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조광조의 삶을 재조명하고 심곡서원에 깃든 유림의 정신과 붉은 충절, 개혁의지를 계승하는 정암 조광제 문화제는 용인이 유서 깊은 문화의 고장임을 회자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수지구 심곡서원에서 지난 16일 열린 2012 정암 조광조 문화제는 700여명의 시민과 관계자의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 주최로 처음 열린 이번 문화제는 정암 조광조의 삶을 재조명하는 음악극 성인(聖人) 정암 조광조와 추모선양행사, 공연, 전시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이날 심곡서원 유림들이 부대행사로 진행한 꼬마선비체험, 가훈 써주기 등 전통체험 행사들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심곡서원 교육홍보관 준공, 심곡서원 연계 산너울길 조성 등 심곡서원을 인성.예절교육장으로 도심관광지로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암 조광조 선생의 충절과 학덕, 드높은 이상을 지역사회의 소중한 정신문화로 발전적으로 계승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각 읍면동에서 잇따라 수해 취약지에 대한 점검과 잡풀, 쓰레기 제거 등의 행사를 갖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동장 김현숙)은 관내 5개 단체, 동백동아파트연합회(회장 홍윤숙), 250여명은 지난 16일 장마철 대비 동네방네 한마음 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백호수공원에 집결, 5조로 나눠 구역별로 인도와 도로변에 있는 잡풀과 쓰레기를 3톤 가량 수거했다. 특히 홍종락 시의원을 비롯 홍성구 동백동통장협의회장, 박종열 새마을지도협의회장, 이무섭 청소년지도위원회장, 홍성운 체육회장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민들은 새벽 6시부터 예초기를 이용해 큰 잡풀들을 미리 제거하고 수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깨끗한 동백동 만들기에 앞장 섰다. 김현숙 동백동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등 많은 분들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백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함께하는 지역 건설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소년 계도에 너와 내가 없다는 인식 속에 주민과 공무원, 선생님이 함께 뭉쳐 청소년 유해 환경을 없애나가는데 뜻을 모으로 있다. 이에 따라 구갈동주민센터(동장 조명철)는 매월 2회(2, 4주 목요일)씩 치루던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활동을 민․관․학 합동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18일 결정했다. 구갈동내 합동 청소년 지도활동은 공원 주변 음주 청소년에 대한 선도와 편의점 등에서의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등을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의 주체는 구갈동주민센터, 구갈지구대, 구갈동 청소년지도위원회, 구갈자율방범대, 강남대학교, 성지고등학교, 성지중학교다. 연말에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 등 자체 평가 결과를 타 읍․면․동에 안내해‘함께하는 행복한 용인건설’의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5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첫 연합지도활동에서는 편의점, 마트 등 20여개 업소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강남근린공원 내 음주행위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사회적 참여의 부족으로 이들의 수요가 절박한 실정에서 자원봉사자를 직접 양성하는 과정이 생겨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로 용인시 평생학습매니저 과정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총14회 38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전문 자원봉사자 28명이 배출됐다. 소정의 학습평가과정을 거치고 수료한 평생학습매니저들은 시 평생교육원 소속 매니저로 배치돼 맞춤형 평생학습상담 및 학습정보 서비스 제공한다. 이밖에 홍보책자 편집위원 활동, 축제 서포터즈 활동, 교육사업 진행요원 등 각종 평생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관택 용인시 평생교육원장은“많은 시민들이 용인시 평생교육진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매니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즘 보건소 차원에서 지역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보급에 나서며 다양한 관심과 참여가 지역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처인구보건소는 올해‘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로 선정돼 7월부터 한의학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단순한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약적 건강증진 개념을 공공 보건사업에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는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육아, 한방가정방문 등을 필수사업으로 운영하며, 특화사업으로 한의약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밖에 한의약 아토피예방교실, 편마비재활프로그램, 한방월경통개선교실 등을 프로그램 당 최소 12회 이상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중 100여명을 선정, 각대상자별로 12회 이상 정기적으로 침시술, 투약, 한방건강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한의사들은 통증감소와 질환관리로 대상자와 유대관계를 구축해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킴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소년의 희망과 진로에 대한 맞춤형 지원전력을 세워 놓고 본격적 활동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 두드림존 사업을 추진한다. 두드림존 사업은 1과정 자립동기 강화과정, 2과정 자립기술습득 과정, 3과정 사회진출 도약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별 5~10개 프로그램이 5일 집중 프로그램, 3개월 운영 프로그램 등 유형별로 적합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드림빌딩, 경제야 놀자, 일자리 구하기 대작전, 독립만세, 사회적응프로그램, 소풍, 학교복귀, 직업훈련, 인턴쉽 및 취업 등이 있다. 사업 대상은 만15세~24세의 사회·심리적 위기·취약계층 청소년으로, 교정시설 및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두드림존 사업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진로목표에 대한 동기강화, 자립기술 습득, 자립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광역시ㆍ도에서만 운영되던 사업이 2012년부터 용인시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상설 운영됐다. 이밖에 학업 중단 및 학교생활 부적응 청소년
