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동에너콤 대표이사 회장 전 국회의원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으로부터 독립되기 8개월 전이었다. 당시 현지 상황은 극도로 불안정하고 치안이 불안했다. 미국 국무부가 소련이 붕괴되면 핵무기를 동반한 내전이 예상되니 자국민의 구소련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공표한 때였다. 당시 한국정부는 소련에 경제협력기금(EDCF) 3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14억 달러를 미리 집행했으나 원리금이 연체돼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김 회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우즈베키스탄에 단독 진출했다. 김 회장은 당시에는 대기업 종합상사들도 못했던 일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 회장의 신동에너콤은 세계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의 면화와 면화 포장재 Steel Band, 컬러 TV 등과 물물교환 무역을 성사시켰다. 교환된 물품은 시베리아 철도(TSR)를 이용해 러시아 나홋카항을 거쳐 한국에 수입됐다. 수입된 우즈베키스탄 면화는 경쟁력 약화로 해외이전을 검토했던 국내 방적회사들을 국내에 머물게 한 계기가 됐다. 값싼 원자재 공급으로 경쟁력이 되살아나 최대 이익률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그 이후
▲ 신성호 선수 신성호 (사)한국킥복싱협회 반탐급 한국챔피언 지난 1일, 1라운드 KO승으로 챔피온 밸트 용인의 아들 킥복싱 불모지에 새바람 ▲ 참피언 인정서 획득하고 좌로부터 세번째 챔피언벨트가 신성호 선수 지난 1일 국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사)한국킥복싱협회 반탐(-55㎏)급 챔피언전에서 용인출신 얼짱 킥복서 신성호 선수가 승리하며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신 선수는 1라운드 KO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로우킥으로 상대 선수에게 충격을 입힌 뒤 그의 주특기인 하이킥으로 승부를 갈랐다. 그는 경기 전에 세웠던 상대 선수의 공략 전술이 그대로 적중했다며 로우킥과 하이킥을 이용한 적절한 타이밍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고교시절, 친구인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 선수가 일본 후지와라 짐에 전지훈련을 가는데 같이 가자는 권유로 일본을 방문했다. 당시, 지금은 은퇴한 마에다 히사노리 선수의 시합을 보며 운동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이전에는 미르코 크로캅 선수의 2종격투기 경기를 보며 단지 크로캅 선수를 좋아하는 정도였고 운동을 직접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지난 2009년 8월, 격투기를 시작하며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9월에는 일본
▲ 회장 최창규 변화와 화합 주제로 클럽 이끌 터 역북동시대, 확고한 뿌리내림으로 지난달 2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용인라이온스클럽의 창립 제45주년 기념식에서 46대 최장규 회장이 취임했다. 최창규 회장은 변화와 화합을 주제로 2015-2016 임기를 시작, 급변하는 시대에 회원들의 똘똘 뭉치는 화합으로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역북동에 마련한 신축회관의 준공식과 함께한 취임식에서 최 회장은 클럽회관이 이전함으로써 클럽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모든 회원들의 기대를 끌어안고 하나로 만들 것이라며 모든 회원이 화합함으로써만이 변화에 걸 맞는 클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활동 13년차를 맞는 최 회장은 가입 당시를 회상하며 무슨 일이든 초심이 흔들리면 애초에 시작한 일이 없었던 일로 변할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클럽 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가끔 위기 때는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에 취임한 그는 회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것이 회장의 첫 임무로 회원 간 의견 차이는 현명하고 공정하게 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장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한편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정당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 위복량 양지면주민자치위원장 최고의 자치센터 자신 지난 2003년 양지면에 전입했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그린대학에 입학, 4기에 그린생활과를, 5기에 최고농업과를 졸업했습니다. e-비즈니스 과목은 컴퓨터를 사용해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목으로 손자들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열심히 배웠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을 다루는 등 요즘 세대에 뒤지지 않는 생활로 활기차게 활동 중입니다. 위복량 위원장은 양지면주민자치위원으로 3년 동안 자치분과위원을 지내고 지난해 3월 제6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전 위원장의 임기를 채운 2013년은 빼고 1년차다. 6대 위원장 선출 후 주민편의, 자치기능 강화,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알찬 문화생활 영위 등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그린대학 제5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총학생회 일이라면 다른 일에 앞서 참여한다. 위원장 선출 후 서울에서 가방공장을 운영했던 경영철학을 적절하게 이용하니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이 틀이 잡혔고 이젠 양지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위복량 위원장은 한 우물을 팠던 회사운영 경험을 살려 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명함으로 나를 알리기보다는 실천하는 행동으로 나를 알려야 상대
