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알기쉬운 설명으로 혈관 건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 12일 CS한방병원과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절기 혈관건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일교차가 큰 간절기 시즌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으며 CS한방병원 전문 의료진이 실질적인 건강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후 복지관과 병원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질 높은 의료복지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전호 관장은 “CS한방병원의 전문성과 따뜻한 나눔 실천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후원, 봉사, 진행 등 다양한 축제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지난달 19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과 공동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민들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장으로 매년 열려왔으며 올해는 문정중학교에서 ‘함께할라면트리’라는 상징적인 나눔 프로젝트를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했다. 이날 라면 4개 이상을 기부한 지역주민에게 체험 팔찌를 제공했으며 행사 당일 총 4400개(약 450만 원 상당)의 라면이 모였다. 모인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약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나눔 오프닝’을 시작으로 퍼즐 퍼포먼스, ‘함께할라면트리’ 나눔 프로젝트, 무대 공연, 즐길거리, 바자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이날 약 870만 원의 후원금과 다양한 후원 물품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완성됐다. ㈜미가훠거, 보스톤수지치과, 수지라이온스클럽, 은혜씨푸드, 찬방찬방, 컷트클럽, 스티치커피플레이스와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고 ㈜아티엑스, 경기문
용인신문 | 신록이 점점 푸르러지는 가운데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주희)가 6월 4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용인시민에게 힐링을 주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김세민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는 총 2부로 구성되며,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뮤지컬 넘버, 가요 편곡까지 듣기 편안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1부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홀스트의 웅장한 교향 모음곡 중 하나인 ‘목성, 즐거움을 가져오는 자’, 그리고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3악장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소윤이 연주한다. 2부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메인 테마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에필로그, 그리고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베이스 서석배)가 연주되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들을 모은 메들리도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고 신해철의 명곡 ‘그대에게’로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창단된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용인지역의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직장인 단원들로 구성된 생활 음악 오케스트라다. 매주 화요일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場)에서 놀장’ 팝업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로, 한국민속촌과 협업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올해 첫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팝업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호응을 모은 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시가 운영 중인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에는 행사장을 찾은 유동인구가 총 2만 4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토요일 중앙시장의 평균 유동인구와 비교할 때 21.7% 증가한 숫자다. 이날 도시재생 백일장, 전통놀이 체험(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공예 체험(천연염색 손수건, 노리개 만들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어린이 플리마켓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또, 2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민속촌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이벤트를 제공했고, 도시재생 백일장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도시와 전통에 대한 생각을 그림과 시조 등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도시재생 백일장’에 참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정비(안)엔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으로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신규 공원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기흥저수지, 이동저수지를 활용해 시를 상징하는 대표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특색있는 테마 공원을 만들고자 시 대표 문화재인 처인성, 마성·지곡·신기 저수지, 임도 주변 숲길을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는 안도 포함됐다. 도시공원이 필요한 지역을 위해 근린공원 1개소, 어린이공원 9개소, 소공원 2개소 등을 확충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또 1인당 공원녹지 확보 면적도 13.71㎡로 확대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재정비 계획을 수립, 올해 내 승인을 목표로 경기도에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안)에 의견이 있으면 오는 26일까지 의견서를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를 방문해 서면으로 내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dbsdk41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로 특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동백 창업지원센터를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로 설정하고, 바이오‧헬스 관련 우수한 기업을 유치‧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특화센터 인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기술 자문,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연구 등의 지원과 함께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지원센터 본원엔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 영덕·동백 센터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특화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각 센터엔 엑셀러레이팅(창업 초기 단계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기업 발굴부터 멘토링과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6월부턴 동백 센터 특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운영사 공모와 특화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본원과 영덕 센터의 사용료를 ‘용인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상 최저 요율을 적용하는 등 하향 조정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영덕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특
