골적인 비방과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이 상대당 후보 보다는 같은 당 후보에 대한 비방전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 죽전1·2동 시의원 선거구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기호 ‘나’번 후보 B씨의 기호 ‘가’번 후보에 대한 비방이 도를 넘어선 것. B씨는 기호‘가’번 후보의 선거 사무실 위층의 원룸텔을 선거사무소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B씨의 사무소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대부분 문이 굳게 닫혀있다. 실제 취재진이 B씨의 사무소를 방문했을 때도 문이 닫혀있는 것은 물론, 건물 어디에도 선거사무소임을 알리는 안내문조차 없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B씨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자신들의 뜻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들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 지역구에 후보 중 여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례의원 역시도 여성의 참여가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용인지역의 기초의회 비례의원은 각 정당들이 모두 비례의원 공천을 여성으로 선정하는 특이현상도 보였다. 경기도 광역의원에 도전하는 비례후보는 총 31명, 지역구에 기초의원 후보를 내세우지 않은 군소정당도 각각 후보를 추천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들이 가진 정강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용인지역 내 기초의원 비례후보로 나선 7명의 후보들이 모두 여성으로 짜여졌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용인시 100만 시대를 이끌어 나갈 후보자들의 면면을 간략히 소개한다. 편집자주 ①성명 ②나이 ③정당(기호) ④성별 ⑤직업 ⑥학력 ⑦경력 ⑧재산신고액 ⑨병역사항 ⑩세금납부액(천원) ⑪체납액(천원) ⑫현체납액(천원) ⑬전과기록 ⑭선거출마 횟수 ⑮추천순위 ①민병숙 ②59 ③새누리당(1) ④여 ⑤재향여성군인협의회 회장 ⑥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외교안보전공 졸업 ⑦전 육군 간호병과장(예비역 대령) ⑧607,171 ⑨해당없음 ⑩2
①성명 ②나이 ③정당(기호) ④성별 ⑤직업 ⑥학력 ⑦경력 ⑧재산신고액 ⑨병역사항 ⑩세금납부액(천원) ⑪체납액(천원) ⑫현체납액(천원) ⑬전과기록 ⑭선거출마 횟수 ⑮추천순위 용인시 비례의원 ①김상수 ②54 ③새누리당(1) ④여 ⑤동원대학교 겸임조교수 ⑥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유아교육전공 박사과정 수료 ⑦전 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⑧5,214,363 ⑨해당없음 ⑩52,560 ⑪710 ⑫0 ⑬없음 ⑭0회 ⑮1 ①김희영 ②48 ③새누리당(1) ④여 ⑤아트앤 힐링 센터 대표 ⑥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수료 ⑦현 (사)한국여성유권자 연맹 용인지부 회장 ⑧307,350 ⑨해당없음 ⑩89,916 ⑪5,125 ⑫0 ⑬없음 ⑭0회 ⑮2 ①서혜순 ②59 ③새누리당(1) ④여 ⑤자영업 ⑥수원여자대학교 졸업 ⑦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 경기도 회장 ⑧567,000 ⑨해당없음 ⑩7,402 ⑪1,217 ⑫0 ⑬없음 ⑭0회 ⑮3 ①이은경 ②47 ③새정치민주연합(2) ④여 ⑤학생 ⑥아주대학교 대학원 재학 ⑦전 민주당 용인시(을)지역위원회 장애인 위원장 ⑧37,271 ⑨해당없음 ⑩353⑪0 ⑫0 ⑬없음 ⑭0회 ⑮1 ①신
▲사전투표 첫날인 30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를 하고 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전국 단위 선거로는 사상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일제히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인 다음달 4일 투표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유권자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제를 실시,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인지역에서는 31곳의 사전투표장소가 설치됐으며,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들은 자신의 거주지 이외의 장소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동백동주민센터와 서농동주민센터는 장소가 협소해 인근의 서농초등학교와 동백초등학교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 사전투표 첫날인 30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를 하고 있다. 유권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외지역일 경우 회송용봉투에 주소지 관할이 출력된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사전투표를 통해 기존의 여론조사의 결과와는 다른 투표결과가 나올 것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원칙을 포기하고 공천으로 선회했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결과에 대해 당원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가번을 받은 후보에 대해 경력이나 정당활동을 두고 당원 내부에서도 갈등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 더욱이 민주당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당원들은 이번 공천결과에 대해 민주당을 위해 활동한 후보가 아닌 타 당에서 활동한 후보가 공천을 받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실제 용인시 기초의원 바선거구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가번으로 공천을 받은 유진선 후보가 타 정당활동을 한 경력이 당원들 사이에서 문제로 거론됐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출마한 유진선 후보가 금번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더욱이 당시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도의원에 도전한 유 후보와 민주당 후보간 연대가 불발, 이에 두 후보 모두 낙선한 사실도 당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공천제의 폐단을 문제로 당초 기초의원에 대해 공천하지 않기로 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을 하기로 선회, 결국 공천제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