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국민연금도 압류가 되나요? A)그렇지 않습니다. 수급자 분들께서 매월 받으시는 국민연금은 압류가 불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노후생활의 기본적 수단으로 국가에서 보장하는 연금급여 이므로 이를 받을 권리는 압류하거나 담보를 제공할 수 없도록 국민연금법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금을 받으시는 권리 자체를 압류할 수는 없으나 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은행계좌는 타인에 의해 압류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에 대한 실질적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연금으로 지급된 급여에 대하여 일정한 금액(120만원) 이하의 연금액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하는 것으로 법이 개정되어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중입니다. 국민연금 지급전용계좌 개설이나 법원에 국민연금 지급금액에 대한 압류채권의 범위변경 신고를 통하여 국민연금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급여지급전용계좌 급여지급전용계좌란, 국민연금급여만 입금할 수 있는 계좌로(월 120만원이하) 법원의 압류명령이 들어와도 계좌에 있는 금액은 자유롭게 출금이 가능합니다. (현재 신한은행만 시행중). 국민연금 용인지사(T.031-288-1326)
Q)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어떻게 합니까? A)전기요금 청구서는 통상 납기일의 7일전까지 우편, e-mail 또는 방문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 전기요금이 1000원 미만인 경우는 다음달에 합산 청구되므로 해당 월에 청구서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전기를 처음 신청해 사용하는 고객의 전기요금청구는 공급한 날로부터 거주하시는 지역의 검침일에 맞추어 검침한 사용량에 대해 전기요금을 계산, 청구합니다. 보통은 최초 전기공급일로부터 40일정도 경과되면 고지서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계량기를 설치한 후 검침일까지의 기간차가 한달이 넘을 수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다음달에 전기요금을 각각 산정해 합산 청구합니다. 청구서를 분실하였거나 송달받지 못하였을 경우 기존의 영수증상에 적힌 관할한전의 전화를 이용해 재발행을 요청하시면 납기일까지 3일이상 여유가 있는 고객에게는 저희 직원이 직접 내방해 전해드리며,납기일까지의 기간이 2일이내인 고객에게는 관할 한전 지점장의 은행구좌로 무통장입금하시면 됩니다. (국번없이 123번)
용산을 추억함 박소란 폐수종의 애인을 사랑했네, 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용산우체국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한강로 거리를 쿨럭이며 걸었네 재개발지구 언저리 함부로 사생된 먼지처럼 풀풀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도시의 몸 구석구석에선 고질의 수포음이 새어나왔네 엑스선이 짙게 드리워진 마천루 사이 위태롭게 선 담벼락들은 저마다 붉은 객담을 쏟아내고 그 아래 무거운 날개를 들썩이던 익명의 새들은 남김없이 철거되었네 핏기 없는 몇 그루 은행나무만이 간신히 버텨 서 있었네 지난 계절 채 여물지 못한 은행알들이 대진여관 냉골에 앉아 깔깔거리던 우리의 얼굴들이 보도블록 위로 황망히 으깨어져갔네 빈 거리를 머리에 이고 잠든 밤이면 자주 가위에 눌렸네 홀로 남겨진 애인이 흉만(胸滿)의 몸을 이끌고 남일당 망루에 올라 오, 기어이 날개를 빼앗긴 한 마리 새처럼 지옥불 일렁이는 아스팔트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쳐가는 불온의 미몽이 사이렌처럼 머릿속을 낭자하게 물들였네 상복을 입은 먹구름 떼가 순식간에 몰려들었네 깨진 유리창 너머 파편 같은 눈발이 점점이 가슴팍에 박혀왔네 한숨으로 피워낸 시간 앞에 제를 올리듯 길고 긴 편지를 썼으나 아무도 돌아올 줄 모르고 봄은 답장이 없었네 영영 애인을
용인시가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과 절약의식 고취를 위해 제12회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웅변인협회 용인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9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고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적절하게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이면 된다.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등 4개 부문 대상 수상자는 10월 29일 열리는 경기도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문의 031)283-7029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외교부 특채비리사건을 계기로 각종 고시제도를 포함한 공무원 충원방식 개선움직임이 결국 백지화됐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9일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5급 공무원 특채 비율을 50%로 확대하기로 한 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최근 10년간의 평균비율인 37%선의 특채비율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특채비율을 50%로 확대할 경우 고위공직자 등 특권층의 공직 대물림을 보장하는 현대판 음서제도가 될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향후 3~4년에 걸쳐 5급 공무원의 절반을 특채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당정은 또 현행 행시제도의 명칭을 5급 공개채용 시험으로 바꾸고, 선발인원은 현행 수준인 260~300명 선을 유지키로 했다. 