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용인과 서울 일대를 돌며 휴대전화 매장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아무개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달 27일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 유리를 깨고 들어가 36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4월에만 세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매장을 털어온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도박으로 인해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으며, 범행으로 얻은 수익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 일당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매입한 최아무개(42)씨도 붙잡아 여죄를 추궁 중이다.
▲ 용인 서천초등학교를 찾은 중국산서성사범대학 학생들 중국의 사범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 용인 지역 내 혁신학교를 찾아 교육활동과 창의지성교육 실천교육을 견학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중국의 산서성사범대학학생 20명과 교수 3명이 혁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서천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교육방식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관한 산서성사범대학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평가와 학제,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내용, 활용방법 및 학교 경영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했다. 아울러 서천초등학교는 이진순 수석교사의 더불어 나누는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공개수업을 열고 이웃의 소중함과 갈등사태를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서천초등학교 관계자는 여러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은 다를지 모르지만 서로 함께 문제를 찾아가는 방법은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의 미래교사들에게 큰 경험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초등학교와 산서성사범대학은 앞으로도 국제교류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표류할 예정이며, 서로간의 선물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다양한 교육으로 음식물을 줄이고 있는 용인역북초등학교 급식 모습 친환경무상급식 시행이 약 4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급식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불거지고 있다. 무상급식을 통해 제공되는 반찬들이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해 버려지고 있지만, 급식예산과 단가의 문제로 인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원하는 식단을 편성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용인의 문제로 작용한 동서간의 간극과 인식차가 급식환경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어 각 학교의 영양교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 지역 내 141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2192t에 달하며, 처리비용은 2억3500만원 수준이다. 이는 무상급식이 확대 시행된 2012년 지역내 137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출된 3217t(처리비용 3억여원)에 비해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제공되는 많은 양의 음식을 버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요구하는가하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자신들이 비용을 더 부담한다며 식단에 대해 이의를
최근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사회의 구성원이지만 한켠으로는 외국인인 그들에 대한 인권과 생활환경 문제는 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들을 보살피고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기관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어느덧 외국인 이주민들의 생활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타국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치유해주는 교회가 있다.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분당베트남인교회의 응웬 티 투 타오(37ㆍ여)목사는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들과 생계를 위해 타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치유활동을 하고 있다. 베트남의 명문대학인 호치민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그녀는 자신의 보장된 미래를 뒤로한채 한국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주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5년 동안 한국에서 거주하며 종교활동과 봉사를 해오며 한계를 느꼈다고 판단해 지난 2010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어엿한 한국인으로서 더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Q. 한국으로 오게된 계기는? A. 어린시절부터 선교활동을 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접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종교활동을 하며
▲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과 교육방법을 강연할 김영훈 박사 용인시는 오는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기반으로한 교육을 위해 ‘2014 제2회 학생 및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EBS가 검증하는 최고의 부모멘토인 김영훈 박사를 초청해 ‘내 아이의 공부의욕 드높이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의 자존감, 유능감,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7가지 법칙에 대해 강의가 이뤄지며, 학습 의욕이 없는 자녀에 대한 지도법에 대한 해답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훈 박사는 현재 카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EBS 60분 부모를 통해 공부의욕, 공부 두뇌 만들기에 대해 강연해왔다. 이번 강연은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시는 다음달 18일에 자기주도학습법 강사인 TMD 교육그룹 고봉익 대표를 초빙해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공부의 성장판을 열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해 각 주제별로
▲ 서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가 작은 음악회를 열고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는 한달에 한번 학생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같은 음악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등 음악을 통해 행복을 공유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예술을 통해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곳은 서원중학교다. 서원중학교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가 아름다운 선율을 학우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서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과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연주를 통해 학우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으며, 서원중학교 정현우 교사도 자신의 장기를 살려 트럼펫 솔로 공연을 열었다. ▲ 서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가 작은 음악회를 열고있다. 