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함께 마트에서 일했던 동료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아무개(30)씨와 최아무개(2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달 26일 오전 4시께 자신들이 일했던 마트숙소에 들어가 잠을 자고있는 마트직원 정아무개(37)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카드와 핸드폰 등 총 1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자신들이 일했던 마트직원인 정씨가 순박하고 돈이 많아보이는 것으로 보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집주인이 집을 비우자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베이비시터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용인서부경찰서는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등으로 일하며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에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곽아무개(51ㆍ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월 20일 오후 4시께 수지구 한 가정집에서 아기를 돌보다 주인집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안방에서 현금 1천만원과 귀금속 등 2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에 앞서 곽씨는 지난해 6월까지 용인시 일대에서 일어난 절도행각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곽씨는 재판 중인 사건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허재호 회장의 황제노역으로 재차 문제가 불거진 공세동 대주피오레 아파트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이 호화생활과 황제노역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공세지구 개발에서 수백억대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0년 분양계약자들이 반환금 소송을 통해 대주그룹에 500억원에 가까운 보상을 받아야 하지만 이마저도 받지 못하고 있어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대주그룹은 지난 2006년 기흥구 공세동에 2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 2010년에 완공했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는 달리 대주건설의 재정난과 분양율이 저조해 공기가 지연, 입주기간이 늦어지자 200여세대의 입주계약자들은 500억원 수준의 반환금 청구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하지만 분양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본 계약자들은 시행사인 지에스건설이 채권은행에 모든 토지와 아파트 등의 처분권을 신탁하는 바람에 소송에서 이기고도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인 시 역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방세 205억원을 받지 못할 처지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소속 교수가 자신의 제자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 됐다. 특히 지난 2012년과 지난해에도 용인대는 교수가 제자를 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처벌이나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숨기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성범죄를 저지른 교수들은 정직 3개월 처분만 받았을 뿐 교수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등 범죄를 저질러도 수업을 계속 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있는 실정이다. 4일 용인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월 무도대학 모 학과 학과장 S교수가 자신이 지도했던 제자와 술을 마신 후 서울의 한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서에서 수사 통보를 받았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지난달 11일 해당 교수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은 이후 24일 대학 소속 처장과 교수 7인으로 이뤄진 인사위원회를 열고 S교수를 직위 해제키로 결정했다. 학교 측은 교원 및 교직원이 범행을 저질로 기소됐을 경우 교육부 지침에 따라 무조건 직위해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이행,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직위 해제된 S교수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 중인 것으
▲ 경기도축구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효상 용인시축구협회 회장 열정만 있으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는 성공한 기업인이자 용인시 지역 내 축구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존경받는 만큼 자신의 모든 역량을 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용인시 축구계의 대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 용인시 축구협회 조효상 회장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 하나만으로도 용인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왔다. 조 회장의 고향은 용인시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터를 잡고 있는 곳, 바로 그 곳이 고향이라며 용인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어느덧 70이라는 나이를 넘긴 그는 이제 용인시와 더불어 경기도축구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그 열정의 폭을 넓혀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성공한 기업인이자 용인의 축구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는 조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경기도축구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A. 소감을 말하기도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사실 경기도축구연합회는 그동안 원칙과 규율이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해왔다. 때문에 원칙과 소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근본적인
▲ 용인라이온스클럽과 와이덱스보청기가 난청을 겪는 이웃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용인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4일 보청기 전문회사 ㈜와이덱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난청인에게 2000만원 상당의 디지털보청기를 무상기증했다. 이날 열린 ‘사랑의 보청기 전달식’에는 용인라이온스클럽 신동철 회장과 회원, 백군기 국회의원, 박희구 와이덱스보청기 용인점 원장 등 3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용인라이온스클럽은 월례회의와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와이덱스 보청기와 함께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보청기 수요자를 선정, 보청기 10대를 무상으로 전달했다. 용인라이온스클럽 신동철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가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봉사활동이 가장 큰 의미”라며 “와이덱스보청기와 함께 난청을 앓고 있는 이웃들에게 쾌적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라이온스클럽의 위상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55분으로 통과한 사진을 들고 있는 김배훈 대표 마라톤은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며 오랜 시간을 달려야 하는 운동입니다. 