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아동의 인성교육을 위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공연 관람, 눈썰매장 체험 등을 통해 정서를 성장시키는 전인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후 행정타운 정문 입구에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활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센터가 열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것.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 188명(0세~만12세)을 대상으로 보육건강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해 왔으며 오는 11월부터 약300명의 아동 대상으로 사업이 확대시행된다. 사업 확대지역은 기흥구 2개동(신갈동, 구갈동)으로 기존 처인구 5개 지역(포곡읍, 중앙,역삼,유림,동부동)을 포함해 7개 지역으로 확장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확대지역 선정 사유는 드림스타트 센터와의 접근성과 저소득층 아동의 밀집도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고위기중위기 아동에 대한 사업확대를 위한 사례관리대상 실태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사교육비도 절감하고 친근한 또래와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이 중앙동에서 추진돼 귀감이 되고 있다. 우수 고등학생이 참여해 지역의 초등학생에게 공부를 도와주는 놀토공부방이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도되면서 학부모들에게 내용이 알차고 참신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성고 신현섭 군 등 6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선생님이 돼 초등과정 복습과 중학교 진학을 위한 선행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 얘들아~안녕?하며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수업에서는 앞으로 공부할 과목과 각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상의하고 난의도를 조율할 수 있다. 놀토공부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1명 이상이 교대로 상근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이 과정엔 1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용인지역 곳곳에 추진되던 각종 개발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실정에서 버블세븐'의 한 곳인 용인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 뇌관이 된 하우스푸어, 깡통주택 등은 금융부실, 집값하락, 경기침체의 총체적 난국으로 용인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역북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총 1천900억 원 규모의 지방채까지 발행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잇따른 악재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공사도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 잠재고객들과 다양한 매각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15일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34개월째 계속된 만큼 탈출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 대책 전후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폭을 조사한 결과 ―0.27%에서 ―0.13%로 크게 줄었으나 당분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지난 5년간 15만 채 공급된 반면 올해는 11만 채로 줄은 가운데 용인의 개발사업의 명분과 실리에 제동이 걸렸다. 이른바 공사 무용론까지 거론되는 입장에서 방만한 사업을 벌여온 용인시의 입장은 곤
정치권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가올 12월 대선에 따른 잇단 정책 비전 제시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가티브 정치공세가 정국을 달구고 있다. 박근혜는 안정과 통합을 문재인은 새정권 창출과 경제 민주화를 안철수는 정치변혁과 디지털 가버먼트를 내세우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박 후보의 입장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메이저 언론인 MBC와 한겨레의 볼썽사나운 언론전도 가열되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NLL발언의 진위에 문 후보의 연대 책임론이 새누리당에서 제기되자 문 후보는 당시 사안을 왜곡호도하고 있다고 강력 성토하고 있다. 다운계약서, 논문표절 등 몇 차례 신고식을 치른 안 후보는 무소속 대통령 후보라는 맹점을 새로운 시대의 민주적 아이덴티티로 만회하는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세 후보의 공통적 공약은 이명박 정권의 친재벌적 경제파행에 따른 사회 양극화 해소에 집중돼 있다. 전경련은 이들 후보의 재벌 견제정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지만 어떤 식으로든 - 차기 대통령이 누가되든- 재벌에 대한 칼대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 이들 후보들이 내놓는 장밋빛 공약, 이른바 포퓰리즘 일색의 공약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아 온 김학규 용인시장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경기경찰청 합동수사반은 김 시장이 지난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부인과 아들이 뒷돈을 챙기는데 개입한 혐의를 조사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건설업자에게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가 있는 김 시장 부인 강모 씨와 아들을 비롯해 11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17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용인문학회와 용인신문사가 함께 주최한 제14회 용인문학신인상 당선작을 아래와 같이발표합니다. 제14회 용인문학신인상 당선작 발표 각 부문 당선작 - 시 : 박혜민(서울) [사막에서 길을 잃다] 외 2편 - 소설 : 김문석(김진경)(수원) [얼터너티브 세대] - 심사위원:김종경, 박후기, 손영란, 안영선, 주영헌 용인문학 편집위원회
▲ 취임한 신임 3군사령관 권혁순(58육사 34기사진우측) 대장과 전임 이홍기 대장(59육사 33기사진 좌측). 경기 용인 3군사령부에서 제24대25대 3야전군사령관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실시됐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역대 군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지역 기관장,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령낭독 ▲지휘권 이양 ▲열병 ▲이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신임 3군사령관 권혁순(58육사 34기) 대장은 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5사단장, 합참 작전참모부장, 수도방위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신임 3군사령관 권혁순 대장은 취임사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충분히 응징해 도발의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을 압도하는 강한 전투의지를 바탕으로 이길 수 밖에 없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임 이홍기 대장(59육사 33기)은 40여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이날 전역식을 끝으로 군문을 떠났다.
