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5일 에버랜드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용인시와 에버랜드가 후원한 이번 기념식에는 지역 내 1000여명의 장애인이 함께 모여 공연과 봄 꽃 풍경을 즐겼다. 특히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국회의원과 백군기 국회의원, 그리고 용인동부경찰서 정승호 서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 53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한편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후원을 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이날 참석한 장애인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에버랜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인시장애인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식전행사를 준비하고 공립특수학교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비장애인은 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장애인은 희망을 잃지 않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시민 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475명의 탑승자 중 18일 현재까지 28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268명의 실종자 대부분이 수학 여행길에 나섰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 및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학생들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교육사랑회(회장 박숙현) 회원들은 18일 오후 4시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통일공원에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교육사랑회에서 세월호에서 미처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용인교육사랑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과 시민, 그리고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은 아직까지도 구조되지 못해 어둠에서 떨고 있을 피해자들이 무사하게 구조되길 염원하며 촛불을 켜는 한편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내용의 리본을 걸었다.
용인시는 지역 내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규제개선 TF팀을 출범, 30일 만에 약 30여건의 기업관련 규제를 발굴해 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규제개선 TF팀은 그동안 공장증설과 관련해 계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태준제약과 일양약품의 공장 증축을 가능토록 조정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관련 규제개선과 인허가 관련 부서 근무 여건 개선 등 기업 유치 관련 업무 관행에 대해 연구해왔다. 각 국 단위로 발굴한 기업의 규제개선 대상과제 충 29건 중 조례, 지침 등 시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조례 개정 등의 대응을 펼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왔다. 특히 기업유치 성과를 거둔 직원 우대, 잏너가 관련부서 근무여건 개선, 도시계획 심의 기준 완화, 공장의 증축관련 건폐율 적용 완화 등에 대해서 신속한 처리 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개선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TF팀은 향후 산단 지정 시 기존공장 등 존치지역 포함 비율 개선,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지원시설, 계획관리지역 소규모 화장품 제조업 허용, 용도지역 내 입지가능 건축물 완화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토지
용인시 기흥도서관은 제50회 도서주간 행사 일환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실내인간’의 저자 이석원 작가 초청강연회를 연다. 이석원 작가는 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뮤지션으로서, 지난 2009년 겨울 산문집 ‘보통의 존재’를 발표했다. 이 산문집은 ‘보통신드롬’을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는 작가로서 살아간다는 열망을 담아 첫 번째 장편소설 ‘실내인간’을 발표했다. 이번 강연회는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 작가의 도서를 지참하는 시민에 한해 사인을 받을 수 있다. 기흥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giheung)에서 참여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흥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기흥도서관 031-324-4754)
▲ 지역내 장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5일까지 제 8회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0일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장애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1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내 장애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행사다. 올해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본행사, 축하행사로 진행될 예정으로 걷기대회 코스 구간은 행정타운에서 출발해 동부경찰서와 등기소 앞 사거리를 지나 다시 행정타운으로 도착하는 2㎞구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유선과 팩스, 이메일(heart4u-y@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시는 최근 소비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커피 가공품에 대해 원산지표시 홍보와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커피 가공품 원산지 표시는 사용된 원료의 배합 비율에서 98% 이상의 원료가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표시, 98% 이상의 원료가 없을 경우에는 배합비율이 높은 순서로 두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원산지가 다른 커피를 혼합한 경우에는 비율 순서로 2곳의 원산지와 혼합비율을 표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커피는 원산지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는 중요하다”며“커피 제조업체들은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는 14일 개통을 준비 중인 외식타운 진입도로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의 외식타운 앞에 위치한 수지 소1-73호 도로를 오는 14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신봉동 외식 타운을 이용하는 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개통되는 도로는 총 길이 1.295㎞, 폭 10m(2차선)로 조성됐으며, 지난 2011년 5월 착공해 지난해 4월 1구간 공사가 완료됐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나머지 2구간 공사를 착공해 오는 14일 준공 개통한다. 