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서울시는 핀테크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기관이자 서울 핀테크 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서울 핀테크 랩’(서울창업허브 내 위치)을 3월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는 모바일간편결제, 소액외화송급 서비스 등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핀테크 기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의 핀테크 전문 회계컨설팅사인 KPMG는 매월 글로벌 핀테크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 핀테크 기업 중 ‘비바리퍼블리카’가 2017년 11월 처음으로 35순위권에 올랐다. 글로벌 핀테크산업은 현재 미국, 호주, 중국, 영국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19개), 호주(10개), 중국(9개), 영국(8개)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3월에 개관하는 ‘서울 핀테크 랩’에 입주할 국내·외 예비창업자 10명,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12개와 성장단계에 접어든 기업 2개 등 총 24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 업종은 핀테크와 관련된 분야이어야 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분야 예비 창업자나 창업기업은 최초 2년 동안 무상
(용인신문) 울산시가 자동차 메카 울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첨단기술로 손꼽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커넥티드 자동차 등 ‘지능형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도 최근 통신, 센서 등 IT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은 2025년에는 420억 달러, 2035년에는 7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세계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2017년 5월 체결한데 이어 11월에는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 제작 및 실증 운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율 주행차 제작 및 실증 운행 사업’은 총 32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제네시스’를 베이스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제
2018년 새해부터 자동차 관련 다양한 제도들이 바뀐다. 보복운전으로 적발되면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하고, ‘문콕’ 시에도 반드시 상대 차주에 연락해야 한다. 또 메탄올 워셔액을 판매하거나 사용하면 7년 이하의 중형이 내려진다. 특히 화재나 구조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를 비켜주지 않을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새해 시행 예정인 교통 및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했다. △ 소방차에 길 터주지 않으면 200만원 과태료 화재나 구조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에 양보하지 않은 차량 운전자에게는 1월부터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 지금까지 20만원이었던 과태료가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인상됐다. 위급상황에서 소방관과 구조대원의 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기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었던 처벌이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 이른바 ‘문콕’사고 외면시 범칙금 20만원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로 주행 중이 아닌 주정차 된 차량을 훼손시켰을 때도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특히 국내 주차 여건 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콕’ 사고 때도 연락처를 남기거나 차주에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엔 20만원 이하의 범칙
문재인 정부는 출범이후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집값 고공행진과 부동산 투기과열 등을 막기 위해 5번의 부동산 관련 규제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집값 안정화 대책이 시장에서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이렇다 보니 정부는 새해부터 한 층 강화된 부동산 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제한 등이 이미 적용되고 있지만 양도세 중과, 신DTI 등이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다. 새해 시행 예정인 주요 부동산관련 제도와 법을 정리했다. △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재시행 1월 1일부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가 재 시행된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는 참여정부 당시인 지난 2006년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및 투기방지’를 통해 시행됐지만, 두 차례에 걸친 유예기간 끝에 지난해 12월 31일로 종료됐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는 재건축추진위 설립 승인일~준공까지 발생한 이익금(준공 시점 집값에서 사업개시 시점 집값, 시세상승분, 개발비용의 합계를 뺀 금액)을 부과율 등의 적용을 통해 환수하는 제도다. 1월 1일 이후로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하는 재건축 사업장은 모두 초과이익환수 대상에 해당
(용인신문) LH는 원룸, 다가구/다세대와 같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미설치되고 있는 일반주택에서 이웃 세대의 화재를 자동으로 경보해주는 LED 조명등을 개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아파트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어 이웃 세대의 화재를 자동으로 경보하여 화재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아파트 이외의 일반주택에서는 이웃 세대의 화재를 알려주는 장치가 없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6년도 9월 서울 마포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이웃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하여 초인종을 누르다가 사망한 ‘안치범 의인’ 사고가 대표적인 사례로서 이와 유사한 사례는 자주 일어나고 있다. 작년 서울시 화재의 약 70%가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일반주택에서의 화재 안전 대책 수립은 시급한 문제이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IoT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 착안하여, LED 조명에 통신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이웃 세대의 화재를 신속히 전파하는 화재경보기능 내장 LED 조명등을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개발한 LED 조명등은 화재감지기와 연동되고 일반주택의 5
(용인신문)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해양심층수 UCC 공모전’ 시상식이 26일(화)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신청사에서 개최된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미터 아래의 청정 해양수자원으로,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깊은 물속에 있어 항상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먹는 물을 비롯해 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심층수를 활용하고 있으나, 아직 해양심층수의 효능과 가치에 대한 대중적 인식은 높지 않은 편이다. 해양수산부는 청정 자원인 해양심층수의 우수성과 활용가치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해양심층수 UCC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최종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100만원)의 영예는 윤세희 씨의 작품인 ‘효녀 명태와 신비한 물’에게 돌아갔다. 명태 모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병든 어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약을 찾던 중 신비한 효능을 지닌 해양심층수를 구해 어머니를 치료하는 효녀 명태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최우수상(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
