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가 레포츠 산업 유치·육성을 위해 천문학적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에서 문화관광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용인시가 레포츠 산업의 첫 걸음마를 내딛었다. 시에 따르면 연간 18만 명이 방문하는 용인자연휴양림(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소재) 내 조성한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가 이번달 중순경 개장할 예정이다.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는 숲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줄 예정이다. 자연친화적 레포츠 시설로 구성, 유아코스(56m), 어린이코스(75m), 청소년코스(270m) 총 3개 코스며 사용료는 5000원~7000원이다. 인내와 모험심을 유발하는 모험놀이시설 설치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심신단련 및 도전정신 함양과 지역경제에 끼칠 긍정적 요소들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10월 용인 수지구 죽전지역에 개관하게 될 다목적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을 중심으로 재단의 6개 공연장에 대한 활용도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앞서 용인문화재단(상임이사 김혁수)은 지난 5일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손혜리)과 ‘용인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연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상호 협력, 공연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협조사업 등의 일환으로 포은아트홀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도립예술단 6개팀(극단,국악단,무용단,경기필하모닉,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을 지역에서 향유할 수 있게 됐다. 김혁수 상임이사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용인지역이 더욱 활기가 넘치는 복합문화 예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마철을 맞아 해마다 반복되는 저수지, 제방,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공사장, 하천 등 풍수해 취약지역 안전 및 물놀이 안전사고에 예방에 대한 조치가 취해졌다. 관계공무원, 민간단체, 시민 등이 참여해 장마철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홍보 등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일 캠페인이 진행된 것. 이들은 이동면 송전리 송전마트 앞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는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안전 문화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흥구는 공세동 기흥동주민센터 앞에서 관계공무원, 통.리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경제 불황과 어려워진 가정경제로 힘들어하는 계층이 늘어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에 이에 대한 해법이 모색된다. 시민에게 서민금융지원제도와 재무관리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하고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2012년 찾아가는 서민금융 강연·상담’ 행사가 오는 12일 개최된다. 이날 햇살론 및 새희망홀씨 대출, 바꿔드림론 및 소액대출, 개인 회생 및 파산제도, 저신용 창업 및 운영자금대출 등 소외계층의 개인별 금융 애로사항을 풀어준다. 더불어‘내게 꼭 맞는 각종 서민금융제도 소개’와 캠코 신용회복기금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강남영 씨의 서민금융 관련 주변 사례소개가 이어져 관심을 끈다. 용인시민과 함께 알아보는 금융 상식 퀴즈시간, 신용평가기관 KCB연구위원의 ‘신용관리와 재태크’ 특강 등 알찬 시간으로 꾸며진다. 도가 주최하고 용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청사 3층 시민 예식장에서 12일 오후 2시부터 5시 경까지 진행된다.