수지구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27억원 중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금 12억원을 확보했으며, 외식타운 이용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두신전자의 물류환경 개선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개통으로 인해 주민과 상업시설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봉동을 찾는 외지인들로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8일까지 ‘용인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보육전문가와 부모를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과 위생, 건강 및 안전 등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2명, 학부모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양육경험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을 둔 부모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아울러 보육전문가는 보육현장 3년 이상의 경력자로 어린이집 근무 경력이나 (재)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관찰자 참여경력 1년 이상, 영유아 보육 관련학과 전임강사, 아동복지업무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참여 가능하다. 또한 보건전문가는 간호사나 의사, 3년 경력 이상의 영양사, 보건 관련학과 전임강사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8일까지 자기소개서와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를 용인시청 아동보육과 보육지도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관련분야 경력기간과 선정기준에 의거해 심사결과 상위 점수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을 병행해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불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파면처분을 받은 사법연수원생과 그의 장모였던 이들이 서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연수원에서 다른 연수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파면당한 신아무개(32)씨와 신씨의 장모 이아무개(55ㆍ여)씨를 상대로 전 부인의 장례식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2월에는 고소를 당한 이씨가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신씨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이어 3월 신씨 측은 전 부인이 자살한 이후 이씨가 수시로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며 3월에 또 한번 고소장과 함께 전화통화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이씨 측 역씨 신씨의 모친이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며 맞고소로 대응하는 등, 지난해 7월 벌어진 사건 이후 양 측은 올해만 들어 각각 2차례에 걸쳐 고소를 진행했다. 신씨의 전 부인은 지난해 7월 사법연수원생 신분인 신씨가 동기 여자 사법연수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알고 협의 이혼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사법연수원은 신씨를 파면처분, 최근 신씨는 이에 대해 파면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11일 정오 기흥구 언동로 51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가구판매점과 골프장 관리 용역업체 사무실 내 가구와 잔디 비료등이 불에 타 2억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가구판매건물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 안전지대 축소로 교통정체가 줄어든 수서~분당 자동차 전용도로 주말과 평일 출ㆍ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를 빚는 수서~분당 간 자동차 전용도로 수서방향에 대해 용인서부경찰서가 안전지대를 축소해 차량정체를 해소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신영시그마2 수서~분당간 자동차전용도로에 수서방향 접속 부분 2차로에 설치된 안전지대 120m를 축소했다. 이 결과 개선 전 3월 평균 차량속도가 시속 24km에서 개선 후 36km로 평균 속도가 50%가량 상승하며 차량정체가 해소된 성과를 보였다. 그동안 수서~분당 간 자동차전용도로는 수지구 죽전지역의 인구 증가와 통행차량 증가로 인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이에 2009년 성남시 구미동과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을 연결하는 죽전지하차도를 개설해 차량 우회를 유도해 수지구 죽전방향 차량 정체 현상은 해소됐지만, 반대방향 죽전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차량 증가로 인해 정체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용인서부경찰서는 주민맞춤형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접속지점 안전지대에 과도하게 설치된 안전지대 120m 구간을 축소해 개통했다. 아울러 용인서부경찰서는 분당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 함
택지지구 개발사업에 필수로 들어가는 저류지가 관리 부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과 저류지의 특성상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물이 고여 벌레가 생기거나 쓰레기가 방치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1일 기흥구 공세동 한보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보라택지지구 개발 당시 확보된 저류지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고여있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저류지는 우기철 빗물이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지 않고 잠시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배수로를 통해 물이 하천으로 빠져나가거나 자연스럽게 지하로 물이 빠져야 한다. 하지만 해당 저류지의 경우 수생식물들이 제대로 식재가 되지 않는가 관리부족으로 인해 쓰레기가 방치되고 물이 배수가 되지 않고 고여있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악취와 함께 모기 등의 벌레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보라택지지구 준공에 따라 시가 LH로부터 시설물을 인계받았을 당시에도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고 인수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같은 민원이 제기됐지만 시는 예산과 관리부서의 문제로 인해 지난해까지 제대로된 관리도 하지못했다. 다만 올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