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간 시청에 국회의원 사무실도 들어오겠군. 현직 도의원들이 취임 후 처음 갖는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시 청사 내에 도의원 사무실을 요구, 시 집행부 측이 이를 수용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 이유 인 즉, 지난 2002년 시 청사 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줬지만 실제 이용률이 없어 유야무야 없어졌기 때문. 지역정가는 이들 도의원들이 도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원칙적 업무보다 사실상 지역구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청사 내 사무실을 요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공직사회 또한 도의원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라는데. 하지만 도의원들은 도비 확보를 위한 시책사업 교류와 지역 민원인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다는 대외 명분을 앞세우고 있다고. 이에 한 시의원은 조만간 국비를 받아오는 국회의원들의 지역 사무실도 시청에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의미 있는 한마디. ■ 신갈저수지, 1년 관광객(?) 10만 이상 신갈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려던 용인시 관계자들이 신갈저수지를 찾는 방문자수에 깜짝 놀랐다고. 정확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방문객이 1년에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같은 수치는 백남준 아트센터, 한택식물원
■ 시의회는 위원회 전쟁 중(?) 제6대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각종 위원회 추천여부를 놓고 보이지 않는 알력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설. 특히 일부 초선의원들은 자신들의 관심분야와 밀접한 위원회에 들어가기 위해 각 정당 지도부와 시의회 의장단에 강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초선의원들은 다선에 성공한 현직 의원들이 활동 중인 위원회에 들어가기 위해 6대 의회가 개원했으니 각종 위원회 위원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며 전면 교체를 주장하고 나서.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현재는 시의회 의장조차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데. 시의회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은 선거에서 낙선한 전직 의원들의 공백을 채우는 선에서 진행되야 하는 것이라며 현직 다선 의원들이 활동 중인 위원회 임기 도중 교체하는 경우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며 초선 의원들의 도를 넘은 행태를 강하게 비난. ■ 경영위기 LH, 토지 염가판매용인 타산지석 천문학적인 부채 문제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미분양 주택 및 토지 분양을 위한 판촉에 나서 눈길. LH 측은 용인 흥덕지구와 구성지구를 비롯한 경기지역 8개 지구 주택 465가구와 상가 62호, 토지 105필
■ 소방관은 죽어도 화재현장에서 죽어야? 대민지원을 나갔다가 순직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이나 구조구급 상황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순직군경으로 인정받지 못할 상황이라고. 지난 달 28일 서천 택지개발지구 전력구 공사장에서 배수 작업을 돕던 이승언 소방위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다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순직하고 말았다고. 하지만 소방공무원법 상 소방관이 화재진압이나 구조구급, 또는 이와 관련된 업무나 교육훈련 중 사망했을 때만 순직 군경으로 간주하고 있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유족연금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이에 한 시민은 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죽음의 위험을 안고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느 소방관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민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느냐며 한마디. ■ 시립예술단, 에든버러 꼭 가야하나? 62용인시 시립예술단 단원들이 개인별로 200만원씩 부담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발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시에선 당초 예산이 편성 되지 않아 불참할 계획이었으나 에든버러 시에서 숙박비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시립예술단이 항공료를 부담하면서 참가하기로 한 것. 그런데 정작 시립예술단 단장과 담당공무원, 촬영기
■ 대체 누가 문책 인사야(?) 지난 15일 용인시가 단행한 남사면장과 양지면장에 대한 인사를 두고 시 공직사회가 설왕설래. 대민지원을 나온 군 부대원들과 마찰을 빚은 남사면장에 대한 문책성인사지만 인사결과만 두고 볼 때 애꿎은 양지면장이 피해를 봤다는 여론. 시 공직자들은 남사면의 인구수와 면적, 행정규모 등을 볼 때 양지면장으로 발령된 것은 오히려 영전이라는 분위기. 한편,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전 시장 당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면이라는 가정하에 갖은 추측을 자아내기도. 군 측에서 관련 대응을 아예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과 대응했을 경우 매우 엄한 조치가 취해졌을 것이라는 것. 한 공직자는 남사면장은 단체장이 바뀐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의미있는 한마디. ■ 광교신도시는 광교동으로(?) 기흥구 신갈동의 분동과 관련, 분동된 행정동 명칭을 두고 전 하갈리와 영덕리 주민, 그리고 흥덕지구 입주민들 간의 갈등이 표면화돼 논란. 흥덕지구 주민들의 경우 흥덕동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주민들은 영덕동을 고수해 민민갈등이 심화됐다고. 특히 지난 1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장은 양 측 주민들이 다수 참석해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결국, 용인시의회는