이같은 공연을 통해 학교 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는 한편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활동은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타인 앞에서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는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 희생자 추모분위기와 각 정당별 경선결과가 늦어짐에 따라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처인구선관위)는 투표독려와 선거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7일 오전 11시 지역내 언론인을 대상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사전투표와 투표지 분류기를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처인구선관위 관계자와 지역 내 언론인이 참여한 이 자리는 사전투표를 통한 투표참여 독려와 투표과정, 그리고 투표지분류기 안내와 함께, 가림막 없는 새로 디자인된 기표대가 소개됐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는 투표일 투표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시민을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누구나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30일부터 31일 오전 6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되며, 별도의 신고 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본인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아울러 처인구선관위는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표지분류기를 도입, 이는 밤샘 개표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지난 2012년 용인도시공사가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C블록과 D블록에 대해 토지리턴제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혜택을 준 사실이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이 지난 8일 공개한 지방공기업 경영관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9월20일 토지리턴방식으로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내 C블록과 D블록 매각공고를 냈다. 이어 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A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같은해 11월 20일 2046억원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입찰공고 당시 토지리턴 행사 가능일은 계약일로부터 23개월 20일이 경과된 날로 명시, 3개의 업체는 공고대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지만 A업체만 유독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도시공사는 공고에 맞춰 제안서를 제출한 3개의 업체를 뒤로하고 A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회계규정상 공고한 제안서 내용과 달리 입찰 및 계약조건 등이 변경될 경우 원래 입찰공고를 취소하고 재공고하도록한 규정을 어긴 것이다. 더욱이 도시공사는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A업체와 B업체가 동점을 이루자 A업체가 사업 시행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
▲ 지난달 29일 용인시장시민후보추대위원회가 양해경 예비후보 추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용인지역 내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용인시장 시민후보 추대위원회(이하 용추위)가 양해경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를 시민후보도 추대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민후보 추대 공모에 참여했던 3명의 후보 중 2명이 접수를 철회하는가 하면 심사위원들도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책이나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등 미흡한 모습도 보였다. 용추위는 지난달 29일 기흥구 동백동 아이쿱생협 교육실에서 64지방선거에서 시민후보 공모에 단독 신청한 양해경 예비후보를 추대했다.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용추위는 지난달 16일 시민들이 직접 시장 후보를 추대키로 결정해 지원자를 공모했다. 용추위에 따르면 공모에는 양 예비후보와 같은 새정치 연합 소속 권오진 전 도의원과 양승용 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 등 3명이 지원했으나, 이들 두 후보가 신청을 철회하며 단독 후보로 심의를 진행했다. 용추위는 시민들과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양 예비후보를 추대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춘모 위원장은 몇 몇 인사가 시민후보 추대에 대해 관심을
▲ 오후 9시면 굳게 잠겨있는 처인구청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적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마련한 합동분향소가 시민들의 편의를 무시한채 사실상 보여주기식 행정의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통한 국민감정을 추스르기 위한 분향소 설치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달 29일 오후 10시. 분향소가 마련된 처인구청과 기흥구청에는 늦은 시간 분향소를 찾은 학생들과 시민들은 굳게 닫힌 문앞에서 발길을 돌렸으며, 운영시간에 대한 안내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 뒤늦은 시간에 분향을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되돌리는 기흥구청 이에 반해 인근 도시인 수원시는 시청 앞 주차장에 분향소를 마련,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용인시와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시는 지난 달 27일 시청 앞 광장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공직자들이 3인 1조로 시민들을 안내하며 24시간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수원시민들은 늦은 시간에도 분향소를 찾을 수 있었다. 이날 추모안내를 담당하던 수원시 관계자는 퇴근 후
▲ 오후 9시면 문이 잠기는 처인구청, 세월호 추모 분향소에는 용인시장 김학규라는 조화만 덩그러니 보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적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마련한 합동분향소가 사실상 보여주기식 행정의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논란이다. 총리의 지시사항과 별개로 안전행정부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분향소 설치를 미루다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된 후 등떠밀리 듯 마련한 분향소 마저 추모행렬에 동참하는 시민을 위한 배려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통한 국민감정을 추스른다는 분향소 설치 의미와 달리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처인구청. 이 시각 이곳에는 서너명이 고등학생들이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분향소 앞을 서성였다. 이들은 용인고등학교 학생으로, 중간고사 기간 중 시험공부를 마치고 분향소를 찾았다. 그러나 분향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 세월호 분향소가 설치됐지만 굳게 닫힌 기흥구청 같은 시각 기흥구청. 이곳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두 명의 여학생이 분향소가 마련된 구청 1층 로비 문을 열려했지만,
▲ 구강보건교실에서 운영하는 올바른 이닦기에를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25일 지역내 4개 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구강보건실’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구강보건실은 설치해 예방서비스 위주의 구강건강관리와 바른 양치실천 등 구간건강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2005년 좌항초등학교에서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는 4개 학교에서 운영 중으로, 불소겔도포와 치아홈메우기와 함께 구강교육과 간단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의료비절감 효과와 치아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