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출신 간부들이 휴직 상태로 지방선거에 뛰어들며 힐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조위원장 출신 도의원 후보가 직업을 정당인으로 명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본부장 출신으로 도의원과 시장 후보에 도전한 인사들이 직업을 도시공사직원이라고 명시한 것과 달리 공사소속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정당인으로 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휴직상태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도 모자라 도시공사 노조위원장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정당인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자리만 보존하고 책임을 회피하려하는 부도덕적 처신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종섭 용인도시공사 전 노조위원장과 장전형, 유영욱 전 본부장은 각각 휴직계를 제출,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 도의원5선거구와 3선거구,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들 세 명의 후보 중 남 전 노조위원장과 장 전 본부장을 각각 공천했다. 하지만 남 전 위원장은 예비후보 당시부터 직업을 도시공사 직원이 아닌 정당인으로 표기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기업 상근 임원은 지방선거 90일전 사표를 제출해야 하지만, 비상근 임원과 직원은 준공무원 신분으로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지방선거 출마가
▲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처인구의 발전을 약속한 신재춘 후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연일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선거출정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18일 광역의원 용인시1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신재춘 후보는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처인구가 처한 규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이우현 국회의원, 송영근 국회의원과 정찬민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 조효상 경기도축구연합회장과 지역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신 후보는 경기도와 처인구의 규제를 완화하고,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고교평준화를 올바르게 바꿀 것이라며 경안천 정비와 모현면에 학교를 유치해 균형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품격있는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출마의 뜻을 밝힌 김정식 후보 같은 날 기초의원 용인시 바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정식 후보도 선거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정의 뜻을 표명했다.이정문 전 시장과 이우현 국회의원, 정찬민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 그리고 기흥구 지역 지방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지역정가 인사들의 격려가 이어졌
▲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자신의 정책을 밝히고 있는 이윤규 후보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지구 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선거활동을 하고 나섰다. 17일 용인시 기초의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자선거구에 출마한 이윤규 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선거참여를 공식화했다. 오전 11시 열린 이 개소식에는 한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새누리당 용인시장 정찬민 후보 등 약 150여명의 시민과 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후보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시민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주민 및 당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는 신민석 후보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차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민석 후보가 개소식을 열었다. 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용인시장 정찬민 후보가 격려사를 이어나갔으며, 지역주민 100여명이 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신 후보는 두아이의 아버지이자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김학규 용인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학규 현 용인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 김 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시장선거 출마선언을 하는 한편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공천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시장은 과거 18대 대선에서 각 정당의 후보들이 기초공천제를 폐지한다고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았고, 이번 용인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도 중앙당에서 처음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성향과 맞지 않는 특정후보를 정해놓고 당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여진 결과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새정치민주연합의 용인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 전략공천이라고 하지만 전략이라는 단어는 이기기 위해 쓰는 군사용어다. 경쟁력 없는 후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공천을 하는 것은 결국 기획공천이라며 심지어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추대한 후보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가 하면, 국기에 대한 경례조차 하지 않는 후보가 공천됐다는 이야기가 유권자들로부터 나오고 있음에도 당은 당원들의 의견조차 경청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부인