■ 함께하는 행복한 세계최고 선진 에이스 용인? 용인 곳곳에 널려있던 서정석 전 시장의 시정이념인 세계최고 선진용인이 시청사에 대부분 사라져. 그 자리를 민선5기 김학규 시장의 시정이념인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이 차지하고 시청사를 포함한 각 구청과 읍면동도 바꿀 채비를 하고 있다고. 이에 한 시민은 4년마다 매번 바뀌는 시정이념 때문에 쓸데없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꼴이라며 차라리 도시 브랜드까지 포함시켜 함께하는 행복한 세계최고 선진 에이스 용인으로 사용하고 4년뒤에는 뒤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한마디. ■ 용인시의회, 리모컨 상습 도난(?) 용인시의회 각 의원실과 언론인들이 사용하는 기사송고실 등의 TV리모컨이 자주 분실되고 있다고. 시의회에 따르면 각 시의원실과 기사 송고실에는 회기 중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 회의 상황을 청취할 수 있는 TV와 리모컨이 상비돼 있다고. 하지만 유독 리모컨이 자주 분실돼 매번 새로 구입하는 실정. 시의회 측은 회기 중에는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탓에 누구를 의심할 겨를도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시의회 관계자는 리모컨 전문 절도범으로 수사의뢰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제발 리모
■ 나이 많으면 상임위 간사도~ 제6대 용인시의회 운영위원회 첫 안건인 간사 선임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설전을 벌여 구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의회 개원식 이후 운영위 회의가 열렸고, 한나라당 추성인 의원과 민주당 이희수 의원이 간사에 출마. 이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정찬진 위원장과 이희수 의원이 시의회 최 고령인 추 의원에게 연세도 높으신 분이 왜 간사를 하려하느냐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 이에 추 의원이 나이 먹은 사람은 능력이 없다는 뜻이냐며 강력 반발해 한 때 회의진행이 중단되기도. 결국 정 위원장과 이 의원이 추 의원에게 사과 후 표결로 처리하려하자 추 의원이 간사자리를 양보했다는데. 운영위는 민주당 의원 4명과 한나라당 의원 3명으로 구성됐다고. 정 위원장은 고령발언 논란에 대해 간사라는 자리가 위원장보다 낮은 자리라 나이가 어린 의원이 하는 게 맞다는 의미였다고 해명. ■ 시장 취임식 총체적 난국 복선(?) 지난 1일 열린 민선5기 제6대 김학규 용인시장 취임식을 두고 뒷말이 무성. 이유 인 즉, 취임식장인 시청 에이스홀 수용 가능인원 600명 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초청인사와 취임식장 배경으로 사용된 벚꽃 조형
■ 공인의 자세 용인시의원 선거 같은 지역구에 서로 다른 정당으로 출마했다 당락의 명암이 엇갈린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이들은 지난 16일 밤 함께 술을 마신 뒤 낙선한 A씨의 승용차로 다른 곳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고. 친구사이인 이들은 62 지방선거에 함께 출마해 당락이 엇갈린 후 이날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다고. 그러나 이들의 교통사고와 관련, 지역사회 내에서는 곱지 않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데. 이유인 즉, 당선자건 낙선자건 간에 공직선거 출마자가 음주운전을 했고, 다른 한명은 이를 묵인했다는 것. 한 지역주민은 공인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음주운전을 해서 되겠느냐며 친구가 똑 같은 사람들이라고 쓴소리. ■ 백옥쌀 소비를 용인에서만 한다고 될까? 용인시가 지역대표 브랜드 쌀인 백옥쌀의 소비촉진에 뒤늦게 나섰다고. 시는 통막걸리와 쌀 가공식품 개발, 쌀 복합가공 공장에 백옥쌀 사용, 백옥쌀 자판기 설치, 대량 소비처 입점 증대, 시 직원 소비촉진 운동 전개 등을 통해 소비 촉진을 펼칠 계획이라고. 특히 쌀 복합가공 공장을 지역에 유치하고 복지시설 지원물품과 음식점, 쌀 가공업체 등에도 쌀 사용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
■ 사진도 좋지만 예의부터...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포은문화제가 의욕이 앞선 사진가들 덕에 시끌벅적.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처인구 모현면에서 열린 포은문화제에서도 좋은 사진을 얻으려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묘역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녀. 특히 제례중에도 제단 앞에 나서거나 포은 선생의 묘역위에 올라가는 등 예의 없는 행동으로 문중어르신들에게 꾸지람을 듣기까지 했다고. 이에 한 시민은 행사 주최측이 통제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부대행사에만 관심을 가졌는지 추모제례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며 좋은 사진을 얻으려는 노력은 인정하지만 행사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진가들이 너무 많았다며 한마디. ■ 민, 용인시장 당선 일등공신은 ? 3.5%차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용인시장 선거 결과와 관련, 한나라당 특정 국회의원의 일등 공신론(?)이 제기돼 눈길. 지역정가에는 용인지역 한나라당 특정 국회의원이 김 당선인 승리의 주역이라는 여론이 다수.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주도한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내 반대 여론 때문에 다수의 보수 층 표심이 야당 및 무소속 후보에 몰렸다는 것. 결국 김 당선인이 자력으로 승리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인데 실제 이
