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을 상향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4%p 상향하고,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만 원(10%)의 혜택을 더해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한도는 5만 원이다. 기존에는 인센티브 한도가 1만8000원(6%)으로, 30만 원 충전시 적립되는 금액은 31만 8000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늘렸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이 9월 한달간 상향된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민병우)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민병우 지사장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솔선수범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오늘 따뜻한 나눔은 다가오는 추석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온기로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사단법인 한울장애인공동체(원장 안성준) 1층, 2층 접견실에서는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걷어내고 새 인테리어를 들이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사는 맞춤 가구·인테리어 전문기업 ㈜우노(대표 이정란)에서 새 인테리어를 후원하고 직접 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성준 원장은 “우노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설치할 곳의 길이를 쟀다”라며 “특별히 원하는 색도 물었고 다른 필요한 기능까지 묻고 난 뒤 공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접견실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만 볼 수 있는 수납공간이 생겼으며 한울 식구들 얼굴에서는 크게 만족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정란 대표는 지난 2000년 처인구 마평동에서 가구공장을 시작했다. 현재는 양지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기에 처음 지인으로부터의 가구공장 권유는 결정을 망설이게 했지만 성격상 유쾌하게 수락하고 모르는 부분은 공부하기로 했다. 이후 인테리어학원을 수료했고 인터넷을 통해 모르는 것을 보완하며 본격적인 가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우니 항상 가장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됐다. “새 가구는 왜
[용인신문]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화훼 생활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업인과 관심 있는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화훼장식기능사 교육을 진행한다. 화훼장식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화훼장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꽃, 식물 등 화훼류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에 장식물을 만드는 전문가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주 1회씩 총 9회 진행하며 화훼전문강사가 화훼장식 재료, 장식제작과 유지관리, 화훼장식론, 구조물 꽃다발 제작, 동양꽃꽂이, 서양꽃꽂이 등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수강료, 실습도구는 시가 지원하고 실습 재료비, 자격과정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용인신문] 이르면 내년부터 용인 지역에서 자연녹지 등 임야 지역에 각종 개발 사업을 할 경우 전체 면적의 15% 이상을 조경 공간으로 꾸며야 한다. 또 주택단지 진입로와 단지 내 도로 경사도도 10% 이내로 건설해야 한다. 다만 도로 경사도를 규정 이내로 맞출 경우 옹벽 높이를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검토 중인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토지 용도별 일정 규모 이상을 개발하는 사업 시행자에게 전체 부지의 15% 이상을 조경 공간으로 하게 의무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토지 용도별 조경 의무규정은 자연녹지의 경우 1만㎡를 초과해 개발하면 사업 시행자는 전체 면적의 15% 이상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 조경을 해야 한다. 보전 녹지는 5000㎡, 계획관리·공업 용지는 3만㎡ 초과 시 해당 규정이 적용된다. 기동안 용인시에서는 조경 의무 규정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아 강제할 명분이 부족했다. 조경 의무 규정은 내부 업무 지침인 ‘개발행위 허가 운영 지침’에 있는 게 다였는데, 이마저도 ‘적정 조경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식으로 구체적이지 않아 사실상
화훼농가에 시집 와 ‘기둥화분’으로 생계 새로운 활로위해 ‘다육식물’ 재배로 전환 체험 강사·화훼 장식 기능사 자격증 취득 학교·양로원·요양원·기업 등 강의 분주 [용인신문] 과거에 남편이나 집안의 농사일을 돕던 수동적 여성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농업 영역을 확보해 사업화 시키는데 성공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생산한 농작물을 가공을 거쳐 특화하거나 마케팅 및 가공법 등을 배워 새로운 경영 영역을 개발하는 등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때로는 강사 활동을 통해 농작물 키우기 가족 체험, 바른 먹거리 교육 강의 등 농업계에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농업경영인들을 만났다. -편집자주- 김명선 대표가 원예체험교실에서 열강하는 모습 김명선 대표가 체험하는 아이들에게 스텐드 화분을 지도하고 있다 김명선 대표 “체험 강의는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창출해야 강의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공부합니다. 그것이 또한 저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김명선 대표가 처음 결혼하면서 발을 들인 곳은 ‘치자 김’, ‘기둥 집’ 등 화훼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이름이 낯설지 않을 만한 화훼농가였
[용인신문] 내년 상반기 용인지역에서 주택 깡통전세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거주 중인 전세 가구 계약금액이 높은데다, 2024년 상반기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 계약 금액이 주택가격의 70%~100%를 초과하는 깡통전세 및 위험 가구 비율이 아파트의 경우 39.5%, 연립‧다가구 주택의 경우 71.5%인 것으로 조사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세 거래 피해지원 TF 구성과 전담조직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25일 발표한 이슈리포트 Insight 제73호에서 ‘용인시 전세시장 동향과 위험성 진단’을 통해 용인시 전세 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전세 거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정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깡통전세 및 ‘빌라왕’ 사태 등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총 8156건으로, 사고 금액만 1조 85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지역의 경우 총 113건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금액은 36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율은 처인구가 10.0%로 가장 높았고, 기흥구
