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상·하부 가스(BHT) 농도 측정에 의한 배전반 화재와 침수 징후 감지기술’을 방재신기술(제2017-9호, 8.9.)로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다음과 같다. 배전반에 설치된 도체의 열화로 절연물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감지하여 화재 발생 이전에 위험성을 알려준다. 이는 일반적인 전선의 발화온도보다 낮은 80~100℃에서 발생되는 벤젠이나 톨루엔가스 등을 감지하는 것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가스 농도보다 내부 농도가 높은 경우에 동작된다. 배전반 하단 등에 설치된 전도형 침수 센서를 통해 화재 징후나 침수 상황을 감지하였을 경우 바로 경보를 울리며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MMS)를 전송한다. 이번에 지정된 방재신기술은 기존에 운영 중인 배전반에도 감지시스템만 별도로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성 또한 높다.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재협회 홈페이지(www.kodipa.or.kr)‘방재신기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안전을 지키고 안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방재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녹풍콩 종자보급을 위해 파주에 조성된 계약재배단지를 현 10ha에서 내년도 20ha로 2배 확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녹풍콩은 농기원이 지난해 개발해 올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한 녹색콩으로 여성 갱년기 증상을 경감시키는 이소플라본(Isoflavone)과 비타민E 함량과 당도가 높다. 특히 노란콩(백태)으로 만든 두유보다 고소한 맛을 내고 연둣빛을 띄어 보기에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밥에 넣었을 때 검정색 콩보다 초등학생의 선호도가 높아 학교급식용으로도 유망한 품종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29일 파주시 객현리 정보화 마을 계약재배단지에서 경기도콩연구회원, 컨설팅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녹풍콩 재배방법 교육과 소득증대방안 논의를 실시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녹풍콩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보급해 지역브랜드 콩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시설재배 작물에 주로 발생하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창녕군 및 고성군 일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합동으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을 농가에 확산하고, 내년 신규 사업인 신기술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해 킬레이트 사용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 첫날인 29일 오후 3시, 창녕군 남지농협 회의실에서 100여 명 농가가 참석해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강의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장용선 연구관이 ‘킬레이트제를 활용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에 대한 강의와 킬레이트제(구연산, DTPA) 활용기술 등 새로운 기술을 소개해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양 내 염류가 많아지면 연작장해를 일으킬 뿐 아니라 작물의 흡수력도 저해해 생육 불량과 수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그동안 염류장해를 해결하는데 담수제염, 객토, 흡비작물 또는 녹비작물 재배 등을 활용했으나 투입비용이 높고, 염류제거작물 재배 기간에 소득이 없어 한계가 있었다. 농촌
(용인신문)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조도센서 및 GPS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25일 출원했다고 밝혔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개발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 시스템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위하여 산림분야에 GPS와 IOT 기술을 접목한 특허이다.(출원번호 : 10-2017-01076365) 이번 특허 출원은 친환경물질 및 IT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노력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의 결과물로서, 주요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목 후 자연적 혹은 인위적 원인으로 타포린 훈증더미 훼손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일부 이루어졌을 거라는 의문에 대하여 앞으로는 미연에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것이다. 이는 경남도 산림녹지과(과장 박세복)에서 발표한 2017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산림분야 제도 중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사후이력제도와 연속선상에 있는 것으로, 타포린을 씌운 훈증더미에 조도센서를 부착하여 사물인터넷(IOT) 기
태국 파타야서 열린 아시아 국제 합창대회 참가 '은상' 수상 쾌거 남녀노소 출전 팀들과 경합. . . 실력으로 당당히 상위권 랭크 기염 이순희 회장 "단원 50명 나이 잊은 열정. . . 지역 봉사활동도 앞장" 방콩 파타야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아시아 국제 합창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쾌거를 안고 귀국한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 실버합창단 수준은 이미 국내에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은상 수상의 국위를 선양했음에도 새로울 것도, 대수로울 것도 없다는 덤덤한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여느 대회와는 달리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한 상대평가로 실력을 가렸기에 찬사를 받을만한 놀라운 수상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에서 국가별로 다수 팀들이 출전했다.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는 출전팀을 연령별로 나누지 않고 젊은이와 실버가 함께 겨루는 대회. 나이와 상관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심사를 해서 수상여부를 결정하는 대회였기 때문에 실버합창단의 높은 실력을 재차 확인하는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총점이 86.7점으로 대회에서 우승한 청장년팀 95점대와는 10여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점수였다. 물론 실버 출전팀 가운데서는 단
(용인신문) 경상남도축산시험장은 우수 한우수정란 생산 및 공급사업을 내년부터 6개 군으로 확대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량수정란 지원사업은 도내 우량한우 생산두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존 3개 군(합천, 함양, 남해)에서 신규로 3개 군(고성, 거창, 산청)을 추가로 선정하여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축산시험장은 2016년부터 매년 600개의 우량 수정란을 합천, 함양, 남해에 200개씩 공급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기존에서 400개 늘어난 1,000개의 우량수정란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달 내년도 추가사업자선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도내 기존 선정시군을 제외한 15개 시·군에서 신청서를 받아 내부 심의를 거쳐 이달 22일에 신규대상자 세 곳을 확정 통보하였다. 신규로 선정된 시·군은 앞으로 3년간 우량 수정란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정란이식은 인공수정보다 수태율이 다소 낮으나 생산된 송아지는 우수한 어미 아비의 유전능력을 이어받아 상당히 우량하게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시험장에서 수정란이식에 의해 태어난 송아지의 생시체중을 조사한 결과, 평균 36kg(34내지 39kg)으로 우리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맛있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고구마 '풍원미'가 8월부터 햇고구마로 출하되어 농가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년 개발돼 단기간에 보급률이 급속히 늘어난 '풍원미'는 보급 3년 만인 올해에 재배면적이 2천ha 이상으로 확대됐다. 고당도 품종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병해에 강해 생산자가 많이 찾으며, 재배면적이 넓어 균일한 품질의 물량 확보가 가능해 유통업계의 반응도 좋다. '풍원미'의 시장 경매가격은 전체 고구마의 도매시장 가격1)에 비해 높게 나타나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원미'는 찐 고구마 감미도가 16.5로 높아 맛이 좋고, 눈 건강에 특히 좋은 베타카로틴이 100g당 9.1mg 들어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이다. 현재 생산자와 유통사업단을 중심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 출하되고 있으며, 대형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풍원미'로 만든 고구마 칩은 모양과 색깔 등 외관 특성이 좋고 바삭하며 저장 중 부서짐이 적어, 가공용으로도 소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남상식 농업연구관은 "풍원미가 햇고구마 시장에서
