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기흥동주민센터 용인시 지역내 노후된 탓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센터들이 새로운 청사를 마련하고 주민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열었다. 지난 7일 기흥동 주민센터는 기흥구 고매로 43번길 12-14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68㎡ 규모의 주민센터로 청사를 옮겨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비좁고 오래된 건물에서 행정업무를 진행해왔던 기흥동 주민센터는 규모와 건물의 노후화로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신청사를 준공, 오는 7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주민센터는 민원실과 체력단련실, 각종 강의실 등의 공간을 마련, 다음 달부터는 주민들의 자치활동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마북동주민센터 이어 기흥구 마북동 주민센터 역시 14일부터 새로운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기흥구 구교동로 118번길 16으로 이전하는 마북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375㎡, 지상 3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많은 시민이 모이는 민원대기실의 경우 기존 주민센터 대기실보다 넓게 조성됐으며, 2~3층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
▲ 공장증설 규제 완화와 지역주민 고용 협약을 체결한 용인시와 태준제약 용인시와 전문제약 기업인 ㈜태준제약이 11일 공장증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태준제약과 용인시는 공장 증설 관련 투자와 시민 우선 고용, 행정 절차 및 각종 애로사항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태준제약은 지역 내 공장증축 시 녹지지역 건폐율 제한 규제로 인해 수출 물량 증가 등에 따른 생산 설비 증설에 필요한 시설 증축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협약을 통해 자연녹지지역 내 건폐율 제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을 지원키로 결정, 이에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앙기관에 적극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공장들의 증축 애로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장증설 규제 완화와 지역주민 고용 협약을 체결한 용인시와 태준제약 ㈜태준제약은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의약 전문기업으로 2004년 등록 후 유럽 27개국과 더불어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시장에서 연간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160여명의 사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과 2013
▲ 용인시가 발간한 공공디자인 개선 사례집 용인시는 도시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디자인 개선 사례를 전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개선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지역 내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기본방향과 사례별 주요 심의ㆍ자문ㆍ협의를 통한 디자인 개선을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디자인 업무 처리 시스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결과개선 사례, 공공디자인 수상실적 등이다. 시는 그동안 양적 성장에 치중한 탓에 광역도시에 어울리는 도시환경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보행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과다한 가로시설과 주변경관과 조화되지 않는 디자인의 난립 등 공공디자인 개념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공공디자인위원회를 매달 개최해 공공건축, 공공시설물, 조경, 조명, 시각매체디자인 등 시에 설치되는 심의 대상 공공시설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연간 1000여건의 디자인 사전 협의를 처리해 금번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공공디자인 개선 사
▲ 경기여성의전당 기공식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50여만 회원의 바람인 경기여성의전당 건립 기공식이 지난 10일 기흥구 신갈동 건립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이번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 그리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985년 설립된 경기도여성협의회는 전국에서 회원이 가장 많은 여성단체로 성장했지만 회원을 위한 공간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2009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경기여성의전당 건립을 선포,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한편 직접 제작한 여행가방을 판매하거나 음악회 등을 개최해 건립 기금을 마련했다. 하지만 5년간 10억원을 모았지만 여성의전당 건립기금에는 매우 부족한 가운데 지난해 남경스테인레스 남택곤 대표가 신갈동 산 92-10번지 일원에 1600㎡의 토지를 기부하면서 건립은 급물살을 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은 그동안 셋방살이를 하면서 여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성의전당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 용인시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녹색어머니회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 강당에서 2014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과 지역내 53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이은정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위촉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지역 내 53개학교 7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1년 동안 매일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지도와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진행한다. 용인동부경찰서 정승호 서장은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경찰도 굳은 의지를 가지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 신봉동 40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발사업은 42만㎡ 규모로 공동주택 용지, 준주거용지와 도로, 보행자도로, 공원, 하천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해 시행 뒤 토지주에게 택지를 돌려준다. 시는 지난 2012년 12월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제출한 도시개발사업 제안서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 주민공람공고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 지난 4일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고시를 진행했다.