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광양시 서천, 하동군 관곡천, 사천시 중선포천 등 남해안 하구역 3곳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정밀 조사했다. 이번에 조사한 남해안 하구역 3곳은 일반적인 하천 또는 연안 생태계와 구분되는 곳이며, 서천 4㎞, 관곡천 2.8㎞, 중선포천 3.2㎞ 구간이다. 이들 하구역에서 서식이 확인된 생물종은 서천 737종, 관곡천 660종, 중선포천 681종으로 나타났다. 서식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서천 9종, 관곡천 9종, 중선포천 10종으로 각각 확인됐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된 하구역의 평균 조사구간이 11.3㎞, 출현종은 평균 622종,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평균 8종인 것과 비교하면 남해안 하구역 3곳은 생물종 다양성의 양적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성이 낮아 환경변화에 민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중선포천에는 대추귀고둥이 최대 1,000마리 가량 살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집단서식지로 드러났다. 대추귀고둥은 남해안과 서해안의 일부 갯벌에서 서식하는 유패류로 지난
(용인신문) 환경부는 지난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한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8,278곳 중 2.3%인 190곳의 시설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 2만 1,877곳으로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토양오염도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중 지난해 검사를 받은 시설은 8,278곳(전체시설의 37.8%)이다.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율은 2016년 2.3%, 2015년 2.4%, 2014년 2.5%, 2013년 2.8%, 2012년 2.9%, 2011년 3.4% 등 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초과시설을 유형별로 보면, 주유소가 1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30곳,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2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9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6곳, 서울·충남 15곳 등의 순으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토양오염 정밀조사 또는 오염토양 정화조치 명령을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기준 초과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유소에 대한 자율적 관리를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8월 1주에서 2주 사이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수 있다.(열사병이 대표적) 질병관리본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 온열질환자 5,910명중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8월 1주에서 2주사이 환자가 전체의 39.5%로 가장 많았으며, 2017년 신고(5월 29일~ 8월 1일) 온열질환자는 919명(사망 5명)으로, 5년간 가장 온열환자가 많았던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7% 증가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가 일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 초 부터는 환자가 늘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ㆍ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여, 8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직후인 2016년 4월부터 정부, 의료계, 법조·윤리계,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후속조치 민관추진단과 호스피스, 연명의료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공청회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후 하위법령 제정안을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법령 시행으로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무의미한 연명의료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고통을 완화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호스피스 확대를 통해 말기 환자가 삶을 편안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법령 시행으로 말기 암환자뿐만 아니라 AIDS,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비암(非癌)질환 말기 환자도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존기간이 길고 질환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비암 질환의
(용인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HPLC)*를 이용한 6종의 수용성 비타민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비타민은 성장이나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써, 동물의 건강과 생산성을 위해 필요하며, 필요로 하는 양은 소량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영양소 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량을 섭취해야한다. 결핍되거나 과잉일 경우에 그에 따른 각종 증상이 발생하여 동물 건강 및 발육 저하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해 비타민은 사료첨가제로 사용된다. 따라서,「사료관리법」에 등록성분으로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는 사료는 비타민 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기존의 비타민 분석법은 대부분 적정법, 흡광도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실험자간 편차가 크고 정확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고, 사료표준분석법 상의 비타민 분석은 성분의 개별 분석으로 인한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동시분석법 개발로 인해 사료 중 6종의 비타민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고, 분석 시간의 단축(408분→95분/점)과 비용 절감(270,000원→60,000원/점) 등 효율적인 분석으로 평가된다. 동시분석법은
