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유림동은 다수의 공동주택 사업이 진행되면서, 현재 고림지구 2400세대, 고진역힐스테이트 2700세대, 보평서희스타힐스 2000세대, 둔전역 힐스테이트 1700세대 등 주택 밀집지역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광역버스 등 교통대책은 과거와 똑같은 상태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오전 7시40분 콜버스는 예약은 사실상 없어진 교통편과 같습니다 용인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광역콜버스(D-DTR)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R&D 연구개발비를 통항 실증사업으로 노선의 증차나 증회는 어렵다는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중인 공동주택 외에, 추가적인 개발사업이 다수 계획이 있는데 아무런 교통 대책이 없다는 것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새로운 광역버스의 증설이 어렵다면 최소한 광역콜버스의 9시까지 출근 시간대의 증차는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용인신문 | 정부가 복도 폭과 주차장 등의 요건을 완화해 생활숙박시설(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현재 준공돼 사용 중인 생숙 12만 8000실 중 숙박업 신고가 되지 않은 채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5만 2000실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이 허용된다. 또 현재 공사 중인 6만 실 규모의 생숙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11만 2000실의 생숙이 오피스텔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앞으로 신규 분양하는 생숙의 경우 숙박업으로만 분양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 수 만 명의 수분양자들이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인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구제에 나선 것이란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당초 생숙은 장기체류 외국인의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해 2012년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취사가능 한 숙박시설로 도입됐다. 하지만 집값이 급등하며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돼 왔다. 특히 2021년 기준 11만 8000실의 생숙 중 5만 2000실이 용도를
용인신문 | 지난 15일 오후 1시 15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한 고가도로 아래서 25t 트레일러가 전도돼 도로에 콩기름 19t이 쏟아졌다. 또 당시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1t 화물차를 덮쳐 3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고가도로 밑 도로에서 유턴하던 25t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고가도로 높이를 고려해 승용차 유턴 구간과 화물차 유턴 구간이 나뉘어 있는데, 화물차 운전자 A(50대)씨가 이를 착각해 승용차 구간에서 유턴하다가 고가도로 하부에 트레일러 컨테이너가 걸리면서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 트레일러는 넘어지면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던 승용차와 1t 화물차를 덮쳤다. 또 트레일러 컨테이너에 있던 콩기름 22t 가운데 19t이 도로로 쏟아져 한때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시와 소방서 등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도로에 쏟아진 콩기름을 제거했다. 아울러 인근 기흥저수지에 콩기름이 흘러 들어갈 것을 고려해 방재 작업을 예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과실로 일어난 사고로 블랙박스 등 자료
용인신문 | 용인서부소방서는 가족 나들이가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소방안전테마 형식의 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서부소방서는 지난 5일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과 6일 포은문화제(정몽주 묘역), 12~13일 수지아트워킹페스티벌(수지중앙터널), 15~16일 한국민속촌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소방관 직업체험(방화복입기) △룰렛을 통한 소방안전퀴즈 △응급처치(심폐소생술·기도폐쇄) △소화기, 완강기 사용 체험 △소방청 공식 캐릭터 영웅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최근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민속촌 소방안전컨설팅을 병행하기도 했다. 장재구 소방서장은 “가족 나들이 최적의 시기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소방안전 테마의 체험 한마당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안전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서부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6일 대형마트와 물류창고 등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대규모 시설 9600여 곳에 82억여 원의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고 대중교통 개선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된다. 시에 따르면 각 구별 부과 현황은 기흥구가 5800여 건, 4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지구는 2700여 건, 21억 원 △처인구 1100여 건, 17억 원이다. 부담금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1년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해당 건물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내지 않으면 체납액의 3%까지 가산금이 붙는다. 시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지역은 3000㎡ 초과)인 시설물의 지분 160㎡ 이상을 소유한 개인이나 법인에 매년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시설물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시설물이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요일제 등을 포함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을 1년간 이행하면 한 해 교통유발 부담금을 경감한다. 부담금은 대중교통 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용인신문 | 정부가 최근 3년간 30% 급등한 건설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안팎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건설업계의 중국산 시멘트 수입을 지원하고, 바다·산림 골재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공사비 급등으로 전국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등 국민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우선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설분야 특별·불법·불공정 행위 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오른 건설자재 가운데 원료가격 하락에도 오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자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첫 번째 점검 대상은 시멘트 가격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인위적인 개입보다는 수입업체 다변화를 통한 국내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건설사에서 해외 시멘트 수입을 추진할 경우 관련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저렴하면서 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수입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은 전세계 시멘트 생산량의 50.2%를 차지한다. 중국 시멘트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난 9년 간 동결했던 상‧하수도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한다. 