[용인신문] 용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용인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입주와 관련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지난 15일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공장 증설 방식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길 희망할 경우, 수도권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으면서 비수도권의 기존 일자리를 축소시키지 않기 위해 수도권 밖에 소재한 업체의 용인지역 이전 제한을 조건으로 수용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용인시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지방에 위치한 다수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현재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로 인해 입주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이상일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셈이다. 이 시장은 최근 국토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국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인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1999년 결혼과 함께 처인구 첫발 농기원 마이스터 대학 딸기 전공 농업기술센터서 가공제품 강의도 [용인신문] 과거에 남편이나 집안의 농사일을 돕던 수동적 여성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농업 영역을 확보해 사업화 시키는데 성공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생산한 농작물을 가공을 거쳐 특화하거나 마케팅 및 가공법 등을 배워 새로운 경영 영역을 개발하는 등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때로는 강사 활동을 통해 농작물 키우기 가족 체험, 바른 먹거리 교육 강의 등 농업계에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농업경영인들을 만났다. -편집자주- 딸기 수확 중인 안성열 대표 “지난 1999년 결혼과 함께 처인구 남사면 쌀 전업농가에 발을 들이고 첫 여성농업인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쌀을 기본으로 오이와 딸기, 양파 등 다른 농작물도 키우며 정성을 들였습니다. 특히 오이, 딸기, 양파는 친환경 농산물로 무농약 제품을 출하했습니다. 민감한 부분이 있었기에 남다른 정성과 돌봄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농가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만족했으나 어느덧 내가 주체가 되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사면 순지마을은 오래전부터 오이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언제부턴가 새로운 바람이
[용인신문]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동부건설이 이달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12-1 일원에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신규 공급한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시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이며,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7세대 △84㎡Aa 25세대 △84㎡Aa-다락형 1세대 △84㎡A0 6세대 △84㎡A0-다락형 1세대 △84㎡A1 11세대 △84㎡A2 13세대 △84㎡A3 16세대 △84㎡A4 16세대 △84㎡A5 18세대 △84㎡B 18세대 △84㎡B-다락형 1세대 △84㎡C 13세대 △84㎡D 7세대 △84㎡D-다락형 1세대 △131㎡E1 1세대 △118㎡F 1세대 △139㎡G 1세대 △132㎡H 1세대 △133㎡I 1세대 △131㎡E2 1세대 △130㎡E 1세대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단지는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용인신문]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가 속출하면서 밥상머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 특히 오이·상추 등 채소 가격이 일주일 새 2~3배가량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상청이 지난 26일 여름 장마 종료를 밝혔지만, 다가올 폭염으로 식품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적상추(4㎏) 도매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8만 3520원으로 일주일 전 4만 2120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98.3%) 올랐다. 한 달 전(1만8700원)과 비교하면 346.6% 폭등했다. 100g당 소매가격은 한 달 전 1040원에서 2110원까지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또 청상추 도매가격은 4㎏에 9만 36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4.7% 상승했으며, 깻잎 도매가격도 2㎏에 3만 4260원을 기록하며 일주일 전보다 52.4% 뛰었다. 대파 1kg 도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44.9% 올랐다. 이달 초(5일) 20kg에 3만 8487원에 거래되던 감자(도매가격) 역시 4만 1920원으로 3433원 올랐으며, 이 밖에 오이, 애호박, 시금치, 얼갈이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산사태 재난 예방을 위한 예찰황동을 진행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 기간인 5월15일~10월15일까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의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산사태 피해복구지, 산불피해지 등 재난 우려 지역을 장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지역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및 스마트 산림재해 앱 활용 안내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대영 조합장은 “예찰 활동을 강화해서 산사태로 인한 위험 상황 발생에 대비하면서 산주 및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간 동안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위험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