업무부서와 콜센터 간 업무 협조가 더욱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소통과 현장 중심의 생활공감 행정 구현에 앞장서는 모범 콜센터로 발전해달라. 용인시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신속한 민원상담과 효율적인 콜센터 활용을 위해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등 의회의장단이 참여하는 민원안내 콜센터 민원상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등 의회의장단이 콜센터를 방문해 시민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내용은 콜센터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콜센터의 역할, 업무처리 현황 보고, 상담석 민원상담 체험, 상담원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시청 지하1층에 158㎡규모로 문을 열고 현재 23명의 직원들이 시 산하 104개 부서의 상담DB를 토대로 신속정확친절한 민원 응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0년, 2011년, 2012년 현재까지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콜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용인신문이 지역언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어플을 내놓는다. 용인신문 어플은 지역민의 삶의 질 충족을 위해 자치행정을 포함한 지역의 생활정보를 총 망라한다. 용인신문 모바일 버전과 연동된 용인신문 어플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용인관련 최신 기사를 손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의 상권을 16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을 엮어주는 지역 경제의 네트워크를 구축,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점이다. 중앙분권적 언론환경에서 지역분권형의 상향식 언론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언론의 수준을 높이고 전국적인 지역언론과 연대해 우리시 문화 콘텐츠를 홍보개발하는 긍정적 요소도 기대된다. 용인신문 어플은 구글플레이어에서 용인신문사란 검색어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구현된 각종 기사와 제반정보는 용인신문 홈피(www.yonginilbo.com)와 지면에 적용된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지난 10일 본격적으로 운영돼 향후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판매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청사 1층 약172㎡ 규모로 설치된 용인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용인상공회의소가 위탁운영하며 위탁 사무는 △용인형사회적기업 발굴과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로개척과 공동판매장의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이밖에 사회적 기업 관련 교육상담컨설팅 △지역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기업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물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추진한다. 직원과 상담사가 상주해 사회적 기업 인증 및 지정 관련 상담을 상시 실시하며 사회적기업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자립작업장, 해바라기의료생협 등 10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주행 중인 차량을 피해가며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언남동 일원 도로에 보도가 설치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는 언남동 경찰대 입구 현황 도로에 연장 66.1m, 폭 1.5m 규모의 보행자도로 설치 공사를 지난 10월 초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도로 가장 자리를 통해 통학하던 곳으로 주행 중인 차량과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학부모들의 보도설치 요청이 지속 제기돼 온 곳이다. 이재문 기흥구청장은 앞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도를 확대 설치하는 사람 중심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두 함께 배우고 익혀야 할 대상이 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학습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는 김학규 시장은 지난 9일 제5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평생학습 과정의 성과를 교류하고 더 나은 피드백을 통한 인프라 체계의 점검과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대해 가자는 주문이 이어졌다. 식전행사로 지난해 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남사면주민자치센터 어울림풍물패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생학습도시 건설 추진 10년기념영상을 상영했다. 10년간 평생학습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용인시민학교, 수지기타하모니 등 10개 우수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가 활동사례 소개와 성과발표회도 가졌다. 이날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 대학평생교육원,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등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