또한 현재 각 부처별로 이뤄지고 있는 5급 특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안부가 내년부터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특채를 일괄 실시키로 했다. 구체적인 특채 선발규모와 시기는 정부의 인력수급 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다. 특채제도의 명칭도 변경하기로 했다. 정부가 국민여론을 받아들여 특채제도의 확대를 포기한 것은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아쉬움
■ 전자세금계산서(코참빌)서비스 보급 용인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내 기업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신고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자세금 계산발행 시스템인 코참빌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많은 활용 바랍니다. ▶ 상공회의소 회원 : 반기(6개월간) 1200건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무료. 기업용 홈페이지 무료제작(의뢰시). Speed Mall 이용시 할인. 기업용 메일 서비스 이용가능. 코참비즈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가능. 각종 기업지원 서비스 안내공문 발송 및 지원. ▶ 상공회의소 비회원인 경우 : 용인상공회의소 회원가입시 동일한 조건으로 무료이용 또는 선불제(건당 200원)로 신청하여 이용가능.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참빌 홈페이지(http://korchambill.net) 참고 ■ 2010년 중소기업 청년인턴 시행 2010년에도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운영기관으로서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구인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문의 : 용인상공회의소 기업지원 담당 문성진 (Tel. 336-2528) ※ 기업체 자격요건 ※ □ 현시점 3개월 이전 권고사직이 없어야함
■ 용인시민체육센터는 포곡체육센터(?) 용인시민체육센터가 처인구 포곡읍 거주자에게 우선으로 회원접수기간을 주자 기존 회원들과 다른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오는 15일부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보상시설로 건립된 취지에 따라 인근 주민의 이용을 위해 포곡읍 거주자에게 우선 신청을 받고 이후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도 신청을 받기로 정했다고. 이에 한 시민은 이미 시설이용료에 대한 할인 혜택이 있는데 이제 와서 접수기간을 달리하는 것은 다른 지역주민들은 이용하지 말란 말이라며 차라리 처음부터 명칭을 용인시민체육센터라고 하지 말고 포곡체육센터로 했으면 억울함이 덜 할 것이라며 쓴소리. 또 한 시민은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시설을 이용했는데 사무실에서 지도만 보고 결정을 내리는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라며 길 하나 차이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림동 주민들은 더 억울하다고 한마디. ■ 시의회 상임위원장 = 2010년 판 완장(?) 정창진 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월권 논란에 휩싸여 구설. 시의회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제152회 임시회 회기 등을 논의하며 자치행정위원회의 현장 방문예정 등의 일정을 결정.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난 8월 초부터 경기도내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에 따르면 지난 8월 둘째 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 이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2회 모기를 채집해 조사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한 주간 늦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은빨간집모기가 전파하는 일본뇌염은 법정전염병 제2군으로 임상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이며 아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모기 발생밀도는 작년에 비해 55% 감소했다.문의 031)250-2541