■ 여야, 지방선거 내홍 중 62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각 정당 및 후보 측은 막바지 선거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 모두 처인기흥수지 등 각 지역별 위원장 간의 내홍으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데. 한나라당의 경우 처인구 지역 용인시장 후보 지지율 등을 둘러싼 각종 내부 불협화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민주당도 수지 지역위원장과 처인구 국회의원 간의 보이지 않는 내홍으로 선거활동이 삐걱거리는 양상. 그러나 지역정가 및 각 정당 관계자들은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이 각 정당 지역 지도부의 정치적 계산이라는 분석. 한 정당 관계자는 여야 지역 지도부 모두 결국, 지방선거 승리 후 상왕정치를 하겠다는 심산 아니냐며 뼈있는 한마디. ■ 지방선거 말말말 용인시장 선거와 관련, 각 후보들이 의식적으로 내 건 슬로건에 대한 뒷말이 무성. 한나라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정석 후보는 당초 내세웠던 똘마니 정치 청산을 최근 리모컨 정치 청산으로 바꿔. 반면, 한나라당 오세동 후보의 경우 주 슬로건을 4년 전 서정석 후보가 사용한 것과 비슷한 일만 아는 사람입니다로 내걸어 눈길. 서 후보와 오 후보, 그리고 한선교 국
■ 민방위 훈련 때문에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에서 열린 지진해일 대비 제378차 민방위 훈련 때문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몇몇 후보들이 울고 웃었다고. 때마침 이날은 같은 시간에 용인시의원 차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지미연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려. 당초 지 후보의 개소식에는 언론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민방위 훈련에 따른 교통통제로 다수가 참석 못하는 상황이 연출. 결국, 이날 지 후보는 참석하지 못한 지인들의 문자메세지만 100여 통 이상 받았다는데 정당 관계자는 과거에는 민방위 훈련에 대한 대대적인 공지로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었는데 라며 아쉬움 섞인 한마디. ■ 선거철 더 바빠진 단체장들 62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지난 14일 마감되며 출마 후보들의 출정식 겸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여야 모두 시장후보 공천이 늦어져 시도의원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덩달아 늦어져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지역별 출마 후보들도 개소식 참석자 확보에 비상. 이에 따라 일부 지역 사회단체 단체장들은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지역
■ 봄꽃축제장의 벌은 시장님을 좋아해 2010 용인봄꽃축제 개막식에서 꽃향기에 취한 벌 한 마리가 서정석 시장을 당황하게 했다고. 용인봄꽃축제가 지난 4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에서 열려. 그런데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던 서정석 시장 얼굴로 벌 한 마리가 날아들어 축사를 방해하기 시작하고 잠시 동안 서 시장을 당황하게 해. 하지만 다행히도 벌은 날아가고 아마 벌이 시장님을 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멘트에 행사장이 웃음바다로. 이에 한 시민은 서 시장은 당황 했을지 모르지만 벌의 난입 덕에 오히려 개막식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천안함 사태에 구제역에 가라앉은 축제 분위기를 벌 한 마리가 살린 꼴이라며 한마디. ■ 행정타운, 어린이날만 같다면 참 좋을텐데 어린이 날이었던 지난 5일 행정타운 광장에서 열린 용인어린이날 축제에 1만 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뤄. 축제도 축제지만 가족기리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행정타운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쉬는 모습이 연출. 특히 노인복지회관 옆 분수대와 보건소 앞 공원에 시민들이 자리를 펴고 느긋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고. 이에 한 시민은 평소에 민원인과 자동차만 드나들던 썰렁한 행정타
■ 용인 시의원, 시급 42만원(?) 용인시의원들의 회의시간 대비 시간당 의정비가 경기도 내 9번째로 많다는 조사결과가 발표 돼 눈길. 법률소비자연맹의 전국 기초의회 회의시간 및 의정비 현황 조사결과 경기도 내 기초의회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114시간 회의하고 평균 385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용인시의회의 경우 총 102시간 29분을 회의하고 4300여 만 원의 의정비를 수령했다고. 이를 시간당 의정비로 환산할 경우 시간당 약 42만 1922원을 받아가는 셈. 경기지역 지자체 중 시간당 의정비가 가장 높은 곳은 약 58만 8000여 원을 받은 수원시라고. 한 시민은 지방의원이 하나의 고소득 직업군으로 자리잡을 만한 금액이라며 지방선거에 많은 후보자가 몰릴 만하다며 뼈있는 한 마디. ■ 공천, 이럴 줄 알았으면 용인지역 기초의원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한나라당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탈당, 무소속 등의 출마를 준비한 정찬진 전 포곡농협 조합장이 민주당 공천을 낙점 받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 정 전 조합장은 당초 탈당 이후 민주당 입당을 타진했으나, 처인구 지역위원회 측이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었다고. 그러나 최근 확인결과 민주당은 정