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전에 진출한 용인풀베이스 팀원들의 환호 금주의 영웅은 용인풀베이스라는데 이견이 없다.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산으로 보였던 임팩트를 꺾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투수출신을 상대로 4안타 1볼넷을 때려낸 집중력이 박수를 받았다. 김상수 감독을 중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하위타선도 모두 1안타씩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김상수 감독은 팀의 3번 타자와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이다. 김상수 감독은 6타수 4안타 5볼넷을 얻어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 1번타자로 팀의 유격수로 맹활약하는 용인에이스 김도형선수 용인에이스 김도형도 8강전에서 5타수 4안타를 때려내며 통산 11타수 6안타로 7타점을 기록, 남은 2경기의 결과에 따라 타격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터네이더즈 은희곤 선수 3경기에서 7타수 6안타를 기록한 유력한 타격왕 후보다 터네이더즈 은희곤은 7타수 6안타 5볼넷을 기록하며 12번의 타석에서 11번 출루하는 대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같은 팀 김경준도 주로 하위타선에 배치되면서도 2경기에서 6타수 4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어 남은 경기 출전여부에 따라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할
20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결승전이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용인시 사회인야구를 대표하는 32개 팀이 벌인 4주간의 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26일에는 8강전, 27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8개 팀 모두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 면서도 8개 팀의 감독은 모두 입을 모은 듯 우리 팀이 승리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인신문사 스포츠팀은 각 팀 감독과 관계자로부터 소속팀의 특장점과 상대팀 전력 등을 탐문하고 분석한 끝에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을 4팀으로 압축했다. 32강전과 16강전을 치르면서 나타난 각 팀의 전력을 참고했음은 물론이다. 용인에이스가 권형진 언더핸드스로우 투수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권형진 투수는 최근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구 폼이 프로출신 이강철씨를 닮았다고 할 정도로 투수판 3루 쪽 맨 끝을 밟은 후, 3루 쪽으로 왼 발을 내딛었다가 팔을 뻗어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손 타자로서는 등 뒤에서 날라 오는 공을 쳐야하는 부담을 갖게 된다. 우완 오버핸드스로우 정해성이 8강전까지는 버틸 수 있지만 4강전 이후 잘 막아낼 수 있느냐가 부담이다. 또 선수출신 박창식씨가
▲ 용인신문사배 결승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예선전 장면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키포인트는 실책이라는 것에 대다수 야구관계자들이 동의한다. 오는 26일 8강전뿐만 아니라 연이어 곧바로 열리는 27일 4강전과 결승전에서도 이 분석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4강에 오른 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특장점을 가진 팀이고 수비가 안정된 팀이라는 것에 변함이 없지만, 프로선수도 실수를 저질러 경기를 내주는 것이 허다한데 사회인야구에서 실수 없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평이다. 따라서 얼마만큼 실수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그 다음으로 순간판단이 관건이다. 수비수의 역모션에 걸려 주자가 객사한다면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또 2루타를 쳐낸 뒤 3루까지 무리하게 뛰는 등의 무리한 주루플레이도 금물이다. 주자뿐만 아니라 수비수도 순간판단을 잘 해야만 팀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다. 선행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쉽게 포기하고 타자주자만 잡는다든지 선행주자를 포기하고 병살을 시도하다가 1아웃만 시킨다든지 하여 점수를 내주다 보면 1점차 패배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루할 때도 신경 써야 한다. 하위팀과는 달리 상위팀의 포수들은 도
임팩트VS 용인풀베이스, 오도씨VS 야신피닉스, 터네이더즈VS 용인경찰서, 용인에이스VS 크레이지독스 ▲ 8강에 합류한 용인경찰서 씨이글스팀과 박병우 용인시야구협회장(앞줄 우로부터 세번째) 지난 19일과 20일 남사면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전에서 8개 팀이 살아남았다. 대역전 승부가 연출되는가 하면 맹추격 끝에 힘이 부쳐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팀도 있었다. 1차전에서 사회인리그 토요리그 우승팀 용천버팔로를 제쳤던 와이프렌즈는 결국, 우승 후보 터네이더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 대 8로 무너져 죽음의 조에 편성된 불운을 실감했다. 또 용인풀베이스는 스카이호크스를 상대로 5회초까지 6 대 9로 뒤졌으나, 5회말에서 끝내 뒤집기에 성공. 10 대 9,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스카이호크스는 5회말 9 대 9 1사 23루 상황에서 1루를 채워가며 만루작전까지 감행했지만, 평범한 땅볼을 잡은 3루수가 홈 승부를 하지 못하고 3루를 향해 달려오는 주자를 태그하려다 실점을 허용해 역전패 했다. 8강에 살아남은 팀 중, 크레이지독스와 용인경찰서는 대약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레이지독스는 같은 전력이라는 짱라이온스를 상대로
