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환경부는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건강상의 피해를 입었으나 입증과 배상이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구제급여를 우선 지급하고 원인자에게 구상하는 환경오염피해 구제급여 선지급 시범사업을 8월 18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급여 선지급 시범사업은 환경오염피해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중금속 중독증, 진폐증 등의 피해자에게 국가가 구제급여를 선지급하여 신속·실효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하는 한편, 해당 원인기업 등에게 구상을 실시하여 원인자 배상 책임원칙을 실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제급여 선지급 대상은 정부(국가 또는 지자체) 환경역학조사에서 오염원과 피해간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고령자, 어린이 등 환경오염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하고, 의료적 긴급성과 재정적 어려움 등 긴급구제의 필요성을 종합 검토하여 지급 대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제급여 선지급 대상인 환경오염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급여의 종류는 의료비, 요양생활수당, 장의비 및 유족보상비로 다른 사례인 석면피해구제급여의 체계와 유사하다.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환경오염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환경책임보험 가입 등으로, 환경오염피해
(용인신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충청북도 교육청과 8월 18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생물자원 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충청북도 내 학생들의 환경 보전과 생물자원 교육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그간 관내 입지여건(경북 상주)에 따라 생물자원 교육 활성화 대상을 대구·경북 지역 위주로 진행했으나, 이번 충청북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북 지역에도 생물자원 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충청북도 교육청은 올해 9월부터 충청북도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생물자원체험교실', '지역사회협력교육' 등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지역 교사들의 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직무연수과정'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그간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형·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도서·벽지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생명과학자로서의 꿈을 응원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용인신문)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운영 지침'을 개정해 공용완속충전기 설치를 8월 18일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전기차용 공공충전기를 차량 이동 중의 충전 불편 해소와 단시간 충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 주차장 등에 급속충전기 위주로 설치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이와 함께 숙박시설, 대형마트 등 급속충전의 필요성이 낮으면서 주차 중 충전도 가능한 면사무소, 주민센터, 복지회관, 공원 등의 복지시설에 완속충전기를 다양하게 설치하여 충전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준전기차로 평가받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Plug-in Hybrid Vehicle)'의 공공 충전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배터리 용량과 비용 문제 등의 이유로 인해 그동안 전국적으로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사용이 어려웠다. 환경부는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충전기 설치를 원하고,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부지소유자나 수요처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의 충전기 설치 지침에서는 주차면 100면 이상인 공동주택, 사업장 등으로 제한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충전기 설치공간이 있고,
(용인신문)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18일(금) 주요 보건의약단체를 차례로 방문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이번 방문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하여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보건의약계와의 대화 및 소통을 통해 우려를 해소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단체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비급여 항목으로 인해 국민의 진료비 부담이 커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비급여 항목의 급여 전환 시 적정 수가 보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피력하고.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단체별 우려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경청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건의료계와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한양대 주재범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결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신속·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표면증강라만산란 분광법 기반의 마이크로 드롭렛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 8월 16일자에 게재되었다. 페스트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조기 탐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측정법을 이용한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9종)‘를 개발하여 현장에 배포·사용하고 있으며,이와 함께 라만, 나노 등의 융합기술을 이용한 신속·고감도의 차세대 현장 탐지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표면증강라만산란 분광법과 마이크로 드롭렛 기술을 이용하여 페스트균을 신속·고감도로 측정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 현장 검출용 마이크로 드롭렛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본 병원체 검출 기술은 모든 과정이 디바이스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과정 중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체 외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민경선 위원장(더민주, 고양3)은 8월 17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열린 2017년 제3회 경기도 혁신학교위원회 회의에 혁신학교 위원으로 참석하여 2018.3.1.자 신규 혁신학교 지정 계획(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였다. 민경선 위원장은 “혁신학교 지정에 따라 소수 학교에 예산지원이 집중된다는 비판이 있어 왔는데, 혁신학교 지정 및 운영은 교육수요자들의 넓은 공감대 형성이 성공의 기반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 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민위원장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혁신학교 등 교육개혁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올 2월에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는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도교육청의 혁신학교위원회에서 도내 혁신학교 지정과 평가 등 주요업무를 수행하고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혁신교육지원센터가 운영되는 등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 2017년 3월 기준 2,342개 도내 초·중·고 중 15개 모범혁신학교, 420개 혁신학교, 1,859개 혁신공감학교가 운영중에 있다.