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독서문화행사인 ‘제24회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25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북 콘서트 형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는 김혜정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시작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초당고 학생들의 기타연주와 인디밴드 ‘비버의 축제’의 공연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더욱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서울과 용인 일대 휴대전화 매장을 돌며 1억원 상당의 휴대전화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남모(20)씨와 이들이 훔친 물건 매입한 안산 원주민파 조직원 안모(31)씨 등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달 3일부터 휴대전화 매장을 돌며 출입문 손잡이와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11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106대(1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남씨 등은 2개조로 나눠 범행을 저질렀고 이들이 매장에서 휴대전화을 훔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40초도 걸리지 않았다. 훔친 휴대전화를 매입한 안씨는 다시 중국인 브로커에게 되팔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 일대 아파트를 돌며 귀금속을 훔친 것도 모자라 필로폰 등의 마약류를 투약하고 보관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2)씨와 황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8시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74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데 이어 30분후에 또 다른 아파트로 침입을 시도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저지르던 당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남은 필로폰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필로폰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다.
▲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마북초등학교 앞에서 자전거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마북초등학교 앞에서 자전거 바르게 타기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서부경찰서 이한일 서장을 비롯해 교통경찰과 녹색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협력단체 70여명이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반사 스티커와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용인서부경찰서 이한일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안전교육과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13년 4월 효자초등학교를 필두로 현재 10회에 걸쳐 교통캠페인을 실시, 매월 2~3회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 지난 21일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용인도시공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중장비 업체들이 일감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용인도시공사가 진행 중인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중장비 하도급을 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있다. 특히 조성공사 시공사가 지난 7월 단기계약을 맺었던 한노총 대신 민노총 소속업체와 새로 계약을 맺자 한노총 계약업체들이 짐단행동에 나선 것. 25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기흥역세권개발사업 Y건설은 지난 7월 한국노총에 소속된 지역내 7개 업체와 중장비 하도급 계약을 맺고 조성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민주노총 용인시지부는 한국노총이 단가를 낮추며 독점적으로 계약을 맺었다며 의혹과 함께 집단반발했다. 이후 Y건설은 업체들과 계약기간이 끝나자 이번엔 민주노총을 비롯한 5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국노총 측이 또 다시 집단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노총 용인시지부가 21일 용인도시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노총 측과의 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한노총 김순식 용인지부장은 민주노총 용인시지부장이 지역내 업체가 아닌 평택 등의 업체들을 한국노총 용인시지부 소속이라 속여 하도급계약을
▲ 창립50주년 기념식을 갖은 용인JCI 이종열 회장과 회원들 지난 23일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들이 모인 용인청년회의소(용인JCI)가 용인시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행사를 가졌다.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는 지난 1944년 12월 창설돼 현재는 110여개국이 회원국으로 속해있으며, 18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인 NGO단체다. 특히 용인JCI는 국내에서 7번째로 창설된 유서깊은 단체로 지역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국회의원, 한국청년회의소 이기철 중앙회장과 경기지구 원만희 회장 등 중앙과 각지역의 JCI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JCI 이종열 51대 회장은 “오늘날 용인JCI를 위해 젊음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선배들의 전역을 축하하고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JCI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하는 용인JCI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지구청 구내식당 용인시 수지구가 용인시니어클럽과 함께 구청 구내식당을 열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수지구는 지난 22일 어르신 일자리창출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과 구내식당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당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식당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의 사회참여의 길이 확대됐으며, 60세 이상의 어르신 2명이 교대근무를 통해 건강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용인시니어클럽 담당자는 “천연조미료만 사용해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구내식당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죽전휴게소 직원들이 수지성심원을 찾아 '작은 나눔, 큰 행복' 행사를 열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죽전휴게소’는 지난 22일 수지성심원을 방문해 ‘작은 나눔, 큰 행복’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죽전휴게소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지성심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한과와 전병세트가 기증됐다. 죽전휴게소 허근영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산천의 수계 하천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법면을 보강하는 등의 공사를 통해 하천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산천 500m 구간에 대해 하천법면 보강공사, 목재방틀 재정비공사, 관찰데크 재정비 공사 등으로 실시, 오는 12월 이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오산천 수계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수해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산천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학규 시장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 195건을 심의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3일 시청사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30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민의견사업 22건과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의 자체사업173건을 심사했다.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 공익성 등을 평가한 이날 총회에서는 용배수로 정비공사, 용인자연휴양림 샤워장 설치, 도로개설 및 포장공사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이 선순위로 배정됐다. 아울러 자체사업 우선순위사업은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방범용 폐쇄회로(CC)TV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등의 사업이 10순위 이내로 결정됐다. 총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조정결과는 각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시 반영될 예정으로 예산부서의 최종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위원들의 정책 참여는 공개행정구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201
▲ 경안천의 환경보존을 위해 용인중학교 학생들의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환경21연대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1일 용인중학교 학생 200여명과 함께 경안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용인중학교에서 금학천변까지 약 4㎞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경안천천의 수질보전을 위해 마련된 2500여개의 EM흙공을 던지는 활동이 이어졌다. 환경21연대 경기남부 홍권표 총괄본부장은 “2달에 1회씩 경안천의 수질보호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학교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용인 SS웨딩컨벤션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03년 개소해 지역내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갈등화해조정교육 등 교육사업을 이어가고있다. 아울러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사회환원 가능한 교육을 지표로 인권 복지 상담을 하고있으며,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가해자와 피해자 갈등화해조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담통계를 통해 성폭력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상담소 관계자는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성폭력담론과 여성의 인권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