금주의 히어로 타격왕은 내 것! ▲ 야신피닉스 주포 이재환 ▲ 16강전 4타수 4안타 주인공 터네이더즈 고종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터네이더즈의 은희곤 선수는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2게임에서 8타석 4타수 4안타 5타점 4구 4개, 타율 10할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한 발 다가섰다. 같은 팀 1번타자 고종수도 16강전에서만 4타수 4안타 4타점을 때려내며 2게임에서 8타수 5안타를 기록, 타격왕을 넘보고 있다. 같은 팀 조현도 8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해 같은 팀 동료들과 타격왕을 다투고 있다. 터네이더즈와 4강에서 우승 향방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에이스 4번타자 박상현도 2차전에서만 4타수 4안타 5타점을 쓸어 담고 2게임에서 8타수 6안타를 기록 중 이다. 박상현은 정확도가 높아 타격왕이 기대된다. 우승후보 중 하나인 임팩트의 박대영 선수도 6타수 4안타 5타점 1볼넷으로 기대감이 있다. 4강에서 임팩트와 우승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신피닉스의 주포 이재환도 4타수 3안타 1홈런을 때려내며 1차전의 부진을 씻고 타격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같은 팀 정민기도 6타수 4
▲ 홈런 때리는9번타자 용인경찰서 신재영 하위타선을 만만하게 보아서는 큰 일 당한다. 지난 19일과 20일 남사면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 전 경기에서 5개의 홈런이 터져 나왔다. 이 중 2개의 홈런을 하위타선인 8번과 9번이 때려냈다. 20일 2번째 경기에 나선 텔루스의 박환청 선수는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생애 첫 만루홈런이다. 13 대 3 투아웃. 박환청 선수가 아웃되면 자칫 콜드게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박환청은 텔루스의 구세주처럼 용인에이스 김용관 투수를 상대로 극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텔루스 덕아웃은 13 대 8 이 되자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4회 초에서 다시 8점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어 생애 첫 만루홈런은 빛이 바랬다. 곧바로 열린 20일 3번째 경기, 용인경찰서 9번 타자 신재영 선수가 일을 냈다. 2회초 2사12루 상황. 신재영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고 타구는 직선으로 날아가 왼쪽 언덕에 떨어졌다. 아이언맨티스 에이스 나용식을 상대로 쳐낸 이 3점 쐐기포 한 방으로 용인경찰서는 8강행 티켓을 가볍게 거머쥐었다. 가히 반란이다. 사회인야구에서 하위 타선은 팀
▶ 용인 에이스 - 용인시 처인리그와 SF리그 충무조 양대 리그 우승팀 우승하면 당연 에이스, 지면 어이 없스 ▶ 야신 피닉스 - 2010 용인시 사회인리그 우승과 2011 춘계 용인신문사배 우승팀 우승하면 불사조, 지면 페닉스 ▶ 임팩트 - 프로야구출신 박대영 선수를 보유한 최강팀. 용인임팩트로 팀 명 변경 고려 중 박대영이 잘 던지면 임팩트, 못 던지면 언팩트 ▶ 터네이더즈 - 용인시 사회인리그 우승, SF리그 화랑조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이기면 터네이도, 지면 아, 얄미운 바람! ▶ 용인풀베이스 - 용인시 사회인야구 중위권 팀 이기면 만루 찬스, 지면 잔루 만루 ▶ 크레이지독스 - 용인시 사회인야구 중위권 팀 이기면 멍멍멍, 지면 야옹 야옹 야옹 ▶ 오도씨 - 인기 개그맨으로 구성된 개그맨 야구팀. 윤형빈, 변기수, 개미햝기 이광채 등 이기면 빵 터뜨렸다는 오도씨, 지면 섭씨 오도씨 썰렁 ▶ 용인경찰서 스틸러스 씨이글스 - 용인시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 구력 10년 이상의 야구 팀 이기면 도둑 잡는 바다독수리, 지면 도둑님 바라만 보는 독수리
용인시 어린이야구클럽은 12개에 이른다. 25명으로 구성된 클럽도 있고 많게는 200여명의 어린이가 운동하는 클럽도 있다. 올해 용인시 성서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야구를 하는 어린이들도 있다. 방과 후 수업에서 체육활동이 차지하는 부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어린이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껏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학부모들이 더 좋아한다. 우선 운동을 시작한 후로 잘 먹고 잘 잔다는 것이다. 또 집에서 투정을 부리지 않는 등 성격도 좋아졌다는 것이다. 협동을 발휘하는 운동이다 보니 예의가 바라져 흐뭇하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평가다. 학부모들은 호소한다. 어린이가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공부하며 짬짬이 운동을 하기 원하는데 주니어야구클럽이 없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클럽은 많은데 중학생을 받아주는 클럽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아무래도 공부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 주니어클럽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운영을 포기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면 주5일수업제에 대비해 토요일을 토요스포츠데이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토요스포츠 강습과 스포츠리그 등을 전개하기로 하고 2013년까지 전문 스포츠강사 5000명을 배치하겠다