▲ 채찬호 조명자 부부-야콘 밭에서 풀 뽑다가 부끄럽다며 다정히 맞잡은 손 봉사가 낯설었던 15년 전, 직장 동료의 권유를 받아 봉사를 체험한다는 목적으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했다. 당시 개설한지 1년 남짓했던 한울장애인공동체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거시설은 물론 간단한 물품 등 장애인들이 지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단지 원장 부부의 빛나는 열정만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채찬호씨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원장 부부의 열정을 보고 감명 받았다. 그때의 감명이 지금까지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고, 이젠 동료나 이웃에 봉사를 권유하기에 이르렀다. 하루는 부인인 조명자씨에게 어디 가는지 묻지 말고 가자는 대로 함께 가자고 권했고 도착한 장소는 한울장애인공동체였다. 차에서 내리자 시설의 원장 부부는 물론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부인 조명자씨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하며 반겼다. 부인은 이곳에서 이미 봉사를 실천하고 있었던 것. 조명자씨는 어느 날 무조건 차에 타라며 함께 간 곳이 이미 1년 전 인연을 맺었던 곳이라며 포곡의용소방대 소속으로 이곳 말고도 다른 시설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었기에 이곳은 오히려
▲ 회장 박상덕 지난 1988년 빗길 교통사고로 장애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운전이 미숙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단지 아차 하는 순간의 사고였습니다. 그 이후, 운전 시에는 조심하는 만큼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후회하지만 이미 지난날을 돌이킬 수는 없는 것이기에 경험을 토대로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박상덕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장은 40여명 용인시지회원의 수장을 허락하며 교통사고 없는 용인시를 만들고자 노심초사 하고 있다.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서 청소용품나라를 운영하는 박 회장은 사무실 한 쪽에 지회 사무실을 할애하고 회원들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의논하고 있다. 교통사고피해 당사자들의 단체로서 일반 국민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 및 시민들과 함께 교통안전과 교통질서에 대한 계몽과 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사무실 박 회장의 책상머리에는 협회 정관의 전문 일부가 붙어 있어 교통사고 당일의 교훈을 잊지 않으려는 그의 의지를 알 수 있다. 박 회장은 협회에서 적극적인 교통사고 캠페인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십계명을
▲ 이원구 수지신협이사장 조합 내실경영 및 조합원 소통강화를 2015년 사업의 기본 목표로 삼았습니다. 여기에 자산증대와 직원역량 확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립,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밀착경영,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중점목표로 삼고 매진할 계획입니다. 2014년 자산 2600여 억 원, 1만 8000여명 조합원에게 한 차원 높은 배당금 지급 등 어려운 경제현황에서도 수지신협의 조합원들은 조합원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이원구 이사장은 신협의 할 일은 조합원들이 맡긴 돈을 잘 활용하고 활용하면서 나온 이익금을 맡긴 조합원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며 많이 돌려주면 줄수록 조합원들의 행복지수는 올라가지만 경제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는 다른 금융기관과의 배당금 비교만으로도 작지만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가하는 노인층 대부분이 노동력 약화로 노동의 대가보다는 예금이자로 삶의 질을 높이거나 유지하는 형편인데 금리인하는 더 이상 내려갈 곳 없이 바닥을 치고 있으니 서민금융이라 자부하는 신협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 꺼릴 수 있는 햇살론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용 5~10등급을 갖고 있는 대출자들의 사회생활을 위해 기꺼
▲ 홍순용 수지농협 조합장 공약은 없습니다. 변화와 개혁만이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사업은 시정하고 유익한 사업은 활성화 시키며 필요한 사업임에도 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업을 찾아 개혁의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수지농협 홍순용 조합장은 지난 3월 11일, 4선에 도전한 이석순 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에 성공, 같은 달 24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들어갔다. 홍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을 위주로 조합원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업성과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금리인하 정책으로 경영이 어렵지만 금융기관으로써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형 농협으로써 이제 경제 사업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이 줄다보니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지만 금융점포가 무려 60여개인 수지지역에서의 금융경쟁력이란 여간해서 쉽지 않다. 더욱이 제2금융권이지만 제1금융권의 조건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홍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이 농협에 충성하고 싶어도 제1금융권에 비해 가계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발길은 저절로 돌아가기 마련이라며 틈새에서 농협이 조합원에게 베풀 수 있는 최대의 환원방법을 생
