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용인지역 사업장은 36개, 조합원은 4000명에 이른다. 20개 사업장의 노조위원장이 참여하는 기구의 수장이다. 2010년 12월에 결성됐다. 김동욱 위원장은 용인송담대학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초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용인지역대표자협의회를 결성하게 된 동기는. 민주노총은 산업별, 업종별 조직체계로 이뤄져 있다. 노조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고 투쟁사업장도 지역에서 지원해야 효과가 있을 텐데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결성하게 되었다. ▶민주노총의 대표적인 사업장은. 에너지관리공단, 지적공사, 농협, 건강보험공단, 용인시 소재 5개 대학과 타워관련 산업, 덤프관련 산업 등이다. ▶2011년도 역점 사업은. 먼저, 결성된 민주노총 용인지역대표자협의회에 속한 노조지도자들이 하나로 묶이는 것과 산하 노조의 조직 안정이다. 상반기 중 조직안정화를 이루고 곧바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은. 우선 용인시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정규직 전환 준비 작업, 각종 교육, 여성노동자와 장애인노동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 의제 발굴 등
프로야구와 생활야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다. 프로야구가 팬들과 밀접할 수록 생활야구 저변이 확대되기 때문이다.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이 확정됐다. 리그전을 치르자면 짝을 맞춰야 하니 제10구단 창단도 눈앞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구단별 연간 손실액이 5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연간 120여 게임이 3시간 넘게 중계되는 것을 고려하면 광고이익을 크게 내고 있는 셈이다. 엔씨소프트의 창단은 다른 구단과는 남다르다. 80년대초 제5공화국 국민유화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야구 창단은 재벌그룹에게 할당된 것이었다. 그 이후 창단된 구단은 경제사정으로 구조조정에 이르게 된 구단을 홍보용으로 인수해 창단한 경우였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회장은 창단 이유로 우리가 청소년을 골방에 가두었다. 탁 트인 그라운드로 젊은이들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가슴 뭉클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김택진 회장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매출액이 적은 모기업이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는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우리는 100년 이상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흑자 내는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는 단호한 입장을 개진했다. 엔씨소프트에 바란
26일 열린 8강전에서 용천버팔로, 르노삼성터보스, 용인드레곤즈, 야신이 준결승에 올랐다. 용천버팔로의 4번타자 전용관은 105M 좌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음으로써 경기를 쉽게 풀어갔고 김진우 투수는 돋보이는 제구력으로 2점만을 내줘 승리했다. 르노삼성터보스의 3번타자 변종배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려냈고 투수 권오창은 2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는 등 팀 전체가 짜임새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좌익수 이원영은 안타성 타구 4개를 잡아내 사회인야구의 수비실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드레곤즈의 언더핸드스로우 투수 조완수도 6회 동안 2실점 호투했고 4번타자 강석은 3안타 4출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0년 리그 우승팀 야신은 3회 동안 장단 10안타로 무려 13점을 뽑는 화력을 과시했다. 야신은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는 능력이 뛰어나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용인드레곤즈도 짜임새가 있어 결승에 오를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27일 열릴 4강전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으며 경기일정은 3월 1일 운동장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준결승에서는 용천버팔로와 용인드레곤즈, 르노삼성터보스와 야신이 결승행
제1회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가 이틀간(2월 19일~2월 20일)의 열전을 끝내고 8강을 확정했다. 사회인야구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1~2점차 승부가 나오는가 하면, 무4사구 경기, 극적인 대타성공 뒤집기 경기가 나왔다.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 110km대의 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여럿 있는가 하면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투수도 눈에 띄었다. 타자들도 100m대를 가볍게 때려내는 선수가 각 팀에 1~2명씩 포진하고 있어 승부가 좀처럼 가려지지 않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속출했다. 용인드레곤즈의 송재규 투수가 무4사구 경기의 주인공으로 팀을 8:6 두 점차 승리로 이끌었고 2009년 리그 우승팀 야신의 강휘종 감독은 마지막 공격 만루상황에서 대타를 내, 3타점 중월2루타를 만들어 냄으로써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싸이러스에 역전패를 당한 용인시 아파트단지 야구동호회인 계룡리슈빌팀은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도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이 배웠다며 성숙한 사회인야구인의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안겼다. 팀 이름도 눈길을 끌었다. 철사마귀라는 조합어 아이언맨티스, 미친강아지라는 조합어 크레이지독스, 르노삼성자동차의 엔진을 연상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가 용인시로부터 위탁받아 경영하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의 운영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시노동복지회관은 노동상담소, 체육실, 공부방, 대소회의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용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중 무료취업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민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체육실이다. 사설 헬스클럽에 뒤지지 않는 건강운동기구가 구비된 체육실은 연인원 2만 9568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100명이 이용한 셈이다. 시간대별로 나누어 운동하기 때문에 그리 붐비지 않아 더 많은 시민의 이용이 기대된다. 근로자의 기본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된 노동상담소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어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활동사항인 노조조직운영, 노동관계교육, 노조설립 등 단체를 위한 활동 외에도 임금체불(29건), 퇴직금관계(18건), 부당해고(8건), 산업재해(9건), 부당노동행위(30건) 등 근로자 개인의 권리향상을 위한 활동과 외국인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활동 역시 활발했다는 평가이다. 대회의실은 2010년 한 해 동안 46회 5940명이 활용했고 소회의실은 70건에 2200명이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 WBC준우승,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은 한국야구계에 일대 바람을 일으켰다.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야구가 3대 대회를 거치면서 길거리 응원을 통해 야구를 접한 여성에게 까지 전파된 것이다. 급기야 프로야구관중은 연인원 700만명을 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다. 학교야구부 외에 공부하며 운동하는 리틀야구단도 180개 팀이 창단되기에 이르렀다.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팀도 사회인 야구에 일조했다. 전국을 돌며 중계된 천하무적팀과 사회인 야구팀의 경기는 매주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급기야 전국에 걸쳐 등록된 사회인 야구 리그는 179개, 팀은 1만 3000개, 선수는 30만 명을 넘기에 이르렀다. 용인시 사회인야구는 더욱 활발하다. 야구장 임대연장 불가통보로 해체 위기에 놓인 보라리그를 제외하고도 5개리그, 150개팀 300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야구장이 없어 수원과 분당으로 빠져나간 팀과 선수를 제외한 수다. 야구계 인사들은 매년 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타 시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야구는 축구와 달라 전용 야구장이 필요한 종목이다. 행인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고 주차 또는 주행하는 자동차에도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가 2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9일 열린 개막전에서 경기베이스볼팀의 방안직 선수가 4타수 4안타 8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2회전에 진출했다. 아이언맨티스의 임관혁 투수는 4회동안 호투해 팀이 2회전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