(용인신문)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토양검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검정은 흙의 산도, 전기 전도도,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 토양의 화학 성분을 분석해 재배 작물 생육에 적합한 시비량을 산출한 시비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정확한 토양진단과 시비처방으로 토양 양분의 종합관리는 물론 친환경인증과 GAP인증에 필요한 중금속 분석결과도 발급해줌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토양검정은 제천시 소재 농경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필지 당 5~6개 지점을 선정해 1~2cm의 표토를 걷어내고 15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농가의 적정 시비로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2017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6,680명에게 총 3억 2천11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7,627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6,680명을 확정하고 3일 개별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205명에 비해 2,475명(59%)이 증가한 규모다. 도는 올 상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소득 7분위 이하에서 소득 8분위 이하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경우 둘째 이후에서 첫째부터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상반기(1월1일~6월30일) 발생 이자다. 다자녀가구와 취업 후 상환 대출은 2016년 이후 대출금의 상반기 발생이자다. 도는 취업 후 상환 대출 대학생 3,276명에게 1억 4,330만 원, 다자녀가구 대출 대학생 1,912명에게 8,838만 원, 일반상환 대출 대학생 1,492명에게 8,942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거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학자금뱅킹에
(용인신문) 경기도는 관용차량 공유서비스인 행복카셰어와 관련, 도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융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전국 최초의 공용차량 공유사업이다. 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용역수행 사업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용차량 소외계층 공유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용차량 소외계층 공유서비스 구축사업’은 그간 도에서 추진 중인 행복카셰어 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도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행복카셰어 신청포털을 통해서 신청만 하면, 자격정보(기초 생활 수급권 증명 등) 연계를 통해 서류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신청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또한 차량 내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충격감지, 비상버튼)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연결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관제해 안전한 운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31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환경정책과, 농업축산과, 생활안전과, 조치원읍 등 관련부서 합동으로 3개 점검반(7명)을 편성하여 환경오염배출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부실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하천주변 방치 및 공공수역 유출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업체 55개소이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조치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로 환경오염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울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하여 벼 이삭들 때 본답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울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벼 작황은 강수량은 적고 일조 시간이 많아 병해충 발생이 적어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하다며, 벼 이삭들 때 본답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 풍년 농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울산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새누리, 새일미의 경우 출수기가 전년 대비 1~2일 빠른 8월 13일∼ 8월 14일로 예상하며, 고품질 쌀의 생산과 수량 증대를 위해서는 적절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물 관리 요령은 이삭 패기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5cm 정도로 깊게 대어 수분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고, 상시 담수 보다는 물 걸러대기로 뿌리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뿌리의 활력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 논을 자주 둘러보고 쌀 품질과 수량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방제에도 철저히 관리 할 것을 당부하였다.
(용인신문)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8월 3일(목) 11시 30분에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2017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 유치와 친한(親韓)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기존의 아세안 국가 외에 아프리카 및 중남미 대학생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연수는 총 5주(7.3.~8.4.)동안 한국의 학문분야 우수사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연수분야별 전공강의 및 실험·실습, 연구과제 수행, 산업 발전상 및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운영되었는데, 참여 학생 80명 전원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높은 만족감을 보여, 향후 동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가별 연수기관 및 연수분야는 아프리카 6개국(나이지리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집트, 케냐) 40명이 경북대(식품과학), 전북대(동물생명공학)에서 중남미 9개국(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코스타리가, 콜롬비아, 페루) 40명은 인천대(글로벌 리더십), 전남대(신소재공학)에서 연수에 참여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전공 이론
(용인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7년8월2일부터 8월.4일까지 2박 3일 간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영재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업 나눔과 공유의 축제, 영재교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전국 영재교육 담당교사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연수이다. 영재교사 한마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재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청소년과 선생님들의 창의력 멘토로 활동 중인 김태원 상무(구글 글로벌 비즈니스)의 특강에서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인재와 교육 혁신 기회는 어디서 불어오는가?’의 주제로 교육 방향과 새로운 인재상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창의적 프로젝트 개발 방법, 학생중심 연구 활동(R&E)* 운영사례, 학생 선택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인문사회 영재교육의 실제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수업나눔 콘서트에서는 분과별로 나만의 라면세포 만들기, 전사각뿔대의 부피와 만능공식, 미술 감상을 통한 의사소통 등의 주제로 우수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