용인신문 | 용인시는 GTX-A 노선 구성역 5번 출구의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20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5번 출구 공사 진행 상황과 시민 이용 동선, 주변 교통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와 인접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임시 보행로를 개설하고, 출구 인근에 82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시간대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및 CCTV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노선 조정도 함께 추진된다.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19번(구성역오리역), 58번(구성역성복역)을 포함해 총 7개 노선이 정차하도록 조정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 관계기관들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해 5번 출구 개통에 대비한 임시보행로, 주차장, 버스 노선 확충 방안을 논의한 바
용인신문 | 용인시는 동남아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달러(약 36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개척단 참여기업 6개사와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참석했다. 참가기업은 서보실업(라운드 슬링), 바이오리듬(피부면역 유산균), 시나브로랩(반려동물간식), 퀸즈코스메틱(화장품), 진우바이오(의료기기), 와이에스메디(미용기기)등 6개사다. 이들은 14일 말레이시아에서 355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37건을 진행했다. 이어 15일엔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 열린 ‘ASEAN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동향, 수출 성공 사례, FTA 인증 절차 등을 청취했다. 16일 태국에선 2219만달러(약 310억원) 규모의 상담 61건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학급 수요에 따라 교실 이동이 가능한 새로운 학교 건축 모델을 도입한다. 지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로 인한 유휴 교실 발생과 신도시 지역의 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인 셈이다. 지난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79만 명이었던 초등학생 수는 2028년이면 50만 명 후반대로 27.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등학생 수는 계속 감소해 10년 뒤인 2034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43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 교육청이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 모델’은 오는 2028년 개교 예정인 평택, 김포, 시흥 3곳 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적용하는 설계구조다. 영구적으로 건축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철골 유닛 구조를 결합한 복합형 설계 구조로, 학령인구 변동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철거와 이동이 가능한 형태다. 예를들어 6학급 규모 학교를 지을 때 18학급은 기존 건축 방식인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나머지 18학급은 설치 후 이동이 가능한 철골 유닛(현재 사용되는 모듈러와 유사)으로 짓는 방식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은 내구성이 필요한 필수 학습 공간(일반교실·특별교실·체육관·식당 등)을 담
고금리·경기침체 여파 자금난 자영업자·서민 타깃 범행 확산 사기 수법·상담 방식·서류 양식 등 실제와 유사 자칫하면 피해 용인신문 | 금융감독원이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1분기 중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가 전체 보이스피싱 유형(지인사칭·기관사칭·대출빙자)중 4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고금리,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라 자금이 절박한 자영업자 등 서민층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하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사기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사기 수법이 상담 방식, 서류 양식 등이 실제 대출과 너무나도 유사해 소비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최근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기의 주요 특징 및 수법을 살펴보면 △진짜 상담원 같은 사기범 △악성 앱 설치 유도 △대출승인 목적 등의
용인신문 | 용인시가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에 걸쳐 흐르는 청미천의 수질을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청미천의 주요 오염원으로 지적된 축산폐수, 생활오수,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사전에 진행된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춘 개선책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5월 말까지 ‘청미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고, 6월부터는 실행계획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4월 중 청미천 유역의 주요 오염원을 전수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부숙퇴비 침출수 유출, 축산농가의 퇴비·액비 무단 방류, 비점오염원 관리 부실, 하천 주변 불법 쓰레기 방치 등이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 처리용량 증설(하루 200톤 → 400톤) △축산분뇨 유출행위 점검과 농가 대상 교육 강화 △하천 무단점유 해소 및 배수설비 오접조사 △축사 악취 실태조사 용역 추진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체계 확대 등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청미천은 처인구
용인신문 | 용인시가 수지구 지역 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수지구는 지난 21일 주요 지역 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등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횡단이 잦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죽전동 995-2 일원 등 3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보도 턱 낮춤, 지장물 이설 등 주변 보행 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 구간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설치 요청이 있었던 곳으로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설치가 확정됐다. 구는 또 상현1동과 상현3동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와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광판과 음성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지구 내 총 40개소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내 무단횡단과 차량의 정차·과속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죽전3동 꽃메교차로 등 4곳과 죽전1동 현암고교삼거리 1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추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