누적되는 적자 운영 개선과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등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요금 현실화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지난 1일 상‧하수도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개편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시는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장기간 동결했던 요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키로 했다. 인상된 요금은 올해 12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요금 인상을 결정한 시는 장애인 거주 세대를 비롯한 사회취약계층,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요금을 감면하는 등의 복지정책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상수도의 경우 생산원가 상승과 노후관 정비를 위한 시설 투자, 수돗물 수요 증가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하수도 요금 역시 하수처리 비용에 대한 문제와 안정적인 하수처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요금의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은 75.1%다. 지난해 상수도 요금 당기순손실은 약 150억 원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하고 있다. 하수도 요금의 적자 폭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기준 하수처리 원가는 톤(t)당 1
용인신문 | 10년이 넘도록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가 전국에 약 66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10년 초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차량은 65만 9864대에 달했다. 또 △5년 초과~10년 이하 차량은 8만 9699대 △5년 이하 차량은 33만 6270대에 이르렀다. 자동차 검사는 운행중인 자동차의 안전성 여부를 판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소음 및 배출가스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제도다. 자동차를 가진 모든 사람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다. 국토교통부는 경·소형 승합차와 화물차 및 일부 중형 승합차에 대한 정기검사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해 자동차 소유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신 자동차검사 지연 과태료 부과금액을 기간별로 각각 2배씩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년을 초과해 장기간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전체 검사 미필 차량의 절반 이상(60.8%)을 차지할 정도로 검사 미필률이 높다. 또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으면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지만 실제로 이 처분을 받은 차량은 2024년
용인신문 | 지난해 기준 50만 명 선이 붕괴된 국군 상비전력 정원이 인구절벽, 장교·부사관 선발률 저하로 감소세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부승찬(더불어민주당‧용인병) 의원이 공개한 군 운영병력 환황에 따르면 장교와 부사관, 사병을 모두 합친 우리 군의 운영 병력은 2019년 56만 2600명에서 지난해 47만 7500명으로 5년 새 8만 5000여 명 감소해 5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 중 장교 수는 2019년 6만 9500명에서 지난해 6만 8300명으로, 사병 수는 37만 4000명에서 28만 7300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병 수가 이렇게 급격히 감소한 것은 남아 출생자 수가 1999년 32만 명에서 2003년 25만 명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남아 출생자 수가 2010년 약 24만 명에서 2020년 14만 명으로 줄어든 만큼, 앞으로도 병력의 급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교와 부사관의 획득 소요 대비 선발인원인 선발률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부승찬 의원실이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두 2019년 대비 지난해 부사관 선발률이 급감했다. 특히 육군의 경우
용인신문 |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 등 4대 특례시 숙원사업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마련됐다. 해당 특별법이 입법예고 및 국회를 통과하면 그동안 지적 받아온 ‘무늬만 특례시’라는 오명을 벗어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에서 각종 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에 도입됐으며 수원, 용인, 고양, 창원 4개 시가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엔 그간 경기 용인과 수원신 등 등 4곳의 특례시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35개 특례사무가 담겼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특례시가 실행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특례시 주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과 관련된 19개 신규 특례를 발굴하고 개별 법에 명시된 16개 기존 특례 사무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했다. 특히 광역단체장(도지사) 승인없이도 아파트 등
용인신문 | 용인시는 이달부터 ‘2024년 공공비축미’ 820톤을 매입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는 추청 품종을 이달 31일까지, 수확 후 건조한 포대벼는 추청과 참드림 품종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입한다. 매입 규모는 산물벼 55만 7400㎏(40㎏ 기준 1만 3935포)과 포대벼 26만 2600㎏(40㎏ 기준 6565포)이다. 매입 장소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DSC(건조저장시설)이다. 매입가는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한다.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 지급하고, 올해 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품종인 추청과 참드림 외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주의해야 한다”며 “포대벼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 13~15% 건조 상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원삼‧백암면 일대 백옥쌀 GAP(농산물 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단
피의사실 유포 심각 이유들어 수사 경찰관 ‘국감 증인’ 요청 이 의원, ‘방탄’ 논란일자 철회 용인신문 | 이상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갑)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 당시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허훈)는 지난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총 재산 96억 원을 73억 원 가량으로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신고한 재산 중 배우자가 소유한 미술품의 가액이 40억 원 이상임에도 17억 8000여만 원으로 낮춰 허위 신고한 것으로 봤다. 이 의원은 또 미술품 가액을 낮춰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 3월 배포한 입장문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2020년 당시 배우자 미술품은 15억 원 가치였고 최근 이우환 작품 등 가액이 3∼4배 급등했지만 2024년 현재 작품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미실현 이익일 뿐이므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미술품 매매로 이 의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이지 미술품 가액이 상승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