(용인신문) 주로 되새김질하는 가축을 위한 발효사료인 사일리지를 돼지, 닭에게도 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사일리지(담근먹이)는 수분함량이 많은(60~65%) 조사료1)를 공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젖산발효시킨 것으로, 부패균의 번식을 억제해 생초의 양분 손실은 적고 저장성은 높다. 고섬유질로 되새김질하는 반추위가축에 적합하며, 돼지와 닭 등의 단위동물에게 줄 경우에는 생산성 및 영양소 소화율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돼지나 닭에게 사일리지를 줄 경우 사료비 절감, 장내 유익균 성장, 스트레스 감소 등의 장점도 있어 사일리지 이용성 향상을 위한 연구가 계속돼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돼지와 닭을 위한 총체맥류 사일리지 제조용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 보리, 밀 등의 총체맥류 사일리지는 알곡이 30~40% 포함돼 사료가치가 우수하며, 겨울 동안의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균주는 산생성능 및 항균 작용이 우수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5-1 (Lactobacillus sp. 5-1) 균주’와 섬유소 분해능이 우수한 혐기성 세균 ‘셀룰로실라이티쿰 WCF-2 (Cellulosilyticum sp. W
(용인신문) 삼성전자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셀피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2018년형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8·갤럭시 A8+를 공개하고 2018년 1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A8·갤럭시 A8+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8·갤럭시 A8+는 F1.9 렌즈에 각각 1600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를 인물 위주로 촬영할지 혹은 배경 함께 촬영할지에 따라 사용자가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Bokeh)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제공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촬영 후에도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후보정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의 시대를 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가 갤럭시 A8·갤럭시 A8+에도 적용됐다. 각각 5.6형, 6.0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8·갤럭시 A8+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몰입감은 극대화
(용인신문) 국토교통부는 충전 플러그가 필요 없는 무선 충전 전기자동차 상용기술, 건물 골조 물량 산출에 특화된 3차원 기반의 건축정보모델 프로그램, 비탈진 이면도로에서도 사용 가능한 소형 제설 장비 등을 ‘2017 국토교통 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는 매년 국토부 연구개발 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 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차세대 선도 기술 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가 선정*된다. * 국토교통 연구개발을 관리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최근 성과가 발생한 과제 중에서 기술 분야별 전문가 추천을 받아 선정 주요 사례로 한국과학기술원은 충전소 없이 노면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는 100킬로와트(KW) 급 대용량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상용기술*을 개발했다. * 2~10킬로와트(KW) 소용량 시제품의 기존 무선 충전 기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이 기술을 적용한 전기버스가 구미시에서 구미역을 경유하는 2개 노선(180번 12회/일, 195번 10회/일)에서 4대가 상용 운행 중이며, 세종시에서도 ‘15년 6월부터 17년 5월까지 시험운행을 한
(용인신문) SK브로드밴드가 자사 고객센터의 대표전화번호인 106(국번없이)에 스마트폰을 통해 ARS 음성멘트를 보고 들을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106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음성 ARS’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련 내용이 보이고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담사와 연결되기 전이라도 실시간 요금조회, 요금납부, 개통 및 장애처리 일정, 미납내역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상담사를 연결하면 된다. 기존의 ‘음성 ARS’ 서비스는 특성상 단계가 많아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계속 음성안내를 들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 서비스는 음성 안내 중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화면 터치를 통해 즉시 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들에 대해서는 바로가기 메뉴를 설정해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SK텔레콤의 ‘T전화’ 앱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되므로 아무 때나 전화해서 관
(용인신문) 현대차 소형 세단인 신형 베르나가 인도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시각) 신형 베르나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8년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18, 이하 ICOTY 2018)’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형 베르나는 혼다의 재즈(Jazz), 지프 콤파스, 마루티 디자이어, 혼다 WR-V, 타타 넥슨등 주요 경쟁차종 16개 모델을 제치고 ‘2018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주요 언론매체 소속의 저명한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i10(2008년), 그랜드 i10(2014년), 신형 i20(2015년), 크레타(2016년)으로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올해 신형 베르나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총 5회의 ‘올해의
(용인신문) SK텔레콤이 개발한 5G 핵심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의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해당 기술은 ‘5G 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런트홀(Fronthaul) 기술이다. 5G 기지국은 중앙 장치(CU; Central Unit)와 안테나를 포함하는 분산 장치(DU; Distributed Unit)가 분리되어 있다. 주요 디지털 장치는 중앙 장치에 모아서 처리하고 분산 장치는 건물 등 서비스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데 중앙 장치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중앙 장치와 분산 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이 프런트홀이다. 5G는 LTE에 비해 촘촘한 기지국 구축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용해야 할 데이터 용량도 커진다. 이에 따라 고객 접점에서 무선 데이터 신호를 수신해 이를 중앙 장치로 전송하는 프런트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5G 프런트홀 규격은 개방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LTE 프런트홀은 표준 규격이 정해지지 않아 대형 통신 장비 제조사에 따라 별도의 규격이 사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