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연말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시행하게 된 것으로 12월 말까지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실시하게 된다. 용인시는 올해 문화활동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양지면 소재 중증질환노인 복지시설 등 23곳을 찾아 연극과 무용 등의 공연무대를 제공해왔다. 이번 추진되는 공연은 연말을 맞아 문화를 즐기기 힘든 소외계층과 지역예술단체를 연결한 행사로 지역내 예술인들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단체는 문화관광과에 전화 상담 후 방문접수할 수 있고, 복지시설은 문화관광과나 각 구청 자치행정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의 전자잠금장치에 자신의 전자키를 등록시켜 빈집을 털어온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이웃집 아파트 출입문 도어락에 자신이 가진 전자키를 등록한 후 빈집에 들어가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아무개(38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훔친 물건인줄 알면서 김씨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장아무개(54)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 달 22일까지 약 13회에 걸쳐 빈집을 돌며 귀금속을 훔쳐 판매한 혐의다. 특히 김씨는 이웃을 돌며 음식을 주고 접시를 비워줄 것을 요구, 이를 위해 집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그 사이 전자잠금장치에 자신의 전자키를 등록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방문판매를 통해 이웃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수지구청 사거리 앞에서 경찰관계자가 안전교차로 만들기 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 사거리 앞에서 ‘안전교차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법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찰발전위원회,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수지구청, 수지우체국과 운수업체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출·퇴근길 신호위반, 꼬리물기 등 교통위반 차량에 대한 캠코더 단속을 실시했으며, 안전교차로 만들기 관련 전단지를 나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이 혼잡해 사고위험이 높은 수지구청 사거리를 비롯해 지역내 중점교차로를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해 선진교통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수지구청 민원봉사과 이번규 과장과 해오름의 집 회원 수지구청 직원들이 지난 16일 주말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청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지난 16일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해오름의 집’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환경전시관 캐니빌리지를 찾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구청직원들과 ‘해오름의 집’회원들은 어린이 환경전시관 내 다양한 시설을 함께 체험하는 한편 환경에 대한 체험을 함게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올해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기 위해 재활교육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해오름의 집’회원들과 퍼즐 맞추기 재활 프로그램 교실, 희망도서 전달 등의 행사를 함께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차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으로 ‘2013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율적 모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약 10주의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인다. 이번 모금활동은 시민과 종교단체, 기업체, 기관을 대상으로 모금 참여 방법을 홍보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기관은 시청과 구청, 읍면동 사회복지부서에 성금이나 물품을 접수하고 기탁서를 작성하면된다. 모금활동으로 모인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우선 입금 처리된 후 지역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며, 성품은 용인시 및 푸드뱅크로 기탁돼 접수부서 공무원이 직접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이재민을 위해 구성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들이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 지난 22일 구성동 삼성래미안2차 아파트 통장단, 아파트입주자대표회, 관리소, 부녀회, 노인회는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아파트 광장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으며, 구성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자율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박기숙 통장과 주민들은 태풍피해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필리핀의 현실을 뉴스로 접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싶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정성을 담은 도움의 손길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성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주민들은 이번 필리핀 이재민돕기 모금운동 이외에도 매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기탁, 다문화 가정을 위한 헌옷수거 판매지원, 경로당 어르신 점심 대접 등 다양한 사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
▲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글로벌 한국어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각국의 이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지생활에 대한 애환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결혼이민자 생활수기 당선작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동티현씨가 한국어 말하기 분야에서 한국생활 적응기란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중언어 말하기는 오민석 어린이가 햇님과 바람으로 금상, 결혼이민자 생활수기는 투아존 체리레드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한마당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화목한 다문화가정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암면에서 농사를 짓고있는 황규열 어르신(오른쪽)과 박재섭 백암면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기부를 해온 어르신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보였다.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황규열(72)어르신은 지난 19일 백암면사무소를 직접 찾아 자신이 직접 재배한 쌀 100포를 전달했다. 백암이 고향인 황 어르신은 지난해 연말에도 쌀 100포를 기부하는가 하면 지난 2011년에는 용인시시민장학회에 1500만원, 백암중고교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선행을 실천하는 기부천사 역할을 하고있다. 황규열 어르신은 올해는 다른해 보다 춥다고 하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지역내 학생들이 퀴즈형식으로 통일에 대한 배움을 익혀나가는 골든벨 행사 현장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동백중학교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평화교육 축제! 평화통일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평화통일 교육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교육 체험활동과 골든벨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골든벨 대회에는 지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예선을 통과한 교별 대표 50명이 참가해 평화통일의 퀴즈를 풀며 평화통일에 대한 간접체험을 했다. 특히 학생들이 통일과 역사관련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배워나가며 최종 10명을 선발, 이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통일과 민주시민의 의식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앞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희대학교 축구팀 선수들이 포곡초등학교를 직접찾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경희대 축구부 선수들이 포곡초등학교를 찾아 직접 지도하는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20일 경희대학교 축구부 김광진 감독과 25명의 선수들은 포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축구꿈나무들에게 축구기술을 교육했다. 이날 방문은 용인시 지역 초·중·고·대학교와 실업팀 감독 모임의 회장인 용인시청 정광석 감독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경희대가 처음으로 일선학교를 직접 찾았다. 포곡초등학교는 현 축구국가대표이자 경희대 출신의 김진수 선수의 모교이며, 독도세레모니로 유명한 박종우 선수와 이강진, 이요한 선수 등 다수의 스타플레이어를 길러낸 학교다. 이번 경희대학교의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명지대와 용인대 역시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계획이며, 용인시청팀 역시 시즌이 끝난 후 이같은 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지도를 받은 포곡초등학교 유태환 학생은 “직접 대학교 축구팀 선수를 만나서 많은 축구기술 뿐만 아니라 축구를 하며 지내온 경험담을 들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 디지털진흥원이 지원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디지털진흥원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역내 업체를 대상으로 모집접수를 받아 현지 시장조사를 거쳤으며, 아래노전자, ㈜데키스트, ㈜인성테크, ㈜바이오닉스, ㈜세이프하이텍, ㈜루미피아, ㈜모이라, ㈜링크맨, ㈜이노시스 등 9개 업체를 선정했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해외 판로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2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6개사가 파견돼 138만달러 수준의 계약성과를 보였다. 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현지 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업체 제품의 홍보와 구매, 수출 계약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통역비와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일부를 지원해 원활한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내부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있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사업진행상황 설명을 위한 전체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초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했다.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이사회는 지난 21일 조합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처인구청 회의실에서 조합원 간담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측은 최근 NH증권과 태영건설을 각각 자금주간사와 시공사로 선정해 협약을 맺었지만,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이사회 측은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해 정확한 사업진행 내용과 내부갈등에 대한 문제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10일 이전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측은 이번 총회에 기존의 조합장 불신임 및 신조합장 선출과 정관변경에 대한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길복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장 직무대행은 조합내부 갈등으로 인해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자세한 사업내용을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동의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