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경쟁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온라인으로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하고 대기 순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직장과 부모협동어린이집을 제외한 모든 어린이집에서 대기 순번을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에서 그동안 수기 장부로 관리하던 대기자 명단을 손쉽고 투명하게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 부모는 자녀의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학부모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게됐다. 이 시스템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과 스마트폰 앱(아이사랑포털)을 통해 원하는 어린이집 정보를 검색 후 입소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필요로 하는 부모의 어린이집 선택 및 이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명한 대기자 관리로 어린이집의 우선순위 임의조정이나 취약계층, 맞벌이 가구 자녀 등에 대한 입소 거부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 한빛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수직증축 계획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않은채 아파트 개발 사업을 진행하려던 시행사에 대해 인근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시행사 측은 인근학교를 수직증축하려는 손쉬운 해결책을 내세우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행정상 난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한빛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들은 지난 19일 용인시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아파트 시행사와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이날 집회를 열고 밀실행정과 아이들의 안전을 무시한 교육청의 방관, 그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증축공사를 조건부로 승인한 시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 A시공사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약 8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개발계획을 시에 제출, 시는 학교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조건부승인을 내줬다. 이에 A시공사는 개발부지 인근에 한빛초등학교를 수직 증축을 통해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빛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아파트 신축에 따른 입주자녀들이 약 300명
축구선수를 꿈꾸고 선수생활을 이어오다 현실의 벽에 좌절하는 청년들을 보고 정치에 뛰어든 후보가 있다. 용인시 나선거구(이동면남사면중앙동)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욱재 후보는 금번 치러지는 지방선거 후보자 중 전국에서 최연소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1989년 2월생인 이 후보의 나이는 선거에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기준인 만 25세. 경력과 연륜이 중시되는 정치권이지만 이 후보는 젊은 패기로 끝까지 선거를 완주한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의 경력은 다소 이채롭다. 처인구 이동면 송전이 고향인 그는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K3리그 축구단의 창단멤버로 선수생활을 한 경력이 있다. 축구선수의 생활을 이어오다 정치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현실에 주저앉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자라온 이동면의 현실, 도농복합도시지만 농촌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꼭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정당의 이념보다는 지역주민과 함께 숨쉬는 정치를 하고싶다며 만일 당선이 되더라도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용인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축구선수 생활을 해오며 현실적인 어려움에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용인지역 내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각 정당이 모두 여성을 공천하는가 하면 11명의 여성이 기초의원 선거에 도전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활발한 정치참여 속에서 단연 눈에 띄는 후보가 있다. 바로 기초의원 마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추성인 현 용인시의회 의원이다. 추 후보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듣고 소통하며 선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44년생인 추 후보는 만69세로, 용인지역선거 후보자 중 남성과 여성을 합쳐도 가장 연장자다. 하지만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며 기초의원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추 의원은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이자 함께하는 주민들을 위해,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주민들로부터 정책적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에서 공감하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제6대 용인시의회에서 추 의원은 후반기 복지산업위원장을 역임하며 문화와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이같은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경
▲ 공식선거 첫날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한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정찬민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가 공식선거 첫날인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청원, 이우현, 이상일, 김학용 국회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용인지역 지방선거 후보, 그리고 지역주민 약 600여명이 참석해 시장선거에 나서는 정 후보를 격려했다. 특히 개소식 당일 정 후보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함께 용인지역 주민의 쾌적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 정책협약을 맺었다. 교통정책협약 내용은 용인경전철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통합요금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것으로 에버랜드와 업무제휴 등을 통해 경전철 운영의 활성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민속촌과 호암미술관 등 문화 컨텐츠를 이용한 갈래문화길(가칭) 마련 방안과 교통과 문화를 접목한 멀티환승터미널 방안도 제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공천받은만큼 경선에 고배를 마신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시장선거에서 승리를 이룰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는 지지자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교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시장후보와 수지구 출마자 수지구 지역의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수지구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며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와 수지구 김종희 지역위원장,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을 비롯해 수지구 지역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공식선거 첫날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분향을 시작으로 선거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은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분향소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이같은 참사를 불러왔다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학부모, 시민들로 구성된 재난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용인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용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됐다. 특히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정당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후보들의 유세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으며, 각 지역구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선거일정을 시작했다. ▲ 용인시청삼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용인시청삼거리에서 한선교, 이우현, 이상일 국회의원과 기흥구, 처인구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들과 함께 시장선거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자신을 지지하는 후보지원단과 함께 이날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 통일공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밝힌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의 용인시장 후보로 선출된 양해경 후보 역시 같은날 오전 8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통일공원에서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펼쳤다.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수지구 지역의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수지구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며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와 수지구 김종희 지역위원장,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을 비롯해 수지구 지역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공식선거 첫날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분향을 시작으로 선거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은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분향소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이같은 참사를 불러왔다”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학부모, 시민들로 구성된 재난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용인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 기흥구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는 광역ㆍ기초의원들이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다. 특히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기흥구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 그리고 시장후보로 나선 정찬민 후보가 참석하며 이들의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 쾌적한 주거 및 교통환경을 약속하는 새누리당 정하용 시의원 후보 지난 19일 용인시 사선거구 새누리당 정하용 후보는 개소식을 열고 자신이 기흥구의 발전을 자신을 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정 후보는 쾌적한 교통환경과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문화와 예술, 어르신의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0년간 봉사활동을 해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새누리당 김광열 도의원 후보 이어 20일에는 용인시 5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광열 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기흥구 광역ㆍ기초후보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30여년 동안 봉사해온 자신이 복지사회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며 출마의 뜻을 알렸다. 김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
▲새정치 양해경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장 양해경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4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공동위원장, 이해찬 국회의원과 김민기 국회의원 등 유력정치인사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양 후보를 격려했다.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용인시는 빠른 속도로 인구 100만의 시대를 맞이하는 등 양적성장을 이뤘지만 이 과정에서 시민의 삶을 살피는 질적 향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1000여명의 시민들이 추대한, 그리고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어머니같은 행정을 펼치기에는 양해경 후보가 제역할을 다 할 수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양해경 후보는 그동안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민운동에서 한발짝 나아가 정치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를 고사해 왔다며 하지만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상 시민후보 활동과 더불어 시장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것을 결정만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
용인시 처인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청소년 소리터’를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15일 청소년 지도위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용인라이온스클럽공원, 용인중앙시장, 용인 사거리 일원에서 홍보 및 청소년 소리터 운영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 소리터는 월 1회 이상 소통 채널을 운영, 청소년의 고충 의견을 듣는 활동으로, 전문상담기관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신해철 회장은 “청소년 소리터 운영 및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사전 차단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2억원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상반기 지원 대상 마을로 처인구 일산리, 초부리, 남곡리, 유방동, 천리, 기흥구 마북동 일원 등 7개 마을 387가구를 선정해 총 3496m의 도시가스 공급관 실치를 위해 지원키로 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사업법 상 도시가스 공급관 실치 비용 일부를 주민이 부담토록 정해져 있어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시가 주민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가스 공그율은 지난해 말 기준 83%로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주민 복리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작년에 6개 마을 525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되어 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