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서 화물차량의 기름을 훔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따돌린 카자흐스탄 국적 2명의 남성 중 한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15일 화물차의 연료통에서 기름을 훔치고 출동한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한 일당 중 한명인 A씨(26)를 18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50분께 공터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연료통에서 기름을 훔치다 걸려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는 지난 2008년 관광비자로 입국해 현재 불법체류 신분인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총기까지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검거에 실패한 공범 B씨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 아파트 분양 사기에 사용된 위조인감과 계약서 미분양아파트를 반값으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속여 계약금을 가로채고 계약서까지 위조해 수십억대의 대출을 받으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미분양 아파트를 반값으로 할인분양한다고 속여 100여명의 계약자들로부터 4억87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아무개(45)씨와 일당 6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를 모집하면서 50% 가까운 할인금액으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속여 총 4억8700만원 상당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다. 더욱이 구씨 일당은 계약자들에게 금융기관에 대출신청을 권유하는 한편 분양계약서를 위조해 60억원 상당의 불법대출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자신의 지인들을 통해 계약자를 모집하는 한편 계약자들에게 비공식적인 물건으로 대외적으로 알려지면 곤란하다고 회유하며 사기행각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펼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아파트 하자보수 소송문제로 주민들간 마찰이 발생하고 해당 법률사무소를 국세청에 고발까지 진행한 가운데(본보 1월 27일자 2면 보도) 수지구 성복동 LG3차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0일 하자보수 승소에 따른 성공보수 반환을 위한 법적절차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1년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40억원 상당의 하자보수 비용을 협의했지만, 이후 입주자대표가 법률사무소와 소송을 진행한 결과 당초 협의금액에 한참 못 미치는 19억원의 보상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서에도 명시되지 않은 성공보수가 지급됐다는 문제가 제기 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성복동 LG3차 주민들은 단지 내 회계 및 행정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주민감사위원회를 운영해 문제점을 지적, 20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하자소송 성공보수 반환소송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하자보수금 청구소송의 문제점과 함께 그동안 전 아파트 입주자대표가 직접 진행한 공사용역 계약과 더불어 하자보수 직영공사에 대한 문제점과 회계처리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감사위원회가 지적한 내용에 따르면 2011년 당시 G법률사무소에 하자보수 소송을 진행한 결과 당
▲ 해피가족봉사단 김종필 회장 가족으로 구성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웃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17일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용인시의회 의장 상을 수상한 해피가족봉사단의 김종필 회장과 단원들이다. 김 회장의 봉사활동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전자 인사그룹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처음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웃음을 전달하는 해피가족봉사단 이어 10년 전 아내 곽현주씨와 9가족이 함께 해피가족봉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당시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가진 그는 풍선아트자격증을 가진 아내와 함께 해피가족봉사단을 구성해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에서 약 10년간 봉사활동을 진행, 단원이 15가족 60여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인보마을과 하나애요양병원, 다보스병원, 반딧불이 문화학교 등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웃음을 전달하는 해피가족봉사단 특히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종필 회장은 레크리에이션 뿐만 아니라 웃음치료, 발마사지
▲ 용인서부경찰서 5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석 서장 지난달 21일 5대 용인서부경찰서장에 이석 총경이 취임한 이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석 서장은 용인시에 대한 느낌에 대해 첫사랑과 같은 곳이라고 표현한다. 유년시절 군인인 아버지의 근무지가 용인이었으며, 방학을 맞이할 때면 포곡의 개천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경찰대 1기로 입학해 20대의 젊은 시절을 용인에서 보낸 만큼 용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용인서부경찰서 관할 지역에 치안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낮은 곳에서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한 치안행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서장을 만나 용인서부경찰서가 앞으로 시민을 위해 펼쳐나갈 치안행정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 용인서부경찰서 5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석 서장 Q)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용인시에 대한 느낌은? -29년 동안 경찰공직에 몸담고 있는 동안 상파울루에서 주재했던 경험을 제외하고 서울이 아닌 경기도권
