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일 개관하는 포은아트홀. 용인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의 일환으로 용인 600년 기념사업이 강도 높게 추진되는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축소되는 등 시 문화정책 전반이 재조정된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재정을 고려해 문화사업에 있어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며 재정 확충과 관련 기존 시 소재 공동묘지를 매각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 용인시 문화 정책 전반 재조정에 따른 브리핑 장면. 시는 우선 오는 10월 4일 용인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유관단체, 예술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은아트홀 개관식에 따른 제반 사항에 십분 집중한다. 이날 행사는 용인의 예술가, 예술단체, 시민이 함께 직접 참여해 만드는 축하의 무대를 펼쳐 열림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용인시민의 날행사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도약이란 주제로 연계행사를 축소, 기념식만 갖는다. 화장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은 오는 11월 시범 운영한 후 12월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 주요 시설물을 일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체계적 운영관리와 장사업무의 효율성을
성폭력의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음란동영상이 무차별로 유포돼 다운 횟수가 무려 160만 건에 이른 사건이 드러나 엇나간 인터넷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인터넷 웹하드에 4만 여건이나 유포한 헤비 업로더 30대 남성을 지난 17일 검거했다. 검거된 신아무개(36남)씨는 인터넷 웹하드 S디스크 등 9개 사이트를 이용, 음란 동영상을 유포해 1600여 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씨를 구속, 이를 방조한 웹하드 운영자 3명과 아동음란물 단순 유포자 2명을 추가 입건했다. 다운로드된 160만 여건에 대한 또 다른 업로드자의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은 이들을 추적수사 후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치매 예방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범시민적 차원의 대책 마련과 함께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향후 시의 치매관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환자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인지공감과누리보듬 자원봉사단 등 볼런티어를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치매 위험도 조사 결과 파악된 치매 위험군 2만8630명에 대한 검진과 더불어 매년 치매 워크숍 개최로 치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꾀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시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매환자 케어(care)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난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범지역적 차원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치매예방을 위한 컨퍼런스 코너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이란 주제로 이성아 순천향대 작업치료학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업인과 소비자의 유통 패턴 변화와 수도권 내 입지적 접근성이 좋은 용인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이 21세기 지역 발전의 토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녹색산업, 녹색기술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자연친화 건강도시로 고품질고부가가치 안전 농식산품을 제공하는 용인농업의 미래 비전이 제시된 것이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지난 19일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단체장,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400여명의 열띤 토론에서 나온 얘기다. 이날 남진성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의 농업인 한마음 의식 갖기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우수농업인과 유공공무원 24명에 대한 시상식과 농촌지도자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와 회원간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상호협력 강화와 비전 있는 21세기 용인농업을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
벽화작업 동안 인근을 산책하는 주민의 성원이 높았고 휴대폰 인증샷을 찍는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보람된 시간이 됐다. 품격수지 가꾸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벽화작업이 주민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수지구의 이미지 개선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수지구는지역 탄천 지류 안대지천 내 산책로에 주민들의 미술재능 기부를 통해 20여 폭의 화사한 벽화를 완성했다. 주민 산책로로 이용되는 안대지천 주변의 밋밋한 회색 교량 구조물을 아름다운 벽화로 탄생시켜 깨끗하고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했다. 벽화작업 구간은 죽전동 안대지천 내 6개소(안대지천교, 새터교, 안터교, 내천교, 죽전도서관 옆, 현암로 박스구간)이며 총900m 길이의 하천구조물 벽면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초 벽화작업을 시작해 잦은 비와 태풍으로 야외작업이 어려워지자 일정이 거듭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벽화작업에는 죽전1동주민자치센터 서양화반 수강생, 단국대학교조형예술대 재학생, 용인시학원연합회 미술분야 학생, 자원봉사학생 등 총190여명이 참여했다.