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지원 중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미접종 사유 조사 결과, 실제로는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가 한 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접종 이유의 73.5%가 부작용 걱정이었다고 밝혔다. 미접종 사유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정보 노출과 신뢰 정도에 따른 부작용 우려, 자궁경부암 인식 정도, 지역 특성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작년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로, 미접종자의 84%는 무료접종이 지원됨을 알면서도 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73.5%)가 ‘예방접종 후 부작용 걱정’을 꼽았다. 특히 뉴스·인터넷 등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보호자들이 부작용 우려 때문에 접종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8.1%로, 관련 정보가 없던 보호자의 61.4%보다 높았다. 이는 보호자들이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를 더 많이 접하고, 긍정적 정보(신뢰도 3.38점)보다 부정적 정보(신뢰도 3.47점)를 더 신뢰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미접종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외국인 및 관광객의 이용이 편리한 공중위생업소를 발굴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고품격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PREMIUM(우수) 미용·목욕업소 58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I-PREMIUM에 선정된 업소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미용과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우수업소 발굴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체 미용업소 6,835개소, 목욕업소 248개소 중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최우수업소인 미용 1,113개소, 목욕 83개소 등 총 1,196개소에 대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2명을 활용하여 1차 실태조사, 2차 서면심사 및 군구 추천을 거쳐 최종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58개소를 선정했다. 선정조건은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최우수등급으로서 동일장소 2년에서 3년이상 영업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내역이 없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 또한, 우수업소로서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영업장 면적은 미용이 120㎡이상, 목욕은 2,000㎡이상이면서 시설 및 위생서비스 관련 평가기준점이 85점이상 획득한 업소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미용
(용인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디자인 씽킹’으로 신사업 발굴에 도전하는 기업 100개를 발굴해 육성한다. '디자인 씽킹‘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 d.school을 중심으로 발전한 신사업 개발 방법론으로,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을 차용해 고객에 대한 '공감(empathy)’ 능력과 해결책을 빠르게 시각화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를 강조하고있다. 올해 3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8월24일 (목) 10시에 서울 헤이 그라운드에서 ‘디자인 씽킹 최고경영자(CEO) 특강 및 체험형 공동연수(워크숍)’과 ‘디자인 혁신기업 사업 설명회 및 1:1 상담회’가 열린다. 24일 오전 디자인 씽킹 특강은 일반 기업들도 참여 가능한 오픈 세션으로, 형원준 에스에이피(SAP) 코리아 대표와 김정태 미스크(MYSC) 대표가 각각 ‘4차 산업혁명을 디자인 씽킹하라’와 ‘혁신 사고로서의 디자인씽킹 세계관’ 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에 대해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해 사업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당일 행사에서는 올해 디자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되어 있는 회전교차로진입 시 차량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을 확보하도록 지방도 1136호선인 조천읍 와산리 사거리 등 13개소에 대해 회전교차로 발광형 시선 유도시설 설치 공사를 지난 7월말에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지역은 중산간 마을을 잇는 주요지방도의 교차로의 야간 시인성 불량으로 교차로 내 교통사고 위험성이 노출되어 개선사업이 필요한 지역으로서 지역 주민 및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해온 지역이었다. 회전교차로 발광형 시선 유도시설 사업은 1억7천3백만원을 들여 13개 회전교차로 내 중앙교통섬 테두리를 따라 발광형 시선 유도 시설을 설치하였고 이중 송낙회전교차로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다. 특허등록을 마친 발광형 시선유도 시설을 설치하여 회전교차로내 교통사고위험을 줄여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요 지방도내 설치되어 있는 회전교차로는 47개소로써 이번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발광형 시선 유도시설 설치 등 미개선 34개소에 대하여는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
(용인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입주기업인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가 국내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수출 전략형 기능성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6번째 분양기업인 ㈜네오크레마는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와 기능성 올리고당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외 기업에 판매하는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원센터의 선행연구 성과와 ㈜네오크레마의 올리고당 제조기술을 발판으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약 25.5억원(산자부 지원 18억원)의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 상품화를 위해 두 기관 이외에도 고려대, 부경대, 연세우유, SRC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관과 중국기업인 Eagle star도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제품개발 성공 시 수출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오크레마측에서는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유기농 쌀 소비량은 최대 년간 2,000톤으로 예상되며, 1톤당 약 3억원의 제품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기농쌀 대비 100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동 기술개발의 시작은 입
(용인신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대전광역시 찬샘마을 일대에서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군 평생학습마을 관계자 및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4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도민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마을여행의 이해 ▲마을자원 발굴 및 마을해설 이해 ▲우수마을(장동마을) 탐방 및 주민교류 ▲우리마을 해설 코스 개발 등 마을해설을 위한 기본적인 이해론부터 실제로 활동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실무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 관계자는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만족스러웠다”며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마을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평생학습마을의 우수성과 특화성을 극대화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