(용인신문) 울산시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울산지역에 적용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모델 23개를 발굴하고 향후 본격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24일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에너지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주관을 맡은 울산과학기술원이 이번 과제를 통해 발굴된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ESS, 바이오 및 폐연료 4개 분야 23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모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태양광 분야에서 저수지, 공업단지 옥상, 해수면 등을 활용한 사업이, ESS 분야는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과 ES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제안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수소버스 및 승용차 보급,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 발전 등이, 바이오 및 폐연료 분야에서는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대량생산,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 가스화 등이 제시되었다. 이번 용역은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의 잠재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하여,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10월 착수되었으며, 이번 달 완료된다. 향후 울산시는 발굴된
(용인신문) LG전자가 34년 전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했던 전자레인지가 창원공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최근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박연서(60)씨는 34년 동안 사용해온 전자레인지를 LG전자에 기증했다. 이 제품은 LG전자(당시 금성사)가 1983년 생산한 모델(ER-610HB)로 지금도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복합 오븐 전자레인지로 지난 2002년 LG전자가 선보인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모태가 되는 제품이다. 30여년 전 제품이지만 시간, 온도, 세기 등을 조절할 수 있어 기본 기능인 데우기 외에도 빵 굽기나 구이 요리가 지금도 가능하다.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외관이 다소 낡기는 했지만, 블랙 색상과 유리 마감을 활용한 디자인은 지금 보더라도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구입 당시 가격은 20만원이 넘었는데 80년대 초반 직장인의 월급과 맞먹는 고가의 제품이었다. 박씨는 결혼한 후 처음 구입한 전자레인지라며 제품에 대한 애틋함을 갖고 있다. 박씨는 “이 제품으로 두 아이들의 분유와 이유식을 데우고, 간식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어줬다”며 “제품에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아
(용인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중국, 일본, 미국, 벨기에, 스위스 등지의 해외공관과 함께 우리술 현지 홍보에 나선다. 「해외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우리술 시음회」는 8월 2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된다. 이번 시음회에는 전통주 소믈리에, 칵테일 바텐더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원료, 양조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주 칵테일 쇼와 시음을 통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편하게 우리 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중국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 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중국 내 소비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달룡 aT 식품산업처장은 “중국 술은 프랑스 꼬냑, 영국 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증류주로 손꼽힐 만큼 역사가 깊고, 다양한 조주 문화가 있어 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기 때문에 우리술을 소개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술품평회 수상작과 식품명인 제조주 등 이미 품질과 정통성에서 인정받은 제품과 더불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향, 건강에 대한 관심
(용인신문)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의 퍼스트무버로서 기반을 조성하고 혁신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자유로운 규제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3일 발표한 ‘경기도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로서 과학기술 투자, 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과 미래인재양성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으로 TF 운영 및 핵심 요소기술 개발, 판교·광교·일산 테크노밸리,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R&D, 교육 및 인력 양성, 교류협력, 창업 및 사업화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분야(발명, 기업가정신, 융합교육, 기술혁신 등)에 대한 정책지원이 가장 중요하며, 경기도의 지역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핵심 아젠다 선정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제조기업의 설문조사 결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준비수준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책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용인신문) LG전자가 김장철을 앞두고 성능,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모두 높인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가 22일 선보인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이고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다. 신제품은 LG 김치냉장고만의 기술로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기존 ‘유산균김치+’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냉장고 중간에 있는 서랍 형태의 ‘유산균가드’와 △냉장고 상단 ‘냉기지킴커버’가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찬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냉장고에 찬 바람을 공급하는 구멍을 최대 20개까지 적용한 △’쿨링케어’는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냉장고 내부의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