제8구역 주택정비 구간 내 주차장 부지가 추가 확보되며 공공청사와 종교부지에 차량 출입허용 및 불허구간 표시, 자투리 땅을 도로로 편입해 도로선형을 일부 변경한다. 8구역은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 4만9076㎡부지로 공동주택지로 연면적 16만9302㎡규모 56.1㎡(17평)~171.6㎡(52평)까지 1000여세대가 들어선다. 지하 3층 지상37층 아파트 8개동(72.6㎡(22평형)이하 177세대가 임대주택)이 들어서며 도로, 공원, 공공청사(중앙동주민센터) 등 도시계획시설이 자리 잡게 된다. 시는 중앙동주민자치센터에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여건을 조성하는 용인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28일 개최하는 등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지역의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故 김재식 선생은 향년 82세로 영면하기까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베풂의 철학을 실천했다. 고 김재식 선생의 유족이 조의금으로 받은 5100만 원 전액을 29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유족은 지역 인재발굴·양성 평생 지역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의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故 김재식 선생은 기흥구 신갈동 63번지에서 김정환 초대 기흥면장의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후 교육계에 투신해 지난 6월22일 영면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이자 용인지역 교육계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는 삶을 살아온 故 김재식 선생의 업적은 용인의 지역 발전의 토양이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돋보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이하늬 그리고 김수로까지 화려한 캐스팅과 개성있는 캐릭터를자랑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주지훈이 외모는 똑 닮았지만 행동, 신분, 성격은 하늘과 땅 차이인 세자 충녕과 노비 덕칠로 분했다. 화려한 곤룡포에 상투관을 썼지만 맨발과 커다란 숟가락을 들고 있는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세자. 화려한 어좌에 감히 불경스럽게 다리를 올리고 거만하게 앉아있는 노비가 하룻밤 사이에 왕이 신분이 바뀐 충녕과 덕칠의 기막힌 운명을 표현하고 있다. 백색 두루마기와 검은 갓으로 청렴한 삶을 살았던 황희를 표현한 그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통해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색깔 있는 캐릭터 연기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변희봉은 왕실의 약점을 이용해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 정승 신익으로 변신했다. 매섭고 긴장감 팽배한 눈빛에 변희봉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이 더해져 신익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하고 있다. TV에서는 많은 사
지난 봄 이사철 이후 수도권 전세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주 부동산 거래시장은 변동 없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10대책 후속조치가 발표되고 28일에는 하반기경제정책방향도 나왔지만 유로존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못해 거래 관망이 지속됐다. 금주 수도권 매매는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 약세가 계속됐고 용인(-0.01) 또한 별 변동 없이 관망세가 심화됐다는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용인 인근 분당 전세는 중대형과 소형 모두 전셋값이 내려 장안건영,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용인(0.01) 전세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본격적인 장마와 휴가철이 겹쳐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5.10 후속조치에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지만 주택경기 회복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책은 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미 언급된 사항들이 대부분이어서 시장에서의 추가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나 도심 주변이나 전셋값이 저렴한 지역에서 국지적인 전세가격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시장 역시 움직임은 크지 않아 하반기에도 대체 주거상품의 공급 증가에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은 지역주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직장의 체육시설 사용료의 전부나 일부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사용료 부담에서 벗어나 주민이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학교 및 직장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단체들이 점점 증대하고 있으나 과다한 사용료 부과로 시설 이용에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참여 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이 보다 질 높은 생활 체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로 이의 정착이 시 정부 차원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시행에 따라 2013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의견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이며 오는 8월 1일 이후에 접수된 의견은 2014년 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용인시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의견 제출 방법은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란에 글을 남기면 된다. 제출된 주민 의견은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2013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 기간에 접수된 주민의견의 예산 반영 여부는 오는 2013년 1월에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족구병 파급에 비상이 걸려 관계 당국이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감염된 기간 동안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방안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생후 2주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드물게 사망하는 예도 있어 주의를 요하는 질환으로 양육자는 철저히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수족구병은 소아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방지를 위해 환자는 수포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가료를 권고하고 있다. 병원체는 장내 바이러스로 3∼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으로 시작해 발열 후 1∼2일째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생기며 구내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난다. 이에 따라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영유아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공무원을 넓은 범주로 본다면 서비스업으로 분류할 만큼 시민에 대한 봉사가 강조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적극 모색하는 성과들이 이뤄지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읍장 이번규)은 직원 발표능력 향상과 공동체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통 스킬 업(up)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과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 업무 후 직원 대상으로 시작한 포곡읍의 소통 스킬 업(UP)은 업무연찬, 시정홍보, 생활상식 등 다양한 주제가 내용이다. 지난 27일 열린 소통 스킬 업(UP)에서는 건설팀 최영현 실무관이 석재볼라드 재활용방안의 주제로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을 통한 예산절약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주민생활지원팀 김민경 실무관은 애완견을 데리고 와서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해 민원실 직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규 포곡읍장은 참신한 발상으로 용인시 재정난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제안을 제시해 앞으로 정책 생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