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그동안 수도시설 양적확대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적정한 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성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시는 지난 22일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아 수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이로 인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해나간다. 아울러 이번 계획수립과 함께 물 수요의 적정한 목표 관리에 따른 수요억제와 더불어 수돗물 수질향상, 수도시설 고급화와 경영개선의 중장기적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재수립하게 되며, 상급기관인 경기도의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과 부합하도록 규정됐다. 시가 수립한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내용으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물 절약 목표 설정, 지역개발에 따른 상수도 확충계획과 연계, 경제적이고 적용 가능한 절수 정책수단 결정, 사업추진 체계 및 재원조달방안 도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수립으로 물 수요관리의 계량화와 정량화를 통한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23일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원삼면사무소에서 21번째 에버하우스 헌정식을 가졌다. 에버하우스는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에버랜드 임직원 200여명이 집고치기 활동에 참여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3억원을 투입해 경제력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21가구를 선정해 낡은 지붕과 벽지, 장판을 교체하고 외벽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에버랜드의 건축과 조경,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후주택 보수를 넘어 에너지 저감형 주택으로 개선했다. 한편 이날 헌정식 이후에는 에버랜드 전태흥 부사장과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21번째 집을 선물받은 정태숙씨의 집을 찾아 명패를 전달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여성전용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최근 남성들의 흡연율을 점차 감소하는 반면에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연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금연을 하고자 하는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클리닉은 올해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유선상으로 사전예약 후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운영됐던 금연클리닉과 달리 전문 여성 상담가가 상담을 진행하며,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할 경우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금연 실패 요인 중 하나인 체중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지방 분석 서비스와 자가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금연클리닉은 여성의 관점이 포함되지 않은 남성 중심적인 방식으로 운영됐다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금연의지가 비교적 낮게 나타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구성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교통, 생활안전, 화재, 환경분야에서 시민의 불편사항이나 위험한 요소들을 신고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시민 안전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한 시민은 우수 호라동자 표창 수여가 이뤄지며, 청소년 안전모니터요원의 경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최대 4시간까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컴퓨터를 활용해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http://www.safetyguard.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된다.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할 예정인 청소년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입단 원서는 시청 하천방재과로 우편이나 이메일(ljj0602@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도시 구현과 생활밀착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모현면주민자치센터의 한글교실 용인시 처인구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 중이다. 구는 그동안 헬스와 요가 등 특정 프로그램에 편중된 것에서 탈피해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한글, 수학 초등능력 인증 취득 가능 성인문해 교실, 지역내 학교와 연계한 예비중학생들과 함께하는 놀토공부방,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바리스타 자격증반이 해당된다. 아울러 모현면은 어르신, 중앙동은 수급가정, 역삼동은 인근 청소년수련관과 도서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의 특색을 염두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주민공개 특강과 문화탐방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활동의지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종부문 대상수상한 이성순씨 ▲ 원예특작 부문 수상자 이화숙씨 ▲ 축산부문 대상 수상자 송윤재 대표 용인시는 지난 21일 제7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3개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농업인 대상은 기술개발, 농업 경쟁력 확보, 소득증대, 수출 진흥 등에 공헌한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농업인 대상은 경종, 원예특작, 축산부문에 대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동면 우렁이농법쌀작목반 이성순씨, 생활개선회용인시연합회장 이화숙씨, 용인한우영농조합법인 송윤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경종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성순씨는 친환경 농업 확대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으며, 원예특작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화숙씨는 오미자 재배와 고유브랜드를 개발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축순부문 대상을 차지한 송윤재 대표는 생산자 중심의 용인TMF사료공장을 설립해 저렴한 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해 양축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다음달 7일 농업인의 날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다.
▲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축제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센터 운영한다. 용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다음달까지 학교축제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Wee센터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상담’은 각 학교의 축제기간 동안 학교상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중학교 7개교가 참여하며, Wee센터 소속 용인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함께하며, 성격유형검사와 진로흥미검사, 미술치료 등의 체험형식으로 진행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거리가 멀어 Wee센터를 찾기 어려운 학교에 더 많은 상담인력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서룡초등학교 학생들이 금학천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시민이 관람하고 있다. 용인서룡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금학천변에서 ‘금학천을 보호하자’를 주제로 환경사랑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서룡초등학교는 매달 반별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방과후교육활동과 학부모 평생교육 작품 등이 금학천변에 전시됐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금학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서룡초등학교 한상진 교장은 “이번 금학천 전시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금학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학천 생태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본격적 유행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법정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정 제3군 감염병인 급성 발열성질환은 성묘나 농작물 추수 등 각종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가을에 발생하며, 복통과 요통, 신부전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시는 매년 전국적으로 5000여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종사자나 군인, 공원관리인은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잔디에 눕는 행동을 삼가하고 긴옷을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확한 예방방법은 각 구 보건소 예방의약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24일 공동주택의 자율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열었다.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국토해양부 공동주택관리전문가 자문위원을 역임한 임상호 강사와 전국아파트연대 아파트공동체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변영수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74%수준이지만 최근 일부단지에서 공동주택 관리 비리 및 부실운영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동별 대표자가 알아야할 주택법령과 관련지침, 그리고 아파트 고나리제도 개선대책의 주요내용들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가 규정에 따라 공동주택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자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오세영의원이 용인시보호작업장을 찾아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이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용인시보호작업장을 찾아 근로장애우와 함께 쿠키만들기를 함께했다. 경기도의원 오세영 의원을 비롯한 경제과학기술위원들은 이날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조를 나눠 쿠키 성형작업, 쿠키 소포장, 쿠키 대포장을 진행했다. 용인시보호작업장 정의철 대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 자립을 위해서는 민관의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작업장을 찾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봉동주민자치센터 '타우라 난타'팀 용인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시는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신봉동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동아리 타우라 난타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소통과 나눔으로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용인'이란 주제로 시 홍보 및 학습 자료를 전시해 용인시의 브랜드를 알렸고, 용인도시농업연구회 학습동아리와 함께 자원재활용(up-cycle)한 친환경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평생학습 배움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용인시민대학, 레인보우아카데미, 학습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