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 물가는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폭 하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기간 동안 농산물의 경우 큰 기상재해가 없이 작황이 좋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과일과 채소가격이 안정됐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채소품목들은 올해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설 연휴를 앞두고 가속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음식을 효율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집중적인 구매로 인한 물가상승을 피해 합리적인 구매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울러 각 품목의 특징에 따라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가격정보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획적인 소비를 할 경우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한 비용은 크게 낮출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명절 제수용품에 쓰이는 물품 뿐만 아니라 설 선물세트 등도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경우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올해 설 차례비용은 지난해 19만4950원 보다 3.7% 하락한 18만7710원으로 조사됐다. (사)한국물가협회가 설을 앞두고 과일류와 견과류,
용인시가 지역 주민의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정부나 지자체가 현금 대신 이용권을 발급해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내용 및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는 제도다. 올해 용인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우리아이심리지원, 장애인맞춤형운동, 장애인보조기구렌탈, 통합가족상담, 시각장애인안마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비스별 지원액은 1만5000원부터 18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일부 부담해야 하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및 사업별 증빙서류를 구비해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주민센터나 용인시청 복지정책과(031-324-3854)로 문의하면된다.
용인시는 오는 2월부터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지생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원 숲에서 자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신나는 숲 놀이터’, ‘숲속 보물 탐험대’, ‘가족 사랑 나눔의 숲’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지생태공원은 9만7839㎡ 규모로 비지터센터, 관찰데크, 생태습지, 우듬지 탐방로, 초화 관찰로, 숲 교실 등 다목적 시설이 설치됐으며, 물이 마른 습지를 자연수가 흐를 수 있도록 생태를 복원해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토록 조성됐다. 생태체험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25~35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 제 5대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석 총경 용인서부경찰서 제 5대 서장으로 이석 총경이 취임했다. 이번 취임한 이석 서장은 경찰대학교 1기출신으로 지난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해 상파울로 대한민국 총여사관 주재관, 서울구로경찰서장, 서울청 외사과장, 서울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서장은 경찰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상하간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용인서부경찰서 2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서장은 SNS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서부경찰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대민부서는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사건처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국가제도하에 보호가 어려운 위기가정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오케이365희망천사’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대해 1년간 쌀과 반찬, 설명절품을 지원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가구에는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설 명절을 맞이해 100가구에 사과와 한과를 직접 배송, 삼성전자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14곳에 10kg 쌀 209포를 추가로 후원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부단장 정세헌 부단장은 “긴급구호비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발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위기가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파트 관리에 비리가 곳곳에서 발생해 정부가 이에 대한 관리제도 개선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지구 성복동 L아파트에서 하자보수 소송에 대한 문제로 주민들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대표가 독단적으로 소송을 진행해 하자보상금이 대폭 깎였을 뿐만 아니라 세금계산서 여부도 확인이 되지 않아 소송을 진행한 법률사무소를 탈세혐의로 국세청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24일 성복동 L아파트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아파트 주민들은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하자보수기금 협의를 진행, 40억원에 가까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어 협의를 이끌어낸 입주자대표 A씨는 다음해 새로운 입주자대표 B씨에게 업무를 인계했다. 그러나 이듬해 입주자대표회장으로 부임한 B씨는 하자에 대한 보상을 법적소송을 통해 더 받을수 있다며 주민을 설득해 G법률사무소에 소송을 의뢰, 결국 지난 2011년 2월 수원지법은 판결을 통해 시공사와 시행사에 총 19억2천여만원을 지불할 것을 결정했다. 결국 주민들은 당초 합의됐던 금액보다 판결금액이 절반에도 못미칠 뿐만 아니라 변호사 비용으로 5억8800여만원까지 지출되자 주민간 갈등이 발생했다. 문제를 제기한 주민들
