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위치한 종합장묘시설인 평온의 숲 부대시설 운영권과 주민지원기금을 두고 마을 주민들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주민지원협의체 회원들은 ㈜장율이 1억 4천만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주민총회 승인 없이 유용했다며 동부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어비2리 일부 주민들은 ㈜장율의 임원들이 주민협의체 임원을 겸직하며 주민들의 여행경비 과다계상, 장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과다지출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임원들이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을 ㈜장율에 취직시켜 높은 임금을 받는 등 독단적인 운영을 하며 제대로 된 경영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특히 주민협의체 간사와 ㈜장율에 이사로 등재된 홍아무개씨는 어비2리가 아닌 송전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과 임원으로 등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결과 지난 8월 수원지검으로부터 ㈜장율의 현 대표이사 안아무개씨와 이사인 홍아무개씨는 납골함 각인기 구입과정에서 업무상횡령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히 홍씨는 협의체 회원으로 등재되기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인정돼 주민등록법위반 혐의도 인정받아 추가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반해 주민
용인시 최초의 종합장묘시설 평온의 숲이 당초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례시설 입지조건으로 수익시설 운영을 맡고있는 마을 주민들은 심각한 내홍을 격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시는 활성화를 위해 할인혜택을 경기도민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마련했지만 주민들은 주민지원기금과 운영권을 두고 고소고발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개장 이전 당시 장사문화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1년 평온의 숲 전체 실적은 약 89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17일까지 집계된 실적은 22억4422만원으로 당초 기대했던 실적보다 현저히 낮은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화장비용을 9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췄으며, 이로인해 인접지역 이용객은 점차적으로 늘고있는 추세다. 그러나 시의 활성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과 부대시설에 대한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은 주민지원금과 운영수익을 두고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어비2리에 평온의 숲을 유치하며 이동면과 어비2리, 묘봉1,2,3,4리에 총 300억원의 주민기금을 지원했다. 이에 지난 2009년 어비2리
지난 11일 오후 3시35분께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소재 마성톨게이트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마성톨게이트 약 500m지점에서 경남고속 5700번 버스와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됐지만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104개 초등학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계획과 배정프로그램 사용방법 등을 설명해 배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배정원칙으로는 학교군 중학교를 우선 지망, 1지망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초등학교 입학일을 기준으로 배정된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배정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으로 거주지 이전으로 중학군에 변동이 있는 학생과 타지역에서 이전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과 3일에 걸쳐 추가접수를 받은 이후 내년 1월 24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 용인교육지원청의 중학교 배정 설명회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거리 학교 배정 등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정원서 작성방법과 배정원칙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천초등학교가 진행한 '별빛 독서축제' 서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천 행복통통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학교 시청각실과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각 학년별로 마당극과 발표회, 수묵화와 악기합주, 뮤지컬 등을 열었다. 특히 ‘별빛 독서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저녁 늦은 시간까지 책을 읽는가 하면 영어를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영어를 주제로 학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혁신학교의 특징을 살려 학생들의 창의성 발달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사회와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도 함게 진행됐다. 서천초등학교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함게 있는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만든 축제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1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10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수입원이 없는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만 18세 이상의 용인시 거주자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자격증 등의 서류를 주소지 관할의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중증장애인은 의사소견서를 함께 접수하면 된다. 다만 수급자와 공공근로사업을 연속 8개월 이상 이행한 시민은 참여할 수 없다. 내년 1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공공근로 사업은 주 5일 25시간으로 운영되며 임금은 교통비와 간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2만8550원을 지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금번 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 도우미 등 공공서비스 38개 업종과 도서자료 데이터 구축 등 정보화 직업 15개, 행정타운 환경정비 53개 등 총 106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32께 처인구 김량장동 한 식당 12층 건물에서 자살을 기도한 중학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남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옥상 난간에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당시 현장에는 이모(15)군이 머리를 숙인테 옥상난간에 앉아있었으며, 유서로 보이는 노트에는 3장 분량의 노트가 놓여있었다. 이에 중앙지구대 장재선 경위와 이준섭 경사는 함께 출동한 소방구급대원과 함께 학생을 낚아 채는 방법으로 자살을 방지했다. 이날 이군을 구한 이준섭 경사는 출동 당시 자살을 기도한 이군과 대화를 통해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급대원과 함께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5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어 체납액 강력 징수에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와 실적, 체납사유 및 유형에 대한 징수대책 등이 논의됐다. 처인구는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와 예금 압류 등 공매처분을 통해 1818건에 대한 10억1천여만원을 징수했다. 나아가 조기 독촉고지로 압류시점 단축, 채권 압류 추심강화 등의 반안을 마련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납부독려와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조치를 강화하고 남은 체납액 정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2리에 물류창고 사업이 승인되면서 인근의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15일 용인시와 제일2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삼양엘엔디가 처인구 제일리 산 48-1번지 일대에 물류창고 설립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지난해 10월 시는 양지면 제일리 산 48-1번지 일대 연면적 9만8519㎡,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창고 건축을 허가했다. 그러나 물류창고 건축허가 소식에 제일2리 주민들은 일조권과 급격하게 차량통행이 늘어나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을입구로 진입하는 제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U턴후 구 42번 국도를 이용해 창고설립 부지에 트럭들이 드나들 경우 극심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 42번 국도에 인접한 A사는 공장출입구 바로 앞으로 화물트럭이 다닐 경우 차량 진출입과 공사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창고 설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제일2리 냉동창고주민대책 위원회 김명일 위원장은 60m 높이의 창고가 들어설 경우 농업위주의 마을이 일조권과 냉동창고 냉매가스에 대한 피해가
▲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급식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일선학교 점심시간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파업을 결의해 용인시 지역내 일부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욱이 도교육청과 처우에 대한 단체교섭을 진행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재차 파업할 의지를 보이고있어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국회계직연합 학교비정규직본부 경기지부(이하 전회련 경기지부)에 따르면 급식 조리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실무사들의 직종통합과 처우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내 약 5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용인지역내 6곳의 학교가 급식업무에 차질을 빚었지만 지난해와 같이 오후 수업이 취소되는 등의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파업이 진행된 14일과 15일 구갈초등학교와 흥덕고등학교는 식단변경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급식이 진행됐지만, 보라고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 초당초등학교, 기흥초등학교는 도시락이나 빵과 우유로 점심을 대체했다. ▲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급식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일선학교 점심시간 파업의 여파로 급식에 대한
▲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한 석유공사 관계자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5일 처인구 동부동주민센터에 물품을 전달했다. 처인구 호동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9월에도 동부동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쌀 40포를 기증한바 있으며, 금번에는 쌀 53포와 15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동부동에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이경주 지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쌀과 김치를 전달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불어닥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용인시가 서민금융정책 설명회를 연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2013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및 서민금융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용인시 소상공인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제도와 하우스푸어 지원프로그램, 전환대출 등 서민금융제도와 미소금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문가의 개별상담 서비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나 상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시민은 용인시 지역경제과 소비자유통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내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의 위기극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지역내 소상공인 업체는 약 2만9522곳으로 6만526명이 소상공인업체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