자원 낭비에 따른 환경적 손실에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자제로 전락할 수 있는 폐현수막 등과 발생되는 나무막대 등이 다시 재활용되고 있다. 기흥구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방재용 마대를 제작, 관내 11개 동사무소에 여름 장마철 풍수해 대비용으로 비치하도록 무상 배부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축과에서는 지난해부터 특화 구정사업으로 추진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은 불법광고물로 사용된 폐현수막을 수거 후 나무막대와 천을 분리해 물품을 제작했다. 구에 따르면 폐현수막 기존처리 방식인 소각처리 비용을 없애 자원 재활용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흥구는 올해 사업을 위해 공공근로인 4인을 고용, 지난 2월부터 폐현수막 수거 및 재활용 정비를 실시했다. 방재용 마대(규격 0.37m×0.45m) 7000개, 방재용 물막이용 마대 600개(규격 0.45m×2m), 농업용 막대와 보온 덮개 등 1만1125개를 제작한 것. 이는 지난해 나무 막대 3000여개와 현수막 1500여장을 지역 농가에 배부한 실적에 비해 사업 규모와 실적이 대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차와 상현동 금호베스트빌 2차 3, 4단지를 비롯 풍덕천동 진산마을 삼성래미안 7차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시를 비롯한 수도권은 지난 해 4월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용인(-0.05%), 고양(-0.03%), 화성(-0.03%)의 순으로 매매가의 낙폭이 컸다. 추가 부양대책 발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택시장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유로존 위기감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택 매수세가 더 위축돼 부동산 거래의 낙폭이 컸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세는 5주째 변동 없이 보합세가 이어졌으며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소폭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서북부는 입주 영향으로 가격이 내렸다. 용인 인근 수원과 화성은 주변 대기업 전세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정자동 벽산블루밍과 매탄동 매탄성일 등 중소형이 250만원~500만원 떨어졌다. 본격 휴가철 비수기를 앞두고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은 청약 전쟁에 돌입, 뛰어난 입지에 저렴한 분양가격을 내세운 사업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저렴한 내집마련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 중심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한류를 이끄는 월드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제목을 최종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월드스타 이병헌의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이자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이자 비운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의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의 연기변신이 그래서 그대된다. 이번 작품은 왕이 될 수도, 그리고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오히려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와 함께 이끌어낸다. 광해가 아닌 광해가 된 한 남자 하선의 등장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이 되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이자 비운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의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의 연기변신이 그래서 그대된다. ▲ '올드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연출력과 흥행파워 추창민 감
'비엔나 아티스트 스페셜 콘서트'가 오는 7월 11일 대구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비엔나에 기숙형 음악하우스 브릿지빌더스( Bridge Builders )가 주최하고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이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와 활발한 음악교류를 위해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피아니스트 크로이쯔베르크 학장이 초대된다. ▲ 피아니스트 이은주 ▲ 피아니스트 존 데이빗 읠슨 ▲ 피아니스트 토마스 크로이쯔 베르크 ▲ 소프라노 우타 슈바베 이밖에 비엔나시립음학대학 소프라노 우타 슈바베 정교수, 세계 베토벤학회 수석연구원 및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외래교수 존 데이빗 윌슨이 내한한다. 개최측에 따르면 비엔나 음악하우스 브릿지빌더스 운영대표 겸 피아니스트 이은주 등 4명의 비엔나 아티스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다. 음대유학을 꿈꾸는 젊은 음악인들의 입학을 목표로 하는 소수의 한국학생 선발과정을 위해 유학오디션과 마스터클래스가 함께 개최 된다. (입장권 1만5천~5만원 / 공연문의 코리아트 053-421-7880, 02-3775-3880 )
여름철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에너지 낭비 사례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도 이에 적극 동참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수지구는 이를 위해 냉방온도 준수(28℃이상), 피크시간 대 냉방기 가동중지는 물론 승강기 2분의1 운행, 출장 및 중식시간 등 미사용 사무기기 전원차단을 실시한다. 사무실 격등과 계단복도, 창측 조명 등 불필요한 조명 강제 소등, 지하주차장 조명 최소화 등도 잇따라 추진된다. 전력소모가 많은 화장실의 핸드드라이어는 가동을 중지하고 비데와 정수기 등에 타이머를 부착해 사용하지 않는 야간에는 전원을 차단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절약 생활화는 기한을 두지 않고 연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 전문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전망으로 지역 7개 대학의 14개 자원봉사동아리 우수프로그램에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대학생과 센터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대학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강남대,경희대,단국대,명지대,용인대,한국외대,송담대 등 7개 대학의 14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들은 올 5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 멘토링 및 문화․예술 체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활동을 벌인다. 더불어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지원, 독거노인 활동지원, 다문화 가정 문화 체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