▲ 용인신문사배 우승후보로 손 꼽히는 임팩트, 야신피닉스, 터네이더즈, 용인에이스가 4강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강 압축전으로 돌입했다 우승후보로 1조 임팩트, 2조 야신피닉스, 3조 터네이더즈, 4조 용인에이스가 손꼽힌다. 용인시야구협회 임원들과 사회인야구인들은 이들이 한결같이 4강에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평가한다. 임팩트는 좌완에이스 박대영을 보유하고 있다. 임팩트는 또 다른 우승후보 삼성전기를 1차전에서 4 대 1로 물리친 바 있다. 박대영 투수는 삼성전기를 상대로 4이닝 동안 무려 7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안타는 단 1개만 허용했고 주자견제가 능해 이마저도 견제로 잡아냈다. 완벽하게 던지려 2개의 4구를 내준 것이 흠이라면 단 한 가지 흠이었다. 상대한 타자들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이트볼이 위로 떠오르는 느낌을 갖게 한다는 평이다. 야신피닉스는 이재환을 보유하고 있다. 용인시 최고의 배트스피드를 지녀 언제든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다. 유격수와 중견수로서 폭 넓은 수비를 자랑하는 이재환은 이번 대회에서 포수로 데뷔해 3개의 도루 중 2개를 잡아내며 송구능력도 과시했다. 또 정민기 선수도 있다. 주로 3루수로
역전만루홈런 용인경찰서 추격 투런포 크레이지독스 양승일 쐐기 스리런 텔루스 최대영 대회 사흘째, 기다리던 대회 첫 홈런포가 터졌다. 지구촌교회에 3회말까지 3 대 0으로 뒤지던 용인경찰서 스틸러스 씨이글스는 무사 만루상황에서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심판은 하늘을 향해 손을 치켜들고 원을 그렸다. 용인신문사배 첫 홈런이 터져 나왔다. 경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 홈런 한 방이 용인경찰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투수 김종한은 힘을 얻어 4회부터 7회까지 완봉으로 홈런타점을 지켜냈다. 크레이지독스와 바른손라이터즈의 나흘째 예선 마지막경기. 중위권 팀끼리의 경기로 가장 치열할 것이라는 야구인들의 예상은 적중했다. 바른손라이터즈가 4회까지 8 대 3으로 앞서가던 상황. 1사 1루 상황에서 양승일 선수는 배트를 힘차게 돌렸고 경기장의 선수들은 어어...하며 타구를 바라보았다. 마침 홈에서 외야를 향해 부는 바람을 타고 공은 날고 날아 주차장 바로 밑에 떨어졌다. 추격 투런홈런. 순간 크레이지독스 덕아웃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8 대 5까지 쫓아간 크레이지독스는 마침내 6회 6점을 얻어 11 대 8 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양승일 선수의 홈런은 2년 만에 나온 것이어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 확정 8개 팀 명승부 펼치고 합류 크레이지독스, 짱라이온스, 텔루스, 용인에이스, 아이언맨티스, 용인경찰서, 와이프렌즈,터네이더즈 ▲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이 확정됐다. 1차전을 통과한 삼성전자스파이더스팀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가 8강 압축전에 돌입했다. 지난 5일과 6일, 1차 예선 통과 8개 팀을 확정한데 이어 12일과 13일에도 8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합류함으로써 최종 16강이 정해졌다. 16강전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린다. 예선전의 백미는 죽음의 조라 명명된 3조 경기였다. 용인사회인리그 토요리그 1위 팀 용천버팔로와 처인리그 3부루키리그 와이프렌즈의 대결이었다. 13 대 11, 2점 차 와이프렌즈의 승리로 종결됐다. 와이프렌즈는 16강전에서 사회인리그와 SF리그를 평정한 터네이더즈와 만나게 돼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용인야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터네이더즈와 용인야구 명문팀 용인드래곤즈와의 경기는 용인드래곤즈가 1회 무사 2.3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착이 돼 결국 7 대 2로 경기를 내줬다. 비슷한 실력을
사회인야구가 좀 더 품격 있으려면 심판 판결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 판결이 정확하고 깔끔할수록 심판의 권위 또한 상승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사회인야구 심판은 모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심판아카데미에서 야구 규칙을 얼마나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필기시험을 치르고 그도 모자라 판정 목소리를 정확하고 크게 하는 콜 훈련을 따로 받는다. 판결동작을 빠르고 크게 하는 훈련까지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정시비는 왜 계속되는 것일까?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관은 심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만 언제나 정확한 정보만을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사회인야구에서 가끔 오심이 나오는 가장 큰 요인은 1심제에 있다. 2심으로 경기를 치르는 경우도 있지만 비용문제로 인해 1심제가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이다. 오심을 줄이려면 최소한 2심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심판이 앞을 바라보고 있다가 외야를 향해 날아가는 공을 쫓고 동시에 달리는 주자를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선수가 지켜야 할 사항도 있다. 야구를 더 즐겁게 하기 위해서 또는 심판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심판에게 절대 어필해서는 안 될 세 가지 사항이 있다. 세이프냐 아웃이냐. 스트라이크냐 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