이는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용인시로 이전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영국전자 김배훈 대표는 자신의 회사 경영철학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그리고 이같은 경영철학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그는 오는 26일 열리는 용인마라톤 대회에 자신뿐만 아니라 전 직원과 함께 참여키로 결정했다. ㈜영국전자의 직원은 30여 명으로 작은 규모지만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소속 직원들의 열정은 매우 높다. 이 결과 ㈜영국전자는 연매출 250억원 규모의 강소기업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영국전자가 가진 기술력은 국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1회, 국무총리상 1회, 장관상 7회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한편 국내ㆍ외를 합쳐 약 90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같은 성과를 김배훈 대표는 오랜 역사와 특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직원들이 열정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 ㈜영국전자의 역사는 지난 1979년으로
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신규 모범음식점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으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6개월이 경과한 업소, 양도 및 양수로 인한 지위승계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모범음식점 지정 취소 후 2년이 경과된 업소다. 시는 시설기준과 식품위생법 위반여부, 좋은 식단 이행여부,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용기사용 여부, 건강에 좋은 메뉴 개발 등 음식문화개선사업 실천업소에 가산점 부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다음 달 중 현지조사를 실시, 6월에 모범음식점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는 분기별 상수도 및 수질검사비와 정기 재심사시 우수실천업소 상위 20%이내 인센티브, 인터넷 등 모범음식점 홍보 등이 지원된다. 모범음식점지정 희망 업소는 관할 구청 산업환경과 위생관리팀, 외식업지회 등의 추천 공문을 용인시청 위생과 위생관리팀(324-2230)으로 제출, 접수하면 된다.
삼성에버랜드가 삼성노동조합의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로 드러났다. 지난달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삼성노동조합과 박원우(42) 노조위원장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 감금 및 부당 노동 행위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삼성에버랜드는 노조 설립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에버랜드 사육사였던 고(故) 김주경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2년 5월 박 위원장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박 위원장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구제 신청을 기각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재심 신청마저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유인물 배포 등의 행위는 정당한 노조 활동”이라며 “삼성에버랜드가 지속적ㆍ계획적ㆍ조직적으로 유인물 유포를 제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박 위원장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사의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는 에버랜드 측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
우선협상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덕성일반산업단지가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덕성산업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산업단지 개발전문업체인 한화도시개발이 단독으로 참여신청을 냈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102만㎡에 조성 예정인 덕성산단은 지난 2006년부터 개발사업이 추진됐으나 공동사업자로 참여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해 어려움을 겪었다. 아울러 이후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우선협상대상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순위를 조작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서류검토를 거쳐 한화도시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할 예정으로, 산업단지 내 간선도로와 녹지시설, 용수공급시설, 하수도ㆍ폐수종말처리시설, 문화재 조사비 등 기반시설 건설에 따른 소요비용을 300억원 이내에서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인사 중 평가위원 7명을 위원회로 선정해 평가할 예정이라며 한화도시개발이 입찰신청을 하며 개발의지를 보인만큼 서류검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 협상자로 선정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도시개발은 그동안 경기 화성, 충남 아산서산, 경남 김해 등지에서 산업단지를 전문적으로
▲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포곡중학교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비전세움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포곡중학교는 지난 3일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꿈 찾기와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6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 사회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장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 소속 공무원이 자신의 부하직원을 스토킹을 해오며 정신적 피해를 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더욱이 용인시의 경우 그동안 성폭행과 추행사건 등으로 인한 파문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 바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청 소속 여성 공무원 A씨는 지난달 경기도 감사관실에 상관의 '스토킹을 호소하는 투서를 접수했다. 투서내용은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처인구청 소속 L팀장이 업무와 상관없이 입에 담기 어려운 문자메세지를 수시로 보내는가 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를 걸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감사부서 조사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L팀장의 여직원 성추행 행각이 A씨 뿐만이 아니었던 것. 감사팀 조사결과 투서를 접수한 A씨를 비롯한 3~4명의 여직원들이 L팀장으로부터 스토킹에 의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부서는 부랴부랴 L팀장을 직위해제하고, 도 징계위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땜질식 방안일 뿐 근본적인 근절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공직사회 여론이다. 실제 지난 2006년에는 한 남성공직자가 부하직원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