서울의 강남과 성남, 그리고 광교까지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하청업체의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공기가 지연돼 완공이 예상보다 늦어질 위기에 처했다. 더욱이 이미 지난해 연장 1공구에 수주를 한 기업이 한차례 부도가 나면서 난항을 겪은 이후 또 다시 하청업체의 자금난이 겹쳐 준공지연은 물론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두산건설과 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분당선 연장 1공구 사업을 수주한 백석토건이 자금난으로 인해 법정회생절차를 진행해 공사가 중지됐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성남의 정자역에서 수원 광교를 잇는 구간으로 지난 2011년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7년까지 공사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장구간이 완공될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신분당선 강남~정자 라인과 연결돼 수원의 광교까지 교통라인이 연결돼 성남과 용인, 그리고 광교의 주민들은 서울로 이동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공구 연장터널 사업을 진행 중이던 S개발이 자금난으로 인해 부도난데 이어 사업을 이어받은 백석토건 역시 자금난에 시달리며 공정율
▲ 중앙동주민자치센터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바른언어 사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처인구 중앙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6일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언어예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어린이들의 그릇된 언어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언어순화프로그램 ‘멈추면 행복하고 웃으며 넘길래’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비속어 언어폭력 완화, 욕설 쓰레기통 만들기, 감정조절법, 반성수첩, 웃음거울, 예절교육 등이다. 실제 최근 초등학생들은 생일선물을 생선, 문화상품권을 문상, 빠르게 탈락하다를 광탈로 줄여서 사용하는 등 신조어로 인해 언어의 변질 뿐만 아니라 소통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윤상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예절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바른 언어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운행 중 차량에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백옥대로 부근 도로에서 달리던 차에서 불이나는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께 A씨 소유의 싼타페 차량이 운행 중 타는 냄새와 함께 차량 앞바퀴 부분에서 불꽃이 일어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는 진압됐지만 승용차가 불에 타 38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승용차 엔진룸 내부 전기배선이 장기간 엔진열에 노출된 것을 배제할 수 없고 A씨의 진술을 참고할 때 전기배선의 절연열화 추정,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륜 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하고 유포한 2명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모텔에서 불륜 현장을 적발하는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최초로 유포한 김아무개씨 등 2명을 지난 14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2분 15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불륜현장을 경찰이 급습, 이에 놀란 A씨와 상대 여성이 몸을 숨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동영상에는 촬영된 당사자들의 실명까지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영상에 찍힌 A씨는 지난 13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해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동영상에 대해 3년 전 서울의 한 모텔에서 제 3자에 의해 찍힌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김씨 등에 대해 정확한 동영상 입수 및 유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돼 급속하게 퍼져나갔으며, 경찰은 각종 SNS와 사이트에 해당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환각상태에서 자신이 납치 감금됐다고 허위신고를 하고 오히려 경찰의 추격을 피해 인천에서 용인까지 난폭운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용인서부경찰서는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를 넘나들며 난폭운전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인아무개(4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53분께 인천 연수동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는 도주예상로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 같은 날 오후 5시 20분께 북수원IC 주변에서 납치의심 차량인 차량을 발견해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인씨는 이에 불응하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운전을 계속했다. 이어 동수원IC를 빠져나간 인씨는 수지구 죽전동 백화점 인근에서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는가 하면 막다른 골목에서 순찰차에 가로막히자 순찰차를 피해 도주했다. 결국 인씨는 오후 5시 55분께 죽전동 백화점 앞 도로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과 백화점 관계자들에게 붙잡혀 15㎞에 달하는 도주행각은 끝을 맺었다. 인씨는 경찰에서 “내가 납치 감금됐다”, “중국 사이버범의 전산장악으
수년간 서울과 수도권 일대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급부로 용인시 지역내 미분양 물량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8.28 부동산 정책효과와 서울지역의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인시 지역내 미분양 물량 해소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지역내 공동주택 미분양 세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 484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미분양 물량이 정점에 달했던 2012년 11월 7296세대에 비해 2449세대가 감소한 수치로 13개월 동안 꾸준히 미분양 물량이 감소되고 있다. 이같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의 주택을 구매하는 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서울시가 발표한 13년도 서울 부동산시장 동향 및 1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서울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2년도 대비 9.02%가 상승,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2.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서울의 강남지역 일대 재건축ㆍ재개발 예정지 인근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주수요는 약 1만3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