Q)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기본요금은 부과하는데 한전측 사정으로 정전되었을 경우에는 기본요금을 감액하여 줍니까? A)고객의 책임이 아닌 사유로 전기공급을 중지하였거나 사용을 제한하고,1개월중 1일동안 연속1시간 이상일 경우에 1일분의 기본요금을 감액해 드립니다. 다만, 고객의 책임으로 인한 경우 및 지식경제부장관의 지시에 따른 경우에는 요금을 감액하지 않습니다. (1) 공급을 중지한 경우 가. 가로등(갑) 고객 감액요금 = 월액요금 * 0.04 * 중지일수 나. 가이외의 고객 감액요금 = 기본요금 * 0.04 * 중지일수 (2) 사용을 제한한 경우 감액요금 = 기본요금 * 제한전력/요금적용전력 * 0.04 * 제한일수 * 주택용전력 저압 및 임시전력(갑) 고객은 중지, 제한의 경우 모두 최저요금1,000원을 기준으로 산정
김량천의 안개 | 김종경 안개처럼 떠다니던 삶이 가벼워 그들은 항상 술을 퍼마셨고, 가끔은 안개가 범람하는 김량천에 몸을 던졌다 안개를 몰고 다니던 신작로 가로등도 허기를 태워 불을 켜고 있는지 포장마차에서는 누구나 안개를 그냥 술처럼 마신다 흔들리는 불빛에 만취한 노래는 안개가 쌓인 둑방을 넘지 못해 김량천 너른 변에 서서 오줌을 갈긴다 일렬횡대로 웅크린 포장마차 불빛들은 안개의 생살을 찢고 나와 꽃상여처럼 두둥실 이따금 구겨진 담배꽁초들이 술 취한 언어와 함께 안개 속에 버려지고 그중 몇 놈은 욕설과 멱살잡이를 또 다른 몇 놈은 집어등(集魚燈) 같은 불빛을 따라 김량천 안개에 속살까지 흠뻑 적셨다. 이제 가을, 김량천에 곧 안개 시즌이 시작될 것이다. 안개는 사물을 가리지만, 그 속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안개 때문에 제 마음 속을 들여다보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눈을 가리면 마음으로 보게 되는 이치가 바로 그런 것. 용인 토박이 김종경 시인은 안개를 그냥 술처럼 마신다. 김승옥은 소설 「무진기행」에서 무진의 특산물이 안개라고 했지, 아마도. 높은 교각 위로 으스대며 달리는 경전철보다 낮은 곳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김량천의 안개가 훨씬 더 인간적이지
사회경제적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눈부신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의 평균수명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2000년 무렵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도 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했으며, 2020년 무렵에는 전체 인구의 14%가 65세 이상인 고령 사회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에 노인성 질환의 관리가 전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 중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억력을 포함한 지남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능력이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도에 비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대략 65-69세 연령에서 전인구의 3%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후 매 5년마다 2배씩 치매 유병율이 증가되어 결국 80세가 넘어서면 약 25%, 즉 4명중 1명은 치매로 고통을 받게 된다고 한다. 노인 치매 문제는 가정이나 사회 전체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심각한 문제인 치매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병이 심해지기 전에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는 뇌를
아직도 용인시장이 서정석시장 입니까? 민선5기 김학규 호 출범 이후 두 달 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 행정서비스 일부에서 서정석 전 시장을 시장으로 명시하고 있어 눈살. 지역주민 A 씨는 지난 8월 28일 인터넷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했다고. 하지만 신용카드 영수증에 용인시청 대표자명이 서정석 전 시장으로 명시된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데.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시 측은 부랴부랴 또 다른 오류 여부 확인 작업에 나섰다고. 다행히(?)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징수하는 주차사업 특별회계 외에는 모두 김 시장으로 변경돼 있었다고. 이 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이유는 시 집행부가 김 시장 취임이후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표자명 변경을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이에 한 공직자는 예전 같았으면 바로 인사조치 감이라며 의미있는 한마디. 정당 보은인사는 당연한 것? 시 산하기관 외압설과 관련, 최근 시의회 특정정당 대표의원이 한 지역단체 행사장에서 정당에 대한 보은인사는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해 구설. A 의원은 최근 열린 한 지역 행사에서 주최 측 관계자들과 김학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간의 불화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