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분야에 총 665억원의 예산을 확보활용하고 있는 용인시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환경 저변확대에 총력을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인자살예방사업이 대표적 사례다. 전문상담인력을 확보해 복지관과 경로당 이용 노인과 재가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심리상담으로 노인자살 발생률을 감소시킬 전망이다.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 노인 급성질환자로 3차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와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도 전액 지원한다. 현재 총 758개 경로당 중 586개 경로당에 보건소 42팀이 주1회 방문해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개 분야 42개 사업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1000명이 참여해 하루 34시간, 주 34일 근무로 월 20만원이 제공된다. 처인, 기흥, 수지 3개구 노인회 지회에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를 새롭게 배치하고 관리자를 통해 경로당 순회지도, 경로당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향후 처인구 김랑쟝동에 독거노인 공동주택 사랑의 집을 운영, 소외계층에게
가사와 양육 부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등에서 벗어나 준비된 사회인으로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회관이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설계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 오아시스 특강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오아시스 특강은 구직을 희망하는 용인시 거주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모집해 셀프 브랜드, 비전 설정으로 구성됐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 열정 개발, 취업 스킬 등 구직 자신감 향상 강좌들도 진행됐다. 여성회관은 이번 특강 수료생을 대상으로 개인 밀착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건설사업장의 공사대금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도급금과 임금체불 등으로 소규모 영세업체와 건설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계약행정을 통한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급 도모 ▲근로 임금 및 하도급 업체 보호 ▲체불 등 민원 발생 대비 집중관리반 가동 등이다. 이에 따라 공사 대금 1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현장 47곳을 대상으로 1공사 1기성금 신청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준공에서 대금 입금까지 소요일수를 현행 규정 26일 이내에서 8일 이내로 단축하는 대금 지급기간 단축시스템을 마련해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체불임금 사업주 지도감독, 공사감독관 체불임금 현장관리제도 함께 실시, 불공정 거래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공사 도급업체 대상으로는 공사대금 지급 알림서비스(SMS) 집중 운영, 하도급금 지급보증 또는 직불합의제도 이행에 철저를 기하는 등 대금관련 민원사항을 집중 관리한다.
아동의 편식에서 오는 영양불균형을 사전에 예방,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힐링 푸드(Healing Food) 교실이 운영돼 관심을 끌었다. 급속한 성장, 출산율 저하, 맞벌이로 인한 핵가족화, 생활수준의 향상 및 여성의 사회참여 등으로 인한 편의주의 식생활을 개선키 위해 처인구보건소가 14일 자리를 마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공식품 남용과 외식 증가, 잘못된 식습관 형성으로 영양 불균형 등이 초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편식하는 아동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편식의 원인은 환경적인요인으로 새로운 식품을 접해볼 기회부족, 주변인의 영향, 식사 분위기 등을 들 수 있다. 과거의 부정적 기억, 자립심 부족, 낯선 음식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요인과 유아기 발달 특성, 유아기 발달 특성에 따라 편식습관이 일어나는 생리적 요인도 꼽는다. 관계자는 편식 원인 중에서 심리적 영역인 마음의 상처를 준다거나 나쁜 기억과 연관돼 특정 음식에 대해 편식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잘 먹지 않고 싫어하는 음식을 재미있는 이름과 모양으로 조리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훈련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가족이 함께 박물관 전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다양한 유물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의 일환으로 다같이 돌자! 용인박물관ㆍ미술관 박물관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탐방은 유적전시관과 용인지역 박물관ㆍ미술관을 연계한 가족단위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호암미술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혜정박물관과 연계한 박물관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 12월까지 세중옛돌박물관,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연계된 탐방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의 소중함과 창의ㆍ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학교 밖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희망가정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접수 : 031-324-4796 (홈페이지 http://www.museum.yonginsi.net)