김학규 현 용인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 김 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시장선거 출마선언을 하는 한편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공천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시장은 과거 18대 대선에서 각 정당의 후보들이 기초공천제를 폐지한다고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았고, 이번 용인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도 중앙당에서 처음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성향과 맞지 않는 특정후보를 정해놓고 당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여진 결과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새정치민주연합의 용인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 전략공천이라고 하지만 전략이라는 단어는 이기기 위해 쓰는 군사용어다. 경쟁력 없는 후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공천을 하는 것은 결국 기획공천”이라며 “심지어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추대한 후보가 있는가 하면 국기에 대한 경례조차 하지 않는 후보가 공천됐다는 이야기가 유권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는데 당은 당원들의 의견조차 경청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시장을 역임하며 정치적인 논리로 인해 외부압력이 들어온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가족들에 대해 대법원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두고 6`4지방선거 본선 후보등록일 오전까지 논란을 겪던 새정치연합 용인시장 후보가 양해경 강남대학교 대우교수로 결정됐다. 새정치 연합 중앙당 최고위는 15일 오전 회의를 열고 당초 경기도당에서 전략공천했던 양 예비후보의 공천을 최종 의결했다. 새정치 용인시장 후보 공천은 당초 경기도당 공추위에서 양 예비후보로 결정했지만, 양 후보의 정치 성향 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며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당 최고위는 수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지난 14일 당대표에게 일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양 후보에 대한 정치성향 문제 등이 제기됐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해 양 후보를 그대로 추인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규 용인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다. 이에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군은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와 새정치 연합 양해경 후보, 무소속 김학규, 김상국 교수 등 4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오는 6.4 지방선거 용인지역 마선거구 새누리당으로 출마했던 구명석 예비후보가 경선 당시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치러진 용인시 기초의원 마선거구 여론조사 경선이 새누리당 중앙당이 선정하고 후보자들이 추첨한 여론조사기관이 아닌 제3의 기관이 진행해 경선결과가 뒤바뀐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측은 경선 당시 후보자들의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여론조사기관인 A와 B사가 아닌 B사의 하청을 받은 C사가 진행, 이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여론조사 경선합의서 제3항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구 예비후보 측은 당초 후보들간 추첨을 통해 선정된 A사의 경우 금번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류아무개 후보가 3위로 나타났지만, C사의 결과는 큰 차이로 1위로 차지했다며 여론조사 조작가능성과 불확실성이 나타난 만큼 신뢰도면에서 큰 오점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2개의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득표율에서 양쪽 기관이 극심한 편차를 보인 만큼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며 C사의 경우 사무실에 장비도 갖춰 놓지 않았고 여론조사기관은 조사를 외주 없이 직접 수행해야한는
새누리당 용인시장 경선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연희 전 수지구청장이 제기한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이 전 구청장은 지난 7일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경선 과정에서 경선에서 승리한 정찬민 후보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접수한바 있다.
▲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설명회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용인시민의 흡연율은 경기도의 흡연율 24.4%보다 낮은 22.1%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위험 음주율은 16.4%로 집계, 2008년 이후부터 경기도 고위험 음주율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8일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용인시 3개구 보건소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9세 이상의 성인 2789명을 대상으로 건강습관, 예방접정, 질병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 18개 영역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시는 음주율과 흡연율이 경기도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비만율에 있어 24.6%를 기록한 경기도 보다 높은 25.1%인 것으로 조사돼 비만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013년 건강조사 분석 결과 미흡한 건강지표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양호한 지표에 대해서도
▲ 재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한 재취업교육 용인시는 중장년 실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용인재취업지원사업’ 2기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재취업지원사업 참가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재취업 희망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용인시일자리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지난 1기 사업에는 12명이 참여해 현재 6명이 용인일자리센터, 용인장애인복지관, 성복동주민센터 직업상담사, 삼성전자 시간제 일자리, 용인시 광복회 등에 취업한 상태다.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개인별 역량탐색, 취업역량강화, 경력개발, 밀착상담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개별상담이 주 1회로 총 4시간, 그룹교육은 총4회 16시간이 제공되며 교재와 교육비는 무료다.
음주운전 차량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아무개(2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최아무개(21)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까지 총 7회에 걸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과 고의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요구, 이를 거부하는 운전자들을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75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가 일대를 돌며 범행대상 차량을 물색했으며, 음주차량 운전자에게 보험사 면책금으로 내야하는 250만원을 달라며 합의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의류수거함 이권을 두고 협회 내부 갈등이 빚어지며 결국 의류수거함을 철거하는 등의 과정에서 폭행이 벌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의류수거협회 내분으로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 소유의 의류수거함 283개를 무단으로 철거하고 이를 제지하는 회원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로 용인시재활용협회 대표 김아무개(45)씨등 1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협회 회원간 내분으로 29명의 회원 중 현아무개씨 등 13명의 회원이 자체적으로 협회를 구성해 의류수거함을 운영하자 강제철거하고 제지하는 회원들을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회원간의 이권다툼으로 갈등이 빚어져 독자적으로 협회를 구성한 현씨 등을 제명처리했으며, 그동안 협회 운영비와 운영방식에 대해 첨예한 대립 끝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