▲ 김학규 용인시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방역복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 용인시지부가 조류인플루엔자 박멸을 기원하며 지난 18일 용인시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방역복 1000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방두환 농협 용인시지부장,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조규원 용인농협조합장,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날 농협 용인시지부 관계자들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매출에 타결을 입은 닭요리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용인축협은 계란을 할인판매했다. 농협 용인시지부 방두환 지부장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축산농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난 20일 열린 주민예산참여위원회 회의 모습 용인시가 예산운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기 위해 지난 20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양해경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14년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신규 위원 위촉과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정기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견사업 현장실사를 추진하는 한편 시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반영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7건의 주민의견 사업을 접수, 이중 5개 사업 6억700만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장애인 고용박람히 용인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교육실무직원 장애인 고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 박람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을 비롯한 3곳의 교육지원청은 구직희망 장애인 60여명 중 행정실무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14명을 채용키로 결정했다.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결정된 합격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각 지역의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교육실무직원 장애인 고용 박람회는 매년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 지난 16일 김학규 시장 자택 앞마당에서 신갈동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 잔치를 하고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의 집에서 지난 30여년 간 정월대보름 전통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 한가운데서 고유의 전통문화행사가 이어져 온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이 같은 행사가 현직 시장의 집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갓 넘긴 지난 16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김학규 용인시장 자택. 이날 이곳에는 지역 주민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흥겨운 윷 놀이가 펼쳐졌다. 마당 한 켠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떡과 음식, 막걸리 등 먹거리가 놓여 있고, 얼큰히 취한 어르신의 노래자락과 걸죽한 입담도 흘러나온다. 말 그대로 한마당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것.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신갈1통 주민과 노인회, 부녀회가 주최하고 갈천번영회가 주관해 지난 29여년 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연례 잔치다.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농촌지역에서 조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문화가 이어져 올 수 있던 것은 신갈동 이웃모임인 갈천번영회 덕분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갈천번영회는 지난 1994년 지역발전과 이웃 간
▲ 무신고 가축사육과 불법증축이 지적된 용인시 고위공직자의 가족들 소유의 동식물시설 용인시의 개발행위를 담당하는 한 고위공무원의 가족들이 불법으로 동식물관련시설을 증축한 것도 모자라 가축사육신고 없이 닭을 사육하다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행정당국이 닭 사육장에 대한 방역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는 가운데 해당 사육장은 신고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박아무개 사무관은 지난 2011년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자신의 아내인 남아무개씨를 포함한 4인 공동소유로 토지를 매입, 지난해 9월 대지면적 1만6582㎡에 5600㎡ 동식물 관련 시설을 짓고 준공을 받았다. 하지만 전체 면적 중 박씨 아내와 아들의 명의로 준공된 2891㎡ 규모의 시설 버섯재배시설로 사용승인을 받은 후 구청에 신고 없이 닭 사육장으로 사용해오다 지난달 23일 구청으로부터 축산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명령을 받았다. 더욱이 동식물 관련 시설에 대해서 사육장과 창고 등 600여㎡ 규모를 불법으로 증축해 구청으로부터 철거이행명령까
▲ 안전문화운동 추진 용인시협의회 출범식 지역사회의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추진 용인시협의회가 지난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지역내 23곳의 공공기관과 지역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안전문화운동추진 협의회는 안전불감증을 미연에 차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김학규 용인시장과 용인시 자율방재단 윤해중 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사회안전분과와 생활안전 분과, 교통안전 분과에는 자율방범연합대와 용인의용소방연합대, 용인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의 단체가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기획홍보분과 위원으로 본지 김종경 대표가 위원으로 위촉돼 분과별로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향후 안전문화운동협의회는 4개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양별, 시기별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와 안전수칙을 홍보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위촉직 34명의 인사에게 위촉장 수여와 김규택 안전총괄과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안전사고 사례 등에 관한 교육이
용인시는 지역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 아가 맞이 프로그램’을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내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 교실’과 함게 만 2~12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위해 ‘아기마사지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이 강좌는 올해 총 72회 교육을 통해 1400여명의 임산부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7월 초가지 실시되는 상반기 ‘임산부ㆍ영유아 건강교실’, ‘튼튼 출산 임산부 요가교실’과 ‘오감발달 아기마사지 교실’은 매주 화요일, ‘모유수유교실’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출산과정, 태교, 호흡법, 순산을 위한 체조, 모유수유 성공법, 아기의 성장을 돕는 마사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 예비맘들의 건강한 분만과 육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17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324-492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