IT기술과 U-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 속 U-쉼터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가 가시권에 들었다.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동백호수공원에 5개 U-서비스시스템을 갖춘 U-파크센터 조성이 완료돼 오는 19일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센터 조성으로 U-헬스케어센터, 감지영상센터, U-미디어보드, U-환경, 무선인터넷 존 등 5개 U-서비스를 시민이 제공받게 됐다. U-헬스케어센터(34.37㎡규모)에서는 체성분기, 혈압기, 심폐지구력 측정기 등이 설치돼 시민 방문 시 회원 가입 후 혈압, 체지방, 근력측정을 받을 수 있다. 감지영상센터(19.28㎡규모)는 감지영상기술을 활용, 이용자 움직임을 동작감지센서로 인식해 노인, 청소년, 어린이 등 이용자별 다양한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랜 가뭄과 태풍 피해로 인한 시름을 잠시 잊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해 함께 다뜻한 고향애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처인구 원삼면민(면장 박상우)의 날 축제가 지난 8일 1500여명의 열띤 호응 속에 원삼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린 것.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원삼면민의 날 행사는 원삼면사무소와 원삼면체육회가 주관해 기념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박관택 처인구청장, 이우현 국회의원, 조성욱 도의원, 이선우 시의원, 이상철 시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날 각계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에 이어 마을별 족구, 줄다리기, 계주, 한마음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저녁에는 초청가수의 공연과 함께 노래자랑 대회가 이어져 울고 넘는 박달재 를 부른 미평리 주민 송형례(남67)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 가을을 가장 먼저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이는 시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6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시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만나 가을 밤을 노래하게 된다.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문예창작센터(이사장 이시영‧ 시인)와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 밤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당선되며 문단에 나왔다. 섬세한 시적 감수성으로 맑고 아름다운 서정을 노래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등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031-8005-2701)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 덕담이 옛말이 됐다. 유례 없는 폭염과 잇따른 태풍으로채소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생산자나 소비자모두이중고를 겪고 있다. 용인의 한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가 많은 상추의 경우 4㎏ 한박스가 평균 2만원대에서 태풍 볼라벤이 올라온 시기엔 최고 9만8000원까지 뛰어 5배나 가격이 폭등했다. 현재 상추 가격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한박스에 3만4045원으로 전년 대비(이후 전년 대비) 1만612원과 비교해 봤을 때 세 배나 비싸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식탁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풋고추의 경우 10㎏이 3만4882원에서 6만2359원으로 두배로 뛰었고 애호박 역시 20개 기준으로 1만2660원에서 2만8013원으로 같은 양상이다. 제수용품의 하나인 사과 홍로 15㎏ 한박스가 1만원 상승한 반면 배의 경우 원황 15㎏ 한 박스가 2만5333원에서 4만5940원으로 두 배 뛰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장바구니를 들고온 주부들은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마당에 채소와 과일 가격이 뛰다보니 주머니 사정이 힘들어졌다고 한목소리. 용인 중앙시장의 한 중소상인은 금값인 상추가격에 허리가 휘청일 정도라며 정부가 채소 수
용인의 3.3m²당 아파트 값 1000만원 시대가 무너지며 경매가 7억2000만원에 달하는 중대형 아파트가 반토막인 3억6864만원에 낙찰되는 등 용인의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31일 기준) 용인의 아파트 값이 m²당 302만 원을 기록했고 3.3m²로 환산하면 996만원으로 추락했다. 아파트 값 추락의 원인으로 지난 2000년대 초중반 난개발이란 오명을 들으면서도 용인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과잉을 불러온 것이 화를 불렀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상황이다 보니 용인의 중대형 아파트 값 하락과 공급과잉에 따른 후유증으로 경매물건이 쏟아지면서 용인은 경매도시라는 오명도 안게 됐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기흥구 마북동의 감정가 4억원에 달하는 S아파트가 2억480만원에 낙찰되는 등 반토막이 잇따르고 있다. 수지구 상현동 164m² 규모의 6억원짜리 아파트가 3억720만원에 낙찰됐고 같은동 191m² 규모의 감정가 7억2000원에 나온 물건이 3번 유찰만에 3억6864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의 하유정 연구원에 따르면 연체이자를 견디지 못한 아파트 소유자가
제22회 용인시 문화상 3개 부문 수상자로 문화부문에 이종구(용인문화원 이사),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박인선(사단법인 반딧불이문화학교 교장), 체육부문에 윤재영(수지구 체육연합회장) 씨가 지난 6일 선정됐다. 문화부문 이종구 씨는 용인지역 향토사 자료 수집 및 연구활동, 향토사 관련 저술 활동, 학교와 용인지역 역사문화 교육연계 활동을 인정받았다. ▲ 이종구 수상자 ▲ 윤재영 수상자 ▲ 박인선 수상자 지역사회봉사 부문 박인선 씨는 장애인의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아들에게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으로 사람나눔 실천기회 제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윤재영 씨는 생활체육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각종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선정됐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음란물의 무분별한 유포 및 노출이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청소년 80% 이상이 유해 매체 이용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서부경찰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컴퓨터 및 스마트 폰을 통한 유해 매체 차단방법 및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기흥구 보정동 보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3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이버수사팀 심상은 경장은 인터넷 상 음란물 유포의 위험성과 학생들이 노출되기 쉬운 각종 사이버 범죄를 넌센스 퀴즈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