▲ 이동농협 어운우 조합장 농촌 농협에서 서서히 도시 농협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동농협의 수장으로 어운우 조합장이 재 선출 됐다. 그간 수익의 70%를 신용사업에 의지했습니다. 하지만 총체적인 경기 침체로 대출은 감소하고 제2금융권이면서도 제1금융권과 금리싸움을 벌여야 하는 것이 씁쓸하기만 한 현실입니다. 어운우 조합장은 대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어려운 농협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 조합장은 우량 대출 확대는 농협 발전에 확실히 도움 되지만 불량 대출은 오히려 곤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대출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아파트 개발 붐을 타고 분양권을 이용한 대출을 발생시켰다가 개발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연체 등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올해 금융 사업은 연체 채권의 감축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은 그동안 말이 많았던 이동면 덕성산업단지의 개발 호재다. 신용사업의 전초 기지로 손색없기에 한 번 더 주시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동농협은 아직 농촌 농협이기에 경제 사업을 말할 때는 가격파괴, 환원, 지원 등 조합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단어가 따라 다닌다.
▲ 용인농협 조규원 조합장 저를 믿고 일을 시킨 조합원들의 믿음에 감사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약속을 지키는 조합장이 돼야겠지요. 어깨가 무겁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상생의 길을 찾겠습니다. 용인농협 조규원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협을 함께 살찌우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물론 현실은 녹녹치 않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대출금리 인하가 예대비율 70%이상이던 것을 60%이하로 떨어뜨리는 등 큰 타격으로 다가온 데다 신규 대출 시 설정 요금 등 제반 수수료를 농협이 부담하는 것 또한 큰 부담이다. 조규원 조합장은 제1금융권이 아니면서도 제1금융권과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니 참새가 황새 쫓는 격이라며 더구나 조합원들에게 배당제한 규정을 준수하다 보니 체감배당이 줄어든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비료나 상토, 농자재교환권 등 간접서비스로 메우고 있지만 이해하는 조합원보다 불만을 갖는 조합원이 훨씬 많은 상태라고 안타까워했다. 조규원 조합장은 새로운 임기 시작과 함께 농협과 조합원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구상,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파머스마켓 운영의 다각화를 꾀하는 일환으로 소규모 농가들에게 판매 장소를 할애할 예정이다. 즉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생산자가
▲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 보라동 신사옥 이전과 함께 기흥 전체를 아우른다는 의미의 기흥농협(구 신갈농협)으로 이름을 바꾼 뒤 첫 조합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은 당선 기쁨보다는 여러모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조합 운영 방향에 대해 정부의 금리인하 정책과 조합원 70%이상이 6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조합원 이탈 및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출자금 배당의 극대화를 위한 다각화된 사업의 구상과 도입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력이 약화된 지점을 중점 관리하고 농협 직원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비료나 농약구입 및 농기계수리 등 조합원들이 경제사업장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해서 금융 사업과 경제 사업 모두 활성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흥농협은 도시지역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농기계를 구입하는 것이 불필요할 정도로 대부분 작은 규모의 밭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조합원을
▲ 용인시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 임업직 공직자 출신으로 산림전문가인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기대가 큰 만큼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폐쇄된 조합 운영에 대한 틀을 바꾸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 조합장은 우선 조합의 골격을 바꾸기로 목표를 세우고 첫 번째 시도로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처음 치러진 대의원 선거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선출된 대의원 30명에게 각 읍면동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조합 운영에 관심이 적었던 조합원들과 소통의 길을 엶으로써 조합원들의 소속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의식이 바뀌고 조합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산림조합의 부활을 의미하는 순간이라며 조합 부활과 함께 조합원들은 산림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 2회 정도 지역별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협조합원은 준조합원을 포함해 5000여명 수준이다. 하지만 출자금 5000원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출자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자금을 높이는 것은 곧 조합원의 관심을 높이는 길이라는 생각이다. 이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