▲ he company - Photo by Catherine Ashmore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역사상 유례 없는 가장 까다로운 오디션 과정을 통해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선발됐다. 27년 만에 한국어 첫 라이센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3위에 올라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수많은 관객들이 기다려온 이 작품의 프리뷰 공연 티켓이 오픈되면서 뮤지컬 팬들의 예매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는 11월 3일 첫 프리뷰 공연을 앞두고 공개된 티켓이 80% 이상의 높은 판매율과 SNS 실시간 하루 포스팅이 2000건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Les Miserables Boat shot- Photo by Catherine Ashmore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1985년 런던 개막 후 27년간 전세계 43개국 300개 도시에서 21개 언어로 공연, 총 6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세계 4대 뮤지컬(켓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을 제작한 카메론 메킨토시가 주조역을 직접 뽑았다. ▲ 주인공
쾌지나 칭칭나네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건전한 추석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사절로 가족 간 화합을 유도한 자리였다. 민족의 대표적 명절인 추석 음식인 송편 만들기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 공예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는 행사가 열려 청소년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일 청소년축제 쾌지나 칭칭 나네를 통해 신명나는 놀이판을 선봬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키 위해 한복을 입고 왔을 때 체험비 무료 쿠폰을 배부해주는 등 행사 내내 즐거운 전통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는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놀이학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병옥 대표이사 국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향후 쌀의 재고량 증가가 예상되며 처인 지역의 농가 경영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백옥쌀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촉진에 지역이 나섰다. 농경지 면적의 약79%가 자리한 도농복합도시인 처인구는 용인 백옥쌀 소비가 용인 농업 활성화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 처인구는 이와 관련 백옥쌀 소비촉진 대책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8월 말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종업원 수 100인 이상 기업체 46곳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기업체 방문 결과 도루코와 디엠푸드(구 마니커)의 경우 지난 9월 10일 경부터 구내식당에 백옥쌀 구매 사용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제일약품, 한림제약 등의 기업체도 구내식당 백옥쌀 사용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백옥쌀은 지난 2004년 탄생한 브랜드로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브랜드쌀(162개) 평가 결과 2008년, 2009년 2년 연속 TOP 10에 선정된 고품질 쌀이다.
용인시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사회복지시설 입지효율성 방안이 제시됐다. 낙후된 동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백암면 관광마을 조성계획을 단중장기 단계별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활용방안도 주목을 끌었다. 이러한 창의적 의견은 제4회 용인시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성결대 연구팀 외 25팀에서 나온 의견으로 이들에게 대상금상은상동상이 지난 17일 수여됐다. 정책논문 분야에서지방자치단체 주도 산림 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용인시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서울대대학원) 논문이 금상을 받았다. 도시디자인부문 금상은 경찰대학 이전부지 활용계획(가천대)이 은상은 하갈동 개발계획(원광대)이 받았다. 젊은 대학생의 정책 참여 창구의 장이 된 정책아이디어는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2012 용인시 정책아이디어공모전은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발전연구센터가 주관했으며 총 80개팀 250명이 응모했다.
안철수 후보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 되면서 18대 대선 과정에 맞딱뜨리게 될 여러 변수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조직과 정치경험이 없는 안 후보의 새로운 정치 제언에 일부 전문가정치인들은 추상적이다 아마추어 같다는 등 냉소적인 반응이다. 화려함은 없지만 오히려 기성 정치인에게서 보지 못하는 담백함이 국민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도 비등하다. 엇갈리는 평가에도 불구 지난 20일 리얼미터가 jTBC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는 48.3% 대 42.5%로 박 후보를 앞섰다. 출마 선언에서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라는 윌리엄 깁슨의 말이 언급된 후 깁슨의 책이 동이나며 안 후보의 국민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소설가 조정래씨, 김민전 경희대 교수, 사업가 김용상씨 등 10여명이 안철수의 사람들로 소개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학계에서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 강준만 전북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윤영관 서울대 교수, 고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안 후보의 인맥으로 꼽힌다. 민주당 내에서는 송호창, 인재근, 김기식 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최근 만
용인의 아파트 값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3.3m² 당 1000만원이 붕괴되며 용인의 아파트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진 시민의 마음은 허탈하기만한데 논란의 중심 지역인 죽전의 야경은 아름답기만 하다. 글_지용진 사진_김종경
세대간 장벽을 허무는 디지털 소통과 IT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용인사이버과학축제가 청명한 가을을 벗삼아 막을 올린다.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과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10월 6일과 7일 행정타운 야외광장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2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e스포츠, 로봇, 과학.교육, 홍보.체험 등 4개 분야와 그 외 부대행사 및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로봇을 만드는 친구들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로봇대회는 배틀로봇축구, 미션서바이벌대회, 창작로봇대회가 펼쳐진다. 용인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초중고 60여개 학교가 참가, 우수 과학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등 정보능력경진대회도 열린다. 세부일정과 예선전 등 대회 참가 희망자 접수는 2012용인사이버과학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ycf.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