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설계 등 안전 기법을 활용한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건축과 정비사업 계획 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사업 대상 지역의 공간 특성을 높이고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금번 시가 활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은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범죄예방 설계 가이드라인’과 경기도의 ‘경기도 취약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공공서비스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했다. 적용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건설하는 공동주택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행하는 정비사업으로 오는 3월 신청 사업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해 주거단지에서 아동과 여성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기존의 디자인 틀을 크게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적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참여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SDI 임직원들이 기흥구에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삼성SDI는 지난 6일 기흥구청을 방문해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삼성SDI는 임직원 198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저소득층 초등학교 입생들의 가방구입비로 사용해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진과 봉사단 30여명이 무료 안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이번에도 지역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5시40분께 처인구 백암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인 마을버스와 승용차를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임아무개(57)씨와 승객 19명, 마을버스 운전자 박아무개(44)씨, 승용차 운전자 박아무개(30)씨 등 2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관광버스 운전자 임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졸업식 문화에 대한 안내장을 나눠주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정평중학교에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및 강압적 졸업식 뒷풀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과 한춘섭 정평중학교장, 그리고 교사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졸업식을 앞두고 학생들이 과격한 뒷풀이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우범지대를 선정해 합동 순찰키로 논의했다. 아울러 졸업식 뒷풀이 유형과 처벌사례 내용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용인서부경찰서는 졸업식이 예정된 정평중학교를 포함해 지역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졸업식 뒷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을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2월 한달간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 주변에 경찰과 교사, 그리고 협력단체와 함께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부싸움으로 인해 불이 난 집에 뛰어들어 어린이를 구한 동백파출소 직원들 용인동부경찰서 동백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가정불화로 인해 불이난 집에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구해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2시5분께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가정불화로 인해 홧김에 불을 질러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출동 당시 아파트에서는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상황이었으며, 이아무개군(5)은 불이난 사실을 모른채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이에 출동한 동백파출소 김신(46)경위와 박상오(42)경사는 즉시 아파트 11층 화재현장으로 올라가 소화전을 개방해 불을 끄는 한편 안방에서 자고 있던 이군을 업고 화재현장에서 뛰어나왔다. 다행히 이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를 구한 김신 경위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아이가 방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된 것에대해 경찰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덕성산업단지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기소된 최아무개(59)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지난 달 28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최 전 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6월과 벌금 3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채택된 증거, 뇌물공여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 등에 비춰볼 때 판결에 미친 위법사항이 없다”며 최 전 사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최 전 사장은 용인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2년 3월 S건설사 윤아무개 부사장으로부터 특정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윤 부사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20장 등 총 3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된 도시공사의 전 팀장인 최아무개(47)씨도 원심대로 징역 2년6월 및 벌금 3200만원이 확정선고됐다.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용인시가 이동초소를 설치해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라북도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밀양과 경기도 화성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일선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조류독감 발생후 20여일 동안 농림축산식품부가 초동 방역을 강화하고 일시 이동중지, 가금류 예방적 살처분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각 지자체는 방역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에 대해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한 가운데 조류독감 확진으로 지난달 29일 화성시 종계농장의 닭 1만8000여 마리가 살처분된데 이어 최근에는 수원의 서호에서도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닭과 오리 축산농가가 밀집한 용인시 역시 방역활동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100가구의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의 수는 310만마리, 오리는 3만, 메추리는 20만 마리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다수의 가금류 사육과 더불어 대형저수지가 2곳인 만큼 지역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 재정적 어려움으로 운영이 어려워 철거위기에 놓인 농촌테마파크 홍보 조형물인 꽃탑 용인시가 시정홍보와 경관정화를 위해 설치한 전광판과 조형물 등 전시성 행정의 부산물들이 줄줄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광고판과 조형물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가 하면 사후관리까지 어려움을 겪어 철거위기에 놓였다. 결국 무리한 전시성 행정을 추진해 예산 낭비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 입구 도로에 봄꽃축제 홍보를 위한 철제조형물을 설치했다. 당초 봄꽃축제와 맞물려 홍보에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해 처인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의 일환이었던 이 조형물은 결국 5년 만에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 매년 보수비용과 꽃 식재비용으로 3000여 만원이 투입됐지만, 올해 봄꽃 축제가 열리지 않고 심지어 조형물 일부가 사유지에 걸쳐있어 토지 소유주에게 사용료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정난으로 인해 운영에 필요한 보수비용과 꽃 식재 비용조달에 부당미 가중되며 결국 설치한지 불과 5년만에 철거할 처지에 놓였다. 결국 이 조형물은 올해 봄꽃 축제도 예산상의 문제로 열리지
▲ 장애인셔틀버스 차량시승식 용인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 구입한 셔틀버스 시승식을 지난 6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장애인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셔틀버스에 탑승해 복지관에서 둔전리, 유림동, 마평동, 양지면 등을 시승했다. 장애인 셔틀버스는 휠체어 리프트 장치와 고정장치, LED 안내판 등 편의장비를 갖춘 37인승 대형 승합차로 운영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관리한다. 셔틀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위주로 노선을 조정해 운행하며 1일 2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셔틀버스로 인해 3900여명의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과 3만여명의 장애인이 이동권에 대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두환 신임 농협 용인시지부 지부장 농협 용인시지부 제 17대 지부장으로 방두환(53) 신임 지부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방 지부장은 용인시 원삼면이 고향으로 안성고등학교와 강남대 부동산학과, 용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지난 1980년 용인조합에 입사한 농협인이다. 방 지부장은 조직내에서 성실함과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02년 농협경기본부 금융기획실 차장으로 발탁된 이후 2012년 고향인 용인시지부 부지부장으로 임명된바 있다. 방 지부장은 농협인으로서, 그리고 고향인 용인을 위해 헌신봉사 할 것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와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선거구 획정안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용인지역 도의원 정수가 한명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시의원 정수도 현 25명에서 최소 2~3명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제기했던 용인시민의 투표 평등권 논란도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6일 전국 광역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를 이룬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의원은 기존의 651명에서 663명으로, 기초의원은 2876명에서 289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지난 국회의원선거 당시 선거구 문제로 진통을 앓았던 용인시는 이번에도 가장 큰 선거구 변화를 겪게됐다. 용인의 경우 기존의 7선거구에서 8선거구로 선거구가 추가됨에 따라 광역의원 역시 1명이 늘게됐으며, 기존의 1,2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기존에 3선거구로 속해있던 마북동과 5선거구 동백동이 새로 조정돼 3선거구를 이루며, 7선거구에 속했던 상현2동은 보정동, 구성동과 합쳐져 새로운 4선거구를 형성한다. 아울러 5선거구는 기존의 4선거구였던 신갈동, 기흥동, 서농동,에 영덕동이 추가됐고
▲ 기흥구 보건소가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올바른 치아관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오복치아장수교실’을 신규사업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흥구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요령과 씹는 힘을 키우는 운동 등을 통해 저작근육을 기르고 치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알려줄 예정이다. 실제 치과 전문의들은 음식을 씹는 행위는 수많은 기관이 복잡하게 움직이는 고차원의 운동으로 치아와 혀의 수많은 미각세포들이 뇌에 전달하는 정보가 해마를 자극해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출수 있다고 조언한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대학 이외에도 지역내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요양원 등 어르신의 구강관리가 필요한 곳에 수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