이번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신봉1지구와 연계돼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IC 주변에 약 7400세대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건립된다. 아울러 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해 시민의 생활편익과 지속간으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최근 침최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역삼구역도시개발 임시총회 모습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인해 사업에 차질을 빚어온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이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총회를 열어 정관변경과 새로운 조합장 선임 추인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그동안 조합장 문제와 내부갈등이 원만하게 정리, 시공사와 자금주간사가 결정된 만큼 조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은 조합원 총원 351명 중 181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아무개 조합장을 해임하고 정동춘 조합장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사와 감사, 대의원 예비후보자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의 임기와 총회소집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는 정관을 함께 통과했다. 지난 11년 동안 조합장 문제를 두고 조합원의 갈등을 빚어온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태영건설 등을 시공사와 자금주간사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갈등을 빚고 있는 조합장과 조합원간의 문제로 인해 사업진행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난해 12월 총회를 열어 조합장 해임 및 새로운 조합장 선임과 정관변경을 의결했지만 법적인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조합원들에게 총회 소집요구서를 받지 않고 위임장으로 대체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조합
용인시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비리 근절을 위해 사업자 선정 세부지침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입주민 간 분쟁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사업자 선정 세부지침과 기준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낙찰방법, 입찰공고 방법, 입찰공고 내용, 현장 설명회, 제출서류 등에 대해 아파트 관리 비리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지침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낙찰방법의 경우 공정한 세부평가표를 추가제시토록해 사전에 비리를 차단하고, 입찰공고방법의 경우에는 표준안을 제시한다. 특히 현장설명회 개최시 설명자료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설명회 운영 파행을 방지하는 한편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고나련 입찰 비리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차단할 것”이라며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입주자 간의 분쟁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에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의 저자 김연수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문학을 읽고 쓰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저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젊은 소설가로서 책을 읽고 쓰는 즐거움, 삶에 있어서 문학의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청소년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강연자로 나선 김연수 작가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청춘의 문장들’, ‘원도보이’ 등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용인시는 대외 청렴도 수준을 높이고 투명한 직무수행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청렴콜센터는 용인시감사담당관실이 운영하며, 인ㆍ허가, 공사ㆍ용역, 보조금, 식품ㆍ위생, 환경 등 대민 업무처리과정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공무원의 청렴도를 전화 설문을 통해 측정하게 된다. 민원안내 콜센터 상담전문인력의 협조로 추진하게 되며, 월별 대상 업무를 선정해 친절, 투명, 합리, 책임, 공정, 청렴시책 안내 등 민원업무 처리 과정과 결과 6개 지표에 대해 자체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10점 만점으로 산출하게 되며, 미흡한 부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설문 거절과 통화 불가로 인해 설문 응답률이 66%에 그쳤지만 이는 최근 벌어지는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사기에 따른 수신 거부 여파로 보인다”며 “설문 발신번호인 1577-1122 운영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코리아 신입직원들이 용인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하고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스타벅스코리아 신입직원 104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커피시음회를 준비하는 한편 말벗 역할과 환경미화 활동을 함께했다. 아울러 5일에는 식목일을 맞이해 주간보호 어르신들과 함께 작은 텃밭은 꾸미는 교감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 내 기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을 지원하는 것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신병을 비관해 중학생 딸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여성이 경찰과 추격전 끝에 구조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 47께 용인동부경찰서에 어머니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 받고 이아무개(44ㆍ여)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이동면 천리 신원저수지 주변 도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중학생 딸과 함께 차량에 타고있는 상태였으며, 경찰을 발견한 이씨는 차를 몰아 시내로 향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10여분 동안 경찰을 피해 차량을 몰던 이씨는 인근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 멈췄으며, 30여분 동안 설득한 끝에 자살소동은 마무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이혼한 이후 두 딸을 홀로 키우다 암 확진판정까지 받자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 모녀가 다시 삶의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